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마라톤 대명사 경포대 마라톤 대회를 다녀와서
매년 7월 초가 되면 강릉 경포대에서는 여름의 무더위를 녹이기 위한 마라톤 대회가 경포대 해수욕장 앞 공터 광장에서 진행을 하여 올해가 벌써 11회 대회가 되었다.
작년에 처음으로 단양팔경 마라톤 크럽에서 여름 야유회겸 바다구경과 회한사발을 하기 위해 다녀온 이후 올해도 가기로 하였고, 모두 20명이 출발을 하게 되었다.
06:50분경 나는 일어나서 씻고 아내는 밥을 준비하여 아침을 먹고 06시 26분경 단양 문화예술회관 앞에 도착하니 버스가 이미 와서 기다리고 몇 명의 회원님들이 버스에 타고 있었고, 곧이어 단양읍에 거주하는 분들이 승차를 하였다.
06:38분경 버스는 출발하였다.. 아침이 환하게 밝아왔기에 도담삼봉으로 가는길은
4차선 확장으로 강에 기둥을 세워 받침을 올리는 다리는 많은 진척이 있었고, 도담삼봉옆 확장을 위한 터널은 공사가 거의 완료 단계에 온 것 같았다..
매포읍에 들러서 육교 아래에서 김석승님을 태우고 제천 신백동에 접어들어서 이상호 고문님 내외를 태우고 제천 시내를 경유한후 고속도로에 얹으서 달리기 시작했다.
08:02분경 횡성휴게소에서 버스는 08:20분까지 휴식을 취하여 내리니 제천 메아리 산악회와 만나게 되었는데, 마찬가지로 가는 목적지는 강릉 경포대로 가는 방향이 같았다.
08:22분경 대관령 터널 첫 번째를 시작으로 터널을 몇 개 지나 09:18분경 강릉 T/G를 물미끄러워 지듯이 빠져나와 목적지인 경포대 해수욕장 마라톤 대회장에 09:28분경 도착을 하고서 각자의 짐을 들고 마라톤 복장으로 갈아 입고서 11.17일 단양팔경마라톤대회 관련 프랭카드를 골인지점 근방에 붙이고 기념 촬영을 하였다.
이후 어제 집안으로 경포대에 온 표기동님이 어제 연락을 주어서 오늘 아침 대회장에서 만나 우리 단팔마는 기념 촬영을 하였다.
몸을 풀고서 하프 출발지로 이동을 하고서 08:58분경 다섯 넷 셋 둘 하나.. 타 앙 총성 리와 함께 하프선에서 출발을 하였다.
하프는 마지막 11시 20분경 들어온 김민수님을 끝으로 전원이 들어와서 완주 메달을 받고 물품을 찾고 빵과 국수를 받아 먹고서 플랭카드를 철수 하였다.
경포바닷가쪽을 향해 소나무 앞에서 완주 기념촬영을 하엿다.
12:55분경 모든 것을 종료하고 우리는 버스로 이동을 하였고, 13:04분경 버스를 타고작년에 개관하여 무료인 숲사랑 홍보관으로 이동하여 숲사랑과 산불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여 평상시 우리가 해야할 일을 보여주는 4D입체관인 산불영상 체험관은 4D 입체관에서 안경을 써고 보니 현실감이 그대로 였고 헬기에서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리니 우리에게도 불이 튀었다.
입체 영화를 보고서 숲사랑 홍보관으로 이동하여 2층으로 올라가서 산불이 발생된후 다시 복원되는 절차와 최근 산불이 난 과정과 이를 극복한 내용을 보았다.
13:45분경 숲사랑 홍보관에서 나와 성원궁횟집으로 이동을 하였다.
14;20분경 횟집에 도착한후 스키다시를 먹은후 회를 먹고서 15;53분에 주문진 시장에 도착하여 16;20분까지 자유롭게 시장을 보도록 하여 아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역과 쥐포를 샀다.
16;25분경 버스는 단양으로 출발을 하엿다.
나는 이번주 월요일 철야훈련과 수요일 야간 상황대기 훈련으로 몸이 지칠대로 지쳐있었고, 연습도 별 없었기에 날씨도 무더워서 마라톤후 몸 상태가 별로 안좋아 가능한 잠을 자려고 하였다.
나머지 단팔마 회원들은 김화영 사무국장과 정금태 주무과 분위기를 이끌어 노래를
신나게 불러 나갔다.
17:20분경 평창휴게소에 도착후 17:30분에 다시 출발을 하였지만, 17:40분경부터 다시 차량이 밀리기 시작했다.
차량이 거북이가 되었다. 거북이가 빨리 갈 수 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한참을 빌 빌 대면서 가던차가 누군가 어 저기 차가 사고가 났구나 경찰차도 있구나. 아 이래서 차량이 빨리 가지 못하고 빌빌 대었구나..한후부터는 걸림 없이 앞으로 나갔다.
18:45분경 중앙고속도로로 올라왔다.
18:56분경 치악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다 19;10분에는 출발을 하였다.
19:30분경 북단양 T/G를 빠져나와서 매포 터널을 지나 우덕리로 하여 도담삼봉방향으로 하여 중앙공원 앞에 19:45분경 도착을 하였고, 나는 내 차량에 최창연님을 태우고 집에 내려 주어 사모님을 같이 태우고 19;13분경 설원칡냉면집에 도착하여 20:13분경 나왔다.
첫댓글 참 부지런한 단팔마의 김정태 기자님 ! 그대가 없으면 너무나 허전합니다. 대회에 함께하지 못해서 무척 죄송하구요, 완주하시느라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추억들 많이 간직하고 돌아오셨으리라 믿습니다. 항상 빠르고 좋은 기사 많이 올려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단팔마 회장님이 집안일로 가지 못해 아쉬었지만,, 경포대로 간 20명의 회원님들은 즐겁게 완주하고 추억도 간직하고 왔습니다.
멋진글 즐감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다리도 불편하신데 경포마라톤대회에 함께해서 수고 했습니다.
몸은 회복이 좀 되셨는지요 저는 아직도 멀미가 날듯 합니다. 일권이 아저씨가 운전을 잘 못했나??? 다음엔 그버스 타지 말아야지 ㅎㅎㅎ
몸은 그날 최악이었고 버스에서 복귀하는 동안 쉬어서 인지 몸상태는 괜찮습니다... 그 버스는 잘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