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은후 딱히 할것도 없고 시간은 많이 남아서 뭐 할까 고민하다가 호수 주변 산책이나 하기로 합니다.
호수 주변으로 만들어진 길을 통해 걸어가는데 딱히 구경할 것은 없었네요.
지도를 보니 근처에 5개의 호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거리가 멀어서 버스로 이동해야 할 것 같네요.
저는 가와구치호수 중간에 있는 다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호수를 유람하는 유람선이 보이네요.
작년 여름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후지산 촬영 명소에 찾아와 봤습니다.
후지산 촬영 명소로 알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몰려 차단막을 설치했던것으로 유명했죠.
그런데 막상 와보니 가림막은 다 치워진 상태였습니다.
다만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멈춰있으면 빨리 이동하라고 통제하더군요.
저도 후지산 방향으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물론 후지산은 구름에 가려 안보입니다 ㅠㅠ
후지산이 보이지 않아서 사진 찍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네요. 외국인들이 와서 실망하고 많이 돌아가더라구요.
이제 도쿄로 돌아가는 기차를 타러 왔습니다. 도쿄로 돌아가는 사람들로 역이 많이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기차는 만석이라 입석을 이용하거나 버스를 타고 가야합니다. 버스마저 만석인 시간이 많더라구요.
평일에도 이렇게 교통편이 만석이니 주말에는 귀가 전쟁일듯 합니다.
후지산에 오실때는 버스든 기차든 미리 예약하고 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또 다른 도색의 205계가 정차해 있습니다. 후지 급행선에서의 보통 열차는 205계가 주력인 것 같네요.
물세척을 마친 205계가 진입중입니다.
제가 탑승할 신주쿠행 후지카이유도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신주쿠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