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3일 (1박2일)
점심을 인천에서 해결하고 여유있게 출발~~~
토요일 오후인지라 고속도로는 브레이크가 필요 없었다
빈 자리는 가방이 차지하고
이야기는 잔치는 차안을 분주히 오고가고
잠시 휴계소에서 비우고 채우고 다시 출발~~~
저녁 먹는것도 밤이 깊은것도 잊은채 달리다보니
숙소도 정하지 않은채 잠시 길에서 이곳저곳 전화하다 당첨된
그린하우스 펜션 도착 시간은 밤10시가 꼴까닥 넘어가고
햇반2개 김치한봉, 김한봉이 저녁이었고,
간단한 샤워, 따뜻한 잠자리 덕분에
가는 코를 골며 아침을 맞이했다....
그리고 다음은 사진이 전합니다
남해 상주 아침에 만난 삼식이탕
날씨가 주는 한적함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누군가의 소원들이 차곡이 쌓여있는곳
나는 이곳에 있었지만 기도하지 않았다 내가 오르는 동안 이미 나는 기도했기 때문이다
점심 전까지 일막은 여기까지 입니다
몽헌적인 보리암~~~
3년전에는 오르는것 조차 거부당했는데,
빗속에 허락을 받았으나 운무속에
모습은 또다른 화두를 주신다
떠나는 여행에서 돌아오는 여행까지
목련,개나리,벚꽃, 진달래, 그리고 매화까지
봄을 한아름 담아 왔다
첫댓글 연수가또가고싶다 나 바람들어갔나봐
연숙아 행복했던 시간들을 잘 담아주어 고맙다. 넘 기뻤다. 근디 작가님의 사진이 없어서 좀 미안하데이
다음에는 연숙이를 집중으로 담아주어야 할 것 같네요.
작가 사표 내야겠다 모두들 나보다 잘찍고 모델도 좋던데
봄바람을 가지고 왔네 우리 친구들이
한쪽이 비어서 인지 차의 균형을 위해 가방이 네자리를 차지 했단다 광수기가 없어서 웃음소리가 반쪽이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