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 향기로운 불교 송년회 4. 향불교 송년회(香佛敎 送年會) 나눔 회향
앞서의 장면은 차를 나누며 카페 전반의 이야기와 순례이야기 그리고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들었다면 이번 장면은 나눔과 회향의 장면이라 하겠습니다.
송년회 전에도 우리 카페의 자랑인 정수님의 수필집 출간 소식은 공지를 통해 널리 알렸습니다. 수필집의 제목이기도 한 『신싸롱 칠공주』는 수많은 수필 소제목이기도 하지만 대표적 글이어서 카페에 올리기도 하였고 여러 번 읽었는데 군대를 갔다 온 남자라면 크게 공감가는 바이라 감정이입이 되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정수님과 살아온 시대와 배경이 다르지만 시골 태생이라 그런지 10년의 격차가 있음에도 6.70년대의 시대적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음을 공감하게 됩니다. 가족 주변의 이야기를 담담한 필치로 엮은 작가의 글에 마음으로 공감하며 완독한 바 있습니다.
정수님은 파주문학에 등단하신 수필가입니다. 예전부터 문재가 탁월하여 입상하셨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여 축하의 말씀을 전하곤 했지만 이제 문인으로 거듭나신 정수님께 더욱 힘찬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송년회 2부는 정수님의 『신싸롱 칠공주』책 보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수필집 출간을 박수로 축하하였습니다. 소감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틈틈히 써 온 글로 간간이 입상을 하여 자당어르신께 기쁨을 드렸지만 언젠가 글을 모아 책으로 엮어 수필집을 출판하여 어머니께 드리고자 마음의 다짐을 두었는데 늘 애뜻한 마음이 드는 자당어르신이 연세가 높아 한 살이라도 젊으실 때 선물로 헌정하고픈 마음에 출판을 앞당겨 이제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험난한 시절 1남 6녀의 뒷바라지로 고생하고 주름진 모습을 지켜보면서 느꼈던 누구보다 어여쁘신 어머니와 아름다운 칠남매에 대하여 쓴 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신싸롱 칠공주』에서 자당어르신께서 부대와 지근한 거리에 사시는 관계로 부대 철조망너머에서 부대를 상대로 구멍가게를 내 장사를 하셨다 하니 감악산 근처에서 군대생활을 하셨던 정파님이 크게 실감 나신 모양입니다. 마치 당시에 그곳을 출입했하신 양... ㅎㅎㅎ 그 이야기는 군대생활을 한 사람은 누구나 공감하게 되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각설하고 사실은 이 수필집을 우리가 많이 구입해야 마땅한 일인데 보시를 받으니 송구한 일입니다. 한때 교보문고에 들러 여러 권을 사려 했지만 1권 밖에 구입하지 못한 사실이 있습니다.
우선 정수님께서 책을 한 분 한 분께 드리려고 했는데 법우님들이 싸인을 받고 싶어 해 한 분 한 분 정성들여 싸인 해 드렸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상을 하나 폈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대는 그생각을 못 했는지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싸인의 첫 사람은?
싸인하시는 정수님
염화님이 받으셨네요.
싸인의 하신 모습
싸인 하신 모습을 다 담지는 못했습니다. 동참하신 분들은 기분 좋게 한 권씩 받으셨습니다.
입보리행론을 살펴보시는 장면입니다.
다음으로는 송년회에 맞춰 준비한 선물을 드렸습니다. 달력과 책을 준비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저로서는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황금 복돼지 해인 기해년(己亥年)이 저물어가는데 기해생인 저는 환갑이 되는 해이자 결혼 30주년이 되는 해이고, 카페를 개설하여 문을 연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하여 무슨 책이 좋을까 하여 카페에 올린 바 있는 샨띠데바의 『입보리행론(入菩提行論)』을 준비했습니다. 샨띠데바(寂天) 스님은 7~8세기경 인도 나란다 대학에서 대승의 중요 사상을 널리 선양한 중관학자(中觀學者)라 합니다. 이 논서는 『보리행경(菩提行經)』이라 할 만큼 위상이 높은 책입니다. 아름다운 게송으로 이루어졌기에 옆에 두고 독송하면 좋을 듯해서 마련한 것입니다.
옛날에는 동지가 되면 책력을 나누어 줬다고 합니다. 이런 전통이 이제는 각 사찰에서는 이 때가 되면 달력을 예쁘게 만들어 신도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불교달력은 음력과 간지가 크게 쓰여 있어서 인기가 좋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큰 달력과 꼬마 달력을 준비해 나누어 드렸습니다.
이런 일은 뜻 깊은 해를 맞아 비니초님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민제님도 살펴보시네요.
염화님께 드리는 장면
정수님께 드려는 찰나
정수님께 드리고 나서
다음은 여원만님께
여원만님은 화정에서 오셨는데 오랜만에 뵈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예전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늘 각별히 잘 챙기시기를 합장해 봅니다. _()_
청안님께
청안님은 김포에서 오셨는데 보통 일요일에는 시간내시기 어려운데 다행이 이번에 오셔서 반가웟습니다. 카페에 가끔 자주 오셔서 취미로 채취하는 약초를 올려 주시기도 하고 인사말도 올려 주셔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늘 마음이 넉넉하신 법우이십니다.
각현님께
각현님은 부천에서 오셨는데 평소 헌혈 등 선행을 많이 베풀 뿐만 아니라 용주사에서 활동하였고 용주사사태가 벌어지자 용주사비대위에서 주지 퇴진운동에 동참하였고, 현재는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 조직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소님께는 <입보리행론> 중복을 피해 <진묵대성사>책을 드렸습니다.
미소님은 종로지구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하시는데 특히 의용소방대로 활동하시고 계십니다.
정묵님과 민제님
정묵님은 길상님의 선배로 당일에 비회원으로 동참하셨습니다. 민제님은 양주에서 오셨는데 조계사에서 주말 봉사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주말에 조계사에 가시면 떡가래 등을 굽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달력, 책 등을 나눔을 마쳤습니다.
이것을 한 분에게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환갑을 맞아 처가집에 내려간 적이 있는데 장인어르신이 축하금으로 금일봉 50만원을 주시기에 이를 영원히 간직하기 위하여 소장하고 싶었던 부처님 경전 <4부니까야>인 <맛지마니까야> 4권, <디가니까야> 3권, <앙굿따라니까야> 6권, <상윳따니까야> 6권 등 전질 19권을 불교서점에서 구입하였고, 그 후에 <입보리행론>을 구입했더니 탁상달력 몇 개를 주시기에 그 중 2개를 가지고 와 올해 가장 열심히 카페에 오신 두 분께 드리려고 했습니다. 두 분은 민제님과 청송님이었는데 청송님께서 오시기로 했다가 직전에 사정이 생기셔서 불참하시는 바람에 아쉽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민제님께 드리고 하나는 비공식으로 정수님께 드렸습니다.
올해 가장 열심히 카페를 방문해 주시고 자취를 남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금강산 사계를 담은 탁상달력입니다.
또 이것은...
정수님께서 수필집을 보시하셨기에 감사의 의미로 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은 감사의 의미로 드리는 것이니 받아 주세요.
이것은 새로 구입한 것은 아니고 제가 가지고 있던 책입니다.
정수님 감사합니다.
이것은 제주 불사리탑에서 발간한 <법화경>과 <왕초보 불교박사되다>라는 책입니다.
달력은 하나하나 신경 써서 다양하게 구입했습니다.
역시 꽃을 좋아하시는 여원만님 꽃달력을 택하셨군요.
각현님과 무구님
또 하나 뭐가 빠졌는데...
책을 담을 봉투도 하나씩 드립니다.
여기다 책을 넣어 가세요.
실은 이 서류봉투에는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이 봉투는 얼마 전 정리한 여래선원 봉투인데... 얼마 전 무구님과 비니초님 등이 여래선원을 문닫을 때 울력을 했는데 거기에 남은 서류봉투가 한 상자 남아서 저의 집으로 가져온 것인데 이에 대한 사연을 무구님이 잘 아시기에 설명을 부탁했습니다.
무구님이 사연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원만 스님이란 분이 계십니다. 이 스님은 인도 보드가야에 여래선원이란 절을 세우시고 인도 어린이들 포교에 앞장섰다고 하십니다. 돈이 부족할 때면 귀국하시어 전국의 절을 돌면서 탁발하여 포교 자금을 마련하여 인도 어린이들을 도왔다고 합니다. 서울 운현궁 뒷편에 있는 한 건물에 역시 월세 여래선원을 마련하고 인도와 한국을 오가며 포교활동을 하셨습니다. 스님은 오후불식하시며 정진하시는 청정하신 스님입니다.
원만 스님을 위해 온갖 봉사를 다하시는 무구님
재작년부터 조계종 적폐청산운동에 뒤에서 조용히 도움을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직선제를 주창하신 전 천장사 주지 허정 스님과 제주도 남선사 주지 도정 스님과는 친밀한 관계에 있으셨는데, 인도에서 활동하시던 중 몸의 이상을 느껴 지난 11월 말경에 귀국하여 강북삼성병원에 입원하여 검사한 결과 악성 급성 갑상선 미분화암(역형성암) 희귀난치병이라 했는데 12월 초에 방문했을 때는 숨길이 막혀 사투를 벌이시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생명은 몇 일에서 6개월 정도로 보고 있고, 소생가망은 실망적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당장 호흡이 곤란하여 목을 뚫어 기도를 확보하는 수술을 장장 6시간에 걸쳐 할 만큼 위태로웠습니다. 수술한 그날 언양의 불교재재병원장 능행 스님이 급거 상경하시어 모셔가고자 했습니다.
그런 사정이라 서울의 여래선원 및 인도의 여래선원 등을 정리해야 했는데 필담으로 여래선원을 정리하라고 해서 얼마 전에 정리하였고 중요물품은 1톤 트럭 가득히 실어 허정 스님이 안거 중이신 남원 백장암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도 남은 것은 우리가 좀 챙겨 왔습니다. 다수의 불서와 관세음보살상과 생활용품과 서류봉투 등...
현재 스님은 아직 자재병원에 가시지 않고 항암제 투병 중이십니다. 원만 스님의 쾌유를 비는 마음 간절합니다. 나무약사여래불
우리 법우님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건강을 잃으면 만사휴의(萬事休矣)입니다.
비니초님이 선원정리 마지막까지 한 바 있습니다.
비니초(肥膩草)
성철(性徹) 스님의 <증도가(證道歌)> 해설에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어 '백우'와 '비니초'란 대명을 취했습니다.
「비니(肥膩)란 히말라야 산에서 나는 풀 이름인데 천상천하에 그렇게 곱고 부드럽고 맛이 있는 풀이 없다고 합니다. 백우(白牛)가 있어 이 비니초(肥膩草)만 먹고 산다는데 백우는 우리의 자성(自性)을, 비니초란 진여대용(眞如大用)을 비유한 것입니다.」
그리고 동반자이자 도반인 비니초님을 위해 <화혼 30주년을 맞아>라는 시조를 <문학의 향기>방에 올렸으니 또한 즐감해 보시기 바랍니다.
송년회 동참자에게 드린 선물들
불기 2563년 향기로운 불교 송년회는 여기에서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송년회를 준비하면서 법우님들 만날 생각에 즐거웠고, 만나서는 얼굴을 뵈오니 즐거웠고, 함께 수국사 전각을 돌며 예배를 올리니 즐거웠고, 함께 동지 팥죽을 들며 마음을 나누니 즐거웠고, 강당에 둘러 앉아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니 즐거웟고, 정수님의 수필집을 받으니 즐거웠고, 나눔을 행하니 즐거워서 시시시오시(時時是好時)였습니다. 하여 일일호일(日日好日)이요 월월호월(月月好月)하시고 년년호년(年年好年)하시기 바랍니다.
부처님 전에 사홍서원을 한 다음 산회가로 송년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몸은 비록 이자리에서 헤어지지만
마음은 언제나 떠나지 마세.
거룩하신 부처님 항상 모시고
오늘 배운 높은 법문 깊이 새겨서
다음날 반갑게 한맘 한뜻으로
부처님의 성전에 다시 만나세.
이제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동참해 주신 법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송년회 장면을 처음부터 이렇게 자세히 사진에 담아 주신 미소님과 염화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비록 동참하시지는 못하셨지만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법우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성지순례도 추진하며 법우님들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덧붙일 말씀이 있습니다. 책장을 정리하면서 몇 가지 책을 빼놓은 것이 있는데, <나눔방>을 하나 만들어 나눔을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혹 나눔하실 것이 있으시면 무엇이든 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신 분들은 댓글로 소통해 주세요. 댓글은 관심입니다. 무심이 아니라 관심이 카페를 활발하게 만들어 줍니다. 부탁 드립니다. 아시지요? 카페를 삭막하게 하느냐 활발발하느냐는 댓글에 달려 있습니다. ^^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부처님의 자비광명 두루 하시어 건강과 행복 가득하시기를 합장합니다. 또한 도업이 증장하시고 새롭기 바랍니다.
日日入於香佛敎 學佛法而施法香 일일입어향불교 학불법이시법향
날마다 향기로운 불교에 들어오사 불법을 배우시고 법향을 나누소서! _()_ _(())_
감사합니다. 백우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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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별 것 아닌 보신데 너무 칭찬을 해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백우님, 감사합니다. 우리 카페가 벌써 10년이 되었군요. 저도 그런데 백우님은 더욱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세세히 살피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요즘 학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마음 공부가 필요하던 차였습니다. 백우님이 주신 법화경도 열심히 읽고 능엄신주도 열심히 사경하고 있습니다. 마음 공부에 이만한 게 없군요.
백우님의 깊은 불심으로 카페는 더욱 향기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겨울이 지나서야 뵐 수 있겠군요. 그때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정갈한 필치로 엮은 맑은 향기 가득한 글
매론>도 외우고 부설거사의 <八竹詩>도 외웁니다.
_()_ _(())_
수필집 엄마 품에 그 한을 풀어 내
님께선 기해년 기해 큰 효도를 하셨나니... _()_
예, 전술한 바와 같이 저도 올해는 의미가 깊은 한 해였습니다.
학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는 끝이 없군요. 대상은 잘 안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상을 바꾸려 할 때 바뀌면 좋거니와 안 바뀌면 나만 괴롭죠.
이럴 때 저는 <보왕
우리 현관에 출입하시는 분들을 보시라고 이런 경구패를 하나 세워 놓았습니다.
"대상을 바꾸려 말고 내 마음을 바꾸세요."
<법화경> <능엄신주> 참 좋습니다. 새해 기쁜 마음으로 다시 뵈어요. 감사합니다.
네, 백우님의 말씀처럼 원인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찾으려 하고 타인을 원망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는 반성을 했습니다.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_()_
뜻 깊은 하루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_()_
뜻 깊은 송년회 벌써 1주일이 훌쩍 지나갔네요. _()_ _(())_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도 합장하고 축원합니다.
"우리 향불 법우님들 사대강건하고 육근청정하며 도업이 새롭기를 바랍니다." 하고...
미소님께서 사진을 안 찍으셨다면 썰렁할 뻔했습니다.
덕분에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송구영신하는 시점입니다. 다사다난한 묵은 해 보내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세요.
뜻 깊은 자리에 정수님이 쓰신 '신싸롱 칠공주'을 비롯한 백우님과 비니초님이 준비하신 '입보리행론', 새해 달력 등 푸짐한 선물 감사드립니다.^^ _()_
올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세밑에 이르고 보니 한 해가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_()_ _(())_
새해는 또 어떻게 해야 의미가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좋은 향기 많이 드리워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_()_
올 한 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말 꼬박꼬박 찾아 주심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글마다 열어 보시고 댓글 아 주심에 감사했습니다. _()_ _(())_
그나 그 뿐인가요
"감사합니다." 한마디가 큰 힘을 얻게 합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여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뜻 있는 송년 모임
많은 준비 하여 주신 백우님 비니초님 그리고 정수님 염화님 미소님 그리고
함께 하신 모든 분들 감사 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고 많으십니다. _()_ _(())_
자당어르신께서 무슨 말씀을 하셔도 소귀에 봄바람 스치듯 하시고
그럴수록 웃는 낯으로 대하시면 개선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마음이 가볍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멋진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이 것 또한 제가 복이 없음이겠지요.
22일 동짓날에는 남인도에서 오전에 달라이라마 존자님의 장수기도를 마치고 밤늦게
남인도를 출발해서 밤새도록 10시간 정도를 택시를 타고 뱅갈로로 와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델리로 와서 델리서 다시 한국오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답니다.
이렇게 나마 향불방 님들을 뵙게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늘 공부하는 것 같아도 이런 걸 보면 제 자신이 또 많이 부족함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내년에는 저도 참석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향불방님들 모두 하나같이 부처님 됩시다...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_()_
더 복된 자리에 계셨네요. 힘든 일정 신심과 구도심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신데 송년회를 1박 2일로 하면 더욱 뜻 깊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_()_ _(())_
무사히 일정을 마치셨나 봅니다. 모든 일정과 길이 담마로드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내년에 정말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구 도착할 때까지만도 피로가 좀 쌓였지만 괜찮았는데
돌아오는길에 하루는 택시에서 밤을 지새고 하루는 비행기에서 밤을 지새고
그래서 그랬는지 사흘을 꼼짝도 못했습니다.
몸살기가 낫고 나니 이제는 감기가...^^
감기는 심하지는 않지만~
내년 겨울 법회일정이랑 송년회 일정이 겹치지 않기를...^^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