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금요일 새벽 5시 30분에 집에서 나와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거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도착하니 한국시간으로는 17일 새벽 1시경.
대한항공 직항인데도 불구하고 출발이 1시간 지연된데다가 거의 12시간 가까이 비행을 하다보니 기내식만 4번정도 먹었던 것 같다. 그나마 대한항공이라 음식맛은 괜찮다.
공항 면세점에 근무하는 자녀를 둔 일행 중 한분이 자녀에게 받은 선물을 들고와 우리에게 나눠줘서 더욱 행복한 출발이 되고있다. 이미 장거리 여행을 예상했던터라 그리 힘들게 느껴지진 않는다.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시차가 7시간 인데 오스트리아는 아직 16일 저녁 7시라 시간을 번것 같은 느낌! 도착한 비엔나는 꽤나 조용한 도시같다. 우리가 타고 다닐 버스가 도착해있다. 버스는 저녁식사 장소를 가기위해 도나우 강변도로를 거쳐 시립공원, 대사관들이 모여있는 거리를 지나고 있다.
저녁식사 장소는 '김치' 한식당. 오늘 저녁메뉴는 부대찌개인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다. 피곤했던 첫날을 마치고 무사히 숙소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