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28개월째
낮선곳은 아니지만 수~년 이 흘러도착한곳이라 많은변화 와 삶의질이 조금은 높아졌다. 봅니다.
페루뿐만이 아니라 남미이민 을 생각한다면 지나간 글들에 나와있는 정보는 지금은 흘러간 정보입니다.
저렴하다. 저렴한것 없습니다.
한국의삶의질 이 높다는걸 새삼 느끼고 동경합니다.
어차피 다시갈려고 온것이 아니기에 동경이라는 말이 어울릴것 같습니다.
후진국일수록 싸다.
누가 싸다고했는지 알고싶을 정도로 모든 물가가 비정상적으로 비쌉니다.ㅠ
장년인가 어느분이 오셔서 하는말이 기억이납니다.
저희집은 아니지만 이런집 3,4천 정도면삽니까?
내가 의아해하면서 쳐다보니..그럼 5,6천......
1억이상이라 말을하니..놀래시더군여...
어떤정보 와 어떤 말들을 들었는지 모르지만 지금 페루 리마의 중산층 이상사는지역은 1억5천이하는 찾기도 힘듭니다.
지금짖고있는 아파트 한국평수로 22평정도 가 1억5천 정도합니다.
평수에비해 실내는 더 좁습니다.
이들이짖는 아파트 구조는 미로형태고 쓸데없는 가정부방 가정부 화장실 등 별필요없는 , 그들에게는 필요한것이니..뭐라 할말은 아니지만 그렇습니다.
한국의지방 아파트 가격과 거의 비슷하거나 높습니다.
살만한평수는 방3개 정도지만 그렇게 큰평수가 나오지는 않습니다.대략가격은 16만불정도.
요즘 집보러다닙니다.눈물나게 바싸네요
전기.
전기도국영기업 이 아닌 타국가에 팔린상태입니다.
이러하므로 전기세도 한국보다 비쌀수도있습니다. 저희집 한달평균 100$이좀 넘습니다.
물.
물은 석회질이 그닥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시지는 못하며 끓여 마실수는 있습니다.
물값은 좀 싼편입니다.
인터넷.
회사별 프로모션가격이 있습니다.
저희는 케이블방송,전화(리마에한해서 무료)핸드폰은 유료(매우비싼편이라서 저희집은 끊었습니다.)
포함 3메가(페루에서는 제일 높은 메가 입니다.)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으며 인터넷다운로드 가능하나 속도저하 됩니다. 월100$정도
페루에 와서 주부일을 많이 합니다.
말하기는 좀그렇지만 시장 장보기
만만치 않은 물가로 인해 구입하기 참으로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음식을 고집해야하니 돈은 더들어갑니다.
한국야채 를 하는 교민분 덕분에 여기서 나지 않는 야채를 구입하곤 합니다만
수고하시는분에 비하면 할말은 아니지만 조금 비싼편입니다.
일반 시장
두부한모에 4솔 1.49달러
배추 3.5솔 정도
오이는 바쌀때는 하나에 2.5솔
쌀때는 개당1솔 400원이 조금 넘나 싶습니다.
한국라면 3.7솔 그나마 현지슈퍼에서 한국라면을 파니 감지덕지 사먹습니다.
한인슈퍼에서도 판매를 합니다. 다양한 종류가 많으며 가격은 그럭저럭 사먹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생활비가 만만치 않으니 왠만하게 벌어서는 힘들겠다는 생각입니다.
3인가족 생활비용 아들학비포함수쳔불정도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외식 잘하지않습니다.
입이 고급이라서 한국음식을 고집합니다.
그래도 가끔 현지음식도 먹습니다. 입맛에 맞기는 하나 그닥 자주먹기는 곤란합니다.
세비체 등 해산물은 아주 좋아합니다. 미원 무지 많이 들어가므로 식후 느끼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됩니다. 소금왕창 들어갑니다.
사업
하기힘듭니다.
어느정도 정착하고 이 나라를 이해한다 싶을정도는 되야 사업하는데 지장없습니다.
성질나는일이 많으므로 혈압있는분은 가급적 선진국을 택하시길.하긴 선진국이라고해서 다 똑같지는 않다. 봅니다.
그래도 혈압 조심 해야하는일이 많습니다.
요즘 뒷목이 많이 뻐근합니다.
종업원 구하기 힘듭니다.
말 지질이 안들으며 , 출근시간 제대로 지키는놈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잘해주면 기어오릅니다. 단숨에 짤라야하며 , 나뒸다가는 기어오르는게아니라 위에서 놀라고합니다.
수표거래.
당일결제 가 아닌이상 큰회사수표가 아닌이상 장기수표는 받지않는게 상책입니다.
옛날에 그옛~날에 한번당하고 이번에 다시는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 조심했는데 수표펑크 나서 좀당했습니다.
다시 원상회복하는데1년 걸렸습니다.
한인.
조심해서 다뤄야할 대목입니다.
제대로 사업하시고 사시는분들은 다들 조용히사시며 "내가 도와줄께". 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좋은분들도 많으며 가끔 안좋은 말도 들리긴합니다.
그래도 술한잔하고 떠들고 할때는 한국인끼리 모여 마시는게 쵝오입니다.
금전관계 만 아니라면 누구라도 괘않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금전관계에 얽히기 싫고 돈을말하기도 싫습니다.
이런 문제는 한국도 마찮가지겠지만 말입니다.
얼마나들고와야하나.
최소 아파트 구입할수는 있어야하며 , 아님 어쩔수없지만 말입니다.
사업밑천 은 그렇게 많게는 필요치 않으나 몇천 은 매우 힘듭니다.
최소1억이상(자린고비몇년은 해야할 금액입니다.)
열심히 몇년 고생하면 보람은 있을겁니다.
선택.
무엇을해야하나..
하던일을 하십시요.
아님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 가 있다면 섣불리 올인하지말고 시장조사후 선택.
하시면됩니다.
때돈벌생각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근근히 먹고살다보면 기회는 옵니다.
그 기회가 언제인지는 모르나 아직 참고로 저희는 그기회가 아직 오지 않았다는...
그래도 열심 하고있으며 초기에 엄청 밑빠진독에 물빠지듯 술술술 빠지던...눈물납니다.
그나마 지금은 그 독의깨진부분을 때워서리 그나마 빠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물을 채우지도 못하고있습니다.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모르는 일을 선택할경우 시행착오가 많으니 제고 또 제고 다시 제고... 할 필요가있습니다.
아이들문제
지들이 다알아서 합니다.
입학만 잘시켜주시면 큰탈없습니다. 굳어버린 저희머리와싱싱한 두뇌를 가진 아이들은 빠른시간에 언어를 습득 합니다.
은행 또는 관공서 일보기
인내가 필요한 일입니다.
줄서기.. 이들은 태어날때부터 기달림에 익숙한 사람들이라서 기달리라고 하면
부를때까지 기달립니다.
은행. 직원들 불친절합니다. 지들이 사법고시통과한줄 암.
여러번 성질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마눌이 앞장섭니다.
내야 말도 어눌하고 하지만 회사계좌가 내앞으로되서 내아니면 안되니 내가갑니다.
한 두~어번 버럭 한적있습니다.
경비가 와서 나가라고 해서 ..ㅠ
욱하는성질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예전살던 은행직원들은 그나마 조금 친절했던기억이 쪼금 친절...
지금사는곳의 은행은 싹아지가 노렇습니다.
성질 참 많이 납니다.
참고살아야하는데.....힘듭니다..
은행거래시 수표입금할때 따로 용지에 기입을 해야하나 내가 언제 해봤나요...
좀 써달라고해도 절대 안써줍니다.싹아지...
지금은 배워서 허허허 참..
교통경찰
여자들은 뇌물을 잘안받습니다.
남자들은 얼씨구 잘받습니다.
언젠가 점심을 안먹었다고, 달라고해서 .......
걍 줬습니다. 안주면 어떤 핑계거리를 찾아서라도 띁기기 때문입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마다 경찰들이 쫘악 깔렸는데..
이것들이 삐라냐입니다.
사냥감 물색하는...... 내가 잘못봐서일지도 모르나 아직 좋은 경찰은 보지 못했습니다.
길물어볼때는 아주 잘가르켜줍니다.
윗물이 맑아야 하느니라.......란 말이있지요.
이미그레이션
이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막와서 무엇을 어떻게해야하나?
힘듭니다.
힘들게 생각하지 마시고 할수있다.생각하시면 다 됩니다.
어려우면 정 어렵다. 생각되면 한인회보 또는 한인회에서 통역할줄아는 학생들을 섭외 해서
이런돈은 아깝다 생각지 말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님 어른들은 돈을 더 원할수있습니다. 먹고사는문제가 있으니...더 필요로 할테니...조금 어려운 문제니 이글은 삼가하겠습니다.
이미그레이션
먼저 페루나 다른국가나 마찮가지 일겁니다.
남미대부분의나라가 비슷하다 들었습니다.
일단먼저 페루에 오면 3개월정도 언어 를 해결해야합니다.
대충 할수있게 되는 개월수가 3개월 정도이면 됩니다.
한국에서 괜히 돈들여 스페인어 배우러 다니지 말고 한달정도는 괜찮을수도...
현지에 오게되면 스페인어 학원 많습니다.
알아주는 미국문화원도 있고 카톨리카대학 부설학원도 있고 영어가 전문이나 스페이어도 합니다.
외국인들만 많기에 따라하다보면 금방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할수있습니다.
스페인어 자체가 알파벳을 읽기만 하면 되니...그나마 쉽습니다.
그렇다고 저가 잘하냐 아닙니다. 먹고살정도만 합니다. 말막히면 성질내면 알아먹습니다.
아닐수도...
젤먼저 언어를 어느정도 배우시고 그다음 이미그레이션에 가서 필요로 하는서류를 알아봐야합니다.
서류심사후 인터폴에가서 치아사진도 좀찍고 신상정보도 알아보고 서류상으로 완벽하면 다음 인터뷰를 합니다. 말을 못하면 지금은 정식인정된통역관을 될고 가야합니다.
이런식으로 하지말고 그들이 물어보는것은 다똑같습니다.
왜페루에왔나?
무슨사업을 할것인가?
자금은 어느정도인가?
단순합니다.
왜 페루에왔나? 옛날부터 동경했고 나는 페루를 좋아하고 페루음식도 너무좋고 다좋다.
끝
무슨사업을할것인가?
무엇무엇을 생각중이고 이사업을 나는 페루에서 할것이다.
끝
자금?
이정도다.
끝
답니다.
이들도 바쁘니 말 많이 안물어봅니다.
내는 18년전에 인터뷰했고 이번에 왔을때는 얼굴만보더니 걍 가라고했습니다.
이놈이 콧셤난동양인을 보더니 놀랬나?
그래도 이름정도는 물어봐야지......?
서류문제 복잡합니다.
한국대사관에서 도와줄거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본인이 알아서 다해야합니다.
어차피 투자,사업 비자 체류권을 만들어야하니 먼저 한국에서 챙겨올건 다챙겨와야합니다.
필요하던 필요없던
아이들 다니고 있던 한국내학교에가면 이민간다고하면 영어로 뽑아줍니다.
성적등 다 나와야합니다.
이걸다시 스페인어로 번역 공증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동사무소에서 발급받는 서류는 모두 가져오는게 좋습니다. 언제고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돈
한국에서 나올때 신고 필 하시고 들어올때 신고필 하시고 차후 또 가져올돈이 있으면 현지에서 통장만들고 받으면 됩니다. 초기에 몽땅들고올필요 없습니다.
내는 두둑히 가져왔습니다.페루공항에서 보고 눈 똥그래지더니 놀래서 언넝 다시 넣으라고....
지금 그돈이 어디간줄 모르겠습니다.ㅠㅠ 아!눈물..
초기에 돈 정말 술술술 나갑니다.술한잔 해야하나...ㅠ
이민국 일볼때는 아침일찍 가야하며 참을인 열댓번 되세기고가는게 좋습니다.
한참 걸리니....
그리고 서류문제 제가100% 확실히 아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또한 알아서 해야합니다.
생각만 해도 머리아픕니다.
단 지금 페루 의 이미그레이션 서류는 많이 간소화 되었습니다.
나도 그걸느꼈고 그렇게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았으며
다만 줄서서 기달리는게 미칩니다.
그리고 항상 뭘 필요로할지 모르기때문에 서류는 몽창들고 다니는게좋습니다.
맨날갈때마다 뭘 가져오라 합니다.
그럼 진작 말해주지..
꼭 가져오면 또 뭐가 필요하다. 합니다.
참으세요..넘으나라사는게 쉽겠나요..ㅠㅠ
오늘은 여까지입니다. 횡설수설 글이 길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