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에는 애들이랑 도서관을 갔습니다 ~
정은이, 단비, 영주, 지연이랑 넷이서 진해시립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어요
원래는 실외 프로그램이였는데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물감을 물에 풀어서 손바닥에 묻혀 도화지에 찍고, 꾸미는 놀이프로그램을
현명이가 힘겹게(?) 준비해 왔었는데
희망의집 선생님께서 애들데리고 도서관에 가라고 하시길래 못했습니다.....
도서관 가는 도중 너무 힘들었어요..
그날 땀으로 샤워하는줄...희망의 집에서 왔다갔다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다행히 도서관 안은 시원해서 애들이랑 저희랑 조금이나마 괜찮았던것 같아요
저는 단비랑 짝을 지어 책을읽었는데
단비는 7살이라 그런지 책을 혼자서 눈으로 읽지는 못하고 천천히 한글자 한글자 잘 읽더라구요.
신데렐라, 백설공주 이런 내용은 알거라 생각했는데 물어보니까 모른다고 대답했어요..
그래서 학교 들어가기 전에 읽어주고 싶은 책들을 골라서 읽히고, 읽어주었지만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나름 혼자 1인 2역 연기하면서 읽었는데..)
3~4세용 책을 갖고와서 읽던데 사실 조금 걱정이됐습니다.. 더디지만 잘 해내겠죠..?
다른애들은 다들 재밌게 잘 읽는것 같았어요~ 이번 봉사활동은 책읽기로 하루를 보냈습니당 ^.^
첫댓글 신데렐라랑 백설공주를 모른다고?흐음,의외다~~책읽기로 지식을 가득쌓았네!^^
자다깨도 짜증안내고 웃는 예쁜 단비~ ㅋㅋㅋㅋㅋㅋ
1인2역 수고하셨어요^^
전 영주가 열심히 읽는데 잠이왔어요 살짝...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