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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dffeaa'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P>2007.04.14.<BR>처음하는 무박산행~<BR>바다를 끼고있는 멋진 산이라한다...설레임200%</P>
<P>반가운님들만나 상록수에서 밤 10시에 출발..<BR>펑크내는 님들을 우려~~보조석 잡아두셨는디 다~나오셨나부다<BR>4자리나 입석이라네....우얄꼬~~그 먼거리를...<BR>맨날 애쓰시는 집행부님들 자리까지 입석으로 출발이다...</P>
<P> </P>
<P>잠을청해보지만 말똥말똥~ 걍 포기한다...</P>
<P>새벽 세시가 되기전 통영가오치항에도착했다...<BR>우리버스가 일등이다....<BR>깜깜해서 어디가어딘지 분간이 안가지만..6시가되어야<BR>첫배가 출발하니 5시까지는 조금 쉬어두어야한단다...</P>
<P><BR>졸려죽겠는데~~~잠이안온다..말되나?ㅎㅎ<BR>울옆지기 나가자구....춥지만 상쾌하다,,<BR>다람쥐님 준비해오신 낚시대 드리우고 <BR>옆지기친구는 라면을 끓인다...라면세개끓였는데<BR>흐미~~~냄새맡구 모여드는울님들~~어찌하오리까,,,<BR>국물이라도 달라꼬~~~ㅋㅋ<BR>한젓가락 간신히 얻어묵엇당...직인다~</P>
<P> </P>
<P>드리운 낚시대에는 월척이걸렸다...<BR>디따~큰 불가사리다...ㅎㅎ <BR>재무국장님 불가사리 요리법을 연구해봐야것다고~<BR>안주가 부실하긴 부실한가부당ㅋㅋ</P>
<P><BR>그렇게....걍 날밤 꼴딱새운다....</P>
<P>끝내주는 국물맛을 자랑하는 상록수전통의 사골 우거지해장국으로<BR>빈속채우고나니 배에오를시간이다..</P>
<P><BR>어느새 하나씩 도착한 관광버스가 만원이다....왁자지껄~웅성웅성<BR>사람도 디따많구.......<BR>일사천리로 집행부에서 애쓰신덕으로 우리는 6시첫배에 오를수있었다<BR>뿌듯~~~~~</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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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배에올라 바라다보이는 바다~~~바다~~~~저멀리보이는 작은 섬들...<BR>1000배쯤 업된기분으로 여인네들 난리가 났다<BR>젤 위칸으로 올라가 펼쳐지는 절경들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뿌다...<BR>보너스로 해돋이까지 구경할수있엇다...</P>
<P><BR>갈매기를 찾아봤지만,,,다들 잠에서 덜깼는지 읍다..ㅠㅠ<BR>아직 채 걷히지 않은 어둠속의 바다에 갈매기떼처럼보이는 무리~~<BR>수봉아 저그~갈매기지~ 그렁가벼...맞장구를 친다...<BR>(근디 그거이~양식장이란다ㅠㅠ)</P>
<P><BR>40여분..맘것 행복해하고있는동안 배는 금평항에도착했다..</P>
<P>다시 버스로 돈지리까지 이동 간단히 몸풀기체조후 산행시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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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룰룰루~~ 수봉 빨리가지말라고 협박하며 함께 산을오른다<BR>저만치~~멀리보이는 능선에 벌써 등산객들이 오르고있다..<BR>우리보담 더빠른이들도있넹,,,능선이 너무너무 이뿌다..<BR>오늘은 선두로,,,아싸~</P>
<P><BR>잠을못자 산행을 어찌하나 걱정했는데 점점 몸이 거뜬해진당^^</P>
<P>조금오르니 벌써 땀방울이,,,바위들이 참 묘하게생겼다...<BR>책받침을~ 빼곡히~ 세워만든듯...<BR>우와...어쩜 이렇게 일부러 만든것처럼 신기하게 생겼데~<BR>옆지기 바루 받는다....일부러 만들려면 돈좀 들어갈껄~~맞다..</P>
<P><BR>여기저기 멋지지 않은곳이 없는 산이다...<BR>양옆으로 내려다 보이는 시퍼런바다~~~~그기에 떠있는백갈매기~(이그 먼줄알죵?ㅎㅎ)<BR>정말정말 좋아죽겠다......</P>
<P><BR>힘든줄모르고 지리산까지오른다....해발 397.8 정상석앞에서 자랑스레~사진 찰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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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치에 취해~~오르다보니 실실 배고푸당.....<BR>함께오르던님들 불러모아 준비해온 음식들 펼처본다...<BR>콜렉터님 비장의 안주가 잇다하드니...햐~~~~너무 이뽀게만들어온 안주가<BR>전부를 감동하게만든다...인기 짱이다!!싸모님이 얼굴만 이뽄줄알았더니~~~~~<BR>흰두루 골뱅이무침도 시간이 지나서 물이생겼거나말었거나 그래도 인기다<BR>이 좋은 산에서 뭐든 않맛있겠나~~~~<BR>하하호호 맛난음식들에 푹~빠저있자니 아까 잘라버렸던 울 꼬랑지<BR>후미팀들 나타나신다....다먹고없으니 언넝일나야제~~ㅎㅎ</P>
<P> </P>
<P>다시금 발걸음 재촉,,,<BR>험한길 정체때문에 조금씩 우회길을 탓다.....<BR>그러다보니..울님들 다 잃어버렸네.....<BR>밧줄타고오르기~~~걍 안잡구 오른다,,,^^<BR>뾰족뾰족한 바위가 미끄럽지않아 괜찬타...<BR>흰두루 좋아죽겠는데...아마도 산행초보아줌마들인지..여기저기서<BR>무섭다 힘들다 아우성~(난 좋기만 하구먼~~~히~)<BR>가마봉도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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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남은구간이 만만치 않게험하다는디~~~까이꺼~가보지머~</P>
<P>흐미~~~쏟아질거같은 직벽 철계단...나 고소공포증있는디,,,ㅠㅠ<BR>난간에 매달려 한발한발 조심조심...눈감고 내려갈수도엄구~<BR>한사람 잘못헏디디면 밑에사람 주루룩~~~여그도 최하가 중상이긋다..<BR>간신히 내려가 난간에서 또 한컷~해본다<BR>토방네부부 사진찍으라니까 무엇이 토라졌는지 같이않찍는다..푸히~<BR>울옆지기 따로찍어 나중에합성해준다꼬 놀린다...</P>
<P> </P>
<P>이제 마지막 옥녀봉~~~<BR>애고 애고~안되것다 여그올라가려면 한시간은 걸리것네..<BR>뒤로돌아가면 오르는데가있것지...<BR>우회길도 멋지기만 한걸~~~<BR>그런데~~~~옥녀봉은 못올라간당,,,<BR>밧줄로맹근 사다리,,,거그는옥녀봉서 내려오는길이다<BR>올라가는건 무리긋다...옥녀봉아...담에 다시오마~~^^<BR>아쉽게 발길을 재촉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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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직도 험한길 투성이다<BR>그래도 이제는 얼마남지않은 하산길~~~<BR>긴장이 풀렸을까 다리가 아포다.........</P>
<P>이제서 거꾸로 산행을 시작하는 팀들을 만난다...<BR>아마도 이제 금평항에도착해서 옥녀봉까지 다녀오려는듯~~~<BR>완전무장하고도 어려웠던산인데..단화에..청바지에..ㅉㅉㅉ<BR>조심하세요~~~하며 우리는 산행을 마친다...12시30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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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님들 기다려 벌어진 뒤풀이...<BR>멍개에,,,해삼에,,,문어머리푸욱삶아 정겨운 술한잔씩~<BR>산행후에...이맛이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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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생각보다 늦어진 산행에 시간이 없다...뛰어서 화장실도 후다닥~<BR>2시 통영행 사량호에 다시금 몸을 싣는다...<BR>시원한~바닷바람에 아까모신 주님덕에 알따리~기분좋은...<BR>삼삼오오 모여서 그저 즐겁다...</P>
<P><BR>정말정말 이쁘고 멋진 산행이었다...<BR>담에 꼭~~~다시한번 오고픈 사량도의 지리산~불모산~옥녀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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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분이 시간 지키지 않아<BR>우리는 통영항에서 1시간을 기다려야했다...쫌~~~그랬다..ㅠㅠ</P>
<P>그렇게........사량도의 무박산행을 마치고 다시 안산으로 돌아온다...</P>
<P><BR>*********************************************************************<BR>회장님,사모님 이하 집행부 여러님들~~~너무 애쓰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BR>미리미리 예약과 사전준비로 정말정말 상록수산악회 짱!!!이었심다...<BR>거기에 좌석까지 엄써서~~~ㅠㅠ 마니 힘드셨을텐데 불평한마디없이 참아주시고</P>
<P>정말로 좋은산 다녀와서 그저 감사함을 전합니다...<BR>수고하셨어요*^^*</P>
<P>함께하신 산우님들....님들과 함께여서 더욱 멋진 사량도였심다......................</P>
<P> </P></tr></td></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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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산행후기
사량도~~~정말 멋진산행이었심다^^
흰두루
추천 0
조회 82
07.04.17 16:58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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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기 감사히 보았습니다, 정말 애 쓰신분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저는 기냥 차려논 밥상 열심히 먹어서 은혜를 쬐금이나마 갑아 보렵니다.
감사히 읽어주시니,,,감사하지요^^ 차려논 밥상이라니요
늘 애쓰시는것 알지요^^
무박산행도 좋았지만 후기는 더욱
자리도없이 정말 고생하셨심다....그니까..선입금하시라니깐
몸은 피곤하였지만 기분은 정말좋았읍니다... 흰두루님 산행후기를 읽으니 피곤이 싹~~가시네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옥녀봉을 정복하러가죠~~~`
마니 피곤하셨죠
잠에취에 아침 해장국도 몬드시고
정말정말 고생하셨어요...옥녀봉정복할기회 만들어 보시자구요^^
흰두루님후기를,언제즈매나읽오보나,지둘리다가,어는몇자~끌적끼리서,올리는디,흠매,홀라닥날라가뿌네,아이승질나서~힌두헌태부탁혜는디,멋진작품이구랴,담엔,조건읍시,담날쓰시요이,존말헐대이~~잘읽었쓰라오~~
존말
때
알것심다..조건없이 담날 쓰라고라
근디요...사실 일하믄서 후기쓸라믄 만만치 안타구요
쪼매씩 바주서요
회장님+사모님...정말 애쓰셨어요
사량도 다녀왔지만 난 기억이
로 나지않은데 두루님의 산행후기를 읽고나면 아
내가 이렇게 다녀왔구나 하는기억이 되살아나면서 다시 한번 감상에 젖어드네요 흰두루
두루
화이팅
지도 다 기억몬혀요
사진 되짚어보며....그란다요^^ 읽어주셔서 고마버요
뭉치언냐두 홧팅
사고뭉치님도,그라지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