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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각현서당@재미있는한자@ 원문보기 글쓴이: 각현
한문단문(格言·俗談·名言·名句)
1. 한문단문의 정의
‘한문 단문(短文)’은 예로부터 널리 전해지거나 알려진 격언(格言), 속담(俗談), 명언(名 言)・명구(名句), 기타 한문 교육에 활용하기 위하여 만든, 하나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짧 은 글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대개 기존의 특정 작품 또는 저술의 일부에서 발췌(拔萃)하 거나 가공(加工)한 것들이다.
2. 중·고등학교 한문교과서에 실린 한문단문
1) 금성출판사
▷無聽之以耳하고 而聽之以心하라
그것을 귀로써 듣지 말고 그것을 마음으로써 들어라 <莊子>
▷大丈夫는 當容人이언정 無爲人所容이라
대장부는 마땅히 남을 용서할지언정 남에 의해 용서받지 말라 <明心寶鑑>
▷登高使人心曠이요 臨流使人意遠이라
높은 곳에 오르면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을 넓게 하고 흐르는 물에 임하면 사람으로 하여 금 뜻을 심원하게 한다. <菜根譚>
▷海上之人에 有好鷗鳥者라 每旦에 之海上하여 從鷗鳥遊면 鷗鳥之至者가 百數而不止라 其父 曰 吾聞하니 鷗鳥가 皆從汝遊라하니 汝取來하라 吾玩之하리라 明日에 之海上하니 鷗鳥가 舞而不下야러라
바닷가 사람 중에 갈매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매일 아침 바닷가로 가서 갈매기를 따라 새와 놀면 이르는 갈매기가 백을 세어도 그칠 수 없었다. 그의 아버지가 말하길 “내가 들으니 갈매기가 모두 너를 따라서 논다 하니 너는 잡아서 와라 내가 가지고 놀겠 다.” 하였다. 다음 날 바닷가로 가니 갈매기가 춤추면서 내려오지 않았다. <列子>
▷辭讓之心은 禮之端也라
사양하는 마음은 예의 실마리이다. <孟子>
▷忍一時之憤이면 免百日之憂니라
한 때의 분을 참으면 백일의 근심을 면한다. <明心寶鑑>
▷福生於淸儉하고 德生於卑退니라
복은 청렴하고 검소한 데에서 생겨나고 덕은 낮추고 물러나는 데에서 생겨난다. <韓非 子>
▷學業은 在汝篤志與否니라
학업은 너의 돈독한 뜻의 여부에 달려있다. <退溪家訓>
▷讀書千遍이면 其義自見이라
책을 천 번 읽으면 그 뜻이 스스로 드러난다. <童蒙須知>
▷窮理는 莫先於讀書니라
이치를 궁구하는 것은 독서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 <擊蒙要訣>
▷熟讀一冊하여 盡曉義趣하라
한 권의 책을 익숙히 읽어 뜻을 다 깨닫다. <擊蒙要訣>
▷子孝면 雙親樂하고 家和면 萬事成이라
자식이 효도하면 어버이가 즐겁고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 <明心寶鑑>
▷乾處에 兒臥하고 濕處에 母眠하니라
마른 곳에 아이가 눕고 습한 곳에 어머니가 눕는다. <父母恩重經>
▷身體髮膚는 受之父母니 不敢毁傷이 孝之始也요 立身行道하여 揚名於後世하여 以顯父母가 孝之終也니라
신체와 모발 피부는 그것을 부모에게 받았으니 감히 훼손시키거나 상하게 하지 못함이 효의 시작이요 몸을 세워 도를 행하여 후세에 이름을 떨쳐서 부모를 드러냄이 효의 마침 이니라. <孝經>
▷古人은 一日養을 不以三公換이니라
옛 사람은 부모의 하루 봉양함을 삼정승으로써 바꾸지 않았다. <擊蒙要訣>
▷新沐者는 必彈冠하고 新浴者는 必振衣니라
새로 머리 감은자는 반드시 관을 털어 쓰고 새로 목욕한자는 반드시 옷을 털어 입는다. <漁父辭>
▷當正身心하여 表裏如一이면 處幽라도 如顯하고 處獨이라도 如衆이니라
마땅히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겉과 속이 한결 같으면 그윽한 곳에 처하더라도 드러난 것과 같고 홀로 처하더라도 무리 지은 것과 같다. <擊蒙要訣>
▷君子之交는 淡若水라
군자의 사귐은 물과 같이 맑다. <莊子>
▷同心之言은 其臭如蘭이라
같은 마음의 말은 그 냄새가 난과 같다. <周易>
▷割鷄에 焉用牛刀리오
닭을 가르는데 어찌 소 칼을 쓰리오. <論語>
▷海枯終見底나 人死不知心이라
바다는 마르면 끝내 바닥이 드러나나 사람은 죽어도 마음을 알 수 없다. <明心寶鑑>
▷士爲知己者死요 女爲悅己者容이라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자를 위해 죽고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위해 얼굴 을 꾸민다. <史記>
▷他山之石이라도 可以攻玉이라
다른 산의 돌이라도 옥을 갈 수 있다. <詩經>
▷賢婦는 令夫貴하고 惡婦는 令夫賤이라
현명한 아내는 지아비로 하여금 귀하게 하고 악한 아내는 지아비로 하여금 천하게 한다. <明心寶鑑>
▷不信乎朋友면 不獲呼上矣니라
친구에게 믿어지지 못하면 윗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한다. <中庸>
▷知彼知己면 百戰不殆니라
저들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孫子>
▷合抱之木도 生於毫末하고 九層之臺도 起於累土라
한 아름의 나무도 털끝만한데서 생겨나고 구층의 누대도 흙을 쌓는데서 일어난다. <老 子>
▷灌頂之水는 必流足底라
정수리에 부은 물은 반드시 발밑까지 흐른다. <耳談續纂>
▷他人之宴에 曰梨曰柹라
타인의 잔치에 배 놓아라 감 놓아라 한다. <耳談續纂>
▷孤掌難鳴
외 손뼉은 울기 어렵다 <松南雜識>
▷十人守之라도 不得察一賊이라
십 인이 그것을 지키더라도 한 명의 적을 살필 수 없다. <旬五志>
▷旱時太出
가물 때에 콩 나듯 한다. <東言解>
▷寧測十丈水深이나 難測一丈人心이라
열길 물 깊이를 헤아리기 편하나 한길 사람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
2) 교학사
▷出必告하고 反必面하라
나갈 때는 반드시 고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뵙는다. <小學>
▷良藥苦於口나 而利於病이요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는 이롭다.
▷忠言逆於耳나 而利於行이라
충언은 귀에 거슬리나 행함에는 이롭다. <孔子家語>
▷玉不琢이면 不成器요 人不學이면 不知道라
옥을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이룰 수 없고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禮 記>
▷九層之臺도 起於累土라
구층의 누대도 흙을 쌓는 것에서 일어났다. <老子>
▷富潤屋이요 德潤身이라
부는 집을 윤택하게 하고 덕은 몸을 윤택하게 한다. <大學>
▷智者는 成之於順時하고 愚者는 敗之於逆理니라
지혜로운 자는 때를 순응해서 그것을 이루고 어리석은 자는 이치를 거슬러서 그것을 실패 한다. <桂苑筆耕>
▷成功之難은 如登山이요 失敗之易는 如燒毛라
성공의 어려움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고 실패의 쉬움은 털을 태우는 것과 같다.
▷遠族이 不如近隣이라
멀리 떨어져 사는 친척이 가까운 이웃만 못하다. <東言解>
▷三歲之習이 至于八十이라
세 살의 버릇이 여든까지 이른다.
▷逐彼山兎라가 竝失家兎라
저 산의 토끼를 쫓다가 아울러 집토끼마저 잃는다. <耳談續纂>
▷陰地轉하여 陽地變이라
음지가 변하여 양지로 변한다. <靑莊館全書>
▷騎馬면 欲率奴라. 《旬五志》
말을 타면 종을 거느리고 싶다.
▷積功之塔은 不墮라. 《旬五志》
공을 쌓은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堗不燃이면 不生煙이라. 《洌上方言》
굴뚝에 불 때지 않으면 연기가 생기지 않는다.
▷天之方崩이라도 牛出有穴이라. 《耳談續纂》
하늘이 바야흐로 무너지더라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始用升授하고 乃以斗受라. 《耳談續纂》
처음에 되로 주고, 곧 말로 받는다.
▷啖梨之美하고 兼以濯齒라. 《耳談續纂》
맛있는 배를 먹고 아울러 이를 닦는다.
▷談虎면 虎至하고 談人이면 人至라. 《耳談續纂》
호랑이를 말 하면 호랑이가 오고 사람을 말 하면 사람이 온다.
▷他山之石이라도 可以攻玉이라. 《詩經》
다른 산의 돌이라도 나의 옥을 다듬을 수 있다.
▷夫人必自侮然後에 人侮之라. 《孟子》
무릇 사람은 반드시 자신을 업신여긴 뒤에 남들이 그를 업신여긴다.
▷勝人者는 有力하고 自勝者는 强이라. 《老子》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고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강하다.
▷安而不忘危요 存而不忘亡이요 治而不忘亂이라. 《周易》
편안해도 위험을 잊지 않으며, 보존되어도 망함을 잊지 않으며, 잘 다스려져도 환란을 잊지 않는다.
▷人一能之어든 己百之하며 人十能之어든 己千之니라. 《中庸》
남들이 한 번 해서 잘하면 자기는 백 번 하고, 남들이 열 번 해서 잘하면 자기는 천 번 한다.
▷知之者는 不如好之者요 好之者는 不如樂之者라. 《論語》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口腹不節은 致疾之因이요 念慮不正은 殺身之本이라. 《省心雜言》
음식을 조절하지 못함은 병에 이르는 원인이고, 생각이 바르지 못함은 몸을 망치는 근 본이다.
▷有麝自然香이어늘 何必當風立이리오. 《明心寶鑑》
사향을 가지고 있으면 자연히 향기 나니, 하필 바람 앞에 서리오.
▷欲窮千里目하여 更上一層樓라. 〈王之渙〉
천 리까지 다 바라보고자 다시 누각 한 층을 오른다.
▷大鵬逆風飛하고 生魚逆水泳이라. 〈출전 미상〉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헤엄친다.
▷桐千年老恒藏曲이요 梅一生寒不賣香이라. 〈출전 미상〉
오동은 천 년을 늙어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 다.
▷太山은 不讓土壤이라 故로 能成其大하며 河海는 不擇細流라 故로 能就其深이라.<李斯>
태산은 한 줌 흙을 거절하지 않으므로 그 거대함을 이룰 수 있는 것이며, 바다는 가는 물줄기를 가리지 않으므로 그 깊음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風來疏竹에 風過而竹不留聲하고 雁度寒潭에 雁去而潭不留影이라. 故로 君子는 事來而 心始現하고 事去而心隨空이니라. 《菜根譚》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올 때, 바람이 지나가도 대나무는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 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건너갈 때, 기러기가 떠나도 연못은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일이 다가와야 마음이 비로소 나타나며 일이 지나가면 마음도 따라 서 빈다.
3) 대학서림
▷愛人者는 人恒愛之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남이 항상 그를 사랑한다. <孟子>
▷施恩勿求報하고 與人勿追悔하라
은혜를 베풀었거든 보답을 구하지 말고 남에게 주었거든 추후에 후회하지 말라. <明心寶 鑑>
▷水至淸則無魚하고 人至察則無徒라
물이 지극히 맑으면 물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극히 살피면 무리가 없다. <孔子家語>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배우고 때마다 그것을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論語>
▷無道人之短하고 無說己之長하라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자기의 장점을 말하지 말라 <文選>
▷附耳之言을 勿聽言하고 戒洩之談을 勿言焉하라
귓속말은 듣지 말고 누설을 경계한 말은 말하지 말라 <燕巖集>
▷騎馬면 欲率奴라. 《순오지》
말을 타면 종을 거느라고 싶어진다
▷我腹旣飽면 不察奴飢라 . 《여유당전서》
내 배가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欲速則不達하고 見小利則大事不成이니라. 《논어》
빨리하고자 하면 이루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보면 큰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欲勝人者는 必先自勝하고 欲論人者는 必先自論이니라. 《여씨춘추》
남을 이기고자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스스로를 이겨야 하고, 남을 논하고자 하는 사 람은 반드시 먼저 스스로를 논해야 한다.
▷不足之足이면 每有餘하고 足而不足이면 常不足하니라. 《구봉집》
부족하더라도 족하다고 생각하면 언제나 여유가 있는 법이요, 족하지만 부족하다고 여기 면 항상 부족하다
▷前事之不忘은 後事之師也니라. 《사기》
앞일을 잊지 않음은 뒷일의 스승이다.
▷天下之所可畏者는 唯民而已니라. 《성소부부고》
천하의 두려워할 만한 것은 오직 백성일 뿐이다.
▷人之過誤宜恕나 而在己則不可恕니라. 《채근담》
남의 허물은 용서해야 하지만 자기의 허물은 용서하면 안 된다.
▷以勢交者는 勢傾則絶하고 以利交者는 利窮則散이라. 《문중자》
권세로 사귄 사람은 권세가 기울면 끊어지고, 이익으로 사귄 사람은 이익이 다하면 흩 어진다.
▷君者舟也요 庶人者水也라 水則載舟하고 水則覆舟니라. 《순자》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다. 물은 곧 배를 띄우기도 하고, 물은 곧 배를 뒤엎기도 한 다.
▷無足之言이 飛于千里라
발 없는 말이 천리를 날아간다. <耳談續纂>
▷晝語雀聽하고 夜語鼠聽이라
낮 말은 참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旬五志>
▷不入虎穴이면 不得虎子라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호랑이 새끼를 얻을 수 없다. <後漢書>
4) 두산동아
▷男兒一言은 重千金이라
남자의 한마디 말은 천금보다 무겁다.
▷家貧則思良妻요 國亂則思良相이라
집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게 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재상을 생각하게 된 다. <史記>
▷二人同心이면 其利斷金이요 同心之言은 其臭如蘭이라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를 자를 것이요 마음을 같이하는 말은 그 냄 새가 난과 같다. <周易>
▷一年之計는 莫如樹穀이요 十年之計는 莫如樹木이요 終年之計는 莫如樹人이라
일 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 만한 것이 없고 십년의 계획은 나무를 심는 것 만한 것이 없고 죽을 때까지의 계획은 인재를 키우는 것 만한 것이 없다. <管子>
▷種瓜得瓜요 種豆得豆라
오이 심으면 오이를 얻을 것이요 콩을 심으면 콩을 얻을 것이라. <明心寶鑑>
▷吹之恐飛요 執之恐陷이라
그것을 불면 날아갈까 두렵고 그것을 잡으면 무너질까 두렵다. <旬五志>
▷同價면 紅裳이라. 《松南雜識》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遠親이 不如近鄰이라. 《明心寶鑑》
먼 친척이 가까운 이웃보다 못하다.
▷騎馬면 欲率奴라. 《旬五志》
말을 타면 (경마잡이 할) 종을 거느리고 싶어진다.
▷鳥久止면 必帶矢라. 《冽上方言》
새가 오래 머물면 반드시 화살을 지니게 된다.
▷積功成塔은 終亦不崩이라. 《百諺解》
공든 탑은 끝내 또한 무너지지 않는다.
▷窮人之事는 翻亦破鼻라. 《耳談續纂》
곤궁한 사람의 일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我腹旣飽면 不察奴旣라. 《耳談續纂》
내 배가 이미 부르면 종이 배고픈 것을 살피지 않는다.
▷蔬之將善은 兩葉可辨이라. 《耳談續纂》
푸성귀가 장차 잘될 것은 떡잎으로 구별할 수 있다.
▷農夫는 餓死라도 枕厥種子니라. 《耳談續纂》
농부는 굶어죽어도 그 씨앗을 베개 벤다.(베고 죽는다.)
▷寧測十丈水深이언정 難測一丈人心이라. 《耳談續纂》
차라리 열 길 물속의 깊이는 헤아려도 한 길 사람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
▷滿招損이요 謙愛益이라. 《書經》
교만함은 손해를 부르고 겸손함은 이익을 받는다,
▷有餘者는 常譽人하고 不足者는 常毁人이니라. 《靑城雜記》
남음이 있는 사람은 항상 남을 칭찬하고 부족한 사람을 항상 남을 헐뜯는다.
▷敏於事而愼於言이라. 《論語》
일에는 민첩하고 말에는 신중하다.
▷人雖至愚나 責人則明하고 雖有聰明이나 怒己則昏이라. 《小學》
사람이 비록 지극히 어리석다고 하더라도 남을 책망하게 되면 밝아진다.(책망하는데 밝다) 비록 총명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을 용서하게 되면 어두워진다.(용서하는 데 는 어둡다)
▷讀書에 必整襟肅容하고 專心易氣하며 毋生雜念하고 毋主先入하라. 《湛軒書》
책을 읽음에 옷깃을 단정히 하고 용모를 엄숙히 하며 마음을 집중하고 기운을 평안하 게 하라. 잡념을 일어나게 하지 말며 선입견을 주로 삼지 말라. 효도는 온갖 행실의 근원이다.
▷孝는 爲百行之源也니 人得養生喪葬之宜하여 以盡事親之道라야 然後可謂孝矣니라.《東文選》
효도는 온갖 행실의 근원이니 살아있는 이(어버이)를 봉양하는 일과 (죽은 이에 대해 서) 초상을 치르고 장사를 지내는 일의 마땅함을 얻어서 (그것으로써) 어버이를 섬기 는 도를 다해야 그런 뒤에 효라고 말할 수 있다.
▷知彼知己면 百戰不殆니라. 《孫子》
그를 알고 자기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轉禍而爲福하고 因敗而成功이라. 《戰國策》
화가 바뀌어서 복이 되고 패배로 말미암아 공을 이룬다.
▷以銅爲鑑이면 可正衣冠하고 以古爲鑑이면 可知興替하고 以人爲鑑이면 可明得失이니 라.《唐書》
구리거울로 거울을 삼으면 의관을 반듯하게 할 수 있다. 사람으로 거울을 삼으면 득실 을 밝힐 수 있다.
▷太山은 不讓土壤이라 故能成其大요 河海는 不擇細流라 故能就其深이니라. 《史記》
태산은 흙덩어리를 사양하지 않아서 그러므로 그 크기를 이룰 수 있었다. 황하와 바다 는 가는 물줄기를 가리지 않아서 그러므로 그 깊이를 이룰 수 있었다.
▷治體之汚隆은 係乎人材之盛衰요 人材之盛衰는 關乎學校之興廢니라. 《太虛亭集》
통치 내용의 오르내림(잘됨과 못됨)은 인재의 성함과 쇠함에 매여 있다. 인재의 성함 과 쇠함은 학교의 흥함과 폐함에 달려있다.
▷作事에 切須詳審謹愼하여 不可輕率怠緩이니라. 《順庵集》
일을 할 때에는 반드시 자세하게 살피고 삼가고 신중히 하여 경솔하거나 태만해서는 안 된다.
▷勝於我者는 慕之하고 等於我者는 愛之하고 不及於我者는 憐之면 天下가 可太平이니 라.《靑城雜記》
나보다 나은 사람은 그를 사모하고 나와 동등한 사람은 그를 아끼고 나만 못한 사람 은 그를 가엽게 여기면 천하가 태평할 수 있다.
5) 다락원
▷烏飛梨落 《순오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不燃之突은 烟不生이라. 《순오지》
불을 때지 않는 굴뚝에서는 연기가 나지 않는다.
▷看晨月코자 坐自夕이라. 《열상방언》
새벽달 보자고 저녁부터 않아 기다린다.
▷養子息이라야 知親力이라. 《열상방언》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의 수고로움을 안다.
▷一日之狗가 不知畏虎라. 《이담속찬》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我腹旣飽면 不察奴飢라. 《이담속찬》
내 배가 이미 부르면 종의 굶주림을 살피지 않는다.
▷旣乘其馬한대 又思牽者라. 《이담속찬》
이미 그 말을 탔는데, 또 (말을) 끌어 주는 사람을 생각한다.
▷積善之家에 必有餘慶이라. 《역경》
선행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는 경사가 있다.
▷己所不欲을 勿施於人하라. 《논어》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
▷玉不琢하면 不成器하고 人不學하면 不知道하니라. 《예기》
옥은 쪼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知足可樂이요 務貪則憂니라. 《명심보감》
만족할 줄 알면 즐거울 수 있고, 탐욕에 힘쓰면 근심이 생긴다.
▷疑人莫用하고 用人莫疑하라. 《명심보감》
다른 사람을 의심하면 등용하지 말고, 사람을 등용했으면 의심하지 말라.
▷施恩勿求報하고 與人勿追悔하라. 《명심보감》
은혜를 베풀었으면 보답을 구하지 말고, 남에게 주었으면 후회하지 말라.
▷無道人之短하고 無說己之長하라. 《문선》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나의 장점을 말하지 말라.
▷人雖至愚라도 責人則明하고 雖有聰明이라도 恕己則昏이라. 《송명신언행록》
사람이 비록 지극히 어리석더라도 남을 꾸짖을 때는 밝고, 비록 총명할지라도 자신을 용서할 때는 어둡다.
▷曉起하여 思朝之所爲之事하고 食後에 思晝之所爲之事하고 就寢時에 思明日所爲之事니 라. 《율곡전서》
새벽에 일어나 아침에 할 일을 생각하고 밥을 먹은 후에 낮에 할 일을 생각하고 잠자 리에 나아갈 때에 다음 날 할 일을 생각한다.
▷一年之計는 莫如樹穀이요 十年之計는 莫如樹木이요 終身之計는 莫如樹人이라. 《관자》
일 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만 한 것이 없고, 십 년의 계획은 나무를 심는 것만 한 것이 없고, 평생의 계획은 사람을 기르는 것만 한 것이 없다.
▷達人은 常欲人達하고 窮人은 常欲人窮이라. 吉人은 喜聞人長하고 庸人은 喜聞人短이 라. 《청성잡기》
현달한 사람은 항상 남도 현달하기를 바라고, 곤궁한 사람은 항상 남도 곤궁하기를 바 란다. 훌륭한 사람은 남의 장점을 듣기 좋아하고, 용렬한 사람은 남의 단점을 듣기 좋 아한다.
6) 더텍스트
▷謹則免危하고 拙則無辱이라. 《性齋集》
삼가면 위태로움을 면하고, 겸손하면 욕됨이 없다.
▷靜則常安하고 儉則常足하니라. 《芝峯集》
조용하면 항상 편안하고, 검소하면 항상 넉넉하다.
▷耳不聞人之非하고 目不視人之短하고 口不言人之過라야 庶幾君子니라. 《明心寶鑑》
귀로는 남의 잘못을 듣지 않고, 눈으로는 남의 단점을 보지 않으며, 입으로는 남의 허 물을 말하지 않아야 군자에 가깝다.
▷讀書는 是人間第一件淸事라. 《與猶堂全書》
독서는 인간의 첫째가는 맑은 일이다.
▷一士讀書면 澤及四海하고 功垂萬世니라. 《燕巖集》
한 선비가 책을 읽으면 혜택이 온 세상에 미치고 공적이 오랜 세월 동안 드리운다.
▷待有餘而後濟人이면 必無濟人之日이요 待有暇而後讀書면 必無讀書之時라.《與猶堂全書》
여유가 있기를 기다린 뒤에 남을 구제하면 반드시 남을 구제할 날이 없을 것이요, 겨 를이 있기를 기다린 뒤에 책을 읽으면 반드시 책을 읽을 시간이 없을 것이다.
▷人生不學이면 如冥冥夜行이니라. 《明心寶鑑》
사람이 살아가면서 배우지 않으면, 어둑어둑한 밤길을 다니는 것과 같다.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하라. 《古文眞寶》
오늘 배우지 않고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마라.
▷治體之汙隆은 係乎人材之盛衰 하고 人材之盛衰는 關乎學校之興廢 라. 《太虛亭集》
다스림의 체제의 낮고 높음은 인재의 성하고 쇠하는 것에 달렸고, 인재의 성하고 쇠하 는 것은 학교의 흥하고 폐하는 데에 관계되어 있다.
▷恭者는 不侮人하고 儉者는 不奪人하니라. 《孟子》
공손한 사람은 남을 업신여기지 않고, 검소한 사람은 남의 것을 빼앗지 않는다.
▷君子는 喜揚人善이요 小人은 喜揚人不善이라. 達人은 常欲人達이요 窮人은 常欲人窮 이라. 吉人은 喜聞人長이요 庸人은 喜聞人短이라. 有餘者는 常譽人이요 不足者는 常毁 人이라. 《靑城雜記》
군자는 남의 선함을 드러내기를 좋아한고, 소인은 남의 불선함을 드러내기를 좋아한 다. 현달한 사람은 항상 남도 현달하기를 바라고, 곤궁한 사람은 항상 남도 곤궁하기 를 바란다. 훌륭한 사람은 남의 장점을 듣기를 좋아하고, 용렬한 사람은 남의 단점을 듣기를 좋아한다. 여유가 있는 사람은 항상 남을 칭찬하고 넉넉하지 못한 사람은 항 상 남을 험담한다.
7) 미래엔컬쳐
▷大姦似忠이요 大詐似信이라
큰 간사함은 충성과 비슷하고, 큰 속임은 믿음과 비슷하다. <十八史略>
▷己所不欲을 勿施於人하라
자신이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시키지 말라. <論語>
▷今人多是被養於父母라
지금 사람들은 대부분 부모에게 양육된다. <李珥>
▷勤爲無價之寶요 愼是護身之符라
근면함은 값을 따질 수 없는 보배요 신중함은 몸을 보호하는 부적이다. <明心寶鑑>
▷日月逝矣요 歲不我延이니 嗚呼老矣라 是誰之愆고?
세월이 가는구나! 세월은 나를 기다리지 않으니 오호라! 슬프도다! 이것은 누구의 허물인 고? <古文眞寶>
▷人子之職은 惟孝爲大이니 養之以禮가 斯爲孝矣라
사람자식의 직분은 오직 효만이 큰 것이 되니 예로써 그를 봉양함 이것이 효를 하는 것이 다. <學語集>
▷隨友適江南
친구 따라 강남 간다. <旬五志>
▷矢在弦上이니 不可不發이라
화살이 활시위 위에 있으니 쏘지 않을 수 없다. <魏書>
▷非汝牛角이면 豈毁我墻이리오
너의 소뿔이 아니면 어찌 내 담장을 허무리오(너 때문에 손해 보았다.) <旬五志>
8) 새한교과서
▷敏於事而愼於言이라
일에서는 민첩하게 하고 말에서는 삼가서 하라. <論語>
▷水去不復回요 言出難更收라
물이 흘러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고 말이 나가면 다시 거두기 어렵다. <推句>
▷君子之言은 寡而實하고 小人之言은 多而虛니라
군자의 말은 적으나 충실하고 소인의 말은 많으나 비어있다.<說花>
▷言行相符를 謂之正人이요
말과 행동이 서로 맞는 이를 바른 사람이라 말하고
▷言行相悖를 謂之小人이라
말과 행동이 서로 어그러지는 것을 소인이라 말한다. <芝峯集>
▷學文千載寶요 貪物一朝塵이라
학문은 천년의 보배요 재물을 탐내는 것은 하루아침의 먼지이다. <推句>
▷破山中賊易요 破心中賊難이라
산중의 적은 물리치기 쉬운 것이요 마음속의 적은 물리치기 어렵다. <陽明全書>
▷謂學不暇者는 雖暇라도 亦不能學矣니라
배울 겨를이 없다고 말하는 자는 비록 겨를이 나도 또한 배울 수 없다. <淮南子>
▷家若貧이라도 不可因貧而廢學이요 家若富라도 不可恃富而怠學이라
집안이 만약 가난하더라도 가난 때문에 배움을 그만둘 수 없고 집안이 만약 부유하더라 도 부를 믿고 배움을 게을리 할 수 없다. <明心寶鑑>
▷甚愛면 必大費요 多藏이면 必厚亡이니 知足면 不辱이요 知止면 不殆니라
심히 아끼면 반드시 크게 낭비할 것이요 많이 쌓아두려 하면 반드시 크게 잃을 것이니 만 족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침을 알면 위태롭지 않다. <老子>
▷以責人之心으로 責己하고 以恕己之心으로 恕人하라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써 자기를 꾸짖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써 남을 용서하라. <宋 史>
▷德不孤라 必有隣이라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論語>
▷治强生於法이요 弱亂生於阿이라
다스려지고 강해짐은 법에서 생겨나고 약해지고 어지러워짐은 아첨에서 생겨난다. <韓非 子>
▷屈己者는 能處重이요 好勝者는 必遇適이라
자기를 굽히는 자는 중한 데에 처할 수 있고 이기기를 좋아하는 자는 반드시 적을 만난 다. <明心寶鑑>
▷兄弟는 比之木則同根也요 比之雁則同行也라
형제는 그것을 나무에 비유하면 뿌리가 같고 그것을 기러기에 비유하면 동행하는 것이라.
▷谷無虎에 先生兎라
호랑이 없는 골짜기에 토끼가 선생이다. <冽上方言>
▷膚不毁면 虎難制라
살갗이 다치지 않으면 호랑이를 잡기 어렵다. <冽上方言>
▷養子息이면 知親力이라
자식을 키워보면 부모의 수고로움을 알 수 있다. <冽上方言>
▷對笑顔에 唾亦難이라
웃는 얼굴을 대함에 침 뱉기 또한 어렵다. <冽上方言>
▷鳥久止면 必帶矢라
새가 오래 머물면 반드시 화살을 맞는다. <冽上方言>
▷予所憎兒라도 先抱之懷라
내가 미워하는 바의 아이라도 먼저 그를 가슴에 안는다. <耳談續纂>
▷凍足放尿
언 발에 오줌 누기
▷高麗公事三日
고려의 공적인 일은 삼일 간다. <旬五志>
9) 정진출판사
▷良藥苦口
좋은 약은 입에 쓰다.
▷他山之石
다른 산의 돌(남의 결점은 쓸모가 없지만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敎學相長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한다.
▷靑出於藍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다.
▷勞心者治人하고 勞力者治於人이라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자는 남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자는 남에게 다스려진다. <史記>
▷結者解之
묶은 사람이 그것을 풀어야 한다.
▷借廳借閨
대청을 빌려주니 안방을 빌려 달라 한다.(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음)
▷宿虎衝鼻
잠자는 호랑이 코를 찌른다.
▷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主客顚倒
주인과 손님이 엎어지고 고꾸라짐.(위치가 바뀜)
▷矯角殺牛
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임.(잘못된 것을 고치려다 정도가 지나쳐 일을 그르침.)
▷難上之木은 勿仰하라
오르기 어려운 나무는 올려다보지 마라 <耳談續纂>
10) 중앙교육진흥연구소
▷仁者無敵
어진 자는 적이 없다.
▷知者樂水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한다.
▷近墨者黑
검은 것을 가까이 하는자 검게 된다.
▷近朱者赤
붉은 것을 가까이 하는자 붉어진다.
▷奢者는 心常貧하고 儉者는 心常富니라
사치로운 자는 마음이 항상 가난하고 검소한자는 마음이 항상 부유하다. <明心寶鑑>
▷牛耳誦經
소귀에 경외기
11) 지학사
▷瓜田에 不納履요 李下에 不整冠이라
오이 밭에서 신을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서 관을 고쳐 쓰지 말라(남에게 오해 받을 일 은 하지 말라) <文選>
▷積善之家에 必有餘慶이라
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은 경사가 있다. <周易>
▷先則制人이요 後則爲人所制니라
먼저 하면 남을 제압할 것이요 뒤에 하면 남에 의해 제압당한다. <史記>
▷附耳之言은 勿聽言하라
귀에 대고 하는 말은 하지마라 <燕巖集>
▷言은 勿異於行하며 行은 勿異於言하라
말은 행동과 다르지 말며 행동은 말과 다르지 말라 <芝峯集>
▷丈夫生世하여 用則效死요 不用則耕於野도 足矣라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 쓰이면 목숨을 바치고 쓰이지 않으면 들에서 밭가는 것도 족하다. <海東續小學>
▷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泣兒授乳
우는 아이 젖 준다.
▷同價紅裳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於異阿異
어 다르고 아 다르다.
▷騎馬면 欲率奴라
말을 타면 종을 데리고 가고자 한다.(사람의 욕심에는 끝이 없음) <旬五志>
▷積功之塔은 不墮라
공들여 쌓은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旬五志>
▷突不燃이면 不生煙이라
굴뚝에 불 때지 않으면, 연기가 생기지 않는다.(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洌上方言>
▷天雖崩이라도 牛出有穴이라
하늘이 비록 무너지더라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東諺解>
▷一日之狗가 不知畏虎라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耳談續纂>
▷窮人之事는 飜亦破鼻라
궁한 사람의 일은 뒤로 엎어져도 또한 코가 깨진다. <耳談續纂>
▷十飯一匙면 還成一飯이라
열 사람 밥의 한 숟가락이 도리어 한 그릇을 이룬다. <耳談續纂>
▷農夫餓死라도 枕厥種子라
농부가 굶어 죽더라도, 그 종자를 베고 죽는다. <耳談續纂>
(➀ 어리석고 답답하게 인색하기만 한 사람을 이른다. ② 자신이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을 이른다.)
▷始用升授라가 還以斗受라
처음 되로써 주다가 도리어 말로써 받는다.<耳談續纂>
▷我腹旣飽면 不察奴飢라
내 배가 이미 부르면 종의 굶주림을 살피지 못한다. <耳談續纂>
12) 천재교육
▷水隨方圓之器요 人依善惡之友니라
물은 모나고 둥근 그릇을 따르고 사람은 선하고 악한 친구를 따르게 된다. <明心寶鑑>
▷月滿則缺하고 物盛則衰니라
달은 차면 이지러지고 물은 차면 쇠한다. <史記>
▷滿招損하고 謙受益이니라
교만은 손해를 부르고 겸손은 이익을 받는다. <書經>
▷才俊人은 宜學恭謹하고 聰明人은 宜學沈厚니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마땅히 공손함과 삼감을 배워야하고 총명한 사람은 마땅히 깊고 두 터움을 배워야한다. <象村集>
▷智者도 千盧一失이요 愚者도 千盧一得이라
지혜로운 자도 천 번을 생각하면 한번 실수하고 어리석은 자도 천 번을 생각하면 한번은 맞는다. <史記>
▷愛親者는 不敢惡於人하고 敬親者는 不敢慢於人이니라
어버이를 사랑하는 자는 감히 남에게 악하게 하지 않고 어버이를 공경하는 자는 감히 남 에게 오만하게 하지 않는다. <孝經>
▷不能舍己從人이 學者之大病이라. 天下之義理가 無窮하니 豈可是己而非人이리요
자기를 버리고 남을 따르지 못함이 배우는 자의 큰 병이다. 천하의 의리가 무궁하니 어찌 자기만 옳고 남이 틀린 것이 있으리요. <退陶先生言行通錄>
▷三日之程을 一日往하고 十日臥라
사흘 갈 길을 하루 만에 가고 십일을 누워 있는다. (일을 급하게 서두르다가 더 늦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