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간판이 보이는 이길은
회사로 향하는 출퇴근 길이였다
이길을 오가며 회사 친구들과
즐거운 젊은시절을 세월이 가는줄도 모르게
즐기며 살아왔다
애들과 아내와 가정은 돌보지도 않은채
술친구들로 더불어 밤새도록 마음껏 즐겨왔다
그많은 날들을...
어느날 친구들과 밤새 술이취해 백마여인숙 에서자고
무슨 염치도없다 아침에 집에가서 아내에게 친구들과 함께마실
냉커피를 만들라 하였으나 투정을 하길래 나는 무슨성질이 고약한지
과일깎던 칼이 옆에있어 손에잡고 빨리타지못해 하면서
방바닥을 찍었는데 새끼손가락 옆에 두손가락이 비였다
피가 철철흐르니 냉커피고 뭐고 다집어치고
급히 병원으로가서 치료받았던 지나치도록 어리석은 때가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흘러간일 철없던 시절의 추억으로 생각하며
얼굴에 멋쩍은 웃음으로 날려보낸다
아내 김채복이여~ 미안하네 정말 미안했구만 허허허~~~
산곡동 롯데마트 건너편길
이길은 나의출퇴근 길이며 친구들과 즐기던 곳이였다
하얀타이루 3층건물이 옛날 외과병원이였다
백마시장길
현재도 아주 조그맣게 시장이 운영되고있다
시장동영상
산곡동주택가골목길
다다구미 주택가 골목길
20대청춘을 즐기던곳
그옛날 이곳은 음식점 술집들로 가득찼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