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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네 부부 7박 8일의 제주도 신혼여행 후기 제1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우리]
2009년 10월 18일 내인생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날. 결혼하는날.. 새벽부터 6시에 어머님과 함께준비해서 11시 결혼식을 치루면서까지 피곤하긴 했지만 결혼식때 너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여서 그런지 긴장이라고는 찾아볼수 없을만큼 재미나고 신나게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 결혼식 끝나고 폐백도 끝나고 인사드리러 다니는 타임.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인사만 백번넘은듯.. 정말 피곤했다ㅜ 그순간은 몰랐는데 대구집으로 돌아와서 멍~하니 몇분정도 있다 정신이 돌아왔다.... 샤워하고 준비하고 나니깐5시 항공시간은 6시반~ 아주버님께서 태워주셔서 덕분에 편안하게 도착하였다 ^^... 오늘의 제일 아쉬운것은 난 솔직히 축가는 울오빠가 부를줄 알았다. 축가를 부탁한 언니가 두곡 부른다길래.. 그 언니가 한곡 부르고 오빠가 한곡 부르겠지.. 기대를 했던 나.. 그것도 결혼 한달전에 .. 왜냐면 울 오빤 나한테 프로포즈도 하지않고 결혼하는거라 난 ! 당연히 그전에 프로포즈나 이벤트가 있을줄 알았다 ..역시 사람은 기대를 해선 아니된다-.-! 이승기 - 결혼해줄래, 내가 이노래 좋다고 좋다고 ~ 노래를 불렀는데 울오빤 CD도 굽고 차에서 열창을햇다... 난 연습하는줄 알앗는데 ... 글고 왜하필 그언닌 첫곡부터 그노랠 불렀을까?ㅜㅜ...후~ 난 오빠한테 이일로 엄청 우려먹을듯 하다 ^^;;
[고기가 잘~구워지고있는가? 아침 점심도 못먹어서 엄청 배고파 고기에만 눈이 돌아가는 나^^;]
서두가 넘 길었나? 본론인 신혼여행으로 들어가야겠다.. 첫날은 18일 7시반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받고 바로~ 우린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고기...흑돼지를 찾아다녔다~ 하지만 맛집이 어디인지를 모르기에..
하룻밤 묵을 선샤인 호텔 주변식당을 가자고 결정한뒤 선샤인호텔 도착. 바로 코 앞에있는 식당 포착.(흑돼지주문시 냉면공짜) 글귀가 우리를 붙잡았다. 들어가는 순간.. "죄송합니다 영업 끝났습니다~" 이건 뭐? 지금 시간 8시 조금 안된시간...냉면공짜가 사장을 이렇게 배부르게 하는가 싶었다-*우린 할수없이 조금 떨어진 흑돼지식당 발견..들어가보니 여긴 다행이 영업하고 있었다. 흑 돼지고기1인에 11000원하나, 9000원하나 시켜먹었다.냠냠 난 그냥 돼지고기가 더 맛난듯하다-.-; 음식은 그렇다치고 사장님이 별루였다 오빠 말대루 "장사는 기분이다~" 라고 한적이 있는데. 종업원이 실수로 우리 앞에서 반찬을 엎고 유리컵을 깼는데 괜찮냐고 손님을 걱정하는건 당연하지만 사장밑에 있는 종업원을 걱정도 할만한데 ; 그런말 하나없이 치우라고 구박하고.. 거기서 끝이아니라 계산하는데 주인曰추가 더 시키시지 않으셨어요? " 아니요" 라고...대답까지 했건만 "아네~"라고 하더니 바로 종업원에게 확인中 뭐야 ~! 이건 .. "주문안했어요!" 라고 하자 그제서야 계산해주는 주인...우리가 생긴거랑 다르게 넘 적게 먹어서 그런가?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손님말을 믿어야지-! 완전... 나올때까지 별루였다-.- 먹고 돌아와서 피곤때문에 일찍 잠에 들었다. 다음날 19일 일찍 우린 잠에 깨어나서 아침뉴스를 보았는데 가짜 흑돼지에 대해서 나오는게 아닌가-.-; 뭔가 찝찝한 이 기분은 뭥미? 제주도에서 흑돼지 생산은 한정되어있는데 가게는 생산량 보다 많다는 뭐 ..그런내용 그래서 업주들이 가짜 흑돼지를 들여온다는..뭐..그런 내용 우린 찝찝한 마음을 가졌지만 뭐 ..이미 먹은뒤니... 선샤인 호텔의 조식뷔페의 2인공짜를 즐기러 내려가 보았다~
↓[내가 문자에 집중하는사이에 옥아~!불러서 이상하게나온사진 난 모자이크^^*]
[밥을 한번먹고 난 뒤의 후식겸 식사^^*] ↑
호텔이여서 그런지 깔끔하고 맛있었다. 여기도 역시 신혼부부가 많이 보였다. 밖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을려고 했지만...바람이 많이 불고 흐린 관계로 찍었지만..삭제감.. 우리가 오늘 여행할 코스는 "우도" 1박2일에도 나왔던.. 작년 제주도 여행에는 없었던 곳이다. 우린 11시 여객선시간을 확인한뒤 렌트카와 함께 우도에 들어가기로 했다~! 우도 또한 바람이 장난아니였다 .. 우도에서 나가는 마지막배는 5시에 있다고 했는데..2시가되어 밥집을 찾다 길에서 어묵을 사먹고 있다 경찰차와 방송에서 풍량주의보로 인해 2시30분 여객선이 마지막이라고 지금 바로 항구로 가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듣고 어묵으로만 배를채우고 렌트카를 타고 슝~! 우도에 있던 관광객들 모두가 항구쪽으로~ 걸어서가는사람 자전거타고 가는사람 스쿠터타고 가는사람.. 다행이 우린 고생하지않고 차타고 항구에 도착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일찍 도착했지만 걸어온사람들 보다 늦은 두번째 여객선을 타고 우도를 빠져나왔다~!
우도에서의 즐거웠던 시간들..
[우도 여객선 타고 우도가는 中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돠^^*]
[웃고있지만 왠지 빠져나가고파 하는것 처럼 보이는 울오빠..절대 축가의 복수는 아냐^^* 사랑스러워하는거얌~!]
[우도에서 날다]
사람이 들어가선 안될곳 같은..곳을 들어 가서는 저러고 있는 울오빠~ 그래도 사랑해^^*
[정철행님 네~롱^ㅜ^] ["오빠 무서워~~하면서 한컷]
[두번째사진은 지두청사에서 엄청난 바람을 맞으며...]
오늘의 두번째 코스는 예정에 없던 성산일출봉 작년에 갔었지만 너무 아름답고 멋진 곳이여서 다시 한번 가고파서 성산일출봉 앞 중국집에서 밥을 먹은뒤 성산일출봉 출발~... 하지만 울오빠의 악마의 속삭임... "옥아! 작년에 철수 행님말 기억나나?" 사건의 발단은 작년 회사아저씨부부와함께 제주도 여행을 왔을때 성산일출봉 매표를 하고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샛길을 발견-! 회사아저씨曰 이쪽으로 올라가도 모르겠네" 그일이 생각나서 두번째고 하니깐 오빠의 말은 즉. 샛길로 올라가자는 뭐 그런 악마의 속삭임. 난 안된다고 ~안된다고 ~ 이런데는 돈을내고 가야한다고 ~ 한다고 이야기를 했건만 나의 천사의 속삭임이 들릴리없는 울오빠...결국 나를 끌고 나오는 길쪽으로 서서히 올라간다....작년은 날씨라도 구렸지만..이건뭐 우도에서 나오니깐 쨍쨍 맑은 하늘과 전방10M도 누가 뭘 하는지 자알~ 보이는 날씨지 않던가-.-; 난 ..이미 결혼했으니 지아비 말을 거역하지 않아야한다는 생각에 ... 쫄쫄쫄 따라 올라갔다... 그순간 저~멀리지만 바로 귓가에 대고 이야기하는것 처럼 들리는 말소리 "매표소에서 입장하세요~!" ......띠딩! 이건 100%아니 10000% 우리보고 하는소리였다... 우린 그순간 멈춰섰다...난 창피해서 오빠보고 오빠 ~ 내려가자!! 하고 했지만 울오빤...그순간 그자리에서! 삼각대를 펼치고 있지않은가-.- 푸하하하하... 아닌척한다고 하는게; 사진찍는척... 그리고 방송을하고 멈춘 그자리에서 더이상 한발자국도 가지 않은채 그자리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어쩌면 창피함을 피하고자하는 최선의 방법이였는지도? 창피함을 무릎쓰고 찍은 사진들...
[↑성산일출봉 - 창피해도 좋다-! 성산일출봉의 아름다움 얏호*] [↑성산일출봉에서 잇뿐짓^^*]
첫날은 이렇게 놀다가 3박 4일 머물 오렌지팬션으로 이동~ 가는 길에도 너무 이뿐 갈대밭이 있어서 사진찍으러 내렸지만.. 회사 언니와 통화 한다고 삐친 오빠때문에 패~스-.-;;
일찍 팬션에 들어와 씻고 낼 여행을위해 굿나잇 ~*
제2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예고- 협재해수욕장의 소울광고. 생각하는정원. 유리의성. 서광승마장... 제일 많은 여행지를 다녔던 20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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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파이팅~~~~ 2탄 기대.....
지아비와 요때 요기분으로 항상행복하고 서로 서로 양보와 이해로 행복해라 꼬옥 매롱은 내꺼인데 식당사장이 장사가 안돼나 왜 이뿐이들 보고 지랄이야 용서해줘라
그식당 내가 처리했다....빌더라 그래도 용서하지않았다.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고 오셨군요~ 다음편도 기대 해봅니다~ ^^/
좋았겟당..
언능..언능.. 진행해서 보통이 자취를 따라 가 부러우면 지는 거라.
푸 공짜는 항상 문제의 소지가 있지. 기발한 기지 또한 재미있어. 2탄 기대 만땅 ^*^
딸 아들 가리지 마시고 애국 하세요부럽습니데이
보통여자가..자긴 자식복이 많다고하네요 허리 휘게 생겼네요..
너무 보기 좋네^^ 하늘 높이 훨훨 날아가길 바래~~~~ 영원히 행복하게 ~~~~ 꿈에서 깨진 말고 ㅋㅋㅋㅋㅋㅋ
알겠습니다. 부회장님 ^^ 히히
사진 보니깐...아직도 우도의 바람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바람 엄청 불었다는...
잘다녀오셨쎼요~?ㅋㅋ// 이쁜사랑 하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