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관 검우 여러분 그리고 관장님,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후의에 감사하며 병술년 개띠의 해를 맞아
여러분에게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
작년 11월 13일 연합회장기 대회 이후로 도장에 나가지 못했으니
2년 만에 인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무슨 일일까 하고 염려하시는 거 알고 있는데요,
그렇게 염려하실 일은 아니고요, 어찌어찌해서 제가 장모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소위 "처가살이"를 하게 된거죠? ^^
두 집 살림을 합치려니 이런 저런 일로 몹시 바빴고 생활패턴이 바뀌니 몸도 찌뿌둥하고...
무엇보다 검우여러분과 검도를 못하니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서 운동을 다시 해야겠는데
지금 사는 곳이 너무 멀고 이 것 저 것 여건을 따지다 보니 집근처에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운동이야 어디서 하건 마음은 항상 고려관에서 여러분과 함께 있음을
잊지 말아주세요 ^^
그리고 제가 검우회장을 맡으면서 여러분께 약속한 것이 있는데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그나마도 정유석 총무가 열심히 도와주지 않았다면 더 어려웠을 겁니다.
저와 정총무 말고도 고려관에는 사람이 많습니다. 곧 유능한 분이 맡으셔서
열심히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대략 이정도로 인사드리고, 혹시 6월쯤 해서 금천구로 발령나면
다시 고려관으로 복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때를 기대하면서
가끔씩 호구싸들고 여러분 찾으면 반갑게 맞아주길 부탁드립니다.
작년 30일날 검우회 결산자료 준비했는데 연합회와 겸해서 하는 바람에
알리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1월 검우회때 참석해서 보고드리거나
아니면 후임 회장니께 인계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김용태회장님 가시는 곳에서도 늘 건강하시고 안녕하시기를.. 그리고 또 뵙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 사사아~~ 이기합 소리는 다른 사람 한테서 나는 소리가 아닙니다 .용태형님 한테서 나는 소립니다. 이소리 못 듣는거야? 에구...
답글이 늦었습니다 김용태 회장님이 불타는 의욕과 추진력으로 열심히 하여 회원들이 더 따르고 열심히 했던건 사실입니다 조금 서운한 면이있지만 가정사일이라 우리힘으론 안된니 어쩝니까 잘 마무리되서 좋은일만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고려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말슴 너무 감사드려요
저랑 인생 별 차이는 없죠?ㅋㅋ 그래도 인생을 올바른 FM으로 살아가는 용태회장님은 많은사람들에 표본이 됩니다 저도 배운점이 많아요 이런친구를 3명정도만 있어도 난 성공했다고 할텐데.. 지금제 친구들을 탓하는건 아니고 그만큼 좋은 사람이란거죠 ㅎㅎㅎ 자주 오세요 오늘도 메일 보냈는데 오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