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잎가루 만드는 법
< 준 비 >
(1) 조선 솔잎을 따서 준비한다.
약용으로는 조선솔 재래종이 제일 좋으며 구별법으로는 솔잎을 따보면 솔잎가닥이 2가닥 입니다. 솔잎의 채취 시기는 추운겨울이 좋다.
추운겨울이 좋은 이유는 추위 속의 솔은 송진이 적고 영양분이나 성분함량 면에서 다른 계절보다 효과가 20% 이상 탁월할 뿐만 아니라 유순한 성질로 인체에 지나친 부담을 끼치지 않기 때문이다.
(2) 소금물에 솔잎 송진이 들어 있는 끝부분을 떼어내며 깨끗이 씻는다.
(3) 씻은 솔잎은 찜통에 넣고 1 ~2분간 살짝 찐다.
(4)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잘 말린다.
(5) 믹서기나 분마기에 넣어 잘 갈아 가루로 만든다.
콩을 먹을 때는 솔잎을 함께 먹으면 좋다.
검정콩은 열을 내리는데 좋은 ‘음’의 식품인데 반해, 솔잎은 ‘양’의 기운이 있어 음식궁합에 있어 금상첨화이다.
특히 솔잎은 신장이 안 좋거나 피부가 거칠고 위염으로 고생하는 분이 많이 먹는데 장기 복용한 분은 위염이 치료되고 피부도 많이 좋아져 나이 보다 젊어 보인다.
또한 솔잎만 많이 먹으면 가끔 송진으로 변이 잘 안나오기 때문에 이때 콩을 함께 먹으면 쾌변의 효과가 있다. 솔잎은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어 각종 질병 치료와 예방뿐만 아니라 강장효과에도 뛰어나다.
< 먹는 법 >
콩, 깨, 다시마가루, 솔잎가루를 섞어서 비율(갈은 후의 부피) 2 : 1 : 0.3 : 0.4 정도로 하루에 2, 3번 공복에 2 - 3스푼 (큰 스푼)씩 보통 물, 구기자 우린 물 이 좋으며, 지성이라면 녹차 우린 물이나 두유, 건성이라면 우유도 무난하다고 보나 우유엔 장기간 타 먹지 말기 바란다.
또한 물 등에 타 먹을 때, 섞은 후 금방 먹지 마시고 약 5분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먹으면 가루들이 물에 잘 풀어져서 소화와 영양분의 흡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먹는 횟수에 있어서도 하루에 2번 많이 먹는 것 보다 먹는 양을 줄이더라도 3번 먹는 것이 효과가 좋다. 호두가루, 잣가루를 구할 수 있으면 함께 섞어 먹어도 효과가 좋다.
약콩을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 놓은 후 시간이 지나면 콩에 자작할 만큼 물을 적게 하여 약한 불에 약간 껍질만 익을 정도로 데쳐서 우유나 두유를 넣어 믹서기로 갈은 후, 다시마가루와 검정깨가루를 함께 섞어 같이 먹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