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3년 3월 3일(첫째주 일요일) 날씨:맑음
산행지:전남 광양 백운산(해발1222.16m)
산행코스:논실마을~송어 양식장~임도길~한재 못미쳐 우회로 샛길~신선대
~백운산 정상~삼거리~큰골 갈림길~계곡길~민박집~진틀마을
산행시간:4시간30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 전남 광양 백운산 ♣♧♣
● 한반도의 남단 중앙부에 우뚝솟은 해발 1222.2m의 백운산은 봉황, 여우, 돼지의
세가지 기운을 간직한 영산으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5리 물길을 완성한 명산으로 전남 광양시 옥룡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대 명산중 54위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는 호남의 명산이다.
● 우리나라에서 백운산(白雲山)이름을 가진 산은 50개가 넘는다고 하고
그 중에서 100대 명산으로 지정된 백운산은 3개로 동강 백운산, 포천 백운산,
광양의 백운산이다. 오늘은 그 중 광양의 백운산을 찾는다.
백운산(白雲山 1,218m)은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산이다.
산이 높은 만큼 골도 깊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르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 라고 할 수 있는 동곡계곡 등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백운산 산행의 기점은 동곡리 동동마을과 먹방마을이다. 동곡리에서 노랭이골을
따라 오르면 포철연수원을 지나 노랭이재에 이른다. 네거리인 노랭이재는 황죽리와 동곡리를 잇는
고개다. 재에서 백운산쪽은 북쪽 능선으로 노랭이재를 잠시 내려섰다가 급한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억불봉은 능선에서 동쪽으로 보이는 1,000m가 조금 넘는 봉우리다. 억새는 억불봉 앞에서 시작해
962봉까지 이어진다. 억새의 맛을 즐기려면 923봉에서 계속 북쪽의 능선을 따라야 하며 동쪽의
능선으로 올라서면 억불봉에 이르게 된다. 능선의 1km이상 펼쳐진 억새평원은 키높이까지 자란
억새 때문에 앞사람에게 잠시 시선을 떼고나면 모습이 보이지 않을정도다. 억새의 포근함을 느끼며
962봉까지 올라서면 북서쪽으로 능선이 꺾인다. 962봉에선 진상면 내회마을로 100여m를 내려서면
쉽게 식수를 구할 수 있지만 오르내림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므로 상운암에서 식수를 해결하는게
좋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두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남서쪽
내리막은 도로를 지나 동곡리로 내려서는 길이고 계속 북서쪽 능선을 오르면 995봉에 이르게 된다.
북동쪽으로 크게 휘어진 능선은 859봉을 지나 천황재로 떨어지는 길이며 백운산은 북서쪽의
능선길이다. 995봉에서 백운산까지 계속되는 오르막을 30여분 오르면 전망이 트인 바위에 올라서게
된다. 이 바위에서 상백운암으로 가는 길은 10여분을 더 올라 헬기장에서 남서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상백운암은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으로 주차장이 있는 백운암까지는 30분 거리다. 헬기장에서 백운산 정상은 30분쯤 치고 올라야 한다.
백운산 정상으로 오르다 보면 1km 전에 있는 헬기장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병암계곡인데 1시간 30분쯤 내려서면 진틀마을에 닿는다.백운산 정상은 이 헬기장에서 15분을 올라야 한다. 바로 앞의 신선대와 북서쪽의 따리봉이 보이고 멀리 북쪽으로는 지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섰다. 대부분의 등산인들이 정상에 선 후
되돌아와 병암계곡으로 하산하며 여유가 있다면 북서쪽의 신선대를 지나 한재까지 가도 좋다.봄·가을 산불조심 강조기간에는 백운산도
관리에 들어간다. 그렇지만 가장 인기 있는 진틀코스는 산불경방기간에도 건조주의보가 발생하지
않으면 개방한다. 한편 광양시는 4월 중순 이후 진틀코스 등산로를 보수작업할 예정인데, 등산로 출입을 막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 산행코스
• 동동마을→백운산 수련장→갈림길→억불봉↔갈림길→정상→진틀마을(약 6시간, 16Km)
• 선동마을→백운사→상백운암→정상→진틀마을(약 5시간, 12Km)
• 진틀마을→삼거리→정상→신선대→삼거리→진틀마을(약 4시간, 10Km)
• 논실마을→한재→정상→삼거리→진틀마을(약 4시간30분, 11Km)
• 선동마을→백운암 - 상백운암 - 백운산 정상 - 억불봉 - 동동마을(약 5~6시간)
• 동동마을→백운산 수련장→노랭이봉→정상→병암폭포→진틀마을(약 5~6시간)
광양 백운산(白雲山 , 1222m)
우리나라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강...섬진강을 가운데 두고 지리산과 마주하고 있는 백운산은
광양시의 옥룡면, 다압면, 진상면, 봉강면에 걸쳐있는 山으로 주산인 白雲山은
東쪽으로는 매봉(888m)과 쫓비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西北쪽으로는 도솔봉(1123m), 형제봉(1125m), 또아리봉(1120m), 신선대(1115m), 새재와 한재,
南東쪽으로는억불봉(1000m), 노랭이봉을 중심으로 南으로 南으로만 내려 뻗치는 여러개의
지맥을 가진 全南地方에서는 지리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山이며 호남정맥의 최고봉이다.
南道 끝자락을 차지한 湖南正脈의 마지막 봉우리 광양 백운산( 白雲山)은
산세가 높고 계곡이 깊어 수량이 풍부하여 4개의 큰 계곡을 품고 있다.
첫번째로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 ,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於峙溪谷 ) 그리고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르 흐르는 성불계곡( 成佛溪谷 )
또 , 옥룡면의 젖줄이 라고 할 수 있는 동곡계곡(東谷溪谷)이 그것이다.
그 중 동곡계곡은 가장 큰 계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백운산 상봉과 또아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하며 "답곡십리"라고도 한다
이 동곡계류는 광양 동천을 거쳐 광양만까지 흘러서야 그 물줄기가 사그러진다
백운산 종주 코스 :
- 성불교에서 어치 진상면 어치 구황마을까지
- 성불교에서 동곡리 동동마을까지:21.3 km
- 성불교에서 상봉 - 매봉 - 천황재 - 갈미봉 - 쫓비산-느랭이골
휴양림(토끼재)까지 : 23.5km
백운산 종주 구간별 거리 :
※성불교-2.6km-형제봉(861)-3.2km-도솔봉(1123)-2.0km-또아리봉(1127)-1.3km-한재-2.6km
-백운산정상(1222)-5.2km-억불봉삼거리-1.4km-억불봉왕복/억불봉삼거리 -1.0km
-노랭이봉(804) -2.0km-제철수련관입구- 동동마을
※백운산 상봉 -4.3km- 매봉(865m)5.8km-갈미봉(520m)-3.2km- 쫓비산 - 0.8km
- 매화마을 갈림길 - 2.2km - 느랭이골 휴양림
백운산의 주요한 산행코스(각 코스별로 다양함)
- 동동마을 - 노랭이봉 - 헬기장(억불봉, 주능 삼거리)- 주능 - 백운산 상봉 - 신선대 - 한재 - 논실
- 광양제철 수련원 - 헬기장 - 주능 - 백운산 상봉 - 신선대 - 진틀
- 진틀 - 신선대 삼거리 - 주능- 상봉 - 신선대 - 한재 - 논실
- 진틀 - 상봉 - 한재 - 또아리봉 - 도솔봉 - 도솔봉능선 - 의자바위 - 논실
- 상백운암골 -백운암 - 상백운암 - 삼거리 - 상봉 - 진틀
신선대를 거쳐 정상으로 발길을 재촉하며 둘러본 풍경들.....
노고단쪽 풍경....
지리산을 쭉 둘러 바라보며.....
지나온 신선대쪽 능선길.....
산행출발지(논실)와 하산 종료지점(진틀)이 한눈에 들어 오네요.
저 멀리 순천만 앞바다 까지....
백운산 정상에 몰려든 인파....
백운산 상봉.
저~ 끝자락이 억불봉.
백운산 상봉 정상 인증샷~!!
하산길을 뒤로하고.....
정상 주변을 되돌아 보며....
하산지점인 병암마을 길에서....
첫댓글 백운산 고로쇠물이 좋다하던데 드시고 오시지요, 보기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