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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관적인 사람과 비관적인 사람
- 인간에게는 낙관형과 비관형이 있다. 낙관형은 사물의 판단이나 견해가 항상
자기에게 유리한 면, 밝은 면만을 중시하며 어두운 면이나 불리한 면을 무시하는
의식이 작용한다.
이 사업이 성공하면 이 만큼 벌린다던가, 이처럼 좋은 일이 있으며, 설사 어려운
처지에 이르러도 어떻게 되겠지, "곧 잘될 거야", 라고 생각한다.
- 즉 그렇게 될 좋은 재료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해석하는 인물이다.
만약 이 사업에 실패하면 손해를 얼마 본다던가, 어떤 식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이느냐는 따위의 자기가 생각하기 싫은 예상, 나쁜 면을 무시하는 특징이 있다.
- 원래 낙관형은 기분이 陽性으로서, 사고방식이 치밀하지 못하다.
적은 일에 구애되거나 신경질적으로 꼼꼼히 생각하지 않는다.
인생의 밝은 면만 추구하여 살아가려는 태도로서의 낙관주의인 것이다.
때문에 사업에 실패했을 경우의 나쁜 면을 생각하지 않는다 해도 막상 실패했을 때의
대책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낙관하는 것이 아니다.
성격적으로 속이 편한 타입이므로 객관적 - 비관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다.
- 이 낙관주의를 뒤집어 보면 아무리 어려운 처지도 극복할 수 있다는 自信이나 늠름함이
있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힘든 일이나 고통에는 자신이 없고 그것을 견딜 수 없기
때문에 외면을 해 버린다는 심층심리가 깃들어 있는 것이다.
이 타임이 비즈니스 상대였을 경우, 객관적 상환으로 판단하여 그 상황이 결코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일 때는 오히려 마음속에 커다란 불안이 도사리고
있는 수가 적지 않다.
희망적 관측이라는 생각에 의존하여 불안심리를 얼버무리고 있을 뿐인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런 낙관적 인물과 함께 일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에 조심을
해야 한다.
- 낙관형은 사물의 관찰력이 표면적이며 철저하지 못하다는 것,
- 어디까지나 현실을 직시한 올바른 승부의 판단을 못 내리는 것,
- 남에게 속기 쉽다는 것
등이다.
- 그러나 낙관주의도 한편으로는 유리하게 그 기능을 발휘하는 수가 있다.
낙관적인 태도가 풀이 죽은 주위 사람에게 격려를 주거나 도산 직전이라도
태연히 일을 처리함으로써 오히려 신용을 잃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
당신이 그 반대의 입장에서 섣불리 낙관주의에 말려들어 계약하고, 납품을
하자마자 받은 어음이 부도가 난다던가 해서는 큰일이 아닌가. 낙관적 인물의
심층심리를 충분히 알아두어야 할 일이다.
- 사물의 밝은 면만을 생각하고 언제나 속편이 인생을 보내려는 낙관형과는 달리
무슨 일에서나 나쁜 면만을 중시하여 괴로워하는 비관형이 있다.
만약 - 이 겨레에 실패하면 손해가 얼마나 될 것인가,
- 회사에도 체면이 서지 앉고 자기의 출세에도 지장이 있겠다,
는 등, 설사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도 자기에게 불리한 재료만을
억지로 골라 찾아내어 곰곰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타입이다.
원래 비관형이라는 것은 소심하고 겁많은 심리를 갖기 마련이다.
- 성격적으로는 陰性으로서, 사소한 일에 구애되고 신경질적이다.
따라서 일이란 언제나 실패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식이 붙어 다니며
태도는 겁을 먹어 소극적이다.
가능하다면 그 책임의 중압에서 도피하고 싶다고 늘 생각하면서
안절부절한다.
- 이 비관주의의 심층심리는 전적으로 성격적인 것에서 유래되고 있으며
겁 ,소심증, 신경질 ,행동 의욕의 결여 등에 의한, 패배에 대한 지극한
공포심, 자신상실과 결부되고 있다.
이것을 깊이 캐보면 비관형은 비관할 재료가 없으면 없을수록 더욱 불안한
기분에 빠져 버리는 묘한 심리작용을 지니고 있다.
- 오히려 조금은 이 마이너스재료가 있는 편이 본인의 기분이 가라앉는다.
바꾸어 말하면, 비관함으로써 자기를 학대하고, 또한 그럼으로써 긴장과 의욕을
느낀다고 까지 해석할 수 있다.
이 비관적인 인물이 비즈니스의 상대라면, 당신은 현재의 객관적 상황이
어떤가를 우선 냉정하게 판단한 뒤 일을 시작해야 한다.
비관적 재료를 열거하여, 우는소리만 하는 상대방의 태도에 현혹되어
"전망이 어둡다"고 그릇 판단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라.
- 비관적인 태도는 상대방의 성격과 버릇이기 때문에 그것을 정도에 따라
적당히 감안해서 좋은 거래선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된다.
그리고 이런 타입과 함께 일을 할 때는 상황판단이 소극적이고 비극적이기
때문에 패배주의에 빠지기 쉽다는 것, 생각은 잘하나 행동이 그것을 뒤따르지
못한다는 것 등을 생각하면 된다.
- 재료가 같은 조건일 경우, 낙관형 같으면 플러스 재료를 확대시켜 적극적 자세를
취하지단, 비관형은 마이니스 재료만을 중시하여 소극적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의 士氣를 죽이거나 대외적인 신용을 잃기도 한다. - Robert Masters -
* 성격과 가치관
- 성품이 닮은 사람끼리 서로 가까워지는가, 아니면 서로 다른 사람끼리
가까워지는가 하는 논의는 자주 있어 왔다.
단순히 이렇다, 하고 단정짓기는 어려우나, 성품을 가치관과 협의의 성격으로 나누어
보면 가치관이 같은 사람들은 서로 가까워지고 차이가 있으면 서로 멀어지나, 성격은 반드시
같을 필요는 없다.
- 경우에 따라서는 정반대인 경우가 더욱 가까워지는 요인이 된다고도 말할 수 있다.
교육-예술-정치-경제 등 이 세상의 여러 가지 사상에 대한 의견, 인생에서 어떤 것을 중시할
것인가 하는 인생관, 작게는 휴일에 집에서 빈등거리며 보낼까, 거리를 쏘다녀 볼까,
스포츠를 할까 등의 생각 스타일들을 일괄하여 가치관이라고 한다면,
사람과 사람이 가까워지는 전제조건이 되는 것은 가치관이 같다는 데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결과 일치하고 있다.
- 가치관의 분류법으로 자주 사용되어지는 것의 하나로, 슈거린거 유형이 있다.
이것은 인간을 이론형, 심미형, 사회형, 종교형, 경제형, 정치형의 여섯 가지로
분류하는 것이다.
인간관계의 기본을 지배-복종이라는 역관계로 보는 정치형 인간과, 사랑과 신뢰에 의한
도움관계로 보는 사회형 인간은 좀처럼 가까워질 수 없으며,
또 미를 추구하는 심미형 인간과 손익계산을 우선으로 하여 축재를 추구하는 경제형 인간은
결코 가까워질 수 없다.
- 각종 조사연구에 의하면, 처음에는 상대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접촉빈도가 높은 사람끼리
친하게 되지만, 서로의 가치관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가치관이 같은 사람끼리
가까워지게 된다.
특히 약혼중인 커플은 흡연이나 음주습관에 대한 의견에서부터 여성의 사회참여, 또 어떤
주택에서 살 것인가 하는 의견에 이르기까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또 사이좋은 부부와 이혼한 부부를 비교해본 바에 의하면, 사이좋은 부부는 의견이
대립됐을 때의 대처방법, 하고 싶은 일, 취미나 여가선용의 방법이 서로 같다는 것이
밝혀졌다.
- 즉, 가치관이 같고 인생관에 대해 서로 공감한다고 해도 지배욕구와 리더십이 강한
사람들끼리는 서로 충돌하는 수가 많으나, 반대로 추종욕구가 강한 사람끼리는
사이가 좋아질 수 있다.
또 자기가 갖고 있지 않은 좋은 점을 가진 상대에게 존경심을 느끼면서도 자기가 가진
성격의 싫은 면을 발견하고 반발하는 수가 있다.
두 사람의 사이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같은 방향으로 향하는 것(가치관의
유사성)이 필요하지만, 반드시 같은 성격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최 광선 -
* 성격분석
- 얼굴의 유형과 성격
- 사람마다 다른 인간의 얼굴을 미리 정해진 어떤 표준형에 맞추려는 것은
잘못이다.
어느 유형에도 속하지 않는 얼굴이 많은 법이며, 또 그 유형에 따라 판판한
성격이 절대적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 여기서는 참고로 콜만의 유명한 "얼굴의 유형에 의한 성격"을 소개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 경향 정도로 그쳐 두어야 할 일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얼굴의 모양만으로 성격을 구별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
않으며, 현대의 복잡한 사회기구나 인간관계에 대응하기 위해 이중, 삼중의
가면을 하는 수 없이 써야만 하기 때문이다.
1. 純粹膨脹型 (뚱뚱하고 부드러운 둥근 얼굴) 통속적인 상식인.
- 이 타입은 누구를 가리지 않고 평등하게 친할 수 있으며, 항상 군중 속의
한 사람으로 끼여든다.
인간관계는 매우 원만하고 어떠한 환경에도 능숙하게 적응하는, 통속적이며
상식적인 사람이다.
- 행동의 리듬은 매우 완만하며 손짓이나 몸짓이 호들갑스러우나, 여유가 있어
보인다. 활동하기를 좋아하며 단조로운 일도 잘 참고 견디며 부지런하다.
- 지껄이기를 좋아하나 자기 기분을 솔직하고 유창하게 말한다.
목소리는 높으며 미성으로 눈은 반짝이고 언제나 웃는 얼굴에 표정이 풍부하다.
타인의 명령이나 규율을 잘 지키고, 더구나 열심히 실행하는 재능을 지닌다.
- 업무면에서는 자발성이나 독창성이 빈약하지만 목전의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양식을 지니며 곤란한 사태를 수습하는 조정자적 능력이 있다.
모든 일에서 현실적인 인물이며 실제적, 구체적인 일에만 관심이나 흥미,
가치를 인정한다.
- 모든 일에 습관이나 전통을 소중히 여기며 모험을 싫어하고 남을 지배하거나
명령하는 것을 싫어한다. 지식의 흡수에는 능동적이지 못하며 학습한 범위에서만
그치고 마는 소극적인 범인이다.
- 가정적으로는 가족을 사랑하고, 토지, 가옥, 금전 등의 재산에도, 애착을 갖는
안정형. 결혼은 빨리 하며 성생활도 활발하다.
여성의 경우는 다산한다.
2. 緊張膨脹型(아래턱이 둥글고 삼각형에, 목이 짧고 굵다) = 실천적인 현실파.
- 행동은 기민하고 정력적이며, 육체적 노동을 견뎌내는 체력이 있어
지칠 줄을 모른다. 의외로 잔재주가 많은 편이나 단조로운 작업에 적응 못한다.
모든 활동이 외부를 향해 확대되어 가는 외향형의 성격이다.
- 모든 기후, 풍토, 사회에 대해 순응하는 능력을 지니며 친구가 많고 온갖
계층의 사람과도 거리낌없이 사귀는 사교성이 있다.
감정적으로는 단순하여 곧잘 화를 내지만 곧바로 잊어버리는 타입으로서
오래가지 않는다.
- 때로는 남의 위에 서려하며 곧잘 능력을 발휘하는 수가 있다.
그러나 행위는 대담하고 솔직하나 섬세한 사물에 대한 명확한 관찰력이
없어, 그 경솔한 면이 주위로부터 거칠고 충동적인 인간으로 오해를 받는다.
- 또한 사색적인 것이 질색이며 독주하여 뜻밖의 실패를 가져오는 수가 있다.
비즈니스는 직관적이고 의욕적이며 센스도 있고, 자발성-독창성이 풍부하지만
성급하고 무질서하여 따라서 실패도 많다.
자기 제어력이 빈약하고 절도가 결여되기 때문에 신바람이 나면 적당한
데서 멎을 줄 모르고 치닫기만 한다.
- 말하자면 건전한 측근을 필요로 하는 저돌적 경향이 있다.
지성의 면은 모두가 실제적, 현실적이며 학습 범위 이상의 적극성을
지닌다.
3. 側面收縮型 (단단한 장방형의 얼굴) = 행동적이며 모험을 즐기는 사람.
- 무슨 일에나 대담하게 행동하고 항상 무엇인가를 하지 않고서는 못 견디는
모험을 즐기는 타입이다.
인간관계는 좋아하는 상대와는 친하게 지내나 싫어하는 사람과는 사귀지
않는다는 뚜렷한 선택형이다.
- 동시에 환경이나 사업에서도 선택적이며, 자기가 좋아하는 특정의 일에는
강한 적응성을 보여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과도한 경향이 있어 자기를 제어하고 억제하는 힘이 약하다.
- 행동은 정해진 목표에 대해 직선적, 집중적이며 일에 대해서도 자주
급진적, 모험적이며 당돌하다.
- 일단 하기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끝내려 하나, 사고방식에 편향이 있어
판단은 불공평하고 또한 질서가 없으며 비계획적이다.
- 상당히 거짓말을 하는 경향이 있으며, 때로는 보스 기질을 발휘하기도 한다.
지나치게 엄격한 한편, 본능적 욕구에 대한 제어 및 억제가 결여되는 면도 있으며,
스스로 뉘우치거나 반성하는 힘이 약하여 판단이나 해석은 제멋대로 한다.
- 행동의 리듬은 빠르며, 스포츠는 만능형으로서 무엇이건 잘 한디.
모험적이며 남성적 요소과잉의 인물이다.
4. 前面修築型(얼굴의 윤곽이며 눈, 코 등이 조각 적이고 선이 굵다) =
균형적인 조화를 이룬 사람.
- 콜만의 학설 가운데에서도 특이한 얼굴 모양으로서, 옆에서 바라볼 경우
볼록형으로 약간 높은 얼굴. 오목형의 패인 얼굴. 평탄한 모양과 수직성얼굴
등, 세종류가 있으며 이들을 동시에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하면 된다.
- 이 얼굴 모양은 인간관계가 선택적이며 친한 상대에게는 사교적이지만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는 폐쇄적이다. 조화를 이룬 인품으로, 엄격과 방종을 동시에
피하며 중용을 지키는 균형 잡힌 인물이다.
- 집단의 組織者로서 뛰어난 통솔력을 발휘한다. 사물의 성격을 잘 이해하여
일에 임해서 반성과 예견의 능력을 살려 현실의 사태에 잘 적응하는 실무가이며
지도자형이다.
태도는 차분하고 설득력을 지니며, 외부의 힘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다.
- 예술적 감각이나 과학적인 이해력이 뛰어나며 그 방면에도 탁월한 능력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원칙과 질서를 잘 지키고 이론과 실제의 균형을 이루어 강경과 온건한 양쪽에
풍부한 탄력성을 지닌다. 관찰력이 뛰어나, 복잡한 문제를 처리하는 종합력이 있다.
- 집단의 책임자나 기업의 통솔자, 지도자로서의 선천적 능력이 풍부하여
우수한 지도력을 발휘하는 균형과 조화를 이룬 인물이다.
물론 가정 적으로도 훌륭한 가장이 된다.
5. 基底修築型(이마가 넓은 역삼각형의 얼굴) = 사색적이며 지적인 사람.
-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빈약하고 친구도 적은 고립, 고독형이다.
남에게 쉽사리 접근을 못하며 집단을 싫어하고 남 앞에서의 행동이 어색하고
서툴다. 항상 조심스러우며 소극적이고 사교성이 얹어 사람을 싫어한다.
- 무슨 일에서나 책임지기를 싫어하고 지나친 행동을 두려워하며, 항상 위험에
대해 방어의 자세를 취한다.
한편, 야심가이긴 하나 사색은 상상적, 공상적으로 내부에 沈潛하여 통렬한
비평과 풍자를 즐기기는 하지만, 실제적인 감각이 결여되어 있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또 하지도 못한다.
- 감정적으로 상처 입기 쉬우며, 분노나 증오의 감정이 극심하여 강하게 작용하며,
때로는 음흉한 보복을 과하기도 한다.
또 자기 내면을 잘 표출하지 못하며 격렬한 감정의 움직임은 내면에서만
폭발한다. 陰性的이며 고독하고 도피 적이다.
- 행동의 리듬은 빨라 돌발적이거나, 혹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 어느 한쪽이며,
환경이 쾌적하면 상당히 행동적이며 잘 지껄이기도 한다.
知性은 사색적, 추상적이며 구체성이 없고 현실에서 遊離하며 內向한다.
결혼은 늦으며. 성적으로도 뒤져 독신의 경향이 많다. - Robert Masters -
* 성격과 감정
- 사람들은 서로서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다.
모든 감정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감정은 아주 어렸을 적부터 우리의 마음속에서 축적되어 온 것이다.
- 감정에는 위험도 없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도덕적인 뜻도 없다.
자신이 느끼는 것에 대한 이유나 변명이나 설명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없다.
느끼는 대로 느끼는 것이다.
- 감정의 위험이란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고 그것을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감정을 억압하거나 표현하지 않게 되면 한 사람의 성격을 왜곡되게 할뿐만 아니라
수많은 신체적인 질병까지도 끌어들인다.
* 성격
- 성격은 내적인 것은 아니다.
그것은 외적인 것이다. 만일 우리가 지적으로 혹은 도덕적으로 옳다고
알고 있는 것으로 그 성격을 지배하려고 한다는 그것은 시간낭비이다.
- 여자의 성격은 단지 그 여자의 실재의 내적 상태를 표시하는 데 불과하다.
그것은 여자의 지배적인 내적 자아 가운데 한층 더 우세한 것에 대한 외적 표현이다.
만일 내적 자아가 더 우세하다면 그녀의 성격은 자아를 바로 나타내고 있다는 뜻이다.
- 여자의 성격이 강하게 되면 강할수록 사랑하는 사람의 인격을 사정없이 내려침으로로써
여자는 더욱 더 심한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자기 연민에 빠져 흐느껴 우는 여자는 문제가 있다.
눈물은 여자를 매력 있게 만든다는 말이 있고,
그래서 여자들은 눈물을 사치스럽게 흘리는지 모른다.
그리고 여자들은 흔히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는 상태를 말하기 좋아하고,
여자는 남자 보다 더 자신에 대해 슬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여자를 모른다는 뜻이다.
성격이 강한 여자들이 금욕주의자나 자기연민으로 흐느껴 우는 경우는 있다.
- 여자들은 어느 정도 배우의 소질을 가졌고 이런 이유 때문에 남자들은
여자를 가르쳐 도무지 알송달송한 존재하고 말한다.
겉으로 보는 여자와 내면 깊숙이 간직하고 여자는 다르다.
- 여자는 천성적으로 자신을 납득시킬 만큼은 영리하다.
여자들은 말을 잘한다. 천성적으로 영리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와를 통해 이 사실을 증명해 주었고 때문에 그것은 여자가
유전으로 받은 것이다.
- 형제의 성격
- 우리속담에 "한배 새끼도 제각기다"는 말이 있다. 슬하에 자식을 여럿 두게 되면
잘 난놈, 못난 놈도 있고, 성격이 둥근 놈, 모난 놈도 있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출생순서에 따라 공통된 특성들이 있을 수 있을까 ?
최근 미국에서는 출생순서가 사람의 성격형성을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000명의 역사적 인물들을 대상으로 그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맏이는 혁명적인 성격, 곧 우두머리형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통계결과이긴 하지만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 반항적 성격과 콜레스트롤
- 청년기에 반항적이고 적대적 성격을 갖고 있던 사람들일 수록 나이가 들면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치를 보일 가능성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의료심리학과의 일레네 시글러 교수는 지난 64년과 65년
1학년 학생들에 대한 적대성에 다한 심리검사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던 830명을
87년도에 추적 조사한 결과 이들의 혈중 콜레스트롤 농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그는 19살에 적대성 테스트에서 높은 수치를 보인 사람은 42살에 총 콜레스트롤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됐다고 말하고 따라서 적대성은 혈중
지방대사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연구에 참여했던 래드포드 윌리암스 박사 역시도 적대성 콜레스트롤치 상승효과를
가져오는 과식이나, 흡연의 기회를 증대시켜, 결국 코레스트롤 증세를 가져오며
한편 적대적 성격 보유자는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자연히
아드렌나린을 자주 만들므로 써 혈중 코레스트롤치가 높아진다고 했다.
* 성격과 감정
- 사람들은 서로서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다.
모든 감정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감정은 아주 어렸을 적부터 우리의 마음속에서 축적되어 온 것이다.
- 감정에는 위험도 없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도덕적인 뜻도 없다.
자신이 느끼는 것에 대한 이유나 변명이나 설명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없다.
느끼는 대로 느끼는 것이다.
- 감정의 위험이란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고 그것을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감정을 억압하거나 표현하지 않게 되면 한 사람의 성격을 왜곡되게 할뿐만 아니라
수많은 신체적인 질병까지도 끌어들인다.
* 개성 시대
- '뭉침' 이 사라진 이후 사람들, 특이나 젊은이들의 생각은 '답 없음'의 세상이 되었다.
어려운 말로 다원화되었다는 말이다.
어떤 것도 답이 없는 세상에서는 모든 것이 답이 된다.
곧 자기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변화는 세상 전체에 '개성 강박증후군'을 형성했다.
- 서태지와 아이들은 상표를 떼지 않은 옷을 입고 등장한다. 뭔가 남들과 달라야 한다.
그것이 '나의 개성표현'이다.
"나는 나야." 남들과 다르다는 뜻이다.
그것은 처음에는 남들이 선뜻 사 입지 못하는 고가 브랜드나 특수한 상표, 주문의상을 입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아무리 그런 의상을 입은들 그것이 누군가의 손에 의해 시장에
팔리기 위해 나온 '상품' 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아예 상표를 떼지 않고 그것을 내보이고 입을 경우에는 적어도 그것은
나의 아이디어고 나만이 할 수 있는 표현이고 또한 내 것이 된다.
- 현대는 이제 그러한 '나만의 개성추구' 를 상품으로 만들었다.
"개성 을 가지세요."
이러한 생각을 세상 사람들의 머리 속에 끊임없이 되풀이해서 들려준다.
개성이 없는 정확하게 말해서 개성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은 덜떨어진 사람이 되고 만다.
이제 더 이상 '내가 영국산 바바리 코트를 가지고 있다' 든지 '제임스 딘 팬티를
가지고 있다' 든지하는 소유의 개념으로 자신을 나타내지 않는다.
이제 상품의 기능성보다는 상징성이 강조되고 대량 생산되는 상품도 몽땅 "나만의 시간,
나만의 개성, 달라지고 싶어요."로
치장해야만 하는 차별화 시대로 이전하고 있다. - 주 병진
* 사람의 성격과 빛갈
- 빨갛게 칠한 삼각형을 보고 붉은 빛깔을 강하게 의식하는 사람과, 삼각형이라는
형태를 강하게 의식하는 사람이 있다.
옷차림이나 소지품을 택할 경우에도 우선 빛깔부터 정하는 사람과 형태를
보고 택하기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를 다음과 같이 나눌 수가 있다.
① 빛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명랑하고 사교적인 타입이거나 약간 자제심,
이 빈약하고 감정적인 성격이 많다.
심리학에서는 조울성 기질, 외향성 기질이라고 부르는 성격이다.
물건을 고를 때 빛깔이 마음에 들었으니 모양은 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참겠다고 생각하는 타입으로서, 항상 빛깔이 우선한다.
② 모양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내성적이고 사교성이 빈약한 내향형의
타입이다.
심리학에서는 분열성 기질, 내향성 기질이라고 부른다.
물건을 고르는 것도 빛깔보다 모양에 중점을 두고 모양만 마음에 들면
빛깔이 불만스러워도 그것을 산다. 모양을 우선시키는 타입이다.
- 이상과 같이 빛깔에 대한 관심이 강한 타입과 모양에 관심이 강한 타임이
있는데 이 경향은 옷차림이나 소지품에 대해서도 반응이 잘 나타나기 때문에
상대방의 성격 판단에 좋은 재료가 된다. - Robert Masters -
* 사랑을 믿도록 하자
- 남들로부터 사랑 받기 위해 이렇게 자기 자신을 저버리다 보면 결국에는
불행한 결과가 초래되고 만다.
누가 사랑을 보여 주어도 그걸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당신이 자기 참모습을 감추고 자기 표현을 억제하고 남들과 비슷해지려
애쓴다면 당신이 그토록 기쁘게 해주려고 애쓰는 그 사람들이 당신에게
보여 주는 호감과 애정을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다.
- 누군가가 당신에게 애정을 표시해 오면 당신 가슴속에 있는 작은 목소리가
이렇게 말한다.
"그래, 그렇겠지. 하지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면 당신도
그런 말을 하지 않을 걸 "
지금 당신이 보여 주고 있는 모습이 실제의 당신과 거리가 있음을 알기 때문에
당신은 어떤 칭찬에도 행복해질 수가 없는 것이다. - John Gray -
* 자기 위장
-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 그들로부터 사랑 받으려고 노력한 결과 당신은
갖가지 행동 전략을 수립해 몸에 익히게 된다.
이러한 전략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당신이 맡은 배역처럼 되어
당신의 표면적인 인간성으로 자리를 잡아간다.
- 당신은 그중 몇몇에서 자기와의 유사성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고
혹은 그 모든 성격 유형이 자기에게 해당된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성격들을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나는 당신이 그러한 역할을 벗어 던지고
속에 묻어 두었던 진정한 자아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들도 간단하게나마
제시해 놓았다. - John Gr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