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제8차 대전산천걷기 구봉산 도보여행 후기

[윤순상]

□ 일시: 2013년 8월 21일(화) 09:50 ~ 15:40

□ 인원 : 6인

□ 코스 : 대전 괴곡동 느티나무(10:00) - 파평윤씨서윤공파고택(10:15) - 파평윤씨서윤공 윤흡의 묘(10:30) - 헬기장(11:30) - 구봉정(12:25)- 점심(12:30) - 구봉농장(14:35) - 한천약수터(15:00) - 대전 괴곡동 느티나무(15:40)

대전 서쪽을 대표하는 산 구봉산을 다녀왔습니다. 지리산을 종주하는 기분으로 구봉산을 종주하였습니다. 지리산도 멋지지만 저는 대전의 서쪽에 병풍처럼 있는 구봉산이 더 멋져보였습니다. 

우리가 모일 약속장소는 천연기념물 제545호 대전 괴곡동 느티나무 입니다.

대전 최초 괴곡동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이 눈에 뛰었습니다.

가보니 더운 여름 마을주민들이 느티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서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김영희, 강은영, 전청청 분들이 참가 하였습니다.

간단한 인사 후 본격적으로 구봉산 도보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전에 먼저 파평윤씨서윤공파고택에 찾아갔습니다. 그 앞에 버드나무 입니다.

이곳이 파평윤씨서윤공파고택입니다. 문화재자료 제34호 입니다.

고택 안에는 교지도 있습니다.

고택에 나와 서윤공 윤흡선생님의 묘에 왔습니다.

묘에서 내려와 고릿골 구름다리 옆 등산로로 구봉산을 등산하였습니다.

맨 처음 반겨준 건 계단이었습니다.

쭉~ 따라 올라가다 보니 대전 괴곡동 느티나무와 괴곡동일대가 보였습니다.

등산하던 중 헬기장을 만났습니다. 생각보다 헬기장이 작았습니다.

그 이후 관풍정에 들렸습니다. 바람을 바라보는 정자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그 곳에 참가자들과 재미있는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쭉 걸어가 운동기구와 정자가 있는 곳을 통과하였습니다. 산까지 올라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나 봅니다.

잠시 대전 관저동이 보이는 곳에서 쉬고 점심식사 장소인 구봉정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구봉산 264m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과 구봉정에 도착하였습니다.

노루벌을 배경삼아 점심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반찬들이 우리의 허기를 채워주었습니다. 거봉, 고구마, 가지, 햄, 전, 김밥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대전의 서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구봉산을 중심으로 대전의 도심에서 서쪽과 구봉산 너머의 서쪽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가던 중 노루벌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9월 중순 쯤에는 반딧불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봄에는 하천을 따라 할미꽃, 애기똥풀 등 다양한 야생화가 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근처 조망이 좋은 바위에서 신도안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조망바위에서 본 구봉정입니다.

그 반대편 모습입니다. 나무에서 쉬고 있는 등산객이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파노라마로 찍은 구봉산 남쪽 모습입니다.

이 곳은 구봉산 북쪽 사진입니다.

그리고 구봉산에 숨겨진 명소 자연이 만든 4층 석탑입니다.

그렇게 봉우리들을 지나 구름다리가 나왔습니다.

참가자들이 씩씩하게 걸어갔습니다.

잠시 시원한 그늘 밑에서 쉬었습니다. 그런데 점심 식사 후 물이 부족하여 약간 힘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목표한 지점까지 걸어갔습니다.

산에서 토기 조각을 발견하였습니다. 산신제를 지낸 후 사용한 토기를 깨트린 흔적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렇게 가던 중 뒤돌아 지나간 길을 찍으니 저렇게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봉곡동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부족한 물때문에 구봉산 끝자락에서 봉곡동이 아닌 구봉농장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내려와 보니 구봉산과 익어가는 벼들이 보였습니다.

가던 길에 양봉장도 있었습니다.

발걸음을 빨리하여 약수터로 향하였고, 약수터 근처에 십장생도로 보이는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이 곳이 갈증을 풀어 준 한천약수터 입니다.

대부분은 참가자들은 그 근처 숲어린이집 정수기에서 갈증을 풀었습니다.

유치원 마당에 심어진 벚나무 이름표가 멋있어 한 컷 찍었습니다.

갈증이 날때 보지 못한 해바라기가 보였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기위해 물을 든든히 체우고 버스정류장까지 걸어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대전 괴곡동 느니타무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돌아와보니 천연기념물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나무 근처에 있는 전선과 전봇대를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 중 이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는 다르긴 다른가 봅니다. 

더운여름 오후에 갈증이 우리를 괴롭피었지만, 지리산 종주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구봉산을 종주하였습니다.

대전의 서쪽의 대표 구봉산 멀리서 보면 병풍같은 산 이제 더운 여름보다는 시원한 봄, 가을에 만나고 싶습니다.^0^

[안여종]

수고했어요. 구봉산에서 내려와 한천약수터에서 먹은 약수물 정말 차고 맛났어요.

[여울]

하세요 ^^ 전청청입니다
가입하러 왔다가 좋은추억 사진구경하고 가네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고 많은걸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9월에도 참가할겁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윤순상]

감사합니다.

[강은영]

수고하셨습니다. 구봉산에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하고 온것같아 너~무 좋아요
사진 감사합니다..^^

[김영희]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내가 자라온 고향을 가까이에 두고도 모르고 지나쳤던것들을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많은 걸 생각하게 되었구요...
새로운 무언가를 경험하고 알게되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