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8 (월)
우리 서구교구가 전도컨설팅하는 교회는 목포에 있는 성문교회입니다.
어제 우리 서구교구 식구들이 저 멀리 남쪽에 있는 목포에까지 다녀왔습니다.
서부소방서 앞에서 5시 30분 출발하여 밤에 9시에 돌아왔어요,,
와우 ~!!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는 팍 무시하고
함께 해 주시는 주님과 함께 나아갔습니다.
성문교회에 도착하여 먼저 예배를 드리고,
준비해 주신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그곳의 향토색이 짙은 맛있는 점심이었어요.. (매생이무침도 있었음..)
나가기 전 뜨겁게 기도회를 하고.....
크흐 ~~ 그런데 바람이 강적이었습니다.
성문교회 집사님, 권사님 한 분과 우리 주안교회 전도팀 한 분..... 이렇게 짝꿍을 이루어
아파트 문을 두드리며, 노상에서. 큰 상가 앞에서..........
전도하기 시작했지요..
전도 시작 30 ~ 40분이 지났을까.... 비바람이...?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도팀들은 무작정 밀고 나아갔어요.
주님이 계시니까요....
두 곳에 펴 놓고 부침개를 부치던 권사님들이 급기야 자리를 접었습니다.
전은 교회 안에서 부치기로 하고 전도지와 사탕, 휴지 등.. 전도용품을 들고 짝을 지어 나갔습니다.
그 곳 목포는 사람들이 정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전도지를 뿌리치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복음을 들어주는 사람들도 많았고, 아파트에 들어가서 교회에 나오겠다는 약속도 받고 기도해 드리며.......
우리 서구교구에서 19명이 참석하였는데 (거리가 먼 관계로 많이 참석못함)
총동원주일에 교회에 나오겠다고 하는 124명의 초청자 명단을 성문교회 담임 목사님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초청자들이 꼭 교회에 나와서 주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문영옥권사님, 박춘영권사님, 박경미집사님이 전도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간증으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성문교회 담임목사님이신 권용식 목사님은 열정이 많으셨습니다.
목포에서 인천까지 다섯번을 오가며 총동원 커퍼런스, 컨설팅에 참석하시고,
목포 옥암동 일대를 복음화하려고 애쓰시는 분이셨습니다.
이번 계기로 전도의 불이 활활 타 올라서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성문교회도 부흥하고,
목포에, 전국에, 세계에까지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기도합니다.
부침개... 색다른 그곳의 부침개.. 정말 맛있었구요..
파래와 풋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부쳤는데... 성문교회 권사님의 솜씨가 넘 좋아서 그런지
그 맛이...... 파래의 은은한 향이 참 길게 여운에 남습니다..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고 올라오는 길....
조금도 피곤해 하지 않는 우리 서구 식구들 ~ 참 은혜충만, 기쁨충만하여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군산휴게소에서 지역장님이 감사하는 뜻으로 저녁식사를 사 주셔서 잘 먹고
더욱 힘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기도로 동참해 주신 교구 식구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교구장이신 김필균 목사님... 총동원주일 이후 심방하시며 쉬지도 못하시고 강행군하시니
주님께서 강한 팔로 붙잡아 주시고 강건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아 멘 -
첫댓글 참석하기가 녹녹치 않았을텐데.... 1학년인 채린이 엄마 김은주권사님, 대가족을 두고 참석하신 박경미집사님, 송도에서 서부소방서까지 13900원주고 택시 타고 날아온 장영애집사님... 또 모두들 감사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힘을 보태니 주님께서 기쁨을 안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자녀들과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