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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민족 어는나라건 그들만의 독특한 전통의상을 가지고 있다.
그 전통의상들은 그들의 풍토와 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무엇보다 그들에게 가장 어울린다.
어느나라 의상이건 독창적이며 나름대로 모두 아름답고 그리고 그 민족의 프라이드 이기도 하다.
일본의 전통의상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드시 기모노이다.
앞서 3번에 나누어 여성들이 입는 기모노를 중심으로 소개 해 보았는데,
4번째로는 남성들의 기모노에 대하여 소개 해 보려고 한다.
남자들의 기모노(着物)도 의외로 종류가 많다.
백제나 고구려 벽화에 그려진 의상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남자들의 기모노는
의외로 많은 일본 남자들이 아직도 즐겨 입는다.
성인식때 기모노를 차려입은 젊은 총각들을 많이 볼수 있는게 때때로 부럽다고나 할까....
남자들의 기모노는 주로 염색으로 만들어지는 여성용과는 달리 남성용은 방직이 많기 때문에
문양의 배합보다는 색 배합과 소재를 보고 선택해야 한다.
결혼식에서 신랑과 아버지의 예복으로는 검은 바탕에 이쯔쯔몬(五つ紋)을 넣은 긴 長着(나가기)에
羽織(하오리)와 はかた(하카타=주름잡힌 하의)를 입은 차림인데, 여기서 羽織(はおり)를 입지 않거나
히토쯔몬 (一つ紋=등 한가운데 문양하나), 三つ紋(미쓰몬-등과 양 소매에 하나씩)이 들어간 羽織를
입으면 약식 예복이 된다.
평상복은 보통 長着(나가기) 하나 정도만 계절에 따라 천을 달리해 입으므로
편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것으로 고르는 게 좋다.
언뜻 보면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紋을 몇 군데 넣는가에 다라 격이 다르고,
무늬가 무조건 많이 들어가고 색깔이 화려하다고 해서 아무 서나 입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 입었으면 그 행동거지가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니다.
기모노를 입으려면 최소한 준비해야 하는 것들
■순서26:일단 기모노 입기 완성!!
남성이 허리에 띠는 오비는 뒷쪽이 약간 들리고 앞쪽이 약간 처지게 하는 것이 기본이니
다떼지메(伊達締め) 가 얖이 약간 처지고 뒤가 올라가게 매어졌는지 확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반신에 여유가 있는지, 옷깃의 위치가 맞는지 체크해 주세요.
☆ 남자 기모의 오비(帯)매기
순서 27→28→29
■순서 27:오비를 40센치 정도 반접기로 하고, 오비 시작부분인 데사키(て先)을 만듭니다.
■순서 28: 데사키(て先) 20센치 정도를 남기고 오른쪽 엽구리에 댄다음 왼쪽으로부터 오비를
허리에 감아 갑니다. 오른쪽 옆구리에서 반접기로 한 오비를 펴서 폭을 넓게 한 후 뒤로 돌립니다.
■순서 29:오비의 시작부분 위에 오도록 오비를 한 바퀴 돌려서 한번 데사키(て先) 와 끝부분인 다레(たれ)를 묶어줍니다.
순서 30→31→32
■순서 30:오비를 허리에 두번 더 감아 줍니다.(감는 회수는 띠의 길이나 체형에따라 다릅니다)
■순서 31:다 감았으면 다시한번 데사키(て先) 와 다레(たれ) 부분을 잡이서 묶어줍니다.
■순서 32:오른쪽 옆부분에서 다레(たれ) 부분을 꺾어주므로, 꺾을 위치를 결정합니다.
바느질 옆선에서 4-5센치가 적당하지요.
순서 33→34→35
■순서 33:꺽는 선으로부터,다레(たれ) 부분을 안쪽에 접어 구부립니다.
■순서 34:다레(たれ) 부분을 다떼지메(伊達締め)와 겹이 되도록하여 데사키(て先)가 중심부분에 나오게 합니다.
■순서 35:데사키(て先)와 다레(たれ) 를 교차시켜서 다레(たれ) 가 위에 오도록 묶습니다.
순서 36→37
순서 38→39
순서 40→41→42
■순서 45:이것으로 완성!
오비의 매듭이 등한가운데로부터 역간 왼쪽으로 비껴진것이 세련 되어 보인답니다.
(그림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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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袴(하카마) 입기
활동복인 일본 전통의 바지인 하카마(袴)는 기모노 위에 입도록 되어 있습니다.
무사 즉 사무리이들이 검의 연습하는 영화 장면등에서 눈에 익은 기모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히카마를 입을때는 오비 매는 법이 다릅니다.
고시타(袴下)라고 하는데 가꾸오비(角帯)로 묶는 이찌몬지(一文字)를 소개 합니다.
순서 22→23→24
순서 27→28→29
기모노의 옷자락이 가랭이 아래로삐져나오거나 보이는 일이 없지요. 앞자락을 집어올립니다.
■순서 28:차례로에 뒤의 중심을 가집니다.
■순서 29:그대로 옷자락을 띠에 끼웁니다.
순서 30→31→32
■순서 31:하카마 양쪽 가랭이 부분에 다리를 넣습니다. 하카마 중앙의 갈라진 부분을 중심에 맞추고,
이찌몬지 오비가 1cm정도 보이는 곳에 하카마 앞띠를 대고 바지 가랑이 가 발등에 스칠정도의 위치를
정합니다.
■순서 32:말을 타도록 고안된 기모노 이므로 보기에는 치마 비슷하나 안쪽이 2개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주의 합시다.
순서 33→34→35
■순서 36:좌우의 끈의 교차점을 손가락으로 누릅니다.
■순서 37:오른쪽의 끈을 옆꾸리의 교차점에서 위로 접어돌립니다.
■순서 38:접어 돌린 끈을 왼쪽의 끈 우에에 겹칩니다.이렇게 하므로 인해서 하카마의 끈이
느슨해지고, 밀려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순서 39→40→41
■순서 39:좌우의 끈을 겹쳐서 가지런히 해 양쪽 겨드랑이로부터 다시, 뒤로 돌려,
띠의 매듭아래에서 나비 매듭으로 합니다.
■순서 40:끈이 길게 처지지 않게, 고리의 부분을 길고, 끈의 늘어지는 부분이 짧아지도록 묶습니다.
나비 매듭을 띠아래에 끼웁니다.
■순서 41:하카마의 고시이타(腰板=허리에 대는 판모양의 심)을 등에 대고 고시이타(腰板)에 붙어 있는 헤라를
등의 중앙부분의 기모노와 오비 사이에 끼웁니다
순서 42→43→44
순서 45→46→47
순서 48→49→50
■순서 48:왼손으로 잡운 끈을 끝에서 안쪽으로 꺾어 접습니다. 끈의 길이는, 하까마끈 폭의 약 3배가 기준입니다.
■순서 49:앞끈 운 여유를 두지 말고 접습니다.
■순서 50:접은 끈의 중심이 매듭의 중앙에 오도록 합니다.
순서 51→52→53
■순서 51:아래의 끈을 위로부터 통하고 아래에 꺼냅니다.더욱 한번 더 반복합니다.
■순서 52:아래에 남은 끈을 매듭아래에서 직각에 비틀어, 옆에 흘립니다.
■순서 53:단을 하카마의 끈아래에 넣어 처리합니다.
순서 54→55→56
■순서 54:이것으로 이찌몬디(一文字) 매기는 완성입니다.
■순서 55:십자매기는 이찌몬지 매가와 순서51까지는 같습니다.
순서 57→58
하카마의 끈은 너무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아랫배에 위치하도록 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남자들의 기모노 다음편으로 계속
첫댓글 좌우지간 한복만 만만치 않은 줄 알았더니 어휴....
내 보기엔 우리 한복 보다 더 복잡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