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로존 신용등급이 강등되었으나 시장에 선반영된 재료로 인식된 가운데, 전주 한국 CDS프리미엄과 외평채스프레드는 오히려 개선됨. 스왑시장에서는 FX스왑포인트의 상승영향으로 단기영역 중심의 CRS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단기 스왑베이시스가 축소되었고, 장기영역은 가스공사의 해외채권 발행관련 부채스왑 물량으로 CRS금리의 낙폭이 제한됨.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지난 주 화요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감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한달래 고점을 경신했고, 채권시장에서는 크레딧물에 대한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회사채 스프레드가 소폭 축소됨.
2.
유로존과 EFSF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ECB 장기대출 프로그램의 긍정적 영향으로 EFSF와 스페인, 프랑스의 국채입찰이 성공. 이에 TED, OIS 스프레드도 개선세를 지속해 전주 유럽 주요국의 CDS 프리미엄의 상승은 제한됨. 하지만 EFSF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트리플A국가의 보증금액 규모가 기존보다 줄어들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최근 유럽내 자금조달 여건의 개선 속도는 제한될 수 있음. 특히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 사이의 부채탕감 협상이 금일 재개될 예정인데 이러한 우려가 협상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듯.
3.
ECB의 장기대출 프로그램의 시행이 주요은행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으로 이어져 이들의 CDS 프리미엄은 전주에 이어 하락함. 중국은 4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한 8.9% 상승으로 집계되었고, 브라질은 중앙은행이 발표한 경제활동지수(IBC-BR)가 1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강화. 하지만 러시아는 야권단체가 다음달 10일 대규모의 부정선거 반대시위를 예고하면서 우려가 지속되었고, 헝가리는 EU 집행위가 헝가리의 중앙은행법이 EU조약을 위반한다며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혀 구제금융 협상이 중단. 이에 전주대비 CDS 프리미엄이 상승함.
20120118 Issue [삼성선물] [1월 3주] Credit Risk Monit.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