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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서 소개
반야지혜를 먹고 자라는 아이들(김종서 지음, 여시아문, 2006)
서울대 명예교수․교육학자 김종서 박사의 <부처님 말씀대로 가르치세요>의 개정 증보판. 불교를 바탕으로 하는 자녀 교육에 대한 부처님의 생각과 말씀을 쉽게 풀이한다.
분황사 우물에는 용이 산다
(배유안 글․오진욱 그림, 파란자전거, 2010)
읽기 습관이 정착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자신의 읽기 수준에 맞춰 골라 읽도록 구성한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의 제1권으로 ‘글의 주제와 느낌을 말하고 생각하는’ 책. 삼국유사를 되살려 가슴 뭉클한 우정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음밭을 일구는 사람(김장열 글․그림, 솔바람, 2008)
아함경에 숨은 생활 속의 지혜를 만화로 구성한 책. 불교 경전의 가르침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짧은 만화에 담고 있으므로, 어린이를 위한 불교 입문서로 적합하다.
15분 집중공부법(혜거 스님 지음, 파라주니어, 2007)
모든 시간을 공부에 바치고 있는 아이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명상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들에게 집중력이라는 구체적인 발심의 계기를 제시하고 있다. 매일 15분씩 명상하며 매주 5분씩 시간을 늘려가는 총 3주간의 집중력 강화 명상 훈련법을 소개한다.
왜 석가모니는 왕자의 자리를 버렸을까
(박금표․박선영 글, 박종호 그림, 자음과모음, 2010)
세계사 속 인물들을 모아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제5권. '데바닷다'와 '사리푸트라'의 재판을 통해 고대 인도와 불교, 그리고 석가모니의 사상을 알아볼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초중고 교과서 내용을 교수와 교사가 재구성하여 논리적 사고력도 키워줌으로써 대학입시 논술시험 대비에도 도움을 준다.
사진과 함께 읽는 삼국유사
(일연 스님 지음․리상호 옮김․강운구 사진, 까치, 1999)
우리 겨레 제일의 고전으로, 한국인의 마르지 않는 마음의 샘물인 ‘삼국유사’의 수많은 번역판들 중에서 이 책은 남한의 사진작가가 5년 동안 촬영한 삼국유사 현장의 사진 100여 장과 북한 역사학자의 옮김이 만나 이루어졌다.
주머니 속의 조약돌(틱낫한 지음․김이숙 옮김, 열림원, 2003)
A Pebble for Your Pocket
-Mindful Stories for Children and Grown-ups
어린이와 어른을 위하여 심오한 불교를 스님은 동화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통해 들려주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정념(mindfulness)’ 수행법도 소개한다. 한글판은 원문보다 다소 생략됐으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영문판은 중학생 이상이면 쉽게 읽을 수 있다.
틱낫한의 사랑법(틱낫한 지음, 이현주 옮김, 나무심는 사람, 2002)
Cultivating the Mind of Love
-The Practice Looking Deeply in the Mahayana Buddhist Tradition
스님의 첫사랑 이야기와 대승 경전 강의가 번갈아 가며 흥미롭게 전개된다. 사랑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초기경전인 ‘뱀 잡는 경’과 대승경전인 ‘금강경’, ‘유마경’, ‘화엄경’, ‘법화경’의 통찰 지혜를 열어 보인다. 한국 불교와 비슷하였던 베트남의 전통 불교를 '참여 불교'로 전환하는 데 앞장 선 20대의 스님 모습은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영문판은 고교생 이상이면 읽을 수가 있다.
초기 불교 산책1․2(김재성 지음, 한언, 2010)
초기불교 학자이자 수행자인 저자가 250일간 불교방송 강의. 붓다의 삶에서부터 사성제 및 수행 방법에 이르기까지 초기불교의 모든 것을 일상의 언어로 명쾌하게 알려준다.
우리가 머무는 세상(틱낫한 지음, 안희경 옮김, 판미동, 2010)
‘깨어 있는 종소리가 지구별 이곳저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홍수와 가뭄과 산불이 빈발하고, 빙하가 녹아내리고, 숲은 빠르게 사막으로 변하며, 열기와 태풍이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 지구 전체의 생명체들은 멸종하고 있다. 그럼에도 인간은 무한 소비를 하며 이 종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 ‘모든 불교는 삶에 참여한다.’는 참여 불교 운동을 주창해온 스님이 생명을 보살피고 환경을 지키는 불교의 지혜와 실천법을 제시한다. 지구온난화와 4대강 파괴의 시절에 사는 오늘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김영로의 행복수업(김영로 지음, 불광출판사, 2010)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의 길로 이끄는 티베트 불교의 좋은 구절들을 수행의 관점에서 정리해놓았다. 영한대역판으로 대학생․청소년의 영어․행복 공부에 유용하다. 저자는 금강승 수행자이자 참고서 ‘직독직해 영어순해’ 를 지었다. 중앙승가대 교수․상도선원장 미산 스님 추천.
번뇌 리셋(코이노 류노스케 만화․글, 불광출판사, 2010)
토쿄대 출신의 신세대 스님이 청소년들에게 연필과 색연필로 그린 네 컷짜리 만화로 93개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번뇌 청소법. 강력한 번뇌인 욕심, 혐오, 무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일상의 각종 번뇌를 설명하고, 그것을 찬찬히 바라보며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준다.
왕오천축국전(혜초 지음, 지안 스님 옮김, 불광출판사, 2010)
당대 역사 연구의 세계적인 기록이고, 수행자의 정신적 가치가 깃들어 있는 혜초 스님의 여행기를 지안 스님이 정갈한 우리말로 번역하고 해설했다.
성지에서 쓴 편지(호진․지안 스님 지음, 도피안사, 2010)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붓다의 모습과 가르침을 초기 경전과 현장 답사를 통해 다시 쓰기를 시도한다. 목숨을 걸고 부처님이 걸어간 인도의 그 길을 걸어서 되밟은 초기불교 학자 호진 스님과 대승불교의 전통 교학을 연구하고 지도하는 지안 스님이 주고받은 편지글들을 모았다. 두 스님의 우애와 탐구정신과 신심은 사뭇 감동적이다.
윤회와 행복한 죽음(일묵 스님 지음, 이솔, 2010)
윤회와 업을 모르고는 신심도 발심도 수행도 전법 의지도 생겨날 수 없다. 윤회와 업의 관계․12연기․삼계는 무엇인가? 무엇이 바르게 살고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며, 궁극의 행복인 열반을 얻는 길인가? 이런 물음에 초기경전, 아비담마, 수행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명쾌히 설명하였다.
티베트로 가는 길(사브리예 텐베르켄 지음, 김혜은 옮김, 빗살무늬, 2004)
My Path Leads To Tibet
어린 시절 실명을 하고 독일 본대학 티베트학 박사 과정 학생이던 그녀는 지팡이 하나 짚고 혈혈단신으로 라싸로 간다. 천신만고 끝에 시각장애우 어린이 학교를 설립하고, 티베트 점자를 발명하며, 온 몸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보살행을 한다. 천수천안의 관세음보살의 눈물에서 탄생한 타라보살의 화신 같은 지은이는 티베트 고원의 눈밭에 피어난 설연화(雪蓮花)를 닮았다.
중론, 논리로부터의 해탈, 논리에 의한 해탈
(김성철 지음, 불교시대사, 2004)
불교 입문자를 위하여 중론을 소개하는 이 책은 ‘반야심경’의 탁월한 해석서가 됨은 물론이고, 불교 사상사 전체를 관통하는 ‘중도연기’를 깊이 통찰하게 한다. 중론의 논리적 분석을 그대로 따라갈 경우 누구나 ‘논리와 인식과 존재의 극한'인 공성(空性)과 만날 수 있다. 중론은 깨달음 그 자체를 맛보게 해주는 영원한 혁신의 책이다.
달라이 라마와 함께 지낸 20년(청전 지음, 지영사, 2006)
너무나도 맑고 다사로운 스님의 연민심과 보살행, 티베트 사람들의 한없이 깊고 순결한 불심은 독자로 하여금 3번 눈물을 솟게 하고, 스님의 익살은 3번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성산 카일라스 순례기는 정말 감동적이고, 티베트 불교의 깊이도 엿볼 수 있게 한다.
바람의 땅 티베트1․2(김규현, 실크로드문화센터, 2008)
한국 티베트 문화 연구소장이자 화가인 저자가 당 태종의 문성공주가 시집 간 장안에서 라싸까지의 당번고도(唐藩古道, 제1권)와 라싸에서 수미산․마나사로바호, 전설의 구게왕국 유적(제2권)을 찾아 답사한 기록과 사진.
스님의 주례사(법륜 스님 지음, 김점선 그림, 휴, 2010)
혼인은 인륜과 만복의 근원임에도 한국은 이혼율 최고, 행복지수 최저에 가까운 사회이다. 가정의 파괴로 수많은 남녀와 자녀들이 불행한 삶을 겪는 우리시대의 사람들에게 행복한 결혼 생활과 연애의 축복 같은 지혜를 들려주고 있다. 한겨레신문 선정 올해의 책.
붓다의 세계와 불교 우주관(이시우 지음, 민족사, 2010)
천체물리학자인 서울대 이시우 교수가 은하와 별의 탄생과 소멸을 통해 우주의 보편타당한 진리를 근본으로 삼는 불교의 우주관을 설명하고 있다. 다른 종교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인간을 포함한 우주 만물에 대한 진리를 펴 보이는 불교가 첨단 우주 과학시대에 가장 알맞은 종교임을 보여준다.
간다라 미술(이주형 지음, 사계절, 2003)
불교미술이라는 동양적 주제와 헬레니즘․ 로마 미술의 서양 양식이 혼합되어 이루어진, 미술사적으로 전무후무한 ‘기적’인 간다라 미술을 일반 독자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하는 본격적인 간다라 미술 입문서이다. 한국 불교 미술의 뿌리가 되는 광대한 간다라 미술의 세계를 객관적이고 심층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불교 미술의 해학(권중서 지음, 불광출판사, 2008)
사찰 건축과 불화 등 불교 예술에 담긴 불교적 가치를 경전과 함께 제시함으로써 예술을 공부하는 사람은 물론 신자들에게까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불교미술 속에 담긴 해학과 풍자를 함께 다룸으로써 독서의 흥미를 준다.
산사의 주련2(한민 글․양희우 사진, 청년정신, 2010)
초·중·고생 자녀를 둔 부모, 교사라면 이 책을 바탕삼아 아이들과 함께 살아 있는 현장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주련의 해석과 그에 얽혀 있는 우리의 역사를 통해 절집의 의미를 풀어내고 있다. ‘산사의 주련1-마음을 찾는 절집여행’(2009).
선(禪)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피어시그 지음, 장경렬 옮김, 문학과지성사, 2010)
아버지와 아들의 17일간 모터사이클 여행기에 담은 자전적 소설이자, 가치에 대한 철학적 탐구서이다. 물질문명의 노예나 히피적인 삶의 방식을 통합할 수 있는 길을 선(禪)에서 발견하고 있다. 출판 이후 23개 언어로 출판되어 600만권이 팔리고 35년 만에 우리말로 옮겨진 현대 미국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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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소를 팔러 집을 나선 선호에게 7년 전에 헤어진 여자 친구 현수의 전화가 걸려오고...... . 과거의 기억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선호와 소의 7박 8일간의 여행은 우리 시대의 심우도(尋牛圖). 노영심이 작곡한 음악은 굽이치는 시골 풍경을 담아내는 영상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
주연: 김영필․공효진․한수(소) 감독: 임순례. 108분.
불자 음악인
해금 연주자 성의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모두 인연의 관계에 있다고 합니다. 저와 해금은 정말 특별한 인연인가 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음색을 토해내는 해금으로 심원한 불교적 정서를 연주해온 성의신은 1993년부터 불교 실내악단 ‘마하연’의 대표로서 활동하며 이타행을 하고 있다. 2010년 제8회 대원상 개인부문 특별상 수상./음반- Moon In the Cloud(2004), The Hill of Memory(2006), 열두 송이 연꽃 노래(찬불가집, 2007), 미래회상(해금 중심의 21세기 영산회상, 2010)
www.cafe.daum.net/sungeui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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