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거실
거실벽은 벽지 대신 화이트 회벽을 발라 평수보다 넓어 보인다. 화이트 톤 거실에 하늘색 소파와 노란색 조명갓으로 포인트를 줘 신혼집다운 분위기가 물씬. 베란다를 트고 공간만큼 턱을 높였더니 스카이라운지 부럽지 않은 전망 좋은 공간이 생겼다.
소파 맞은편
콘센트가 있어 전선으로 복잡한 소파 맞은편. 복잡한 전선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 박스 선반을 달았다. 전선도 정리하고, 아기자기한 소품 연출까지 할 수 있는 선반이 생겨 1석 2조. 비디오와 CD 플레이어는 TV에 내장돼 있는 맨 아래 선반에 넣었다.
전망 살려 꾸민 홈바
21층 아파트 꼭대기층의 전망을 살리기 위해 베란다를 트고 이곳에 마련한 홈바. 아일랜드형 식탁이라 부엌으로 옮겨 사용할 수도 있다. 수납 능력까지 갖춘 멀티형. 낮보다 아파트 불빛이 반짝이는 밤 전망이 더 좋다.
카페 같은 현관
현관과 거실을 나눠주는 벽이 없어 현관에 들어서면 거실이 한눈에 보여 조금은 어수선했다.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현관과 거실 공간을 분할하면서도 답답해보이지 않는 기둥 세 개. 공간에 리듬감까지 생겨 설치하고 100%만족했다.
맞벌이 부부의 편안한 안식처, 침실
은은한 옐로 벽지 마감과 화이트 패브릭으로 마무리한 침실. 커튼의 하늘색 끝단 장식은 거실 커튼과 소파에 맞춘 것으로 서재의 하늘색 스툴까지 더해져 집안이 블루라는 하나의 테마로 통일됐다. 거실 창틀 밖으로 화분을 조르르 두어 초록의 싱그러움을 침실로 끌여들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은은한 멋, 패널식 방문
기존 방문에 홈만 파 리폼한 것으로 심심한 공간에 은은한 멋을 풍긴다. 방문, 냉장고를 가려주는 가벽과 현관 기둥, 이렇게 세 부분은 가로 스트라이프 무늬로 통일해 공간에 재미를 줬다
거실에서 침실로 재배치, 벤치형 발치
거실 테이블로 사용하다 침실로 옮겨 발치로 사용하는 벤치. 테이블 위아래로 물건이 자꾸 늘어지는 것이 싫어 과감히 자리를 옮겨 제 쓰임새를 찾았다. 잠옷이나 쿠션 등을 수납하는 용도로 그만. 나중에 침실 TV를 두기에도 더없이 좋은 장소.
모자이크 타일로 힘준 욕실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로 매치한 가장 모던한 공간, 욕실. 한쪽 벽만 다양한 톤의 모자이크 타일로 시공해 포인트를 줬다. 반투명 샤워커튼으로 마무리한 그녀의 감각이 돋보이는 공간.
두 사람의 재창조 공간, 서재
침실과 드레스 룸을 만들고 남은 방 하나를 남편은 서재로 만들길 원했다. 그래서 남편을 위해 더욱 힘줘 꾸민 공간. 견고한 소재, 세련된 디자인, 여기에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발견한 제품이 바로 이것. 전면 책장과 이동식 책상으로 구성된 일룸 키니 시리즈다. 군데군데 문짝이 달려 있어 수납이 훨씬 정돈돼 보인다.
협찬·일룸(02-3400-6402)
대본 외우는 전용 공간
남편 신동진이 인터넷으로 자신의 방송을 모니터하는 동안 아내 노현희는 그의 등뒤에 앉아 드라마 대본을 외운다. 부부가 되어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두 사람의 공간.
화장대와 다리미판이 있는 드레스 룸
한쪽 벽면에 오픈형 옷장을 짜넣은 드레스 룸. 문짝 대신 저렴하면서 여닫기 편리한 커튼식 문을 달았다. 3단 서랍장을 방 가운데 두고 다림질판으로 응용한 건 그녀의 발랄한 아이디어.
편리한 커튼식 옷장 가리개
오픈식 옷장에 단 커튼은 한 폭씩 4단 레일을 설치해 막대 손잡이를 옆으로 밀면 무대커튼처럼 사르르 열린다. 푸른나라 제품(02-2278-6226).
힘센 줄로 설치한 걸이식 옷봉
드레스 룸 한 켠에 있는 작은 붙박이장의 선반을 모두 걷어내고 안쪽 천장에 힘센줄을 이용해 걸이식 옷봉을 설치했다. 붙박이장 문짝도 떼내고 롤블라인드로 문짝을 대신했다.
첫댓글 특징적인 테마가 없는 통상적인 아름다운 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