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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 슈프림 코리아 (Urantia Supreme Korea)
 
 
 
카페 게시글
유북 매일 읽기 (카톡 오픈 채팅방) 제126편 .. 3. 열다섯 살 되던 해 (서기 9년)
하늘나그네 추천 0 조회 23 25.03.05 09:3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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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03.05 09:30

    첫댓글 인간의 삶

    예수는 청소년 시절에 초자연적 체험을 단 한 번 경험했다. 그가 13살에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했을 때, 샐빙톤에서 온 메신저가 “때가 왔습니다. 이제 당신은 아버지의 사업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124:6.15)라는 말씀을 들었다.

  • 작성자 25.03.05 09:30

    우리는 오늘 예수가 15세 되던 해의 사건들을 본다. 14세에 아버지 요셉이 돌아가셨고, 어머니 마리아를 포함하여 10식구를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서, 많은 혼란스러운 생각으로 고민한 기록들을 우리는 접하게 된다.

  • 작성자 25.03.05 09:31

    하늘 전령의 방문 메시지와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과제에서, 예수의 선택은 가족을 부양하는 것으로 선택한다. 더불어 예루살렘 방문시에 샐빙톤의 메시지, “아버지의 일을 하는 것” 에 대한 생각은 완전히 지워 버리기로 예수는 결정했다.

  • 작성자 25.03.05 09:31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13세의 예수에게 샐빙톤의 임마누엘은 전령을 왜 보낸 것일까? 신들은 인간사를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임마누엘도 그다음 해에 예수의 아버지 요셉이 죽을 것을 몰랐을 것이다. 추측해 보건대, 예루살렘을 방문했을 그 당시 예수의 지성은 어느정도 아버지의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것으로 보여진다. 비록 나이는 어렸을지라도 주변의 후원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 작성자 25.03.05 09:31

    그러나 예상치 못한 아버지 요셉의 죽음으로, 예수는 다시한번 인간사의 쓴 잔을 경험하게 되면서, 정말로 고난을 겪는 인간의 삶을 살게 된다. 이는 순전히 예수 자신이 선택한 길이었다. 우리는 120편 미가엘의 수여에서, 예수의 사명은 이 땅에서 아버지를 드러내는 사명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땅에서의 인간 삶을 사는 것이 우선임을 앞서 보았다.

  • 작성자 25.03.05 09:31

    미가엘이 완전한 통치권을 갖기 위해서 일곱번 자신이 창조한 생명존재의 삶을 살아야 하는 사명이 있다. 그 마지막 일곱 번째가 우주의 생명존재 중 가장 낮은 인간의 삶을 직접 살아보는 것이다. 이렇다해도 인간인 예수가 이러한 자신의 배경을 알았을리는 없다. 그런데도 청소년기의 예수는 인간의 삶을 충실히 사는 것을 선택했다. 이는 분명히 안에 깃들어있는 조절자의 안내가 있었음에 틀림없다.

  • 작성자 25.03.05 09:32

    15세의 사춘기 소년으로서, 아버지의 일을 뒤로하고 가족 부양이 우선으로 선택한 예수의 결정에서, 나는 인간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우리는 이 땅에서 무언가 거창한 삶을 살기 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주에서는 우리 삶의 단계를 ‘애벌레’ 단계로 본다. 우주의 높은 존재들은 우리 인간의 삶 속에서, 매일의 삶을 충실하게 살라고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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