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편
정석현
기내 식후
아주 맛있는 후추 커피를 맛 보며
베를린 국제공항에("쉐네빌트"옛 동독 공항) 발을 딛고
동독에서 서독으로 달리는 버스
날씨가 이렇게 맑은 것은
우리가 대구 팔공산 "기"를 가지고 간 탓
모스크바보다 생동감 넘치는 주위 환경
사람들의 힘찬 걸음걸이
서민들 생활 습관에 자기 집 소유 개념이 없는
봄의 계절이 우릴 반긴다.
동물원에서 정글로(동독인 비유)
우린 베를린 시의회로
연방정부 법 보다
지방의회의 독특한 법을 가지고 있는 시의회의 발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스프래"강 따라 유람선이 있고
폐수 종합 처리장엔 식수와 폐수를 함께 처리하는
100년 전부터의 시설이 우릴 놀라게 만드는데
우린 그 폐수 처리한 물에 탄산 섞은 물을 마셔보고
궁궐 같은 "프리드리" 1세(1600년) 가
부인에게 기증한 웅장한 별궁을 둘러보며
덴마크.오스트리아.보불전쟁 승전 기념관 앞에
매년 7월 어느 날
젊은이들이 "사랑 테크노" 파티에 150만 명이 운집한다나!
세계적인 전범
히틀러 후손은 누구일까만
그가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갈라놓았던가!
옛 왕들이 산책했던
보리수나무숲으로 우리가 거닐고
시가지엔 현대.삼성.대우.기아.간판들이
우리 국가를 살찌우며
한쪽 길거리엔
남녀가 정열적으로 애무하는 광경이 드문드문 시야에 들어오는
경치가 좋은 기분으로 물이나 한잔 먹고 기운을 차리란다.
아직 남아 있는 베를린 장벽에 사인하고
홀리데이 호텔!
앞 동네,뒷 동네.윗 동네가 한동네 된걸 본
어른들 말씀에 웃음의 꽃이 피고(58불)
새 소리는 멀어지는데
한국의 가요 음악이 기분을 돋우는 쾌청한 날씨
쿠담 거리엔 폭격 맞은 교회가
그대로 남아 오늘을 만들고 있구려!
트루만,처칠, 스탈린,이 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킨
포스탐 시 그 장소에서
한국 분단을 여기서 만들지는 않았지만
괫심한 놈들!
패전국 일본을 분단시켜야 했을 텐데!
세실 리 공주의 향기가 풍겨오지 않았는데도
앞이 무거워 넘어질 듯한 젊음!
다시 향수의 음악이 흐르고
상수시"성에서"리드로 2세" 눈 속에 넣으며
"아우토반"(속도제한이 없는 고속도로) 따라
남으로 "드레스덴"으로(독일 국경 소도시)
시야에 들어오는 넓은 들판 끝없이 펼쳐저 있는 푸른 숲
거닐고 싶은 마음 푹 안기고 싶구나!
엘베강" 이흐르며
여기도 환상의 도시같이
"차밍게"궁전(왕의 무도장)의 그림들
그 눈동자가 우릴 따라오고
철갑옷 진열장엔 "트로이카"시대를 맛보는 듯!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산(커피잔 하나가 10만 원)
눈으로 맛보고
노천카페에서 저녁 음악이 경쾌하게 흐르고
끝없는 지평선 너머 석양이 붉게 물드는데
코 고는 장단에 새벽이 온다던가!
다음은 체코 "프라하" 로 모시겠습니다
독일프랑크 푸르트에서 한살아래 당숙(현지 독일 광부로 가셨다가 교포로 잘 살고 있음 우측)
왼쪽옆에는 역시 광부로 갔다가 현지 가이드를 하고 있는 경산 출신 교포사람
자유로운 독일의 집시 여성들
베르린,퀼른,하이델베르크,프랑크푸르트등에서
첫댓글 안녕하세요 소우주시인님~~!!
반갑웁게 인사 합니다
멋진 독일 1편 여행기 잘봤읍니다
감사 드립니다
내일 월요일의 충전을위해
편히 쉬세요^^*
// ★★〓🌸💕💦
아랑이님!
감사 합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독일
멋지고 아름다운 나라
북유럽을 다녀 오셨네요.
천사두 오래전에 갔었는데
가물 가물 하네요 ㅎ
잊혀진 독일 여행기 새로이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감사드려요 소우주 시인님
지난 얘기랍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