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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달리고 기달리던 2007년 첫 정기산행은 "희양산" 입니다~
희양산(998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를 이루는 소백산맥 줄기 중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산이다.
백화산을 일으켰던 소백산 줄기가 서쪽으로 휘어지면서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그 산들 중 하나가 희양산으로 동서남 3면이 화강암 암벽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위산이다.
희양산은 산 중턱에서 정상쪽으로 암벽을 두르고 솟은 모습이
특이하며 옛날 사람들은 장엄한 암벽을 보고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라 했다.
지증대사가 희양산의 지세를 보고 '산이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하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요즘은 아쉽게도 봉암사에서 수도에 방해가 된다며 출입을 금하고 있다.
산행은 봉암사를 거치지 않는 등산로를 택해야 한다.
은티마을을 들머리로 정상에 오를 수 있고,
홍문정을 들머리로 골짜기를 따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은티마을 - 지름티재 - 정상 - 홍문정 코스가 3~4시간 정도 걸린다.
희양산 남쪽 자락에 천년 고찰 봉암사가 있다. 봉암사는 마지막으로 남은
청정 수행 도량으로 1년에 딱 하루만 일반인들의 방문을 허락한다. 그날이 바로 사월 초파일이다.
▶ 산행들머리인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에 위치한 은티마을은
희양산과 악휘봉에서 흘러 내려오는 개울이 만나는 합곡점에 있다.
마을 가운데를 흐르는 개울 때문에 가끔 수해를 보는데 그 개울 줄기가
여인네의 오줌 줄기 같다 해서 수해의 방패막이로
마을 앞에 남근석을 세워 놓고 끔찍이도 위하고 있다.
그 양근석이 있는 개울가의 작은 숲이 산행의 기점이 된다.
(약 50cm정도의 작은 비석처럼 생긴 돌이다.)
남근석에서 다리를 건너 왼쪽의 경운기 길로 들어서면 길은 서서히 언덕으로 오른다.
과일 나무를 심은 넓은 밭 가운데로 이어지던 길은 서서히 산속으로 들어간다.
은티마을을 떠나 30분쯤이면 넓은 길을 떠나 왼편의 숲속으로
들어서는 작은 오솔길이 보이는데 성터로 오르는 갈래길이며 넓은 길로 계속 오르면
희양산과 구왕봉 사이의 지름티재로 오른다.
큰길에서 오솔길로 들어서서 거의 1시간쯤 되어 돌로 쌓은 성이 있는 산등성에 올라선다.
희양산에서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다.
이 성터에서 남쪽으로 산등성을 타고 오르면 희양산의 머리에 이르게 된다.
중간에 오른편 비탈로 급하게 내려서는 길이 보이는데 지름티재로 내려가는 길이다.
하산할 때에 이 길로 들어서면 안 된다.
아주 위험한 곳이어서 밧줄을 준비해도 꽤 어렵기 때문이다.
은티로 내려가려면 오른 길 그대로 되내려가야 한다.
산등성이의 성터에서 30분을 오르면 희양산에서 가장 멋있는 바위로 된 머리에 올라선다.
정상도 두드러지게 높은 척하지 않는 희양산의 이 훌륭한 머리는 꽤 길어서
주위의 경관에 눈을 팔고 가면 20분도 더 걸리게 된다.
정상에 서면 조령산(1,017m), 월악산(1,093m), 주흘산(1,075m), 운달산(1,097m),
백화산(1,064m), 속리산(1,058m), 백악산(857m), 대야산(931m), 군자산(948m), 보개산(750m),
악휘봉(845m) 등 많은 명산들이 조망된다.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홍문정마을에서 시작하는 골짜기 길은 비교적 단순하며 길도 좋다.
홍문정마을에서 북쪽으로 뻗친 골짜기 길로 30 여 분을 거슬러
올라가면 왼편의 작은 골짜기로 갈라지는 길이 나선다.
가파른 골짜기로 한참을 가면 오른편 비탈로 붙게 되고
동으로 뻗은 산줄기 위로 올라서는가 하면 바로 정상에 이르게 된다.
작은 골짜기로 들어서서 1시간쯤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고스락이 희양산의 머리 부분 남쪽에 있는 탓으로 희양산 산행의 훌륭한 멋을 맛보려면
고스락을 지나 북쪽으로 더 나아가야 한다.
일반적으로 은티마을에서 지름티재로 올라 정상에 오른 다음 성터를
지나 희양폭포를 지나 은티마을로 원점회기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정기산행후기방에 산행부 답사 참조>
◆ 아 래 ◆
■ 산행지 : 희양산
■ 출발일시 : 2007년 1월 28일 일요일(넷째주)
■ 출발장소 : 사무실,황성공원<07:15분>
황실예식장앞<07:30분>
■ 신청마감인원:00명
ㅁ 금아 관광 버스 2대
★ 참가비 ==> 25,000원
■ 코스 : 경북.연풍면 주진리 은티마을=>해골바위 =>지름티재 =>미로바위 =>희양산갈림길
=>희양산 =>성터 =>해골바위 =>은티마을
(산행부 답사코스) : 그날 일기따라 변경될수도 있음
■ 예상 소요시간
- 총소요시간 : 4시간30분
■ 필수준비물
1. 정
2.방풍·방수·방한복,·장갑,아이젠,스패츠
3. 간식 및 약간의 주류
4. 생수
5. 도시락
■ 기타 준비물 :
■ 동행 신청 하신 분들
신청인:53명
이종률. 우성열, 이재선. 정해전. 정진구외1명, 조영복, 권한식, 장기식, 남호복, 최영률,
이만준, 김원호, 임종진, 신영옥, 양영자, 김근석, 박준억, 최귀옥, 최용구, 김진숙,강기식
남태진외1명,하효영, 최병환, 박성근, 김선희, 최용식외3명, 김창균, 박욱권, 백선자,
유문상,김대열외2명, 권오철, 김창열, 이용석, 차광철, 장균영, 박삼용, 황봉관외1명 , 박남숙,
이재술, 박은숙, 최원혁, 한영우, 권오훈
반숙:박찬대,최병석
■ 카페회원및 일일회원
신청인:37명
김명순외1명, 바람깨비,바람과구름,불판,박현근, 최재숙외3명, 이경산외1명
김종석, 원용봉외2명, 손진열, 김호근외2명 박두호외1명,
이영우외3명, 손정숙외2명,정형근, 조수경외2명, 안영덕,남호탁외1명,
추풍령재피,
하산후: 하산주와 식사 준비(1지대)
첫댓글 사무실 앞에서는 몇 시에 출발합니까? 그리고 새 지대 편성이 홈페이지에 없어서 몇 지대인지 알수가 없군요. 참고-마지막주가 아니고 매월 넷째주로 해 왔습니다.
장기식님 감사 합니다~ 늘 부족한 부분 채워 주셔서 ~~~ 아직 제가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새지대 편성~~ 카페 올려 드리겠읍니다~
마빡님 수고가 많았습니다. 산악회를 위해서 늘 수고하시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방장님 늘수고 많네요 ..........1지대 설거지 당번이라서 전출요.....??김근석.이만준.박수일 최광명 신영옥 김화자 박욱근.황봉관.안동희.......
야호 희양산으로 떠나갈까 합니다 28일날 06년도 산악회 부회장 한옥금 자녀 결혼식에는 야호의 마님 보내고 동참 하겠습니다
희양산 허연바위덩어리 그제 대야산 중대봉 다녀오면서 봐죠...함께갑입시더
박은숙 외 불판+ 바람과구름 신청합니다.
권오훈 참가신청 합니다.
바우님 정리 하겟읍니다~
1 지대님들 하산후 하산주와 다양한 식사메뉴 이번산행를 더욱더 유혹하며 입에 군침을 흘리게 하는군요. 1 지대님들 수고가 많겠습니다. ~~~~~~~~~~~~~~~~~~~~~~ 바쁜 업무로 산행신청 늦게 올러서 죄송합니다.
마빡님 일일회원에 김명숙이 아니고 김명순.김대영이 아니고 김대열...수정부탁요 언제나 수고하는우리마빡 화이팅... 최재숙외2명이아니고3명.김효근이아닌 김호근
낼 산행 참가합니다..
낼 뵙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