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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
(요12:24-25)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헌신은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여호수아는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5)며 가정을 포함한 삶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결단을 보였고,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사랑에 감동되어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오직 주님을 위해 살겠다고 고백했습니다(고후5:15).
헌신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신뢰에서 나오는 삶의 자세입니다. 우리는 교회, 가정, 일터, 그리고 세상 모든 곳에서 하나님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이러한 헌신은 우리의 삶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합니다(요15:5).
이제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의미와 자세, 그리고 그 열매를 함께 살펴보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1. 헌신의 대상
1) 나와 내 집을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수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여호수아는 자신의 가정과 삶 전체를 드려 하나님께만 헌신하겠고 결단합니다.
다른 어떤 이방 신도 섬김과 헌신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그리스도이십니다.
(고후5: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섬김과 헌신의 대상이 되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과 삶을 포기하고 영혼구원을 위해 죽으셨다가 다시 사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나의 유익을 위한 헌신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빌3:7-8)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바울은 세상의 가치와 유익을 그리스도를 위해 내려놓은 헌신의 본을 보여줍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장 소중히 여겼고,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했습니다.
헌신은 내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2. 헌신의 자세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헌신
(딤후2:3-4) 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헌신은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헌신자로 부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헌신자의 바른 자세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헌신이 아니라면 당장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헌신은 울리는 꽹과리와 같습니다.
2)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하는 헌신
(막12:30-31)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헌신의 기초가 됩니다. 이 헌신은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하라고 합니다. 사랑이 없는 헌신은 출발부터가 잘못되었고 아무리 힘써도 유익이 없습니다. 기초를 단단하게 하는 헌신은 어떤 세파에도 흔들리거나 무너짐이 없습니다.
3) 하나님 뜻을 이루는 헌신
(마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완전한 헌신입니다.
내 욕망과 욕심을 내려놓지 않고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헌신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내 마음과 뜻을 하나님 나라와 의에 두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 바른 헌신의 자세입니다.
4) 몸과 삶을 드리는 헌신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우리의 몸과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은 감사의 헌신입니다.
헌물을 드리고 헌금을 드리는 헌신도 값지지만, 몸과 삶을 드리는 헌신은 훨씬 어렵고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몸과 삶을 드리는 헌신이 귀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뿐만 아니라 로마교회 성도들에게도 몸을 드려 헌신하라고 권고합니다. 하나님께서 향기롭게 받으시는 헌신의 제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5) 어려움 중에도 끊임없는 헌신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일을 향한 끊임없는 헌신과 충성을 격려합니다.
교회사역을 하는 이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주님의 일에 충성하도록 격려하며,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확신시켜 줍니다.
헌신은 많은 방해와 어려움과 흔들림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많은 헌신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역을 내려놓고 중도 하차합니다. 지진이 온다고 집이 흔들리면 어떻게 됩니까? 가족들은 모두 피신해야 합니다. 그러나 쓰나미가 밀려오더라도 방파제처럼 굳건히 버티고 있다면 모든 것이 안전하게 됩니다. 어려움 중에라도 끊임없이 헌신하는 것이 유익이 됩니다.
6) 모든 삶을 맡기는 헌신
(시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헌신은 모든 삶을 하나님께 맡길 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 맡기지 않는 헌신은 이루어지기 어렵고 이루어질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맡은 헌신이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십니다. 이것이 헌신하는 자의 바른 자세입니다.
7) 본이 되는 헌신
(벧전5:2-3)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헌신하는 사람은 주장하는 자세로 헌신해서는 안 됩니다. 본이 되는 헌신을 해야 합니다.
누가 봐도 믿을만하고, 누가 봐도 인정할만하고, 누가 봐도 바르고, 누가 봐도 선하고, 누가 봐도 아름다운 본을 보여야 합니다. 본받을 만한 사역자가 없고, 교사가 없고, 전도자가 없고, 헌신자가 없다면 그 교회는 오합지졸이요, 마귀의 소굴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사역이든지 헌신하며 본을 보이시길 바랍니다.
3. 헌신의 터
1) 교회입니다.
예배와 봉사로 헌신
(히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교회는 모이면 예배하고, 기도하고, 집회하고, 가르치고, 봉사하고 헌신하고 충성하고 나누고 섬기는 터전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것을 폐하려 하는 사람은 징계의 대상이 됩니다.
사역에 참여함으로 헌신-감독자
(행20: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바울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교회를 돌보고 양 떼를 보호하는 데 헌신할 것을 당부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교회를 사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감독자들은 자기희생의 헌신을 감당해야 합니다.
사역에 참여함으로 헌신-여러 직분
(엡4:11-12)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교회의 다양한 사역과 직분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각 직분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한 헌신과 봉사입니다. 각각의 직분이 없다면 몸 된 교회를 세우는 것이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기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사역에 참여함으로 헌신-말씀 전파자
(딤후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씀 전파의 사명에 헌신할 것을 강조합니다.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항상 힘쓰며 인내와 사랑으로 교회를 가르치라고 권면합니다. 말씀의 가르침 있어야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살아 있는 교회가 됩니다.
사역에 참여함으로 헌신-제자 삼는 사역
(마28:19-20)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지상명령은 예수님께서 믿는 모든 자들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전도와 제자 삼는 사역이 지상명령의 핵심입니다. 교회가 이 사역에 헌신을 다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2) 가정입니다.
(엡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신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말씀대로 헌신하지 않으면 가정도 건강하게 세워질 수 없습니다. 가정의 평안과 축복은 가족들 각자가 헌신을 다할 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3) 일터입니다.
(골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일터에서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 섬기듯 헌신하라는 말씀입니다. 죄 짓는 일 빼고는 모두 주께 하듯이 헌신해야 합니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인정받을 만큼 하셔야 하나님께 기뻐 받으십니다. 그리고 일터에서 복과 형통을 내려주시고 영광 받으십니다.
4) 세상입니다.
(막12: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막16: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세상은 만천하에 복음을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터전입니다. 이웃을 위해 마평하 기도를 드리고 주섬대사를 행하면 전도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그리고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세상에 나아가 세상을 헌신의 터전 삼으시길 바랍니다.
4. 헌신의 열매
1) 열매를 많이 맺습니다.
(요12:24-25)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 선한열매를 풍성히 맺습니다.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헌신자가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선한 열매를 풍성히 맺게 됩니다.
3) 100배 60배 30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마13: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4) 보상을 받습니다.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눅19: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결론
행함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요일3:18)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헌신은 단순한 말뿐만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헌신도 죽어 열매가 없습니다.
충성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고전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헌신은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 헌신해야 합니다. 교회, 가정, 일터, 세상 어디에서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본이 되는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참된 헌신의 자세입니다. 이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실제 행동과 충성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헌신의 결과는 풍성한 열매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죽어 많은 열매를 맺듯이, 우리의 헌신은 선한 열매로 나타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 헌신을 기억하시고 영원한 상급으로 보상하십니다. 그러므로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헌신을 이어가며, 우리의 삶 전체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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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