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3월 3일 일본(오키나와 Okinawa) ----> 타이완 (타이페이 Taipei)
* 운항항공스케줄: 중화항공(China Airlines) CI 121편, 보잉737-800
* 출발지 공항및 시간: 오키나와 나하국제공항(GMT+9) 11시45분 출발
* 도착지 공항 및 도착 시간 : 타이완 타이페이장개석국제공항(GMT+8) 오후12시10분 도착예정
* 항로날씨 : 부분적으로 구름. 약한 북서풍.
3박4일의 오키나와에서의 시간은 어땠는지요? 노는데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뒤늦게 가방챙겨들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왔답니다.
오늘은 일본열도의 최남단에서 국경을 넘을 예정입니다.
필리핀 군도와 이어지는 대만은 지리적 여건상, 오키나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 오히려 도쿄로 향하는 비행시간보다 짧게 걸릴 예정 이지만 그래도 국제선이니, 챙겨드리는 간식은 꼭 드시길~
처음 인천공항을 출발할때 이용한 아시아나 항공(ASIAN), 그리고 일본 열도를 이동할때 사용한 전일본항공공수(ANA), 이제 오늘은 여정 6번째로 중화항공(CHINA AIRLINES)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잠깐 중화항공회사를 소개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중화항공(CAL)은 1959년에 설립한 대만의 대표적인 민간항공회사입니다. 1966년 타이페이-호치민 정기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제선에 진출한지 20년이 지난 1984년에 세계를 연결하는 로선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현재 코드쉐어편을 포함하여 약 70여 도시에 취항해 있으며, 대형항공기종인 747을 35기, 737기종이 12기, 에어버스기종 21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로고는 1995년 여행을 꽃피우는 날개 라는 모티브로 매화꽃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항공사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칵핏으로 돌아와 오늘의 비행계획서를 들고 FMC(Flight Management System)설정에 들어 갑니다. FMC란 것은 말그대로 항공관리장치 입니다. 기계적인 설명은 머리가 아프고 자칫 딱딱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름이 나왔으니, 아주 간략히 설명을 할까 합니다.
보통 칵핏에는 2개의 조종간이 있습니다. 보통 자동차와 는 달리 양쪽에서 운전이 가능한 셈이지요. 하지만 반드시 한쪽에서만 진행을 하게 되어있답니다. You have, I have 하며 주거니 받거니 하지요. 진행방향으로 왼쪽이 기장석이고, 오른쪽좌석이 부기장석 입니다. 기장과 부기장석 사이에 경계물처럼 놓여 있는 트로틀 레버 위에 복잡한 공학용 계산기 처럼 붙어 있는것이 FMC입니다. 아래 칵핏사진을 참조 하면 이해에 도움 될것 같네요. 참고로,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은 행선지 입력으로 간단히 끝나지만, 이곳에는 연료량, 이륙속도, 항로등 비행에 필요한 갖가지 사항을 입력하게 되어있고, 입력한 내용을 토대로 비행하는데 아주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딱딱한 기계이야기는 차츰차츰 하기로 하지요. 이곳 나하국제공항은 메인건물은 주로 국내선으로 사용하고있으며 작은 건물에 국제선 청사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따듯한 날씨덕분에 유채꽃이 만발한 오키나와를 만끽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승객들이 전부 탑승했다고 하니, 출입문 닫고 Push Back(비행기는 혼자서 뒤로 갈수 없음)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키나와는 지리적 특성상 미군의 군사시설을 포함한 미군점유지역이 상당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왠지, 미군은 자신들의 군사력을 빌려서, 모든 나라에 성조기를 날리고 싶은 야망이 있는게 분명한듯합니다.
사진아래 부분은 항공자위대의 주력기종인 F-4 팬텀기종이 상당수 주기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야망을 흉내내고 있는 나라가 있다면 바로 그 나라가 일본이 아닌가 싶습니다. 패전후 쓴 각서 한장 으로 인하여, 군사력을 증강시키는데 많은 제약을 받고 있지만, 그들은 헌법을 개정해 가면서 이부분의 욕망을 들어 내고 있지요.
자...푸쉬백도 마치고 이제 오늘 배정받은 36번 활주로로 Taxing(이동)을 시작합니다.
현재 북서풍이 약하게 불고 있는 관계로 오늘 활주로는 36번 활주로를 배정받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활주로와 바람에 관계에 관하여 이야길 해야 겠네요... 상당히 연관성이 있답니다. 현재 활주로에는 ANA484편(오키나와->후쿠오카, 보잉737-400)이 이륙대기를 하고 있네요. 관제탑으로 부터 홀딩사인을 받았습니다.
자. 그럼 이제 이번여행의 6번째 목적지인 타이페이에 관하여 하나하나 정보를 풀어놓도록 해야겠지요.
타이페이(Taipei)한자로 적으면 臺北(대북)으로 표시되지요. 물론, 대만(臺灣)의 수도에 해당하며, 인구는 약 3백만명정도 이며,대만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사방이 화산과 산맥으로 쌓여진 분지이기도 합니다. 아시아 경제,금융도시로 손꼽을수 있으며, 점점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있지요. 우리나라와는 1992년 관계정리를 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썩 좋은 편은 아니지요.
명동우체국 뒷켠에 자리잡고 있는 옛 대만 대사관의 청천백일기(대만국기)가 하루아침에 오성홍기(중국국기)로 바뀐 심정은 그들 민족이 아니면 실감이 나질 않았을겁니다.
아무튼 대만은 아직도 많은 화교들의 경제적인 힘을 느끼게 하기도 하지만, 점점 대륙의 개방정책으로 그 힘들이 평준화되고 있는듯한 분위기 입니다.
타이페이시에는 많은 명소들이 있지만, 특히 장개석 대만의 초대 총통을 중심으로 한 테마기념관인 중정기념관, 그리고, 근대중국의 국부인 손문의 기념관 등이 눈여겨 볼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중국대륙역사를 한눈에 알수있는 고궁박물관은 반드시 들러볼만한 추천코스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5,000년 역사의 보고인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은 아마도 우리가 타이완을 자유중국, 아니 중국의 일부분이라고 볼수 있는 하나의 상징물에 불과 할수도 있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혹자는 말을 빌리자면, 북경의 자금성을 보고나서 대만을 여행하며 고궁박물관에 다시 와서 자금성의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전시되어있는 유물들을 하나하나 대입하면 이해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중국내 보물이란 보물을 전부 싸들고 온것이 틀림없나 봅니다. 역사치곤 좀 아니러닉한 역사지요.... 요즘 우리나라도 문화재찾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중국은 어떤 기분일까 싶네요...
자, 그럼 이제 활주로를 비상하여 기수를 남쪽으로 돌려서 가도록 하지요. 오늘의 순항고도(그날 그날 비행하는데 필요한 고도) 26,000ft에 다다르면 벨트사인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파리, 도쿄, 뉴욕이 그렇듯 세계의 유명도시는 항상 강을 끼고 발전하나 봅니다. 타이페이시 또한 딴쉐이(淡水河)강을 동쪽으로 끼고 있답니다. 담수 라는 말처럼 그렇게 맑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기온은 아열대 기후로 여름철 평균기온이 28도로 물론 폭염에 습기가 강하며, 겨울에는 평균15도정도를 유지하지만, 떄론 머플러가 필요할때도 있으며, 이제 4월이 지나면 비교적 긴 우기에 접어듭니다. 동쪽으로는 험한 산악지역이 많은것이 마치 우리나라의 지형처럼 동고서저의 지형을 하고 있답니다.
대만의 지도를 자세히 보면 나무닢한장 떨어져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지요.
그럼, 앞서 잠깐 이야기했듯 타이페이에 가볼만한 인기 여행지를 몇곳 소개하도록 하지요.
1. 총통부
가급적 정치이야기와, 전쟁이야기는 건너 뛰고 싶지만, 사람사는 세상에 전쟁은 끊이질 않았고, 그것이 엮어져 역사를 이뤄냈으니, 후에 우리가 보고 배울것들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많은 흔적들을 아시아 나라들에게 남겼주었던거 같네요. 우리처럼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 시대를 겪었던 대만도, 곳곳에 일본이 흔적들을 볼수 있으며 그들이 지은 건물들을 아직도 볼수가 있답니다. 시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총통부건물은 1912년에 르네상스양식으로 지어졌답니다.
마치 광화문에 위치해있던 중앙청건물을 연상하게 하는 느낌이드는 건물입니다. 초대총통인 장개석은 패전하고 이동하는 일본인에게 피의보복대신 덕으로 보복하자고 중국인을 설득하였다는 일화로 유명하지요.
타이페이역에서 남쪽으로 1Km정도에 위치해 있으며, 빨간벽돌의 르네상스양식으로 지어진 60m정도의 탑이 인상적이며, 건물앞에 있는 광장에서는 매년 쌍십절(10월10일)행사에 여러 축하 이벤트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2.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
우리와 비슷한 분단(?)아닌 이념의 분단되어버린 나라이기도 한 대만의 영웅은 바로 장개석총통일 것입니다. 바로 국민영웅 장개석을 기념하여 지어진 기념당이 중정 기념당 이랍니다. 그 규모는 마치 김일성을 숭배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화려하답니다. 뭐 김일성과 비교한다면 대만인들이 반박을 할지 모르겠지만, 25톤 짜리 장개석의 동상과 온갖 생애를 장식해놓은 것을 보면 잠시 그런생각을 들게 하지요.
기념당 광장을 좌우로 국립극장과 콘서트홀이 위치해 있으며 산책하기에 아주 좋을듯 싶네요. 시내와 별로 거리도멀지 않답니다.
홈페이지: http://www.cksmh.gov.tw/
3. 원산대반점(圓山大飯店, The Grand Hotel)
음식남녀 라는 중국영화를 보신분 들이라면 , 바로 이곳이 그곳이구나 할것입니다. 타이베이시 북쪽의 언덕위 딴수웨이강과 지룽강을 굽어보며 우뚝 서있는 황금기와의 중국식 건물은 바라보는 그 자체로 저곳이 뭐하는곳인지 한번쯤 가 보고싶은 충동을 갖게 한답니다.
황금색 기와지붕을 비롯하여 내부의 장식재는 그 화려함이 극에 다르고, 과거 화재로 소실되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다시 많은 돈을 들여 개보수를 하였답니다. 호텔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뛰어난 건축물로 이전부터 타이페이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답니다.
이외에 최근 타이페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등장한 타이페이 101빌딩도 명소라고 할수 있겠네요. 지상101층 지하 5층으로 현재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최고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갖가지 기네스기록을 보유한 이 빌딩은 국제 금융센터로 사용하고 있고, 최근들어서는 거의 세계적인 명물로 자리잡았다지요. 얼마나 높은지 전망대에 올라가야봐야 그 높이를 체험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망대 입장료는 NT$350(한화 약12,000원)이며 오전10시부터 저녁10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일이랍니다.
홈페이지: http://www.taipei101tower.com / http://www.tfc101.com.tw
그러고 보니, 가장중요한 명소를 지나칠뻔 했네요.
앞서 잠깐 설명한 바로 고궁박물관입니다. 고궁박물관은 중국5천년사의 값으로는 매길수 없는 보물과 미술품으로 가득차있답니다. 62만점에 달하는 박물관의 대부분의 전시품은 지금으로 부터 천년이상 지난 초기 송나라의 황실에 속했던 것입니다. 중국황실의 최고 콜렉션들이 모두 이곳에 보관되어있으며, 그 양이 너무 많아서 인기있는 전시물들을 교체하면서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다른 선조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지요.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보도 할겸 가벼운 기분으로 관람을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입장료는 NT$100이며. 지하철역 士林역에서 내려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가면 됩니다. 너무 잘알려진 곳이라 헤맬 염려는 거의 없겠지요.. 참고로 공식홈페이지에는 한국어 페이지도 게재하고 있으니 참조하길 바랍니다. http://www.npm.gov.tw
관광지 몇곳 소개 했는데 훌쩍 국경을 넘어 왔네요... 눈앞에 대만이 시야에 들어오네요. 그럼, 이제 여행의 백미인 음식에 관하여 소개를 할까 합니다.
앞서 음식남녀라는 영화를 잠깐 이야기 했듯이, 대만은 음식의 천국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전 세계의 음식을 두루두루 맛볼수 있답니다. 대륙각지의 요리는 물론이고, 일본식 그리고 홍콩식, 그리고 동남아식 등을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열대 기후이므로 여러 열대과일들도 풍부합니다. 차(茶)문화도 발달하여 어느곳에 서든지 저렴하게 중국전통차를 즐길수 있지요. 지리상 대륙과 마주 보는 복건성이 산지인 우롱차등이 아주 괜찮았던거 같네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곳곳에 화교들 덕택에 중국요리는 그리 낯설지만은 않지요. 중국요리는 그 이름만으로 조리법과 재료등을 파악할수 있답니다. 물론 우리의 음식도 그러하지만, 중국코스요리는 그 음식에 음양의 조화까지 생각하여 조리를 한다고 하네요. 백화점주위의 패스트 풋같은 음식점만 기웃거리지 말고, 직접 이곳저곳을 다니며 음식 체험해볼것을 추천합니다.
단지 식사를 시킬때 주의할점이라고 할수 있다면, 香菜(씨양차이)라고 독특한 향을 내는, 우리나라의 작은 쑥갓처럼 생긴 야채를 모든 음식에 거의 사용 하므로, 입에 맞지 않다면 주문할때 중국어로 "뿌 야오 씨양차이"라고 한마디 하면 될겁니다. 깜빡잊고 음식에 달려 나왔다면 젓가락으로 모두 골라내면 되겠지요~
비행거리도 짧다보니, 그리 많은 이야기들을 할수가 없었네요.
이제 공항관제소에 어프로치경로를 지시받으며 랜딩준비를 할까 합니다. 다시 풀어두셨던 안전밸트를 메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왼쪽에 타이페이 장개석 공항 터미널 건물이 보이고. 공항활주로를 기준으로 오른쪽 멀리위치한 곳이 타이페이 시내입니다. 리무진 타고 이동하면 인천공항에서 서울시내로 들어가는 거리쯤 될듯싶네요. 오늘 배정받은 활주로는 5번(북쪽 방향) 활주로입니다. 북동풍이 조금 강하게 불고 있으며, 짙은 구름들이 점점 모여들고 있네요. 착륙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을듯합니다.
마지막으로 타이페이를 여행하실때 주의사항 몇가지를 적고자 합니다. 물론 이제 해외여행문화도 정착을 하여서 잘 지키시겠지만
길거리에서 담배꽁초나 침을 뱉으면 600불의 벌금을 물게 되니, 비신사적인 행동은 삼가해야 겟지요. 그리고,대만은 중국대륙과 대치중인 관계로 나처럼 너무 장개석총통을 험담한다든지, 대륙에 관한 내용을 너무 장황하게 하든지 하는것은 피하는것이 좋답니다. 전부가 그렇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와는 1992년 국교를 단교한 과거를 생각하면 그 이유를 이해할듯 싶네요.
하지만, 가끔 택시기사와 대화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아직도 대만국민은 대한민국에 관한 평가를 여러모로 높이 평가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대만은 간염 다발지역입니다. 그러니 날음식에 특히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습한 나라이므로 음식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입니다. 유명한 야시장에서 뱀에 관한 요리를 추천하는경우도 종종 볼수 있는데, 잘 알아서 판단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수도물은 반드시 바로먹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물은 사먹도록 하세요.
위와같은 주의점 이외에도, 식사할때 와 술을 마실때 주의할점등 현지인과 교류를 할때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면 편한 것들이 몇가지도 팁으로 알려 드리지요.
먼저 식사할때 생선요리가 나오면 앞면을 다 먹었다고 고기를 뒤집어 먹는것을 금기시 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그건 상대방과의 절교를 의미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술을 마실때 잔을 들고 따라 주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잔은 바닥에놓고 잔을 채워주면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세번정도 가볍게 두드려 줍니다. 이것은 감사의 표시로 세번 절하는 전통을 표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사람을 부를때 손가락을 쓰면 안됩니다. 반드시 팔로 쓸어담듯이 손가락을 아래로 해서 불러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의 내면에는 전부 이들의 미신을 섬기는 풍습과 결부되는것 같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관우 사당을 만들고 그를 신으로 섬기고, 또한 많은 사당들에서 향을 피우며 조상이나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들의 문화라기 보다는 하나의 정죄된 행위가 아닌가 할 정도로 그들의 금기 사항은 생활상에서 많이 발견할수 있답니다.
아침부터 음식을 북쩍대는 시장,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하는 수십대의 스쿠터들이 뽑는 매연, 야자나무 가로수가 펼쳐진 남국의 거리, 그리고 어딜가나 독특한 음식들을 만날수 있고, 밤이면 바에서 이국적인 술맛을 즐길수 있는곳이 바로 타이페이의 낭만이 아닌가 싶네요.
타이페이시를 전부 여행했다면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차로 기륭과 화련등도 추천해 볼수 있겠네요. 또다른 대만의 얼굴을 만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일주일동안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랍니다.
자, 이제 랜딩을 마치고 탑승구로 안내 하겠습니다. 얼른 비행보고서 제출하고, 놀러가야 겠네요~
그럼. Have a nice t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