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46

732 발신: jytw123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jytw123@yahoo.co.kr">jytw123@yahoo.co.kr</a>> 날짜: 2002/2/19 (화) 7:03pm 제목: 작업들어간 것은 아닌데. "작업들어간다" 라는 말이 요즘 여러모로 많이 쓰이죠. 어제는 한번 시내로 나가볼려고 굳잘님에게 태클걸었더니 요령있게 살짝 빠져나가시네요. 사실 소공동에 한번 나갈 일이 있었는데. 소공동 미도파 옆 태양빌딩에서 약 6년간 근무했어요. 지금도 그쪽에 옛 동료들 많이 있어요. 새해도 되고 했으니 한번 만날려고 했거던요. 어쨌던 불발인가요? 아니면 다음 기회에 !! 굳잘님은 시,음악에 매료된 여자이나요. 그만큼 아직 순수함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모이는 분들이 거의 그런 분들 같네요. 참으로 순수하고 깨끗하고 정있는 사람들 같아요. 어제 정님인가요, 인천에 계신분. 가슴이 시린것 같은 아픔을 받았어요.아니 가슴에 상처가 났어요. 너털웃음님의 "그런 사람" . 정말 그런 사람 없나요. 그래도 이 공간에서나마 " 그런 비슷한 사람들" 을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정말 고마운 일이예요. 굳잘님, 좀 더 바빠지세요. 설이후 많은 시간 휴가가지면서 혼자서 무지게 다리 갔다왔다 하시니 신경 날카로워 지시고, 해서- 여유로움과 관대함을 좀 잃었죠? 그래서 군대말로 ... (생략) 그래도 신의 경지에 있는 우리의 사부 아드리안님,또 그와 비슷한 신선의 경지 맷돌님.포근함과 가슴속 깊은 심연을 느낄 수 있는 너웃님. 사랑의 추석님,조용하고 맑으신 정님,뭔가 보여줄 것 같은 배마루님 일출봉옆에 자리잡으신 바다야기님(혹시 구좌면 종달리 아니신지). 그래 이제 우리의 시인 "이공공이"명희님만 나오시면 굳잘님이 흑맥주 생각하지 않을 것인디... 또 다른 벗님들도 있는데... 혹시 도,또는 단학,기 체조 등등에 관심 있으십니까 ??? 한번 이것 토론해 볼까요 !!.. 733 발신: 김 동락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jytw123@yahoo.co.kr">jytw123@yahoo.co.kr</a>> 날짜: 2002/2/19 (화) 7:08pm 제목: Re: 오늘 낮 1시 30분에 대화방을 열겠습니다. --- goodjal <goodjal@y...> wrote: > 아셨죠? 보시는 분은 그리고 참석 가능하신 분은 > 대화방에 들어오세요. > 오후 1시 30분입니다. 많이들 와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 메일동 활성화에 > 대해 논해 보고 싶습니다.. > 메일동 URL : > <a href="http://kr.groups.yahoo.com/group/inspire_communication" target=nlink>http://kr.groups.yahoo.com/group/inspire_communication</a> > 메일동 공동 운영자: > mailto:inspire_communication-owner@y... > > > > 야후! 메일동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야후! 메일동을 이용하시려면, 야후! 서비스 약관에 > 동의하셔야 합니다. > <a href="http://kr.docs.yahoo.com/info/utos.html" target=nlink>http://kr.docs.yahoo.com/info/utos.html</a> > > 그런데 어떻게 들어가면 들어갈 수 있나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또 다른 나! 깜찍한 아바타 만들기 - 야후! 아바타 <a href="http://kr.avatar.yahoo.com/" target=nlink>http://kr.avatar.yahoo.com/</a> 하루종일 이야기해도 시간가는 줄 모르는 - 야후! 채팅 <a href="http://kr.chat.yahoo.com/" target=nlink>http://kr.chat.yahoo.com/</a> 734 발신: goodjal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goodjal@yahoo.co.kr">goodjal@yahoo.co.kr</a>> 날짜: 2002/2/19 (화) 7:15pm 제목: Re: 오늘 낮 1시 30분에 대화방을 열겠습니다. --- [maildong_rainbow@y...] 김 동락 <jytw123@y...> 작성: > --- goodjal <goodjal@y...> wrote: > 아셨죠? > 보시는 분은 그리고 참석 가능하신 분은 > > 대화방에 들어오세요. > > 오후 1시 30분입니다. 많이들 와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 > 메일동 활성화에 > > 대해 논해 보고 싶습니다.. > > 메일동 URL : > > > <a href="http://kr.groups.yahoo.com/group/inspire_communication" target=nlink>http://kr.groups.yahoo.com/group/inspire_communication</a> > > 메일동 공동 운영자: > > mailto:inspire_communication-owner@y... > > > > > > > > 야후! 메일동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야후! 메일동을 이용하시려면, 야후! 서비스 약관에 > > 동의하셔야 합니다. > > <a href="http://kr.docs.yahoo.com/info/utos.html" target=nlink>http://kr.docs.yahoo.com/info/utos.html</a> > > > > 그런데 어떻게 들어가면 들어갈 수 있나요. 어떻게 하시면 오실 수 있냐구요? 우리 메일동 로그인해서 왼쪽 줄줄이 보이는 여러 기능 중 대화방인란 걸 클릭만 하시면 저절로 들어와져요..그럼 이따 뵈요! > >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또 다른 나! 깜찍한 아바타 만들기 - 야후! 아바타 > <a href="http://kr.avatar.yahoo.com/" target=nlink>http://kr.avatar.yahoo.com/</a> > 하루종일 이야기해도 시간가는 줄 모르는 - 야후! 채팅 > <a href="http://kr.chat.yahoo.com/" target=nlink>http://kr.chat.yahoo.com/</a> 736 발신: ckj0815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ckj0815@yahoo.co.kr">ckj0815@yahoo.co.kr</a>> 날짜: 2002/2/19 (화) 8:45pm 제목: 유명 음악가들의 아버지의 직업 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하는 우리님들!!!!! 오늘도 신나는 일들만 가득한 하루이시기를..... 유명한 음악가들의 아버지는 음악가들 이었을까요? 아님니다. 한번 맞추어 보세요..... 부전 자전의 음악 부자는 바하. 모짜르트가 대표적입니다. 바하의 아버지는 악사..... 모짜르트의 아버지는 교회의 바이올리니스트..... 베토벤의 아버지는 테너..... 완벽한 부전자전의 경우는 푸치니로 그의 아버지 역시 작곡가 였습니다. 그러나, 하이든의 아버지는 목수 헨델의 아버지는 영국 귀족의 전속 이발사 바그너의 아버지는 경관 베르디의 아버지는 여인숙 주인 생상의 아버지는 농부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생 추석이 한줄 흔적 남김니다. 화이팅..... 존경하옵고 사랑이 많으신 사랑하는 우리님들..... 737 발신: adrian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mardellete@hanmail.net">mardellete@hanmail.net</a>> 날짜: 2002/2/19 (화) 10:09pm 제목: 사랑하는 이에게.....^^* 나는 바보같고.. 가난하고.. 무뚝뚝하고.. 항상 널 힘들게 하고.. 하지만.. 널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수있어!! 널 위해 꽃한송이 사지못해도 널 위해 죽을수는 있다... 사 랑 해 ... 이런 사랑고백은 어때요...^^* 넘..이뻐서...^^;; 배경음악은 내용이 점 슬퍼요^^* 헤어졌던 그녀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만한 여자가 없다는걸 뒤늦게 깨닫고는 그녀에게 고백하러 가지만 온동네를 찾아도 없던 그녀는.. 교회당 문앞에서 웨디드레스를 입은체... 그녀는 울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을 그리워했어요 하지만 미안해요..25분 늦었어요.. 미안해요... 멍하니 돌아오는 길에 그녀의 마지막말만.. 머리속에서 맴돕니다....^^* ...가사내용이 참 찡하면서도 웃음이..^^* 25분이라....좀더 빨리찾지 않을순 없었을까.. 그래요..인연이란 어쩌면 하늘이 정해놓은건지도.... ============================================================================= "우리 인터넷, Daum" <a href="http://www.daum.net" target=nlink>http://www.daum.net</a> - Daum회원을 위한 인터넷쇼핑 + 파워 공동구매 ☞ 쇼핑 둘러보기 - Daum이 제공하는 100% 맞춤 광고 서비스 ☞ 검색 키워드샵 738 발신: goodjal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goodjal@yahoo.co.kr">goodjal@yahoo.co.kr</a>> 날짜: 2002/2/19 (화) 10:13pm 제목: 다시 대화방으로 턴하세요..님들! 다시 오세요...한 번 또 열어 볼께요.. 아깐 님들이 너무 적게 오셔서... 오케이? 철님..추석님..기다릴께요! 739 발신: goodjal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goodjal@yahoo.co.kr">goodjal@yahoo.co.kr</a>> 날짜: 2002/2/20 (수) 0:37am 제목: "눈길에서" 더부러 거닐던 이 길 한 점 티도 가셔지고 밝히는 그리움 투명한 언저리를 산마을 그 주막 등불이 너를 겹쳐 어린다. 한낱 모래알에도 삼천대계가 깃드리는데 너무 가득하여 차라리 빈 가슴 시원의 새벽에 선뜻 고요도 絶한 눈발... 李永道(1916-1976) `눈길에서' 중 740 발신: goodjal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goodjal@yahoo.co.kr">goodjal@yahoo.co.kr</a>> 날짜: 2002/2/20 (수) 0:39am 제목: "호수"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湖水만 하니 눈 감을 밖에 - 정 지 용,(湖水) - 741 발신: goodjal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goodjal@yahoo.co.kr">goodjal@yahoo.co.kr</a>> 날짜: 2002/2/20 (수) 0:41am 제목: "Let Me Enjoy" Let me enjoy the earth no less Because the all-enacting Might That fashioned forth its loveliness Had other aims than my delight. About my path there flits a Fair, Who throws me not a word or sign; I'll charm me with her ignoring air. And laud the lips not meant for mine. From manuscripts of moving song Inspired by scenes and dreams unknown I'll pour out raptures that belong To others, as they were my own. And some day hence, towards Paradise And all its blest--if such should be-- I will lift glad, afar-off eyes, Though it contain no place for me. - Thomas Hardy ( 1840-1928 ) ` Let Me Enjoy' 742 발신: goodjal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goodjal@yahoo.co.kr">goodjal@yahoo.co.kr</a>> 날짜: 2002/2/20 (수) 0:42am 제목: "어디엔가" 인생의 사막을 지나 전신을 불태우면서 나는 헤맨다. 그리고 스스로의 등짐에 시달린다. 그러나 거의 잊어버린 어디엔가 서늘한 나무 그늘 아래 꽃이 피는 정원이 있음을 나는 알고 있다. 어딘가 꿈결처럼 먼 곳에 나는 알고 있다, 하나의 안식처가 기다리고 있음을 영혼이 고향의 품에 안겨 포근히 잠들고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 어디엔가 - ( 헤르만 헷세 ) 743 발신: goodjal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goodjal@yahoo.co.kr">goodjal@yahoo.co.kr</a>> 날짜: 2002/2/20 (수) 0:45am 제목: "당신의 눈 속에" 당신의 눈 속에 나를 쉬게 해주십시오. 당신의 눈은 지상에서 가장 조용한 곳입니다. 당신의 검은 눈매 안에 살고 싶습니다. 당신의 눈매는 포근한 밤과 같이 평온합니다. 지상의 어두운 지평선을 떠나 오직 한 발자국이면 하늘 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 당신의 눈 속에 나의 인생은 끝납니다. 744 발신: goodjal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goodjal@yahoo.co.kr">goodjal@yahoo.co.kr</a>> 날짜: 2002/2/20 (수) 0:47am 제목: "방랑의 마음(1)" 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오, 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나의 혼 바다 없는 곳에서 바다를 연모하는 나머지에 눈을 감고 마음 속에 바다를 그려보다 가만히 앉아서 때를 잃고... 옛 성 위에 발돋움하고 들 너머 산 너머 보이는 듯 마는 듯 어릿거리는 바다를 바라보다 해지는 줄도 모르고. - 오 상 순 ( 1894~1963 ) - 745 발신: goodjal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goodjal@yahoo.co.kr">goodjal@yahoo.co.kr</a>> 날짜: 2002/2/20 (수) 0:49am 제목: "이 생명을" 님이 부르시면 달려 가지요 금띠로 장식한 치마가 없어도 진주로 꿰맨 목걸이가 없어도 님이 오라시면 나는 가지요 님이 살라시면 사오리다 먹을 것 메말라 창고가 비었어도 빚더미로 옛집 채찍 맞으면서도 님이 살라시면 나는 살아요 죽음으로 갚을 길이 있다면 죽지요 빈손으로 님의 앞을 지나다니오 내 님의 원이라면 생명을 아끼오리 이 심장의 온 피를 다아 빼어 바치리다 무언들 사양하리 무언들 안 바치리 창백한 수족에 힘 나실 일이라면 파리한 님의 손을 버리고 가다니요 힘 잃은 그 무릎을 버리고 가다니요 - 모 윤 숙 (1933년 봄 발표) - 746 발신: goodjal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goodjal@yahoo.co.kr">goodjal@yahoo.co.kr</a>> 날짜: 2002/2/20 (수) 0:54am 제목: 퀴즈!! 여러분께 퀴즈 하나 내도 되겠죠? 안 풀린다고, 못 풀겠다고 짜증내시면 안 되요.. 뭐냐면..(히히..고소해라!) 요 바로 밑의 글 즉 모윤숙 님의 詩 "이 생명을" 에서 그 님이 바로 누구시 냐는 질문인데요... 아시는 분 발 들어 보세요! 네? 누구라구요? 모른다구요? 아-이 연구해 보세요..쪼매만 연구하믄 직방으로다 답 나온다.. 연구가 힘들면 고민이라도! 워매..쩌그 고백님 머리에서 김나는 거이 보인다! 어떻게? 모락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