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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을 거듭하는 천년의 古都 하노이 하노이가 베트남 수도로 정해진 지 1000년이 되는 해이다. 하노이시(市)는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하노이 부근의 골프장 역시 외국인들의 발길을 맞이하기 위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동남아의 ‘골프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골프장의 매력을 소개한다. 천년의 고도(古都) 베트남 하노이는 요즘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최고층(75층) 빌딩을 짓는 것을 비롯해, 거리 곳곳에 새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고, 도시를 가로지르는 도로가 속속 건설되고 있다. 도시 전체에서 역동성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 ||||
하노이 시내에서 골프장까지 가는 데 통상 2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100km가 안 되는 거리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베트남항공이나 골프장 관계자들은 “고속도로가 뚫리고 도로가 정비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골프장에 도착하면, 좋지 않은 도로 사정으로 인한 피로는 안개 걷히듯 사라진다.
충분하다. 여유로운 라운드 환경과 골프 본능을 자극하는 레이아웃을 만끽하다 보면 베트남 골프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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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이른 아침을 먹고 드래곤 코스 1번 홀에서첫 라운드를 가졌다. 이틀 전 폭우가 내린 것을 감안한다면 라운드 상황은 비교적 좋은 편이었다. 페어웨이 중간중간에 물이 고여 있긴 했지만, 플레이하는데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국내 골퍼들에겐 더 없이 좋은 라운드 환경이다.
실제 코스설계 전부터 우리나라 골퍼들의 발길을 염두해 두었다는 것이 골프장 관계자의설명이다. 그렇다고 만만히 볼 드래곤 코스가 아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보면 그린이 보이는 홀은 손꼽을 정도이고, 코스를 관통하는 3곳의 워터해저드(우리 식으로 ‘개울’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것 같다)도 골퍼의 실수를 기다리고 있다. 도그렉홀이 많고 워터해저드가 전혀 보이지 않아 사전에 코스 정보를 체크하지 않으면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일본식 서비스가 장점인 하노이GC 드넓은 평원에서 누리는 골프 자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시내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로, 접근성이 좋은 것이 장점 중 하나다. 더욱이 도로가 신설되고 보수가 끝나면 하노이 국제공항은 물론 시내 어디에서든 1시간 내에 골프장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노이GC는 지난해 일본 회사가 개장하고 일본인이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때문인지 골프장 전체 분위기에서 일본 특유의 서비스 정신을 읽을 수 있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직원들이 밝은 미소로 맞이하고, 라운드를 나가면 캐디들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카구와 매니저는 향후 포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현재는 한국과 일본의 골퍼가 주요 고객이다. 앞으로는 타깃층의 폭을 넓혀 베트남에서는 물론 아시아에서 최고의 골프장이란 평가를 받고 싶다.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이나 코스 수준으로 보았을 때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한다.”다카구와 매니저의 말 대로 하노이 코스(전장6240m) 상태는 최상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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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복판에 자리 잡은 ‘인사동’과같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 같다. 땀따오서 라운드를 해본 골퍼들은 “이곳이 베트남에서 가장 한국적인 골프장”이라고 입을 모은다.
페어웨이나 그린의 잔디는 우리나라의 그것과 비슷했고, 레이아웃도 국내 골프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플레이를 한층 즐겁게 도와주는 160명의 뛰어난 캐디들도 빼놓을 수 없다.”땀따오 코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코스 안에 자리 잡은 큰 호수이다.
그래서 워터해저드와 연해 있는 5번 홀(파·405m)과 8번 홀(파3·192m)은 그 어느 홀보다 집중력이 요구된다. 언둘레이션이 심하고 주변에 벙커가 많은 그린과 곳곳에 입을 벌리고 있는 러프는, 골퍼의 애간장을 태운다. 특히 14번 홀(파4·385m)은 마치 사막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많은 벙커가 도사리고 있다.
기록하기 십상이다.
상대적으로 남성적인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레이크사이드 코스가 표현 그래도 워터해저드를 중심으로 설계되었다면, 마운틴뷰는 강으로 둘러 싸여 있으면서 울창한 나무들이 산속에 온 듯한 느낌을 받도록 조성됐다. 한마디로 링크스 코스와 마운틴 코스를 함께 도는 듯한 기분이다. 전장에서 알 수 있듯이 코스가 그리 갈지 않고 난이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티샷에서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고, 그린 주변에서 과욕을 부리지 않는다면 자신의 최고 성적을 노릴 만한 코스다. 단, 잔디가 국내와 달리 억센 편이기 때문에 과감한 아이언샷이필요하다. [ POINT HOLE - 14번 홀(파4·367m) ] 굴곡심한 페어웨이가 우뚝 솟아있는데다 도그렉홀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측에는 워터해저드가 있고, 그린 주변에는 벙커와심한 굴곡이 어려움을 더한다. |
첫댓글 재일 맘에드는 골프장은 1번 찌링 2번째가 킹스아일렌드 3번 땀다오 ---
제일 안좋은 곳은 하노이 GC 오랜동안 계속 공사중으로 잔듸보다는 흙이 더 많고 딱딱함...
카트 1인 1카트 각20불씩으로 재미 없고 가격대비 서비스 만족도 많이 부족함.
하노이 GC는 가면 안 되겠군요 고맙습니다
너무 정리를 잘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피닉스 에는 한번 가봤는데 한국의 방림 방적에서 운영한다고 들었는데
시설이나 경치가 좋더라구요 캐디들 교육도 잘되어있고.......
앵 방림방적이요....참빛그룹에서 만들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참빛 그랜드프라자 호텔과 같은 주인이 관리 합니다.
경치도 좋구 케디교육도 괸찬은대,,그린 관리가 좀 좋지 않습니다
시원하게 라운딩하기는 좋지요 ㅎ
방림방적 옛날 사장 "신현갑"씨가 영업을 잘하셔서 옷을 그렇게 입힌것이고요, 실제는 상관없습니다...
꼭 가보고 싶네요...골프 배워서
전 100개 칩니다.
10명 정도 단체로 가려 하는데 어디가 젤로 좋을까요?
좋은정보감사
좋긴 좋드라구요 ^^
전 스크린만 다니는디 머리한번올려야 겟어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희 회사 부장님 오늘도 골프치러 가시던데.. ㅋㅋ
이동시간땜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찌링 땀따오 가보고 싶네요~
피닉스 하노이 킹아일랜드는 경험했는디~
정말 Good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