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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회 소식 스크랩 산업의 메카 -- 울산
혜도짱 추천 0 조회 50 07.08.18 01: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동해안 청정해안을 낀 산업의 메카 울산을 찾아서...(2)
조회수    1027 게시일    2006-09-11 (22:15:57)
소속    일상탈출 게시자    임동욱
지역    울산 테마    도시관광



 

문수구장에서 나와 시내방향으로 5분 거리에 있는 울산대 식물원을 찾았다.


울산대학교 정문을 통과하여 좌측 11시방향으로 들어가다 보면 유리로 된 작은 온실 하나를 만나게 된다.


온실 안으로 들어서면 빽빽하게 들어선 다양한 식물들이 마치 밀림을 연상케 한다.


밋밋한 외부와는 달리 예쁘게 꾸며진 내부가 눈길을 끌었다.



<울산대 식물원 유리온실>

그다지 커 보이지 않은 외부지만 들어서면 깜짝 놀랄 광경이 펼쳐진다.

 


<온실 내부>

울창한 밀림에 온 듯한 느낌이다.



<이름 모를 꽃 한송이>

 



<온실 내 폭포>

 



<선인장 온실과 이어지는 통로에서 한 컷>

 



<선인장 온실>

 



<작은 정원>

 

울산대 식물원을 나와 동구 방어진을 향했다.

울산역을 경유하여 장생포, 방어진을 돌아 나가는 길을 40여분 달리면 동해안에 다다른다.

 



<장생포 앞바다>

멀리 석유화학공단이 보인다.

 

방어진을 지나 조금 달리다 보면 <대왕암 공원>이라는 표지판을 만날 수 있다.

공원 입구를 올라가기 바로 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하자.

입구에서는 주차비 2,000원을 받고 있다.

공원 입구를 들어서면 울창한 송림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잘 정비된 산책로와 송림 그늘 아래를 거닐다 보면 일상의 피로가 싹 씻겨 내려감을 느낄 수 있다.

송림 사이를 5분 정도 걸어가면 <울기항로표지관리소>가 있는데,

바로 이곳이 유명한 울기등대와 구 등탑이 있는 곳이다.

정문을 들어서면 보인는 4층 건물에는 홍보관과 옥상 전망대를 갖추고 있으니 한 번 올라가 보는 것도 좋다.

등대 바로 아래에 대왕암이 있다.

큰 바위 군락일 뿐이지만, 시원한 바닷바람과 탁 트인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코스이다.

 



<대왕암 공원 송림>

시원한 소나무숲이 산책하기에 그만이다.

 



<울기등대 구 등탑>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등대. 일제 시대에 만들어 진 것이다.

 



<울기등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등대.

 



<울기등대 홍보관>

아주 작은 방 한칸이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다.

 



<이집트 파로스등대 미니어처>

세계 각국의 등대 미니어처를 전시하고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울기등대와 대왕암>

뒷쪽으로 대왕암이 보인다.

 



<대왕암>

구름 다리를 건너 올라서면 바다와 맞닿은 시원한 광경이 펼펴진다.

 



<대왕암에서 바라본 울기등대>

 



<대왕암 송림 산책로>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대왕암 공원 빠져나와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30분정도 달리면 주전해변에 다다른다.

주전해수욕장은 검은자갈(몽돌)로 유명한 곳이다.

알맞은 크기의 몽돌이라 맨발로 밟아도 아프지 않고 오히려 지압효과를 낸다고 한다.

인지도와 인파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길가를 점령한 자동차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주변에는 횟집을 비롯한 음식점이 많이 있고, 민박도 겸하고 있다.

민박 요금은 성수기에는 다소 비싼 편이라 차라리 시내 모텔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주전 몽돌해변>

크고 작은 몽돌이 가득한 주전해수욕장. 백사장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주전해수욕장>

해수욕철이라 인파로 가득하다.

 

 

주전해수욕장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무룡산 야경을 보기 위해 나섰다.

무룡산 야경은 원래 일정에 없었으나, 울산12경에 선정되어 있어 둘러보기로 했다.

주전에서 강동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시내로 연결되는 도로가 나오는데,

새로 생긴 도로로 가면 야경을 볼 수 없고, 옆으로 나와 있는 구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야경을 볼 수 있는 장소는 무룡산 정상부근에 우측으로 나 있는 작은 산길이다.

표지판에는 MBC 송신탑이라고 표시되어 있을 뿐 다른 설명이 없을 뿐더러,

가로등 하나 없는 좁은 길을 5분 정도 올라가서도 조금 더 들어가 걸어서 올라가야만 했다.

캄캄한 밤, 불빛하나 없는 헬기장이 바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였다.

전혀 개발되어 있지 않고, 인적도 드물고 위험해 보여 가족여행 시 추천할 만한 곳은 아닌 듯 했다.

 



<무룡산에서 바라 본 울산시내 야경>

화려한 불빛들이 울산의 또다른 모습을 만들어 낸다.

 



<울산 야경>

 



<울산 야경>

 



<바다에 비친 달빛>

깜깜한 밤하늘의 달빛과 함께 여행 둘째날이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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