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드 치킨의 변주]
- 남은 후라이드로 만드는 갈릭 후라이드 치킨
나는 치킨을 좋아 하는가? 주위에선 '너 처럼 치킨 좋아 하는 애는 잘 없어.' 라는데
내가 생각 할 땐 내가 좋아는 하지만 아주 좋아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또 가만히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요리를 했던 것을 보니 닭을 이용한 요리가
참 많았다. 만만한게 닭이기도 했고, 쉬운게 닭이기도 했으니까.
블로그 통계에서 유입경로를 살펴보다 어떤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누가 진정한 닭 오타쿠라며
나를 소개 해 둔 글이 있었다.
오타쿠 정도는 아닌데...
뭐, 무튼 오늘도 닭요리다. 후라이드 치킨을 주문하면 몇 조각씩 남는데(아무래도 느끼하고 배가 부르니)
다 식은 후라이드를 맛있게 변신시키는 마늘 치킨이다.
남은 후라이드 치킨으로는 참 많은 요리를 만들 수있다.
믿기지 않겠지만 맛있는 찌개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깐풍기, 라조기, 파닭, 간장소스치킨 등...
사실 요리라기 보단 후라이드 치킨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들이다.
오늘 만든 갈릭 후라이드 치킨은 그 중에서도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 손 쉽게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럼 시작~~!
[남은 후라이드로 만드는 갈릭 후라이드 치킨] by 미상유
<재료>
후라이드 치킨 남은 것, 다진 마늘 3큰술
<만드는 법>
1. 후라이드 치킨을 한마리 시켜 조금 남겨둡니다.
2. 마늘을 잘 다집니다.
3. 남은 후라이드 치킨을 다진 마늘에 잘 버무립니다.
4. 220도 오븐에 5분 구워주면 완성!
Tip. 마늘을 올리브유 약간에 한번 살짝 볶은 후 버무려 줘도 맛이 좋습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 후라이드 치킨을 먹고 남았을 때 마늘을 다져 버무린 후 오븐에 구워 내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