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에서 대기하다가 혹시나 면접자료가 필요하신분들 있으실까봐
시간내서 이렇게 씁니다..
저도 여기서 많이 도움을 받았거든요...
인성면접..
주말에 뭐하느냐? 개인질문 받고...
나머지는 노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행한 경험이 있으면 느낀점은?
성형수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정도가 공통질문이었습니다...더 질문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질 않는군요...ㅡㅡ;....긴장했나봅니당..
실무면접...
대장금 본 사람 그것이 회사에 어떻게 연관이 있느냐?(?)...이런 질문인데...제가 손들고 대답했구요^^;;..부끄럽습니다..
다른 분은 개별 면접으로 경력사항에 관련된 질문 하셨구요..
공통질문은..
즐겨보는 티비 프로그램과...느낌...
음..또 머더라...ㅡㅡ;..
아 저 티비 프로그램 본것 때문에 개별질문 저한테 하나 들어왔습니다..
100분토론 즐겨본다고 했더니..사회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봐라고 하시더군요..
또 생각나는건...한분이 커먼레일에 대해 언급하셨는데...그것에 대해 개별질문 들어오셨습니다..
뭐 대충 이정도....평이한 질문이였습니다..대부분..
아 그리고 자기소개는...임원은 30초....자유형식으로 30초
실무는 1분 지원동기를 중심으로 1분했습니다..
면접보시는 분들..모두모두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면서..
다들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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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생산관리]10일 오전 8시 면접
번호:211 글쓴이: ⓙⓔⓜⓘⓝ
조회:965 날짜:2003/11/10 13:00
.. 윽.. 내가 1등으로 글 쓸줄 알았는데.. 2등이네요....여자친구 만나러 왔다가 시간이 남아서 글을 올려요 ^^;
우선 자기소개부터 얘기하면 인성면접은 30초 실무면접은 1분으로 기존과 같았습니다.
저는 B조였는데 인성면접을 먼저 보고 실무면접을 나중에 봤습니다. 우울하게도.. 가장 마지막 조였습니다.. ㅡ_ㅡ;; 제일 늦게 끝남
아참 그리고 토익점수랑 학점은 연연하지 마세요. 이미 서류전형에 통과했다면 토익점수랑 학점은 전혀 점수에 반영되지 않는다구 말씀해 주시더군요.
우선 인성면접을 먼저 들어갔습니다.
저희조는 공통질문이 7개였고, 저를 포함한 2명에게 개별질문이 있었습니다.
1)데모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까? 데모를 했다면 그때의 느낌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2) 자신이 면접관이라면 어떤 질문을 물어보고 싶습니까?
3)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종류에 대해서 말해보세요.(이건 개별질문이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공통질문이라고 보기도 어렵더군요.. 2명한테만 물어보셨습니다.)
4) 전세계의 모든 기업들중에 현대-기아자동차의 기업순위는 몇등인지 아는 분 말씀해 주세요.
5) 능력위주로 능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연봉을 많이 주는거랑, 기존의 연공서열에 의해(오래 다닌 사람이 연봉을 더 많이 받는거) 어느 입장인지 말하고 그에 대한 이유를 말하시오.
6) 개인적으로 담배를 피우는지 물으시고 흡연에 대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그 입장에 서서 이야기하시오.
7) 현대-기아 자동차와 같은 제조업체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상이 저희 조의 공통 주제였습니다...
마지막에 제게 개별질문이 들어왔었는데 연고지가 서울,경기지역인데 울산공장을 1지망으로 쓴 이유가 무엇인지였습니다.
자세하게 올린다구 나중에 모니터 하시다가 조회해보구 불이익이 있는건 아니겠지요> ^^;
보통 인성면접은 5명이 한조로 들어가는데 한사람당 4분씩 잡아 한조당 20분씩 면접을 본다고 하더군요.. 저희 조의 경우는 27분을 했습니다. (시간까지 체크 다한 이 치밀함 ㅡ_ㅡ;;; )
실무 면접은 우선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1) 자기가 즐겨보는 TV프로는 무엇이며 자주 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현대-기아 자동차가 유럽의 애니즘 정책(<-- 이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다 못알아 들으니깐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만드는 정책이라고 하시더군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며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자신있는 사람부터 말해보시오. 라고 했습니다... ㅠ.ㅠ 저 같은 경우 제일 마지막에 죄송합니다.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라고 답했답니다!! ㅠ_ㅠ 흑흑
그리고 실무시간에 개별적으로 질문을 하는데요. 실무 면접같은 경우에는 보통 자기소개를 전공위주로 하는데 자기소개에서 언급한 것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물어보신답니다. ㅡ_ㅡ;;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 진행과정이야 아랫분들이 말씀하셨으니 더이상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거의 비슷한 진행이었구여 부분적으로 첨가하자면 진행하는 분이 말씀하시길 (사실저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자기소개나 지원동기 말할때 GT5 니 세계일류 브렌드라니 이런 거창한말 넣지 말라고 하시더군여
면접관님들이 이젠 GT5말만 들어도 지겨워한다고여 ^^;; 좀더 구체적으로.. 멋있는 말 할려구 하지마시고 솔직하게 세부적으로 준비하심이 좋을듯 하네여
또 어려운 질문 나올까바 걱정하면서 나름데로 예상질문 준비해 갔는데 정말 삽질한거 였습니다--; 거의 평이한 질문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최근에 느낌표라는 프로그렘의 책을 읽읍시다 라는 프로그렘이 인기인데 최근에 감명깊게 읽은 책 말해보세요
-(뻔한질문)지원한 곳과 다른곳으로 발령받을시? 다른 부서로 발령 받을시 어떻게 하겠는가?
-대학생활동안 가장 인상깊었던 일은?
-우리나라인구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데 그이유가 무었이라고 생각합니까?
머 대충 이런식의 평이한 질문이었습니다. 제가 면접관님들의 표정을 주시하면서 면접을 보았는데 아무리 멋진말로 지원자들이 생각하기에 와 말잘한다라고 생각할때도 면접관님들 표정은 또시작됐구나 이런 식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질문시켜놓고 졸고계신분도 계셨습니다.--;
질문에 대해 쓸데없는 멘트 준비하지 마시고 자신의 생각을 간단하게 말씀하세요. 아무리 멋진 말씀하셔도 몇십년동안 그분야에 있었던 분들이라 몇번에서 수십번가량 다 들었던 말들입니다. 그냥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하늘에 뜻에 맞기세여 (한마디로 운 속어로 쎄뻑이라고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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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생산관리]10일 오전 8시 면접후기-B조 첫타임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번호:217 글쓴이: Chan-uk Chun
조회:780 날짜:2003/11/11 00:07
.. 다들 면접 잘 보셨는지는 모르겠네요..
마지막에 임원분께서 '어디를 가든 여러분 잘하실겁니다'라는 말에
기가 죽었던 우리 조인데요..
암튼 다들 현기차에서 뵜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큰 기대는 안하지만ㅠㅠ
우선 후기 올리죠.
생산관리 면접으로 저는 우선 임원면접 먼저 봤습니다.
역시 연세 지긋한 분들이 많으셨구요..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장소가 커서 다소 부담스럽지만 깔끔하구요..
우선 자기소개하고..
공통질문 했구요.. 음 잘기억이 안나서리.. 현기차에 입사하기위해
자기가 준비한것이 무어냐 물으셨습니다. 취업뽀개기에 있었는데
거의 없어서리 물먹었스요..ㅠㅠ
그리고 3명씩 질문하셨구요(사람이 많아서 저희는 6명씩 한조로 들갔구요)
저희 3명한테 들온 내용은 데모에서 화염병이 다시 등장한 오늘
뉴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였습니다..
지방학생으로 전날 동아리 행사로 문명이랑 오직 술만 누렸던 저인터라
역시 버벅,, 어설픔.,, ㅠㅠ
그리고 다른 3분껜 리더쉽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어냐..
마지막분께서 정말 대답 잘하시데요.. 임원 모두께서 고개를 끄떡
이시더군요..
그리고 그분께만 개별질문 집은 서울인데 왜 지방근무 신청했냐
정도.. 로 임원면접은 저희조는 특별히 빨리 끝나 버렸습니다..
모두 끝나고 담배한가치 폈습니다.. 우울해서리..
한참기다리다 마지막 전 조로 기술면접들갔습니다.
기술면접은 블라인드 면접으로 자기소개를 포괄적인 지원동기가 아닌
지원분야 구체적으로 뭘 하고싶은지를 위주로 해라고 바깥에서
요구하셨거든요.. 5분간 기다리면서 준비할려니 흑흑..
다른분들도 많이 버벅이셨어요.. 이거만 잘 준비하면 다소 무리없을
겁니다.. 글구 공통질문이...10년후 자기가 어떤모습으로 있을것인가
였구 개별질문 들어갔습니다. 자기소개 바탕으로 간단한질문
전 자기소개서 생산직근로자들과의 화합에 중점을 두어서
노조와 가까울 분야인데 어떻게 노조와 지내겠느냐..이것과 비슷
했습니다. 참 자기소개에서 저희는 전자 공학이었는데 전공과 연관
해서 이 지원분야를 지원하게된 동기 쪽으로 말하라 하셨습니다.
면접이 4번째 였고, 이번이 금년 마지막일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남은기간 면접 잘 보시구요.. 인상이 좋을수 밖에 없는
면접일테니 다들 현기차에서 다시 뵜으면 좋겠군요..
그때 면접같이 봤던 분들 다들 연수 때 뵜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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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차 생산관리 10일 오후1시면접 후기
번호:224 글쓴이: 리들리
조회:846 날짜:2003/11/11 11:04
.. 어제 면접 봤구여,붙던간에 떨어지던간에 참 유익한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가기전엔 많이 쫄았는데. 막상 면접관님들 앞에 앉으니까
진정이되더군여,,
우선 저는 B조였구여,임원면접부터 봤습니다.
30초 자기소개 하고 바로 질문 들어옵니다.
저희조는 공통 질문만 받았구여,
1.너희들은 전기공학을 전공했는데, 자동차회사와는 무관하지 않느냐
나중에 뽑으면 이직하는거 아니냐.?
2,현대기아차에 오면,무슨일을 할수 있는지 말해라
3.너는 승진과 업무만족도중에서 어느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냐.
이정도 질문이 생각나네여.. 임원면접은 금방 끝난거 같습니다.
담배한대 피고 음료수 한잔먹고 조금있으니까 기술면접 순서가 바로 돌아오더군여,, 기술면접이 정말 하일라이트 입니다.
일단 문앞에서 직원한분이 여러 조언들은 해줍니다.
자기소개 일분하고 자기소개 내용은 지원동기와 현대기아차에 들어와서
무얼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군더더기 없이 말하라고 하더군여.
그래서 전 그짧은 시간동안 준비한 자기소개를 대폭 수정했습니다.ㅋㅋ
임원면접과 마찬가지로 자기소개 일분하고, 바로 질문들어옵니다.
1.10년후에 자동차는 어떻게 변했을꺼 같냐
2.노조에 대해서 어케 생각하냐
3.직장상사와 문제가 생기면 어케 해결하겠냐
4,현대기아차를 들어오기위해 뭘 준비해왔나.
등등..
전공에 대해선 별루 묻지 않았고요,, 분위기는 정말 딱딱합니다.
제생각으론, 자기소개만 실수없이. 잘하시고,,
어려운질문들은 잘 안하니까. 그때 그때 아는대로 차분하게 말씀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근데 특히 노조에 관해서는 좀 연구해 가심이 좋을꺼 같습니다.
저희조 분은 무지 버벅대시더군여.. ㅋㅋ
노조가 좀 민감한 부분이라.
그럼 남은 면접들 잘 보십쇼,, 홧팅!
.. 10일 13시 생산관리 B조 실무면접 본조 중 대기실 중간 마지막라인에 앉아있었던 실무들어갈때 조장 했던...김진영입니다.. (기억나세요?^^)
어제 다들 수고 했습니다.
처음 보는 분들이었지만 다들 좋은 분들이라 이야기도 나누고 올때 같이 오고 좋았습니다. 임원면접때도 조장하고싶었는데ㅎㅎ가운데로 몰렸죠.. 임원면접때 조장분이 노래로 자기소개 멋지게 하고 저는 세번째 가운데 다 기억나죠??^^
제가 농담도 하고해서 기억안실리가 없을겁니다ㅎㅎ
담달에 다같이 회사에서 만나기로 한것 있지마시고요 그때 꼭 보깁니다
다 잘될거에요..인상도 다 좋고 말씀도 잘하셨으니까..
아 저희조 면접은 실무부터 했습니다.
지원동기로 자기소개하구요.. 성공한일 실패한일..그리고...
저에게 개인 질문들어온것...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여자에게 프로포즈해봤냐? 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학년때 부터 친구들과 어울려서 장난도 많이 치고 사람들고 많이 만나고 해서 그때 이런 저런 일이있어서 그중에 하나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임원진 면접에서...
주위친구나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다고 얘기하나?였습니다.
사실대로 차근차근 얘기하고... 개인질문으로 노조 질문 받았습니다.
이상.. 대충 생각나는데로 정리했구요...
면접관님들 어려운것 보다는 평소 생각해 왔던거나 현대기아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것 위주로 질문하셨습니다.
모두들 화이링!!화이링!!하시고요...
담달에 봅시다!!!
.. 기술면접(공통질문)
-리콜에 대하여
-제안하고 싶은 새로운 자동차 시스템(말하고 싶은 사람만)
-현대자동차의 세계화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인성면접
-군대 어디갔다 왔냐?...--;
-아버지와 얼마나 이야기를 하느냐?
-형과 술자리를 같이 해봤냐? 얼마나 자주 술먹느냐?
----요기까지 제질문------
남 질문?
-대학생활의 후회점에 대하여 말하라
-여자친구는 사귀어 봤느냐?
....등등 거의 쉽게 자기생각을 표현할수 있는 질문들
.. 매일 이 게시판 클릭하면서 보기만 하다가 저도 이렇게 글을 남기는 날이 있군요^^
다섯시간여의 긴 여정끝에 이제야 집에 들어와 한숨 돌립니다~
부산이거등요~ 지방사람들은 넘 힘들어요~~~^^
전 B조 품질관리였구요.... 실무면접은 1조였슴당~
대기시간도 없는데다가 대기실 앞에서 면접진행하시는 분이 자기소개를 지원분야 위주로 하라고 하셔서... 준비했던 자기소개 다 지우고 다시 준비할려니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ㅠ.ㅠ
2-3분 생각하는데 정말 생각도 안나고 너무너무 긴장되더라구요...
막상 면접 보러 들어갔더니 면접관님들이 무표정하셔서 엄청 떨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먼저 글 올리신 분들이랑 비슷한데...
-PL법과 리콜제도에 대해서
-현장직 직원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현기차가 세계화하기 위해서...
등등 이었습니다...모두 공통질문이었구요...더 있었던것 같기도 한데 너무 긴장한탓에...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전 엄청 버벅거렸구 지금도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난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인성면접은...
어쩌다보니 제가 조장이 됐더라구요~
그래서 인사하구....자기소개는 여기 글 올리신 분들이 30초 무지 강조하시길래 정말 하고싶은말 다 짤라버리구 짧게 했는뎅....다른분들은 저보다는 좀 더 길게 말씀하시는 것 같더라구요...엄청 후회했습니당^^
임원면접 보시는 면접관님들은 편하게 해주셔서 실무면접만큼 떨진 않았습니다.
질문내용은
-가족중 누구랑 대화하는 시간이 많으냐...
-전공(화학공학)이 품질관리 업무랑 맞지 않는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좋아하는 or 싫어하는 음식이 머냐...
기타등등 이었슴다~ 저희조는 개인적인 질문만 하신거 같아요~
물어보시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보신탕 싫어한댔다가...면접관님께서 입사하면 자주 보신탕 먹어야할텐데 혼자 어디갈거냐구 그러셔서,,, 입사하게되면 먹을 수 있다구 먹겠다구 말씀드렸져 ㅋㅋㅋ 간사하져? 크크^^;;;
임원면접 들어가기전 대기실에서 면접진행하시는 분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왜 여기 지원했냐구...라인에서 여자 뽑는건 뽑는 입장에서도 상당한 실험정신이 요구된다공....ㅠ.ㅠ 제가 여자인 관계로.....겉으론 웃고있었지만 속은 시커멓게 타버렸습당...^^
어쨌든 면접보고나니깐 홀가분하네요~
전 이제 현기차 인사 담당하시는 분들이 실험정신을 발휘해주시기만을 두손모아 기도하며 기다려야겠슴다~^^
그럼 모두모두 좋은 소식 있으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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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 12일 13시면접
번호:240 글쓴이: buserker
조회:758 날짜:2003/11/12 20:02
.. 저 역시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기에 부족한 글이지만 이렇게 남기겠습니다.
전 시작부터 지각의 위험속에 가까스로 제 시간에 당도할수 있었습니다.
여유있게 출발한다고 한것이 교대에서 지하철을 갈아타려고 시계를 보니 어느덧 42분이더군요.. ㅡㅡ; (지하철이 조금 막혀서....)
택시를 타기위해서 급하게 뛰어나갔습니다. 다행히 바로 택시를 탈 수 있었죠.
불안한 마음으로 택시기사분에게 여쭤봤습니다.
"저~, 양재동 현대기아본사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한 20분 걸리겠죠?"
허덕! ㅡ0ㅡ "아저씨 저 오늘 면접보러가는데 조금 빨리가주실수 없을까요? ㅡㅜ"
"오.. 그래요? 흐음.. 알았어.. 나만 믿어!!" 쌩~~~ 쌩~~ 휙휙..
생명의 위험을 걸고 총알 택시안에서 그래도 시간안에만 도착해다오.. 빌고 또 빌었습니다. 기사분의 실력때문인지.. 총알이 원래 빠른기 때문인지.. 8분만에 도착하더군요.. 자신의 운전실력에 스스로 도취된듯한 아저씨를 뒤로하고 급히 면접장으로 올라가니 3분전이었습니다. 휘유...
아..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면접장에서는 미리 지정된 자석에 앉게 돼있습니다.
저는 기술면접을 먼저봤는데.. 하늘의 도움인지. ㅡㅡ; 끝에서 두번째 조 였구요
쿵쾅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면접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1분간의 자기소개.. 후에 공통질문 2개였나? 기억이.. 워낙긴장을 해서요
질문은 1.자신의 전공중에 관심있는것과 어떻게 현장에 응요할것인가.
2.커플링을 끼고 있는 지원자는 여친과의 다툼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여친이 없는 사람에게도 비슷한 질문을 했는데.. 기억이..)
3.자신이 생각하기에 생산현장에서 가장 큰 문제가 무었일거라 생각하는가.
(이건 제게 주어진 개인질문입니다. 어느분이 마지못해 너도 질문 함 받아봐라.. 하신것 같더군요.)
이외에도 더 있었는데 자세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울조분들.. 리플달아주세요.^ ^
임원면접은 기술면접이 끝나고 약 1시간쯤 후에 봤습니다.
30초간의 자기소개가 있었구요.
질문으로 바로 들어가죠..
1.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 무었이냐? 이유는?
2. 양친은 무얼하시고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느냐?
3. 혈액형은 무었이냐?
4. 한분에게는 휴학한 이유를 물으시더군요.
5. 조직적응력이라고 하는데 이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여기까지 기억합니다.
기술면접이나 임원면접이나 그렇게 틀리지는 않지만 분위기의 차이는 있더군요..
확실히 기술면접이 조금.. 더 무섭습니다. 약간은 위압적인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질문들이 더 주어졌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어려운 질문은 아니었구요..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설명하면 되는 문제들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내일 면접보시는 분들 너무 긴장하지 마시구요.. 이런식의 문제들이 나왔구나 하는 것만 참고하시고 준비하신다면 성공적인 면접을 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그다지... 썩.... ㅡㅜ
오늘 면접보신분들도 다들 수고하셨구요.. 생각같아서는 다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리플은 대환영입니다. 울조분들 보시고 부족한거 있음 리플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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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2일 면접 봤습니다....
번호:243 글쓴이: 심팡
조회:455 날짜:2003/11/13 01:52
.. 임원면접 질문
1. 아버님의 직업은 무엇인가?
2. 최근 영화본것중 기억나는것은?
3. 혈액형
4. 성실함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5. --;; 분명 마지막 분께서 질문하신 부분이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
소주 한잔 했더니..
아.. 저한테 개인적인 질문으로는 2월에 졸업했는데 그동안 뭐했나를 물었습니다.
실무진 면접은 임원면접 보다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실무진 면접은 준비하기가 까다롭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자기소개시에 자신의 지원동기와...
지원 분야에 대해서는 꼭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소개시에 언급했던 부분중 좀 개념이 어렵거나 불명확한 것에대해서는
다시 꼭 질문을 합니다..
그 이외에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으셔도...
^^;;;'
제가 안정을 찾았던 게시판이기에..
저도 조금이나마 불안감을 덜어드리고자 말씀드립니다.
제가 한 말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특히 기술면접에서..
자기소개에 관련된 전문적인 용어나 공정에 대해서는 아주 자세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해 가야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좋은 결과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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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 13일 오후 1시 면접 보고 나서의 가벼운 넉두리..
번호:247 글쓴이: 암데나좋다젠장
조회:538 날짜:2003/11/14 21:27
.. 지금 여기서 구체적으로 뭔가를 어떻게 묻더라.. 라는 글들을 올려봤자 이때가 면
접 마지막 날 마지막 면접이라 이 글을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군요..-_- 하지만 제
느낌을 간간히 적어두고자 합니다. 먼저 그날 같이 질문받으면서 면접보시면서 긴장
을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던 B조의 맨첫번째 줄 4분들.. 감사드리구요..
서울에서 너무나도 머나먼 부산에 사는 지라 서울로 새벽 5시 반 차 타고 무궁화호
기내식 먹으면서 꾸역꾸역 올라가면서 그날의 신문 펼치랴, 마음의 준비 하랴, 정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생각도 안났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서울에 올라오는게 2번
째라 좀 더 적응이 필요하더군여..(훗..부산촌놈..)
메일에 적힌 주소대로 지하철 양재역(몇호선이더라..??)을 찾아가는데 소문대로 복
잡한 미로같은 지하철이더군요. 저는 부산에 지하철이 빠른 시간 내에 생긴 걸 감사
하는 마음으로 탔습니다. 안그랬으면 지하철 미아가 되어서 서울 터널놀이 하고 있었
을 지도 모르니까요.. 양재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역시 그 많은 행인들
중에 그날 면접볼 사람들이 확 눈에 틔더군요. 왠지 앳된 얼굴과 양복이 잘 매치가
안되는 듯한 복장에 가방을 메고 있는 무리들 있잖아요.. 좀 일찍 도착한 관계로 그
무리 중에 혼자인 듯한 희생양(훗..)에게 말을 걸었습니다..제가 안면을 잘 트는 편
이거든요..ㅋㅋ 특이한 건 그 분도 저와 같은 전자공학 분야였습니다. 그분과 이런저
런 얘기를 나누면서 도착한 현대기아 자동차 본사 건물..생각보다 그리 크지는 않더
군여.. 서울역에서 내리면서 본 대우건물정도는 연상했었는데, 약간의 실망감(?)과
함께 건물에 투입.. 하지만 역쉬..현대기아는 현대기아, 완벽한 인테리어에 군더더
기 없는 완벽한 장식.. 역기서 일단 벌린 입을 다물구..냉정한 척 하면서 면접 대기
실루..
하지만 여기서부터 '아무 것도 안들려, 아무 것도 안보여' 모드... 가슴은 쿵떡쿵
떡 떡칠을 해대고 팔과 다린는 나의 대뇌피질의 명령과는 상관없이 따로따로 놀아대
고 손발은 뻣뻣해져서 무슨 로보트같고..그야말로 말그대로 무아지경...면접 리셉션
이 시작되면서 간단한 소개를 하시는 안내원 남자분.. 정말 친절하시더군여..그런데
그분한테 내가 앉아있는 맨 앞열이 젤 첫빠따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와 함께 '안
돼~~~, 조금만 더 시간을..'이라는 머리 속의 외마디 비명과 함게 저의 발은 벌
써 '인성면접'장으로.. 넥타이가 똑바로 됐는지 계속 신경쓰면서 태엽달린 로보트처
럼 앞으로 전진전진.. (TT)
면접을 보면서 준비해간 30초 자기 소개는 순진하게 말 그대로 30초만, 평범하게 준
비해간 저의 바보같은 생각이었다는 결론이.. 다른 분들은 정말 화려하게 준비해오셨
더군요.. 어떤 분은 1분 가까이..커헉..제가 저희 맴버 중에서도 가장 가운 데 위치
에다가 덩치나 키가 젤 커서.. 대체 어떤 양상으로 면접이 진행되었는지 상상이 가는
군요.. 그동안 준비해두었던 내용들은 마치 머리 속에서 밀크 쉐이크처럼 범벅이 되
어서 뻣뻣해진 혀 사이로 쏟아져 나오는데 머리와 저의 혀는 정말 따로 놀더군여..
여..TT 게다가 어버버버버버버, 대는 잡음까지...(필터가 필요해...) 자세는 군입대
신병때 이후로 7여년만에 취하는 그리운 관물자세..훗.. 눈동자 빼고는 아무 것도 안
움직이더군. 내 몸이 아닌 듯..저희 멤버한테는 개별질문이 안들어오더군여..(역시
마음에 안들었나..TT) 인성면접 마치면서 제 머릿 속은 아주 깨끗하게 포맷되더군
요.. 그동안 내가 뭐라 떠들어댔나.. 기억이 하나도 안납니다..
장시간의 휴식이 주어지고 우리 멤버는 잡담 모드로.. 그날 1시 멤버는 대부분이 전
자분야시더군요..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전자파트의 멤버를 이렇게 많이 뽑는 건 처
음 알았습니다. 근데 저희 조 중에 한분은 저랑 같은 부산 분이시더군여..역시 어딜
가나 부산사람은 튀긴 튀는 것 같습니다..
곧이어 기술면접.. 확실히 분위기는 왠지 우중충... 그리고 면접관님들 인상이 가운
데 분들을 제외하고는 가쪽 분들은 어딘가 심기가 불편하신 듯 하시더군요.. 잘못 대
답하면 한대 맞들 것 같았습니다.. 곧이어 질문 들어오고.. 역시 버버버버버...(TT)
근데, 지금도 생각나는 가장 당황했던 질문..
면접관님 : '이 중 5명 중의 멤버 중에 현대 자동차에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추천해 보고 그 이유를 대시오..'
저희 맴버 : '.......'(침묵..)
등뒤로는 식은 땀이 쫘악~~~ 순간 저의 386 CPU와 516KB 기본메모리는 더이상의 과부
하를 참지 못하고 오버플로우를 외치고 있었고 모니터로는 붉은 색 'CAUTION'마크
가... 쿠럭...곧이어 좌측부터 한 사람씩 대답하고 저는 필사적으로 머릿 속으로 생
각했습니다. 저는 그날 미사일 3방 맞았습니다.. 3분이서 절 추천해주시더군여.. 제
가 공고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생각해주시더군여..-_- 하여간 감사드립니다
(TT)
면접이 끝나면서 집으로...간만에 서울에서 일하는 동기 한넘한테서 전골 뜯어먹으
러 가구..ㅋㅋㅋ
면접 끝나면서 느낀건.. '현대'...참으로 인간적인 기업이었던 같습니다.
정말로... 다 잘 해주시려고 하고..다른 모 대기업들처럼 강압적이지도 않고..이건
정말 의외였습니다..(근데, 여기 올라온 글과는 다르게 다과는 없었습니다.-_-...)
그리고 취업을 위해서는 실력...외에도 언변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
과 논리적인 언쟁을 많이 하는 습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끝으로 그날 같이 면접보신 4분 모두 신체검사날 봤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과 함께..
전 이번에 떨어지면 저번에 현대자체 토익 치러 올라간다고 든 차비와 함께 근 5만
원 이상의 적자가..커헉..(부산은 역시 힘들어여...TT)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원하는 데 꼭 취업하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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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 13일 1시 B조 두번째 생산기술 화공과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번호:248 글쓴이: 윤영사랑
조회:210 날짜:2003/11/14 20:49
.. 제 옆에 중대 분도 기억나고, 한양대 분도 기억나고, 성대분도...
아무튼, 제가 여지껏 면접본곳(얼마안대지만)중에서 제일 좋은분들을 만났던것 같습니다. 인복이 있다보니, 긴장을 가장 많이 풀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인성면접 볼때, 그 카리스마 넘치시는 임원분께서 "오늘 본사람들 중에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라고, 정말 처음이야기 한다고..." 그렇게 말씀해주셨는데...
뭐 저야 거기서 빠지더라도, 워낙 성격 좋은 분들이 모여서, 조 분위기가 좋아보였던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까지 싸잡아 칭찬을 들었나봅니다 ㅎㅎ
워낙 경쟁이 심한지라... 또 더 좋은곳을 갈분도 있어서, 현대자동차에서 만나기는 힘들겠지만, 동료로 일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홍대로 첫빠따 2번 다 면한 운좋은 그 사람 입니다. 만약에 제앞에 분들이 시간을 주시지 않았다면, 정말 아무말도 못했을 겁니다. 질문이 좀 당황스러운게 많아서...
마지막에 버스비 내주셔서 감사하구요 ^^; 인연이 닿는분들 같으니, 어디선가 또 뵐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일에 좋은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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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시 실무자 면접 1조 여러분 다들 잘 계세요
번호:250 글쓴이: 난꼭간다현기차
조회:471 날짜:2003/11/15 01:23
.. 안녕하세요 저 실무자 면접 조장입니다...
울산에 사시는 두분 기다리렸는데 휴게실에서 의성이 고향이신분이랑 이야기 하다보니...^^ 두분 벌써 끝나고 가셨더라구요....
정말 기분 좋아요. 여러분들을 만나서... 그리고 저의 욕심인지 몰라도.....다 또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같이 연수받으면서 웃으면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제가 어쩌다보니 나이가 많았는데 물론 입사동기면 서로 친구해요 ^^ (김칫국)
다들 좋으신분들 같아요..... 근데 누군 떨어지고 누군 붙고... 정말 맘이 아프네요
아직 결과가 나올려면 멀었지만 또 보고 싶네요...동변상련이여서 그런가 ^^
여러분 현기차에 지원하신분들 다들 좋은 결과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말도 안되는거 알지만 다....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현기차에 대해서 느낀것은 정말 성실한 사람들만 부른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쩧게 그렇게 뽑았는지 몰라도 다들 현기차에 대한 맘은 대단하셨던거 같아요
전 이번에 만약에 안되면 내년에 다시 도전할려구요. 오늘 맘 먹었습니다.
난 자동차가 너무 좋아요...... 정말이지......그냥 대충 살고 싶은데.......
자동차가 너무 좋아요.... 다른 일은 하기 싫으니 어떡하죠...
전자제어를 전공해서 핸드폰, 아님 전자장비에 관련된 일을 할수도 있는데....
자동차가 너무 좋아요.... 이번주에는 내 차 다시 분해할려구요.
제 취미가 차 분해거든요. 기분도 꿀꿀한데 확 소나타 엔진을 달아버릴까..ㅋㅋ
여러분 다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현기차는 정말 현기차를 위해서 모든것을 바칠수 있는 인재를 뽑을거라고 믿고 싶네요
그럼 여러분들 다들 힘내고 우리 열심히 달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