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6장은 하나님께서 군주에 관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2절에 “군주는 바깥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군주는 문 통로에서 예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 것이며”라고 하였고, 4절에 “안식일에 군주가 여호와께 드릴 번제는 흠 없는 어린 양 여섯 마리와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라” 8절에 “군주가 올 때에는 이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오고 나갈 때에도 그리할지니라”
12절에 “만일 군주가 자원하여 번제를 준비하거나 혹은 자원하여 감사제를 준비하여 나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그를 위하여 동쪽을 향한 문을 열고 그가 번제와 감사제를 안식일에 드림 같이 드리고 밖으로 나갈지며 나간 후에 문을 닫을지니라” 16-18절에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군주가 만일 한 아들에게 선물을 준즉 그의 기업이 되어 그 자손에게 속하나니 이는 기업을 이어 받음이어니와 군주가 만일 그 기업을 한 종에게 선물로 준즉 그 종에게 속하여 희년까지 이르고 그 후에는 군주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군주의 기업은 그 아들이 이어 받을 것임이라 군주는 백성의 기업을 빼앗아 그 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할지니 군주가 자기 아들에게 기업으로 줄 것은 자기 산업을 떠나 흩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에스겔 46장 1절에서 끝까지 모두 군주 곧 지도자에 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한 지도자가 잘하면 모든 백성이 평안하고 한 지도자가 잘못하면 모든 백성이 망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었습니다.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왕상4:25)고 하였고, 반면 므낫세 시대에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므낫세의 꾀임을 받아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모든 나라보다 더욱 심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군주 곧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 헌신되고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공의로 통치할 수 있도록 제사장은 항상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지도자를 위해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2절에 “군주는 바깥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군주는 문 통로에서 예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것이며”고 하였습니다. 이는 지도자를 위해 항상 기도하고 지도자 역시 경건하게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13장1절에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지도자는 모든 권세가 하나님 주권 아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로마서 13장 1절에서도 보았듯이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고 하였습니다. 왕 위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마음을 가지고 항상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백성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경천애인(敬天愛人) 사상입니다.
잠언 21장1절에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지도자는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스바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와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였지만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이 알지 못하여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자 솔로몬을 축복하며 말하기를 “복 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 되도다 당신이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이 지혜를 들음이로다”(왕상10:8)고 하였습니다. 히스기야 시대에 “예루살렘에 큰 희락이 있었으니 솔로몬 때부터 이러한 희락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대하30:26)고 하였습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