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은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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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 면역력이 문제인지 이번 겨울 시작 하자마자
온갖 종류의 병을 다 앓더니
급기야 물사마귀까지 났더랬어요. 물사마귀 스무개정도 정말 힘들게 짜냈더니
얼굴 포함 온몸에 자잘한 것이 좌악 올라오더군여.
피부과샘은 아토피라하셨구요.
정보 찾아 다니니... 치료에는 몇 가지 유형이 있더군여.
1. 체질 개선 위해 한의원 다니기
함소아나 아토미와 같은 곳에서 목욕제나 한약을 받아오는데
비용은 가장 많이 드는 방법이더라구요.
물론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니 가장 정공법일 수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요즘 중국산 약재를 쓰는 곳도 많다하니 믿을 만한 한의원이 아니면 쉽게 선택하기 어렵더군요.
2.보습제 사용
보습 크림 크게 신경 안쓰고 마트에서 파는 것 사용하다
애가 아토피란 소릴듣고 언뜻 생각난 것이 빨간통의 아토*.
아토피로 오래 고생한 아이 친구 엄마한테 전화하니 세타*을 권하대요.
피지오*(?)이 더 맞을 수도 있으니 써보고 애한테 잘 맞는 것을 쓰라고..
당장 인터넷에서 세타필 크림, 로션 주문했지요.
아비*에서 나온 입욕제까지 주문.
3. 피부과 스테로이드 연고 발라주기
스테로이드에 대한 괴담을 어지간히 들은터라.. 일단 스테로이드 하면 겁부터 덜컥 나지만
피부과 샘은 오히려 처방전대로 사용하면 큰 문제는 없다 하시더만요.
보통은 데스오웬 로션이나 하티손과 같은 것을 처방해 주시던데..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스테로이드 낮은 등급이더라구요.
짧게 빨리 치료하고 개선되는게 최선이다라는데..
아무래도 여전히 겁이 나긴 합니다.
4. 의,식,주 개선
보통 아토피 아이들 알러지 반응검사하면
음식에 대한 알러지보다 의외로 집먼지 진드기 알러지가 많다네요.
빨래할 때 세제와 먹거리에 들어가는 식품첨가물까지
모두다 바꿔주시는 분도 보았는데..
제 게으름 탓에 그만큼은 못해봤어요.
더 심하다면 그와같은 근본적인 것도 개선이 되어야겠지요..
한 일주일 정말 심하게 간지러워 하더니...
지금은 보습제 떡칠을 하고 많이 좋아졌어요. 아직도 얼굴이 예전처럼 곱지는 않아요. 자잘하게 오돌톨톨하네요.
면역력 키워보겠다고 *미베어 한통에 클로렐라까지 주문하고
에미가 좋아하던 탓에 종종 먹던 치킨, 피자, 햄버거 모두 끊고
집밥 위주로 먹고 있습니다.
간지러워하며 밤새 긁어대던게 줄어든 것만으로도 황송하네요.
짧은 기간 잠 못자고 긁는 아이 보는 것으로도 힘들었는데..
오래 아토피로 고생한 아이 엄마들은 어떤 맘으로 살았을까... 새삼 존경스런 맘이 생기대요...
아래는 스테로이드 등급표에요. 참고하셔요.
- 국소용 스테로이드의 강도 구분 -
O - 연고 ointment , C - 크림 cream , L - 로션 lotion
같은 성분일지라도 위와같이 강도가 달라집니다 O - C - L 로션이 제일 약합니다. 그 성분뿐아니라 그 연고에 몇 %나 성분이 들어있는지도 확인해야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성분 함량은 동일하므로 성분과 약 이름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약 이름이 없는 경우 성분으로 비교하시면 됩니다
propionate(프로피온산), valerate(길초산), butyrate (낙산), acetate(초산)
10mg = 1% , 1mg = 0.1% , 0.1mg = 0.01%
Level 1 : 가장 강함
Betamethasone dirpopionate augmented 0.05% C, O
Clobetasol propionate 0.05% C, O - 더모베이트, 데마론, 도모호론, 베타베이트, 크로베이트연고
Diflorasone diacetate0.05% C, O - 디프론크림, 디프라크림, 로아솔크림, 푸라손크림, 디오덤
Diflucortolone valerate 0.3% - 네리소나연고, 디푸코, 나네신, 썬폴, 라파엘, 트라보코트
Halobetasol propionate 0.05% C, O
Level 2 : 강함
Amcinonide 0.1% O - 암시노나이드연고, 크림 (생산중단)
Betamethasone dipropionate0.05% C, O - 네오덤, 모다덤, 믹스겐, 스칸지, 실크론, 크로바겐
아몰지, 타미코트, 트리마손, 트리칸, 파나덤크림, 라벤다, 디프로겐타, 베타크로지, 스타손Desoxymethasone0.25% C, O, 0.05%(G) - 데옥솔겔, 데타손연고0.25%, 메타파손겔, 에스파손겔
Diflorasone diacetate0.05% O - 디크론, 디프라크림, 태썬크림
Fluocinonide0.05% O - 스테파론
Halcinonide 0.1% - 베로단연고 (할로그, 할로신, 할시콤, 하놀도 생산중단)
Mometasone furoate 0.1% O - 에로콤연고
Level 3 : 강함
Amcinonide 0.1% C, L - 비스덤크림
Betamethasone 0.05% C
Difluprednate 0.05% - 리베카
Desoxymethasone0.25% L - 데옥손로션, 데타손로션, 에스파손로션
Fluocinonide 0.05% C - 나이드, 라이덱스, 엑스엘, 시노겐, 스키나
Level 4 : 중간
Budesonide 0.025% C - 나리코트, 라소니드, 로지나, 베베, 베이지, 부데손, 제크
Betamethasone valerate - 쎄레스톤지, 베다덤, 안타손크림, 데마코트에스, 라밴덤, 모다덤
바로마지, 바이스톤지, 베로신, 베타겐, 세로겐, 세르나, 실크론에스, 쎌스톤, 아몰지, 트리겐타
아리코트, 타미코트, 트리덤, 파나덤
Desoxymethasone 0.05% C, L - 데타손연고0.05%
Fluocinolone acetonide 0.02% C, 0.025% O - 후루모트크림
Flurandrenolide 0.05% O
Hydrocortisone valerate 0.2% O
Momethasone furoate 0.1% - 에로콤로션 크림, 더모타손, 모리코트, 모메타손, 모메손, 에로신
Methylprednisolone aceponate 0.1% - 아드반탄 연고
Triamcinolone acetonide 0.1% O - 메디덤, 신스킨, 오라메디, 제미코트, 아코졸, 에나시론연고
Triamcinolone acetonide 0.1% C, L - 트리암시놀론크림, 스테라민, 트리나, 트리시놀, 트리코트
나시론, 데카손, 스키나졸, 아나존, 에노겐지, 에코론, 에코시론, 에코암시론, 엔딕스, 엘티신
지나트론, 크리바레, 트리에나, 트리코나, 박탈, 박탈지, 제미코트
Level 5 : 중간
Betamethasone dipropionate 0.02% L 0.05% L
Clocortolone 0.1% C
Clobetasone butyrate 0.05% C - 유모베이트, 아미솔, 토피손, 유베나크림
Fluocinolone acetonide 0.025% C, 0.01% O - 후루모트 크림
Flurandrenolide 0.05% C
Fluticasone propionate 0.05% C - 큐티베이트 크림
Hydrocortisone butyrate(낙산) 0.1% C, L - 반델, 푸란콜, 톨로이드로션, 하이드로션, 스테롤비
Hydrocortisone valerate(길초산) 0.2% C - 웨스트코트, 코티손, 하이드코트, 하이티손크림
Hydrocortisone 2.5% L - 락티케어2.5%, 더모케어로션2.5%, 스무스케어, 하티손2.5%로션
Prednicarbate - 더마톱, 더마키드, 더모프레드, 더미소론, 데르민, 베이드, 보드미, 아토톱
카르손, 티티베, 프레딘, 프레벨, 프레카, 프레톱, 아가톱, 실케이드, 베베킨
Level 6 : 미약
Alclomethasone dipropionate 0.05% - 도레미, 알카타린, 알크로반, 알타손, 프로코트
Betamethasone valerate 0.1%
Desonide 0.05% C - 데스오웬
Fluocinolone acetonide 0.01% C, S - 트리우마, 루스트라
Level 7 : 가장 약함
Triamcinolone acetonide 0.025% C
Dexamethasone 0.1% - 맥시덱스, 덱코실, 맥시트롤, 토바덱사, 토베손, 토브라덱스, 토브리치
포라손, 포러스 (모두 안과용임)
Prednisolone - 프레드니솔론크림 로션, 캄비손, 캄비스톤
prednisolone acetate - 더마케어, 바나론
prednisolone valerate - 레비손, 리도멕스, 베로아, 보송, 스몰, 푸레디, 데마메타, 프리멕스
델마소론, 페미코트, 프레솔
Hydrocortisone acetate 1%이하 - 락티코트, 나나솔, 데마솔, 미라솔, 복합마데카솔, 복합세니아
복합셀라, 센타솔, 셀라시아지, 쎄레마일드, 코르졸, 코티센, 기타 복합연고
Hydrocortisone 1%이하 - 락티케어1%, 더마크린, 더모케어1%, 락티손, 스무스케어1%
히드로코르티손연고, 하티손로션1%, 히드록시크림, 더마로얄, 반디손, 하이드로졸
병소에 따른 국소스테로이드의 강도 선택
1. 약한 제제 (Low potency) : 얼굴, 서혜부, 간찰부위
2. 중간 제제 (Mid potency) : 몸통의 부드러운 곳, 손발
3. 강력한 제제 (High potency) : 몸통의 두꺼운 피부, 손발
4. 매우 강력한 제제 (very high) : 아주 두꺼운 피부, 손바닥, 발바닥
유아, 성인 얼굴은 6, 7등급 정도가 적당하며
유아 몸은 5등급이하가 적당 성인은 부위와 상태에 따라 강도 조절
연고와 크림의 구분
1. 연고
- 소수성 기제 사용
- 작용 : 연화작용, 밀체력이 강하여 완전한 피막을 형성한다. 건조방지, 윤활작용
- 두텁고 가려움증, 건성인반(plaque), 만성병변에 사용함
- 간찰부위, 털이 많은 곳에 사용금지
2. 크림
- 친수성 기제여서 습성, 건성 피부염에 사용
- 도포후 밀폐되어 수분손실 예방
- 알러지성 피부염에 연고보다 좋다.
스테로이드란?
콜레스테롤 ·담즙산 ·호르몬 등 생체 내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는 물질이 포함된다. 스테로이드에 속하는 화합물은 예전부터 알려져 있었으나 20세기 초부터 계통적인 연구가 추진되어, 1932년 O.로젠하임, H.킹, H.O.빌란트가 모두 시클로펜타노히드로페난트렌 고리를 갖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곁사슬을 포함한 탄소수와 생리작용에 따라 [표]와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계의 성호르몬은 생체 내에서 길항적 또는 협동적으로 작용하여 몸의 조절을 유지하고 있는데, 구조상 유사하다는 것만으로는 그 작용을 설명할 수 없다. 디에틸스틸베스톨과 같은 합성약품도 강한 발정호르몬의 작용을 보이는 것이 있어 널리 실용화되고 있다. 또 코르티손 등 부신피질호르몬에는 강한 항염증작용이 있어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담즙산은 소화기 내에서 물에 녹지 않는 음식물을 녹이며, 소화 ·흡수를 쉽게 해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그 작용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확장된 피부
1. 내복약의 부작용
* 얼굴의 모양이 둥글게 변합니다(moon face). 대사장애 때문입니다.
* 위점막의 혈액 공급을 차단해서 위점막이 약해지고 조그만 자극에도 위벽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호소하게 되고 통증이 심하면 피를 토하는 위궤양을 유발합니다.
* 당뇨병의 원인이 됩니다. 스테로이드는 당의 말초조직흡수를 방해해서 탄수화물의 대사를 변질시킵니다. 인슐린과 반대로 혈당을 올립니다.
* 성장장애가 옵니다. 소아에게 스테로이드를 투여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 피부와 뼈가 약화되어서 쉽게 멍들고 뼈가 쉽게 부러집니다.
* 인체의 면역 기능을 억제해서 각종 세균에 쉽게 감염됩니다.
* 스테로이드는 원래 우리몸에 있는 호르몬인데 2주이상 장기간 복용하면 더이상 그 호르몬을 만들지 않게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 약을 끊게되면 몸에서 만들어낸 것도없고, 공급도 안되서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2. 연고의 부작용
* 모세혈관이 확장됩니다. 그 영향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모세혈관이 거미줄처럼 드러나게 됩니다.
* 피부가 얇아지고 늘어나고, 주름살이 생깁니다.
* 피부가 약하게 되어 감염이 쉽게 되고, 조그만 자극에도 쉽게 상처납니다.
* 스테로이드 안약의 경우 백내장, 녹내장을 유발합니다.
3. 스테로이드의 필요성
그러나 스테로이드가 부작용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치료수단보다 월등히 우수한 성질도 있습니다. 그것은 아무리 심한 아토피도 신속하게 억제할수 있는 강력함과 신속성입니다.
아주 심해서 신속하게 증상을 억제해야 할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잠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쉽게 남용을 하는 것이 문제이지, 필요할 때 잠시 쓰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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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왔어요~
저중에 에스파손겔...울집에 있는건데.. 소아과샘이 처방해준 연고인데 가끔 승민이 아토피처럼 올라오곤했을때마다
발라주던 연고거든요... 근데 세상에 2등급이네요...
누군가 더마톱도 아이들한테는 강한거라해서 더마톱말고 에스파손겔로 발라주곤 했거든요.. 더마톱이 오히려 5등급이군요...
혹시 피부연고 자주 발라주시는 님들은 함 확인해보셔요~
첫댓글 우리집에 여러개있네~~~~ㅡㅡ;;...7등급부터...3등급까지...
좋은 정보네요..지난번 저는 점 뺐을때 후시딘 연고바르고 얼굴에 알레르기 반응이 왔어요.평생 후시딘 쓰지 말라던데요.의사샘이...암튼 피부에 젤 약하면서 효과좋은걸로 골라써야겠어요!
어머나... 나 지금 점 빼고 마데카솔 바르고 있는데... 후시딘이 아니라 괜챦을까요?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이나 같은 성분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