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MZ 평화의 길 24코스
국제평화아트파크-천미교차로-칠천교-평화의쉼터-
천미교-천미계곡-오천터널서쪽-오천터널상단산길-
오천터널동쪽-벧엘양봉장-소문난어부-종점상회앞
20250709
1.코스 소개 : 두루누비
1)코스개요
- 화천 국제평화아트파크에서 양구 금악교까지 걷는 길이다.
- 산세가 험하며, 차도를 지나는 구간이 많아 난도가 높은 코스다.
- 평화의댐, 세계평화의종공원 등 여러 안보관광지를 지나는 구간이다.
2)관광포인트
- 남북분단과 긴장의 역사를 상징하는 평화의댐
- 세계의 분쟁지역에서 찾은 총알과 탄피를 녹여서 만든 종이 있는 세계평화의종공원
- 기암절벽이 감싸고 있으며, 차가운 물이 흘러 여름철 피서객이 즐겨 찾는 파서탕
3)여행정보(주의사항)
- 전체 구간 중 갓길 및 인도가 확보되지 않은 차도 위험 구간이 9.66km로, 거의 절반에 해당하여 여행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 종점상회~오천터널~평화의 댐 하부 삼거리까지 자전거길 확장 공사 중(공사 완료 후 안내체계 설치예정)이다.
- 주요경로 : 국제평화 아트파크 2.5Km 한국수자원공사 4.0Km 오천터널 8.7Km 종점상회
- 길이 15.2km, 소요시간 6시간, 난도 어려움
- 시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352-3
대중교통) 화천시내버스터미널에서 ‘풍산리 13번 버스’ 이용, 평화의 댐 하차
- 종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 470-7
대중교통) 양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 ‘방산’ 이용, 종점상회 하차
2.국제평화아트파크에 평화의 약속과 함성이 용솟음치다
지난 달 6월 25일 국제평화아트파크에서 출발하여 DMZ 평화의 길 23코스를 역방향으로 탐방하였다. 2주만에 다시 국제평화아트파크에 와서 24코스를 정방향으로 출발한다. 23코스 탐방 때 국제평화아트파크를 제대로 살피지 못하여 이번에는 국제평화아트파크의 설치 작품들을 한 작품씩 차근차근 살펴 보았다. 작품을 보고 작가의 제작 설명글을 읽으면 평화의 꽃이 활짝 피어나고, 대립과 갈등, 전쟁은 지구에서 완전히 추방되는 느낌에 젖는다. 그러나 현실은 상상의 예술작품과는 다르게 갈등과 대립을 추동하는 여러 요인들이 작동하고 전쟁이 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를 위하여 전쟁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손을 잡고 나아가야 한다. 칸트의 '영구평화론',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의 관념적 사상을 현실에 실천하여야 한다. 그런 면에서 국제연합(UN)이 진정한 국제연합으로서 평화의 전위대로 나서야 한다.
화천군과 양구군의 지역적 경계는 분명히 알 수 없지만 DMZ 평화의 길 24코스 시점인 국제평화아트파크 앞에는 DMZ 평화의 길 화천군 종합안내도와 화천 23코스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그렇다면 이곳은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지역에 속하는 것 같다. 국제평화아트파크 입구인 천미교차로로 올라서며 화천군 지역과 작별하고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지역으로 들어간다. 화천군과 작별하며 화천읍 동촌리 출신의 이태극 시인의 삶의 회한을 읊은 시조 한 수를 음미한다. "내 삶의 나래를 펴/ 구름 속에 안겨 본다// 대현(大絃)의 저변(底邊)에서/ 자현(子絃)의 끝까지// 회한이 가락지으며/ 뭉게뭉게 떠돌 뿐// 내 육신을 추수리어/ 바람 속에 띄워 본다.// 남루도 겨웁게/ 한낱 가랑잎인 걸.// 뒤돌아 자취를 밟으며/ 바라보는 십자탑(十字塔).// 내 마음 덩이채로/ 물결에 휑궈본다.// 쥐어짠 굽이굽이/ 역겨울 뿐인 것을// 조각난 거울 앞에서/ 모아 보는 이 모습." - 이태극(李泰極, 1913~2003)의 '자화상'전문. 탐방객 또한 살아온 삶의 회한에 젖는다. 그리고 DMZ 평화의 길 탐방도 상세하게 탐방하지 못하고 건성건성으로 진행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DMZ 평화의 길 24코스 탐방을 천미고차로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평화의 길 24코스는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天尾里), 금악리(金岳里)와 오미리(五味里) 지역을 통과하는 탐방로이다. 중심 탐방 경로는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이며, 천미리 오천터널 앞에서 평화로와 헤어져 터널 상단 산길을 넘어서 방산면 금악리 오천터널 앞 평화로와 재회하여 방산면 오미리 종점상회까지 평화로를 따라간다. 24코스 탐방로를 압축적으로 말한다면,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와 오천터널 상단의 산길 탐방로라 할 수 있다.
양구군 방산면에 들어왔으니 양구군과 방산면에 대하여 개략적으로라도 알아야 할 것 같다. "양구군(楊口郡)은 고구려 시대에 요은홀차(要隱忽次)라 하였는데 신라 제35대 경덕왕 16년(757)에 양록군(楊麓郡)으로 고쳤으며 고려 때에 양구현(楊溝縣)으로 고쳤다. 선조25년(1592) 새로 부임한 감사가 금강산에 이르는 길목의 첫 고을인 이곳을 지나다가 함춘(含春) 땅의 아름드리 수양수림(垂楊樹林)을 보고 이 고을을 양구(楊口)라고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까지 불려오고 있다. 현재는 5개 읍면(양구읍,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 해안면) 85개 리를 관할하고 있으며, 수입면은 38도선 이북으로 미수복지가 되었다." - 화천문화원. 양구군은 요은홀차(要隱忽次), 양록군(楊麓郡), 양구현(楊溝縣)으로 불리다가, 조선 선조25년(1592) 이후 양구(楊口)라 불리게 되었다. 함춘(含春)은 조선시대에 함춘역(含春驛)이 있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폐합때 함춘리가 되었다가, 1937년에 양구읍 하리에 편입되어, 하리의 가장 북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한다.
그리고 방산면 지역을 알아본다. "양구군 방산면(方山面)은 본래 고구려의 삼현현(三峴縣) 또는 밀파혜(密波兮)의 지역인데 신라 경덕왕 16년(757)에 삼령현(三嶺縣)으로 고쳐서 양록군(楊麓郡)의 속현이 되고 고려 때 방산현(方山縣)으로 고쳐 회양군(淮陽郡)에 딸렸다가 조선 세종6년(1424)에 다시 양구군(楊口郡)에 속하고 방산면(方山面)이 되어 장평(長坪), 칠전(漆田), 현리(縣里), 금악(金岳), 오미(五味), 천미(天尾), 송현(松峴), 고방산(古方山), 건솔(乾率)의 9개리를 관할하였으나, 1945년~1950년에 이르기까지 공산치하에 강점되었다가 6.25전쟁 때 수복되었다." -화천문화원. 방산면은 삼현현(三峴縣) 또는 밀파혜(密波兮), 양록군(楊麓郡) 삼령현(三嶺縣), 회양군(淮陽郡) 방산현(方山縣)을 거쳐, 양구군(楊口郡) 방산면(方山面)이 되었다. 고려 때 방산현(方山縣)이 고방산리(古方山里)에 있다가 현리(縣里)로 옮겨져 현재 방산면의 면소재지는 양구군 방산면 현리(縣里)이다.
양구군과 방산면 지역의 역사적 지명 변화를 양구문화원을 통해 알아보았다. 양구(楊口)를 노래한 시 작품들을 통해 양구의 구체적 풍경을 감상해 본다. "양구군(楊口郡)은 '버드나무 우거진 들판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뜻의 지명이다. 성현(成俔, 1439~1504)은 양구에 대하여 ‘하늘은 살찐 들을 열어서 버들의 산기슭(楊麓)을 안았고, 산들은 기이한 봉우리를 지어서 사방의 밝음을 떠받쳤네’라는 시구를 남겼고, 김극기(金克己, 1379~1463)는 ‘새벽 밥 지어먹고 동쪽으로 달리니 길은 매우 험난하다. 고개의 잔도(棧道)는 높아 가파른 데를 뚫었고, 시내의 징검다리는 졸졸 흐르는 시내를 통과한다. 험한 산길을 애써 지나 푸른 기슭에 이르니 동구가 점점 넓고 조용해지네’라고 양구를 읊었다. 여기에서 버드나무 서 있는 산기슭은 버들의 고장을 상징하고, 사방에 산지를 포위한 넓은 들판에 당도하기 위하여, 험준한 산길을 뚫었다 함은 접근 통로를 의미하는 것이다." - 오홍석의 '양구(楊口) - 버들벌판의 입구'. 양구를 읊은 시 작품을 통해, 양구의 특징적 풍경은 버드나무 우거진 들판, 험한 산길과 시냇물임을 알 수 있다.
양구군은 북쪽으로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창도군·금강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를 따라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天尾里) 동쪽으로 올라간다. 천미리(天尾里)는 '하늘 아래 끝동네'라는 뜻으로, 평화의 댐이 건설되면서 일대의 주민들이 모두 이주하여 현재는 휴전선 남쪽의 끝동네가 되었다. 천미계곡(天尾溪谷)에서 발원한 천미천은 꼬불꼬불 계곡을 따라 흘러서 북한강으로 내려가고, 평화로는 천미천을 거슬러 천미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을 건너며 이어진다. 군데군데 민박과 쉼터, 양봉장을 지나가지만 온통 첩첩산중이다. 사방이 꽉 막혀 꼼짝달싹할 수 없다는 막막감이 밀려온다. 동북쪽으로 백석산을 가늠하며 그 앞쪽 천미계곡을 응시한다. 하늘을 찌를 듯 솟은 산봉들과 계곡의 기암괴석 사이로 천미천은 흘러내린다. 천미천을 따라 계곡 사이로 나있는 평화로는 천미계곡 입구에서 천미천과 헤어져 서남진하며 큰 굴곡을 그린다. 여기서부터 평화로는 잔도(棧道)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의 평화로는 평탄하였지만 이제부터 오천터널까지는 오르막 고갯길로 천 길 낭떠러지 아래를 내려다 보는 잔도(棧道)이다.
오천터널로 가는 산길에서 동북쪽의 백석산, 서남쪽의 평화의 댐, 재안산 등을 어림하지만 분명하지 않다. 땡볕더위에 몸을 흐느적거리며 오천터널 입구로 힘겹게 오른다. 오천터널 입구에서 평화의 길은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와 헤어져 산길로 이어진다. 땡볕 더위에 산길을 따라가기가 힘겨운 탐방객들은 곧바로 1296m 길이의 오천터널로 진입한다. 산길로 가면 터널로 가는 시간보다 1시간이 더 걸린다. 길손은 망설였지만, 평화의 길 정코스를 탐방하기 위해 천미리~금악리 임도로 올라간다. 산들산들 산바람이 불어온다. 평화로를 내려보며 산들바람에 몸을 식히며 점심을 먹었다. 점심 먹는 시간에 단축코스를 선택한 탐방객들은 벌써 오천터널을 통과했을 것이다.
천미리~금악리 임도는 오천터널 상단 서북쪽에서 오천터널을 가로질러 동남쪽으로 내려간다. 오천터널 상단의 고갯마루는 긴 능선으로 이어지며 헬기장이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방산면 천미리와 금악리의 경계 표지판이 없어서 산길에서 두 지역의 경계는 불분명하다. 아마도 철조망 문이 설치되어 있는 갈림길이 있는 임도를 지나서 천미리에서 금악리로 넘어가는 것 같다. 임도에서 동북쪽으로 두타연, 피의 능선, 단장의 능선 방향을 어림하고, 동남쪽으로 대암산과 설악산 방향을 어림하며 꼬불꼬불 산길을 내려간다. 차량 차단기가 설치된 곳을 지나서 곧바로 오천터널 동쪽 입구의 평화로와 재회한다. 산길을 넘어오는 데 점심 먹는 시간을 포함하여 1시간 25분이 걸렸지만 마음은 통쾌하다.
오천터널 동쪽 입구에서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를 따라 방산면 금악리 지역을 통과한다. 서쪽 천미리 지역이 겹겹으로 에워싸인 산악이 용솟음치고 있다면 동쪽 금악리 지역은 천미리 지역에 비해 높은 산봉이 뒤로 물러서 있고, 들녘이 펼쳐진다. 양봉장들이 있고 논에서는 푸른 벼들이 뙤약볕 아래서 이삭을 솟구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평화로를 따라가며 금악리와 오미리 지역의 경계를 확인하고자 하는데 경계 표지판이 없다. '양구 30km' 도로 표지판과 '안골 마당 너른집'(한식) 2km 표지판을 지나서 좁은 개울의 다리가 나온다. 이 다리를 경계로 금악리와 오미리가 나뉜다고 한다. 이 다리를 건너서 그늘진 곳에서 뙤약볕을 피하여 휴식을 취하였다.
'소문난 어부' 표지판 앞을 지난다. 도대체 바다가 없는 양구 땅 내륙에서 소문난 어부라니? 탐방을 마친 뒤 '소문난 어부' 주인장과 통화하여 알아보니, '소문난 어부'는 평화의 댐 하류 북한강에서 쏘가리, 빠가사리 등 민물고기를 잡아 판매하며 회를 떠준다고 한다. 이곳은 식당이 아니어서 매운탕은 끓여주지 않는 대신 재료를 제공해 주면 손님이 끓여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금악리와 오미리 지역의 경계가 되는 곳이 그 위쪽 개울의 다리라고 알려준다. 의문 몇 가지가 모두 풀렸다.
헉~ 헉~ 허걱거리며 평화로를 따라간다.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오미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공사' 현장을 지나면 오미리 종점상회가 시야에 들어오고, 금계국 노란 꽃들이 나풀나풀 웃음지으며 한여름 땡볕 속을 힘겹게 걷는 탐방객을 맞이해 준다. 이 얼마나한 위로인가? 사람들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 무더운 뙤약볕 길에서 환하게 웃음짓는 금계국 노란 꽃은 천사의 미소보다도 더 고귀하다. 하염없이 걸어온 평화로가 왼쪽으로 돌아가는 삼거리에 종점상회가 보이고, 그 왼쪽에 DMZ 평화의 길 25코스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 있다. 그런데 24코스 안내판은 어디에 있을까? 평화의 길 24코스 시점에는 23코스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25코스 시점에는 25코스 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며, 24코스 안내판은 없다. 종점상회 쉼터에서 맥주 한 캔을 마시며 24코스를 완주한 탐방의 기쁨을 누렸다.
3.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16.3km
전체 소요 시간 : 4시간 7분
국제평화아트파크 앞에 DMZ 평화의 길 종합안내도와 설명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아트파크의 작품들을 먼저 둘러본다.
국제평화아트파크의 상징탑 높이 38.42m '평화의 약속'이 우뚝 솟아 있다.
평화의 약속 - 평화를 위한 우리들의 약속 : 지구상 유일한 분단의 땅 한반도, 그 속에서도 화천 평화의 댐에서 커다란 의미의 평화를 그린다. 지구상 인류와 생명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평화의 반지로 약속합니다.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3개의 포신은 자유, 평화, 사랑을, 천장의 별자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두 개의 반지는 다음 세대와 영원한 평화의 약속을, 기둥 아래의 장식은 자라나는 평화의 새싹을, 흰색탱크는 정평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상상합니다.
왼쪽에 '염원', 오른쪽에 '손에 손잡고', 그 뒤에 '멋진 신세계'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다.
●염원 - 하나의 백 걸음보다는 백의 하나의 걸음 : 평화의 염원이 최상의 전쟁 억지력입니다. 흰 비둘기가 상징하는 평화의 힘으로 탱크가 상징하는 전쟁을 막고 여럿의 작은 힘을 한데 모아 한 방향으로 향하는 비둘기의 염원은 인종과 성별, 이념과 종교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평화는 한 사람의 초인이 아니라 백사람의 범부가 지켜낼 때 그 가치는 영원할 것입니다. ●손에 손잡고 - 마음을 열고 하나되어 : 커다란 평화마크 위에 군데군데 배치된 사람 모양의 청동인형을 연출하여 관람객이 인형의 손을 잡으면 둥근 모양의 평화의 심벌이 완성됩니다. 너와 나 등지지 않고, 서로를 바라보고 서로를 아껴주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전쟁이 발생하면 실제는 사라지고 환영(幻影)만이 존재하는 것을 표현한 것 같다.
우리가 전쟁 속에 살고 있다면 - 전쟁과 평화의 공존 : 전쟁과 평화, 고난과 축복, 눈물과 기쁨, 갈등과 화해, 남과 북이 대립하고 있는 한반도에서 전쟁 상황이 발발한다면 전쟁에 대한 참혹함을 상상하여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이 없기를 생각게 하는 이미지입니다.
멋진 신세계 - 포연 대신 음악을 : 탱크의 포신을 트럼펫으로 형상화하고 눈에 띄는 원색으로 도색하여 강렬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트럼펫과 밝은 평화의 느낌 등을 통해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연상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카루스의 날개 - 평화를 위한 날갯짓 : 하늘을 날고 싶은 이카루스의 날개처럼, 무지개 따라 훨훨 날고 싶은 마음, 전투기가 아닌 비행기에 꿈을 싣고 하늘을 자유롭게 비상하는 꿈을 싣고 날아보자.
F-5A/B [FREEDOM FIGHTER / 전투기] : F-5A/B는 미국 Northrop사에서 개발한 쌍발엔진의 경량 전투기로, T-38 항공기를 토대로 제작하였으며, 1959년 최초로 비행을 하였다. 한국공군은 북한공군이 MiG-17 및 MiG-21 전투기를 보유함에 따라 미국 군사원조로 1965년 4월 15일 F-5B 3대와 동년 4월 22일 F-5A 20대를 인수하고, 1965년 4월 30일 수원기지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F-5A/B는 인수식을 거행하였다. 이후 1976년까지 F-86 전투기 대체전력으로 총 128대를 도입하였다. F-5A/B는 한국 공군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로서 1965년 전남 소흑산도 간첩선 격침, 1970년 경북 영덕 간첩선 격침, 1983년 동해상 구 소련 TU-16 요격 등 40년 동안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기종 노후로 인해 2005년 10월 30일 퇴역하였다. ●제원: 14.4x7.7x4.0m(기장X기폭X기고) ●중량: 3,667kg ●엔진: J85-GE-13x2 ●성능 -최대속도: 1,763km/h -순항속도: 889km/h -항속거리: 3.074km -상승한도:15,850m ●무장 -기관총: 20mmx2 -로켓: 69.85mm x76 -유도탄: AIM-9x2 -폭탄: 907kg ●승무원: 1명(A형), 2명(B형) ●제작사: Northrop (미국)
맨 오른쪽에 '바람이 전하는 말', 왼쪽에 '파벽', 오른쪽 뒤에 '놀이터'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다.
●바람이 전하는 말 - 고요하게, 은은하게 때론 절박하게 : 강바람의 세기에 따라 때론 은은한 평화의 메시지로, 때론 절박한 자명고 소리로 아트파크에 울려 퍼집니다. '평화를 생각하라고...' 자주포신의 윈드벨에서 퍼지는 평화의 선율이 님의 가슴에 메아리쳐 들립니다. ●파벽 - 분단과 단절의 벽을 부수다 : 전쟁 무기가 아닌 평화의 견인차로서 분단의 벽을 무너뜨리는 새 역할을 수행하는 탱크를 통해 'no more war'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힘찬 날갯짓으로 벽을 허무는 데 힘을 보태며 비상하는 평화의 새 비둘기처럼 우리의 작은 노력과 마음이 합하여질 때 단절의 벽이 무너지고 그 사이로 소통의 빛이 비칠 것입니다. ●놀이터 - 폐허 속, 새롭게 자라는 동심 : 어린이들이 자라나는 세상에서는 탱큭라 전쟁무기가 아닌 재미난 놀이기구로 있기를 희망합니다. 튼튼하고 안전한 공간이 된 놀이터에서 아이들의 웃음꽃이 가득 피고 그 웃음소리가 놀이터를 넘어 세상 널리 퍼지면 전쟁은 그만큼 사라질 것입니다.
자물쇠 - 이제는 더 이상... : 파괴의 힘을 더 이상 사용하지 말자는 의미로 자물쇠로 형상화시켰습니다. 탱크가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을 때 평화의 상징물로 거듭 태어나면 열쇠로 자물쇠를 열 것입니다.
앞에 '대화의 나팔', 그 뒤에 '철조망 - 무기여 잘 있거라2', 그 오른쪽에 '대공포파고라', 그 앞에 '우정' 작품이 있다. '우정' 작품 뒤에 '철조망'과 동일한 작품 '종언 - 무기여 잘 있거라1'이 설치되어 있는데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대화의 나팔 - 평화는 대화에서 시작된다 : 전쟁을 한다는 것은 곧 상대방과 대화를 거절한다는 것입니다. 너와 내가 평화롭기 위해서는 서로를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대화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평화의 메시지가 들릴 것입니다. ●철조망 - 무기여 잘 있거라2 : 전쟁의 시대는 가고 평화의 시대가 왔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국제관계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음을 직접적인 메시지로 전달하는 조형물입니다. ●대공포파고라 - 공포가 사라지는 나무그늘로... : 하늘을 지키던 대공포는 이제 땅 속에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생명의 나무로서 거듭납니다. 인간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그늘을 제공하고 사람들의 여유로운 미소가 세상에 널리 전파되기를 바라는 파고라입니다. ●우정 - 피로 맺어진 강한 동맹의 끈... : 6.25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자유를 위해 멀고 먼 타국 땅에서 젊음과 목숨을 바쳐 싸웠던 UN 참전국(군사 지원) 16개국 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UN 참전국(군사 지원) :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 그리스, 터키, 태국, 필리핀,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콜롬비아, 호주, 이디오피아
종언 - 무기여 잘 있거라1 : 전쟁의 시대는 가고 평화의 시대가 왔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국제관계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음을 직접적인 메시지로 전달하는 조형물입니다.
앞에 '바람개비' 작품, 뒤에 '평화의 함성'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바람개비 - 돌아라! 지혜의 바람개비 : 바람개비는 강한 바람에 맞서지 않고 힘을 분산시켜 충돌을 피하고 자신의 운동에너지로 만드는 지혜를 가졌습니다. 탱크는 이제 파괴의 힘을 과시하지 않고 바람개비와 함께 평화를 지키는 지혜의 힘을 가지는 바램입니다." (안내판)
평화의 함성 - 평화를 위한 간절한 목소리... : 냉전과 대립의 상징물인 대북방송장비를 조각이 보여주는 형태적인 안정감을 통해 '평화(peace)'라는 문자의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조형물입니다. 평화는 블록을 맞추듯 어렵게 쌓아 올리는 지난한 과정이며 하늘을 날고 있는 비둘기 조형물 또한 평화를 이루는 과정 중의 한 조각임을 표현하였습니다.
전망대에서 국제평화아트파크 전체를 내려본다. '평화의 약속' 상징탑이 우뚝하다. 설치작품들은 모두 20점이다. 1.평화의 약속 2.All For One 3.DMZ 4.평화의 함성 5.전쟁은 안돼요 6.바람개비 7.종언 8.우정 9.대공파고라 10.철조망 11.대화의 나팔 12.염원 13.우리가 전쟁속에 살고있다면 14.손에 손잡고 15.멋진 신세계 16.이카루스의 날개 17.바람이 전하는 말 18.자물쇠 19.놀이터 20.파벽
국제평화아트파크는 전쟁의 아픔을 극복하고 안보·평화·생명을 주제로 탱크, 자주포, 대공포, 전투기, 대북확성기 등 수명이 다한 폐장비류를 재활용하여 평화 예술품으로 재구성해 테마파크로 조성되었습니다. 두 개의 반지를 이어놓은 상징탑 '평화의 약속'을 중심으로,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대한민국의 아픔과 긴장이 있는 'DMZ'를 재현한 작품 등 여러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쟁의 상흔을 생각하며, 함께 아파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피스맨의 '국제평화아트파크' 알림글)
국제평화아트파크 전망대에서 '염원의 종&댐하류전망대'로 올라와 염원의 종을 살핀다. "나무로 만들어진 염원의 종은 남북분단의 현실을 담은 침묵의 종입니다. 이 종은 세계평화의 종과 달리 남북분단의 현실을 담아 울리지 않게 만들어졌다는 슬픈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염원의 종이 침묵을 깨고 세계를 향해 울려퍼지기를 기원합니다." (피스맨의 '염원의 종' 알림글)
국제평화아트파크를 둘러보고 DMZ 평화의 길 24코스 시점으로 되돌아와서 24코스 탐방을 출발하여 천미교차로 방향으로 이어간다. DMZ 평화의 길 안내도와 설명안내판 왼쪽에 작품 'DMZ'와 '평화의 함성'이 설치되어 있다.
DMZ 평화의 길 화천군 종합안내도 왼쪽 기둥에 24코스 방문인증 QR코드가 붙어 있고 오른쪽에 주요 볼거리가 소개되어 있다.
●평화의댐 : 북한강 최북단 민간인 출입통제선 경계에 위치해 있는 댐으로 길이 601m, 높이 125m, 최대저수량 26억 3,000만t의 용량을 가진 댐입니다. 화천의 대표적 안보관광지로서 비목공원과 평화의댐 통일관, 비목공연장이 위치해 있고 평화의댐 기능을 안보관 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세계평화의 종 : 분쟁의 역사를 겪었거나 분쟁 중인 국가 60여 개국의 탄피를 수거해 높이 5m, 폭3m 규모로 제작하였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타종을 해볼 수 있습니다. 주변 야외전시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종들과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 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고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가득합니다. ●비목공원 : 가곡 '비목'의 탄생지로 평화의댐 주변에 조성된 공원입니다. 가곡 '비목'은 백암산에서 한 청년장교가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무명용사의 무덤을 발견하고 받은 느낌을 가곡으로 만들었습니다. 한국전쟁이라는 비극과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6월 이곳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합니다.
●국제평화아트파크 : 강원도 화천 평화의댐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쟁의 상징인 폐무기를 활용하여 평화예술품으로 재구성해 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수명을 다해 폐기처분된 탱크, 자주포, 전투기 등을 활용하여 만들었고, 공원에는 군 장비 15점, 일반 조형물 7점, 산책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화의댐 오토캠핑장 : 2018년 11월 평화의댐 치수능력 등대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개장된 캠핑장입니다. 화장실, 샤워실, 개수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과 야영데크 28면, 쇄석22면, 잔디광장, 야외무대, 운동기구, 숲체험장 등의 캠핑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라반도 10동 설치되어 있어 이용이 가능하며, 애완동물 출입이 가능한 구역과 출입금지 구역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백암산 케이블카 : 백암산케이블카의 길이는 2.12km로 왕복식 삭도 중 국내 최장거리이며 전망대의 높이 또한 해발 1,178m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국내 최고 높이의 케이블카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북쪽으로 북한의 임남댐과 금강산이 보이고 남쪽으로 평화의댐을 동시에 볼 수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왼쪽 안내판은 DMZ 평화의 길 화천군 구간, 오른쪽 안내판은 평화의 길 23코스에 대해 설명한다.
●화천군 구간은 강원도 북서부 군사분계선 남방 약 20km에 위치하며 5개의 주노선과 1개의 테마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천군 코스는 철원지역부터 넘어오는 복주산 등산로 및 임도 구간을 시작으로 평화의 댐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66km의 노선으로 코스 구간별 DMZ 접경 지역의 특징을 볼 수 있는 군사시설과 강변을 따라 북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도보여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노선 23코스 및 테마 노선 구간은 민간인 통제선 안쪽에 위치하고, 인근 지뢰 미확인 지역으로서 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화의 길 23코스 : 20.57km, 5시간 10분 소요. 풍산교에서 평화의 댐, 국제평화아트파크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안동초소, 안동철교, 북진로 입구를 통과하는 코스로 세계평화의 종공원 등이 있는 평화의 댐과 국제평화아트파크까지 연계되는 코스입니다. 평화의길 23코스 인근은 지뢰 미확인 지대로서 정해진 코스 이탈 금지 등 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휴전선 철조망 일부를 재현한 'DMZ' 작품 철조망에 국제평화아트파크 표지물이 붙어 있고, 그 뒤에는 작품 '평화의 함성'이 서 있다. "DMZ -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 : 155마일 휴전선 일부를 그대로 재현하였습니다. DMZ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표현하며 색색의 기원을 담은 리본들이 철조망에 있는 한 평화는 지속될 것입니다." (안내판)
왼쪽에 흰 손들이 세워져 있는 '전쟁은 안 돼요' 작품과 오른쪽에 'OVER THE WORLD'가 적힌 지구본이 세워진 'All For One' 작품이 있다.
●전쟁은 안 돼요 - 전쟁에 희생된 소년병들 : 흰 손은 원치 않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어린 나이에 희생된 소년병을 상징합니다. 공멸할 뿐 그 누구에게도 영광을 안겨주지 않는 어떤 명분, 수단, 목적이든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All For One - 세상이 나에게, 내가 세상에... : 평화를 위해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간절한 메시지를 표현. 모두가 힘을 합하여 지구를 드는 형태로 평화의 땅 화천으로부터 전 세계에 평화의 기운이 뻗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형상화한 것이며, 다섯 대의 다른 색의 탱크는 오대륙을 상징하며 지구본은 자유를 사랑하는 지구인들을 표현합니다.
'All For One' 작품 앞에서 국제평화아트파크의 'DMZ'와 '평화의 함성' 작품, 평화의 댐 하류 평화나래교와 북한강을 바라본다. 왼쪽의 천미천은 북한강의 지류로 평화나래교에서 북한강에 합수한다.
천미교차로에서 국제평화아트파크를 돌아본다. 오른쪽 앞에 'All For One', 중앙에 '평화의 약속', 그 왼쪽에 '평화의 함성'과 'DMZ' 작품들이 보인다. 중앙 뒤 구릉에는 '염원의 종'이 설치되어 있다.
천미교차로 오른쪽은 평화의 댐 방향, 왼쪽은 국제평화아트파크 방향이다. 평화아트파크의 상징탑 '평화의 약속'이 드높다.
평화로 지선도로를 따라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 간선도로로 나간다.
천미천 하류에 놓인 다리는 위험시설물이어서 차량이 통제된다. 다리로 나가서 천미천을 살핀다.
천미천이 평화의 댐 하류 평화나래교에서 북한강에 합수하고, 그 아래 물빛누리호 선착장이 있다.
중앙 뒤쪽 천미계곡에서 발원한 천미천이 북한강으로 흘러내린다.
위쪽에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가 평화의 댐을 지나서 평화터널과 양화터널을 거쳐 양구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평화로 지선도로에 도로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평화로 지선도로는 앞쪽에서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 간선도로에 합류한다.
오른쪽은 평화의 댐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 왼쪽은 국제평화아트파크로 이어지는 평화로 지선도로이다.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의 보도&자전거길을 따라간다. 앞에 평화누리 자전거길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양구군 방산면 천미리~금악리~오미리 거리는 16km이다.
천미천 위를 가로지르는,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의 칠천교를 건넌다. 다리 이름이 왜 칠천교일까?
산삼, 산양삼, 각종 약초를 판매한다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천미리 약초농원 앞을 지나간다.
개망초들이 무성한 천미리 묵정밭을 지나간다. 도보여행팀 안내버스를 주차하고 기사님들이 휴식하고 있다.
묵정밭을 돌아가니 천미천 언덕에 사계절 풍경민박이 자리한다.
천미계곡에서 발원한 천미천은 여러 계곡의 물을 합수하여 북한강으로 흘러간다. 오른쪽 계곡의 물이 천미천에 합수한다.
평화로의 다리 이름이 '샛터교'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천미리 이 일대를 샛터골이라 이르는 것 같다.
천미리(天尾里)는 본래 양구군 방산면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큰골, 육터골, 횟골, 서역골, 감자골, 장재터, 선의터, 강선터, 웡골, 가마터, 고양골, 샛터, 물어구, 송정동 자진구비를 병합하여 천미리라 하였다. 1986년 12월 평화의 댐 건설로 몇 가구 살던 주민들도 이주를 당하여 현재는 주민이 살고 있지 않으며 평화의 댐만이 남아 있다. 원래 마을 이름이 '하늘아래 끝동네'라 하였는데 이제는 남한에서 끝동네가 되고 있다. - 양구문화원
샛터골에 각종농산물과 잡화를 판매하는 평화의쉼터&민박집이 있다. 바로 앞쪽의 샛터교를 건너간다.
평화로의 보도를 따라 바로 앞에 보이는 고사리와 장뇌삼을 판매하는 천미쉼터 앞을 지나간다. 맨 뒤쪽에 백석산이 어림된다.
천미교를 건넌다. 천미천은 이리 꼬불 저리 꼬불 흘러내리고 평화로에는 천미천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놓여 있다.
아카시아·밤꽃·잡화·화분 등 100% 자연산 꿀을 판매한다는 양봉장 앞을 통과한다. 평화로는 앞쪽 천미계곡 입구에서 U턴하듯 돌아서 고개로 올라간다. 정면 뒤쪽의 계곡을 천미계곡이라 이르는 것 같다.
왼쪽에 양봉장이 있고, 평화로는 빙 돌아서 중앙 뒤 토사 흘러내림 방지 시설이 되어 있는 곳으로 이어진다.
천미계곡 입구에서 평화로는 U턴하듯 돌아서 고개를 올라간다. 낙석과 토사 흘러내림을 막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왼쪽 급경사 비탈면에 토사 흘러내림을 막기 위해 인공물을 덮었다.
아래의 평화로를 따라 중앙의 천미계곡 입구에서 돌아서 공사 구간을 거쳐 왔다. 뒤쪽에 천미산과 천미계곡이 있다.
천미계곡(天尾溪谷)은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方山面) 천미리에 있는 계곡으로, 양구읍에서 서북쪽으로 37km 떨어진 천미산에 있다. 중부전선 최전방에 자리잡은 곳으로, 천미(天尾)는 '하늘 아래 첫 동네'라는 뜻이다. 1988년 평화의 댐을 건설하면서 이 일대의 주민들이 모두 이주해 나갔다. 계곡이 자리한 지역은 수림이 울창한 고도 1,000m 이상의 고원지대이다. 계곡은 24km 이상 길게 뻗어 있는데, 걸쳐 있는 지역만도 장재터, 마가터, 재터, 선의터 등 6개 터에 이른다. 계곡을 따라 갖가지 기암괴석이 즐비하며 물이 풍부하고, 사람의 발길이 별로 닿지 않은 탓에 천혜의 절경을 간직하고 있다. 예전과는 달리 출입이 자유로워 여름 피서철에 가족휴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냉수성 어족(漁族)이자 천연기념물인 열목어 등 각종 물고기가 크고 작은 소(沼)에서 서식하고, 일대는 토종벌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 두산백과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는 천미리 지역의 이 구간이 꼬불꼬불하여 차량 운전이 위험하다. 완만한 고갯길을 올라간다.
중앙 왼쪽이 천미계곡이고, 중앙 맨 뒤는 백석산일 것이라 가늠한다. 왼쪽 아래의 평화로를 따라 중앙에서 U턴하듯 돌아왔다.
평화로는 오천터널까지 완만한 오름길이다. 이곳에서 양구군 양구읍내까지 34km 거리이다.
평화로에서 서북쪽을 조망한다. 왼쪽 뒤에 평화의 댐과 재안산이, 오른쪽 뒤에 금강산이 있을 것이다.
12km 지점에 있는 양구백자박물관과 직연폭포는 평화의 길 25코스 탐방로에서 만날 것이다.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와 금악리를 잇는 오천터널은 중앙 뒤 능선 아래를 통과한다.
오른쪽 암석이 특이하다. 평화로의 보도&자전거길을 꼬불꼬불 따라 오천터널로 오르다가 뒤돌아본다. 왼쪽 뒤는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평화의 댐 방향으로 왼쪽 맨 뒤의 산은 재안산일 것이라 추정한다.
길이 1,296m 오천터널 서쪽 출입구에서 평화로를 횡단하여 왼쪽 임도로 올라간다. 터널은 천미리와 금악리를 잇는데 터널 이름은 오천터널이다. 이 고개가 오천령일까? 아니면 오미리~천미리를 잇는다는 뜻인가?
오천터널 입구에서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금악리를 잇는 임도로 올라간다.
오천터널 서쪽 출입로 앞에서 평화로를 가로질러 임도로 올라와서 점심을 먹었다. 출발하며 임도 입구를 뒤돌아본다.
오천터널 상단 북쪽의 천미리~금악리 임도를 따라간다.
앞쪽 갈림길에서 왼쪽 임도로 이어간다.
갈림길에서 왼쪽 천미리~금악리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맞은편 임도는 방산면 천미리 '2024년 간선기번1' 임도이며 현재 공사 중이다.
양구군 천미리~금악리 임도는 오천터널 상단 북쪽을 꼬불꼬불 이어가다가 오천터널 상단을 횡단하여 남쪽으로 이어간다.
꼬불꼬불 임도를 올라오면 넓은 터의 고갯마루에 올라온다. 왼쪽으로 꺾어 평탄한 고갯마루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의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철조망에 '산양의 주요 서식지' 알림막이 펼쳐져 있다.
헬기장 옆에 군사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고갯마루는 여기서 끝나고 임도는 왼쪽으로 꺾어 내리막길로 이어간다.
고갯마루 헬기장에서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내리막길 왼쪽 바위 아래 벌꿀통이 2개 설치되어 있다.
임도에서 동북쪽 방향을 조망한다. 두타연과 피의 능선, 단장의 능선 지역일 것이라 추정한다.
철조망문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다 내려온 것 같지만 한참을 더 내려가야 한다.
임도에서 동남쪽으로 대암산과 설악산 방향을 조망한다.
임도에 차량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돌아나가면 임도 출입구가 나온다.
방산면 천미리~금악리 임도에서 평화로로 나간다. 임도 동쪽 출입구 앞에 오천터널이 있다.
방산면 금악리 왼쪽 임도에서 나와 오천터널 동쪽 출입구를 돌아본다.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의 오천터널 동쪽 출입구 앞에 자동기상관측소가 있다.
터널 길이 1296m의 오천터널 동쪽 출입구를 뒤돌아본다. 왼쪽에 자동기상관측소가 보인다.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 옆 보도&자전거길을 따라 방산면 금악리 지역을 지나간다. 일행들이 보도 그늘에서 쉬고 있다.
방산면 금악리 민가 위쪽 평화로 보도에서 동남쪽 방향을 조망한다. 첩첩산중이 아득히 이어진다. 설악산이 저 끝에 보이는 듯.
평화로 건너편 계곡에 나무나이 200년, 나무둘레 300cm, 나무높이 20m의 소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왼쪽 뒤 산줄기의 임도를 따라 오천터널 앞으로 나와서 평화로를 따라 내려오고 있다.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 옆 양구군 방산면 금악리 들녘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뒤쪽 산줄기의 임도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와 오천터널 동쪽 출구 앞으로 나왔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넓게 설치되어 있다.
방산면 금악리 평화로 옆에 벧엘양봉장이 있다. 뒤쪽의 산줄기 임도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걸어 오천터널 앞으로 나왔다.
양구군 방산면 금악리 들녘에 벼들이 땡볕을 받으며 푸르게 자라고 있다.
양구군 방산면 금악리(金岳里)는 사기를 굽는 막이 있어 사기막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사금막(沙金幕), 이를 줄여서 금막(金幕)이 되었다가 금악이 되었다. 방산사기그릇은 고령토의 질이 좋아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지금도 방산 금악리 자기는 수집가들의 귀중한 보물로 되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슬원, 골말, 버덩말, 성공을 병합하여 금악리라 하였다. - 양구문화원
방산면 금악리 지역에 양봉장이 여러 곳 있다. 양봉장을 지나간다.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에 양구 30km 지점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양구읍내까지 30km 거리이다.
방산면 금악리 이곳에서 방산면 오미리 '안골 마당 너른집'(한식)은 2km 거리에 있음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를 따라 방산면 금악리에서 다리를 건너 오미리로 넘어와 그늘진 곳에서 일행이 쉬고 있다.
방산면 오미리 '소문난 어부'집 앞을 통과한다. 소문난 어부는 민물고기를 판매하며 회를 떠준다고 한다.
'지방도 제460호선 오미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공사' 현장을 지난다.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방산면 오미리 평화로 길가에 금계국 노란 꽃들이 땡볕을 받으며 존재를 뽐낸다.
'지방도 제460호선 오미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공사' 현장사무실&안전교육장 앞을 지난다.
오른쪽 지역은 방산면 오미리 남밭 지역이다.
앞쪽 삼거리에서 평화로는 왼쪽으로 갈라지고, 방산면 오미리 남밭과 양구읍 상무룡리(上舞龍里) 밤성골은 오른쪽 방향이다.
오미리(五味里)는 본래 양구군 방산면의 지역으로서 외딴 산이므로 오미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수러니, 송서울, 도중골, 피모개, 중간말, 낭구미, 움텃골, 남밭, 안터를 병합하여 오미리라 하였다. 남바치는 남전동(湳田洞)이라 이르기도 하며 쪽밭이 많았다고 한다. 밤성골은 양구읍 상무룡리(上舞龍里)에 있는 마을이다. - 양구문화원
왼쪽 평화로는 방산면 금악리 각시교와 방산면사무소 방향으로 달리고, 오른쪽 남밭길은 방산면 오미리 파서탕 방향이다. "파서탕은 수입천 지류로서 기암절벽이 펼쳐져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류에 있는 탕이다. 차가운 물줄기가 더위를 깬다는 뜻에서 파서탕(破署湯)이라 부른다.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 인근의 가칠봉(1,242m)에서 발원한 수입천(水入川)이 양구의 서북단을 따라 35㎞ 이어지며 파로호와 만나는 곳에 만들어진 작은 소(沼)이다. 수입천은 물길이 완만하고 얕아 피서객과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평화로가 왼쪽 각시교 방향으로 달리고, 오른쪽에 종점상회와 쉼터, 그 왼쪽에 DMZ 평화의 길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 있다.
DMZ 평화의 길 25코스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 있고, 이정목 기둥에 25코스 방문인증 QR코드가 붙어 있다. 그런데 24코스 안내판은 어디에 있을까? 24코스 시점에는 23코스 안내판, 25코스 시점에는 25코스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24코스 안내판은 없다.
평화의 길 25코스 : 14.43km, 3시간 20분 소요. 양구 방산면 오미리 버스종점에서 백자박물관을 거쳐 두타연갤러리까지 연결되는 구간입니다. 금악교에서 방산면 및 송현리까지는 수입천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를 통해 쾌적한 걷기 여행이 가능하나, 그 이후부터 두타연갤러리까지는 차도 중심의 위험 구간으로 연결됩니다. 차도 위험 구간 비중이 전체의 약 16.5%로 이용자의 주의가 요구되며, 노선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오른쪽의 평화로는 금악리 오천터널을 거쳐 천미리 평화의 댐으로 이어지고, 왼쪽의 남밭길은 오미리 파서탕으로 이어진다.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가 동북쪽 방향으로 달려 각시교, 금악교, 방산면사무소, 양구백자박물관으로 이어간다.
DMZ 평화의 길 25코스는 삼거리 종점상회 버스정류장 오른쪽의 화장실 옆 계단으로 내려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