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 공항이 2001년 3월29일날 개항하였다. 40년을 넘게 외국을 드나들 때 김포 국제공항을 이용하였던 김포국제공항시대는 이제 문을 닫았다. 참고로 알아 두면 좋은 것은 항공지도에서 이제는 서울(SEL)이 사라지고 대신 인천이 표기된다.그래서 항공권에도 이제부터는 인천에서 출발한다는 표시로 ICN으로 표기된다.
공항구조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지하1층은 공항에서 장기 체류하는 사람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있으며 1층은 입국장, 2층은 비지니스센타, 3층은 출국수속과 출국을 하는 출국장이다. 그리고 4층은 식당가와 휴게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출국을 한다며 맨처음에 공항 3층으로 가서 수속을 하고 출국을 하여야 하며 단체로 떠나는 경우에도 3층에서 만나야 한다..
인천 공항 항공사별 수속 카운터 위치 보기
인천 공항 환전소 위치 보기
▶ 항공사별 탑승 수속카운터 위치(3층) - 위의 그림 참고!
항공사명 카운터위치 항공사명 카운터위치
에어카나다(AC) K 노스웨스트항공(NW) H
에어프랑스(AF) E.F 에어마카오(NX) C
중국국제항공(CA) G or H 몽골항공(OM) G or H
중국북방항공(CJ) G or H 아시아나(OZ) C.D
케세이퍼시픽(CX) J 필리핀항공(PR) G or H
중국남방항공(CZ) C 싱가포르항공(SQ) J
가루다항공(GA) G or H 아에로폴로트(SU) G or H
하바로프스크항공(H8) C 시베리아항공(S7) G or H
우즈베키스탄항공(HY) C 중국서남항공 G or H
사할린항공(HZ) C 터어키항공(TK) C
일본에어시스템(JD) H 타이항공(TG) K
일본항공(JL) J 유나이티드항공(UA) K
대한항공(KE) D.E.F 베트남항공(VN) G or H
KLM항공(KL) C 블라디보스톡항공(XF) G or H
루프트한자항공(LH) K 서북항공(WH) C
말레시아항공(MH) G 중국운남항공(3Q) C
동방항공(MU) H 크뢰셀항공(7B) G or H
일본공수(NH) K 카자흐스탄항공(9Y) G or H
순서로 본 비행기 탑승 순서... A부터 Z까지...
1 탑승수속(Check in)
맨 먼저 인천 공항에 도착하면 해당 각 항공사의 탑승 수속 카운터로 이동 한다.
2 우선 여권과 항공권을 제시하고 탑승권 (Boarding Pass)을 받는다.
탑승권에는 탑승구 (Boarding Gate) 와 좌석번호 Seat Number가 기입되어 있는데 이것은 목적지에 도착할 때 까지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3 수하물 탁송
탁송 화물 Checked Baggage의 무게를 잰후에(이코노미 클래스는 20kg이하, 20kg이 넘으 면 1kg초과할 때마다 편도 요금의 1%의 초과비용을 낸다) 짐을 보낸다.이때 여권이나 현금 등의 귀중품 이외에 귀국할 때 여행 기념 선물과 구별하기 힘든 외국 제품이나 귀 금속은 출국시 세관에 신고해야 하므로 별도의 가방에 넣어서 소지한다.
또한 카메라 등 의 깨지기 쉬운 물건은 가능하면 손가방에 넣어 기내로 반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물을 맡긴 후에는 받는 탁송 화물 상환증 Claim Tag은 도착지에서 화물을 찾지 못할 경우에 필요하므로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4. 공항이용권을 구입한다 (25,000원)
탑승 수속이 끝나면 각 청사에 있는 은행 환전소나 매표소에서 공항이용권(25,000원)을 구입한다. 인천공항을 이용하여 여행을 시작하는 여객은 공항이용권을 구입하여 출국장 입장시에 확인을 받아야 한다.
5 . 출입국 신고서 작성 및 출국장으로 들어간다
다음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때 받았거나 혹은 안받았더라도 공항에 비치되어 있는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한다. 출입국 신고서는 출국용과 입국용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출국심사 때 출국용 한쪽을 떼어낸다. 나머지 한쪽은 귀국할 때 필요하므로 잃어 버리지 않게 여권과 함께 잘 보관한다. 여권, 출입국카드 및 공항 이용권을 제시하고 출국장으로 들어 간다.
6. 항공기 안전 운행을 위하여 소지품 안전 검사가 실시된다.
일반적로 기내로 반입 할 수 있는 수화물의 크기는 가로,세로,높이의 합계가 100cm이내로 되어 있지만 엄격하 게 확인을 하는 것은 아니므로 상식적인 선에서 융통성 있게 가지고 가도된다. 칼또는 폭발성 물질, 대량의 성냥 등은 기내 반입이 금지된 품목이다. 등산용 칼이라든지 과일칼 등 위험 가능성이 있는 물건은 탁송 화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7. 세관신고 - 고가품을 가지고 나가는 여행객만 해당된다.
만일 고가의 귀금속이나 외국제 시계등을 휴대하고 여행하는 경우에는 출국시에 세관에 신고를 미리 하여야 한다. 이때 신고를 하지 않으면 귀국시 세관 검사 에서 여행지에서 구입한 물건으로 취급을 받게 되어 과세 대상이 된다.
8. 출국심사를 한다 (여권, 항공권, 출국카드를 제시한다)
법무부의 출국 심사대에서 출국에 따른 간단한 수속을 한다. 여권, 항공권, 출국카드를 작성하여 제시하면 출국 도장을 찍어 준다. 심사라고는 하지만 특별히 범죄를 저지르거나 위조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이상 별다른 질문 없이 출국 도장을 찍어준다.
9. 출국심사가 끝나고 나가면 면세점이다..(법적으로 해외이다!!)
면세점과 출국 대합실 출국심사가 끝나고 출국 대합실로 향하는 도중에 면세점이 있다. 혹시 방문하는 나라에 친구나 친지가 있는 사람은 이곳에서 선물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면세점에서 필요한 물건을 산후 시간에 늦지 않도록 탑승구 (Boarding Gate)에 가도록 한다. 탑승구에는 늦어도 30분 전에 도착하여 기다리도록 한다.
10. 기내 탑승시작
면세점까지 오면 일단 출국 수속은 종료 된것이며 비행기 출국 시간표에 따라 출발 탑승구(GATE)로 이동하여 기다리면 된다. 참고로 인천 국제 공항은 그 규모가 상당히 커서 탑승구까지는 5분에서 15분정도 소요되는 경우가 있으니 너무 늦지 않도록 한다. 탑승구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안내 방송에 따라 탑승을 시작한다.
기내에서는 기내에 들어가면 지정된 좌석에 앉아야 되며 혹시 친구들과 떨어져 있어 좌석을 바꾸고 싶더라도 비행기가 이륙하여 완전히 수평 고도를 잡을 때까지(안전벨트를 풀러도 좋다는 사인이 나옴)는 이동하여서는 안된다. 유럽까지는 긴 비행시간이므로 사전에 읽을 거리를 준비하여 탑승하면 좋다.
▶ 병역 미필자의 병무 신고
병역의무자가 국외 출국시는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병무신고소에 출국신고를 하여야 하고, 귀국시에도 귀국신고를 해야 한다. 병무 신고대상자는 만 18세가 되는 해의 1월1일부터 만 35세가 되는 해의 12월31일까지 출생한 대한민국 남자(병역을 마친사람, 제2국민역은 제외)로서 병역을 필하지 않은 사람이다.
<입국시>
여권 / 귀국신고서( 병무신고 사무소 창구에 있음- 귀국후 30일 이내에 공항 병무신고사무소 또는 해지방병무청 민원실에 신고 )
인천 공항 병무 신고소 위치 보기
▶ Tour Acvice - Baggage Tag
우리말로 하면 짐표(?) 짐꼬리표(?) 정도로 해석된다. 여행객들에게는 자신의 짐에 모든 것이 다 보관되어 있으므로 실제 짐(배낭)을 분실하게 될 경우에 상황에 따라서는 여행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간혹 있는 일로 사람은 도착했는데 짐이 도착하지 않아서 세면도 못하고 옷도 못갈아입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 경우에 자신의 짐(배낭)임을 나타낼 수 있는 꼬리표는 아주 유효하다. Baggage Tag 은 두가지 형태가 있다. 본인의 소유라는 것을 나타내는 일종의 명찰과도 같은 꼬리표가 있는 가 하면 또 하나는 항공사에서 수하물을 보낼 때 붙여주는 꼬리표이다.
☞ 본인이 스스로 붙이는 명찰과도 같은 꼬리표..
여기에는 본인의 주소 연락처, 전화번호등 한국내 연락처가 영문으로 기입된다. 대개 여행사에서 무료로 나누어 준다. 그러나 가능하면 유럽 첫 도착지의 숙소와 전화번호를 적어 두는 것도 좋다) 실제 분실시 짐이 돌아오게 끔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 항공사에서 수하물의 목적지를 나타내주는 꼬리표
비행기를 탑승하게 되면 짐은 수하물로 부쳐야 한다. 이때 본인의 수하물임을 나타내고 짐의 최종 목적지를 나타내는 꼬리표를 짐에 붙여서 보내게 된다. 대개 목적지는 도착 공항의 코드로 나타낸다 (예를 들면 LHR 은 런던 히드로 공항을 나타낸다) 꼬리표를 붙이고 난 후에 카운터에서는 일종의 확인증(?)역할을 하는 부본을 주게 된다. 만약 짐이 분실하면 유일한 증명서가 되니 목적지에서 짐을 찾을 때까지는 잘 보관하여야 한다. .
기내에서... 소중한 준비의 시간이다!
이제 여기까지 오면 일단 한국에서 할일은 다 한것이다. 그러나 유럽까지 가기에는 아직도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 직항편을 타게 되면 12시간내외를 기내에서 보내게 되지만 배낭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동남아 항공사를 이용하게 되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을 기내에서 보내야만 한다. 가장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나름대로 찾아내야 한다. 기내에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특별한 방법은 없지만 몇가지를 추천하고자 한다.
1. 장시간 여행에 대비한 세면 도구를 미리 준비한다
동남아 항공사를 이용하게 되면 대게 새벽에 도착하게 된다. 비행기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간단하게 양치도 하고 세면도 할 수 있도록 간단한 세면용품은 수하물로 보내지 말고 손가방에 챙기도록 한다. 깔끔한 모습으로 첫 여행을 시작하는 느낌이 여행을 즐겁게 한다.
2. 가벼운 책자..기행문 쓸거리..를 준비한다.
기내에서는 보통 3회 정도의 식사가 나오는 것이 통상적이다. 먹고 ..자고... 영화보고..마냥 그럴 수만은 없다. 처음 여행이라 하지만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다. 한편으로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유럽의 정보책자..특히 첫 번째 도착하는 기착지에 대한 정보에 대하여 미리 준비하여 재점검하는 편도 좋다. 혹은 유럽 전체에 대한 서양사..미술사..그리스 로마 신화등의 이야기에 대한 책들을 보는 것도 좋다.
3. 충분한 기내 시설을 이용하도록 한다.
기내에서는 많은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다. 케세이패시픽의 경우에는 전 좌석이 개인용 TV모니터가 달려 있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그러나 추천하고자 한다면 기내지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면 여행에 도움이 된다. 운이 좋으면 기내지에 자신이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에 대한 소개가 나 올수도 있다. 특히 기내지에는 각 항공편의 서비스일정까지 적혀 있다. 또한 대개는 국제적인 공항의 공항 안내도등도 있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봐두면 다 도움이 된다.
4. 기내에서 제공되는 것들...(항공사에 따라 차이는 있음)
무료 제공 : 식사, 주류, 음료, 커피
주문시 제공 : 덧양말, 편지지, 편지 봉투, 취침용 안대등
사용 후 반납 : 담요, 이어폰, 베게등
5. 기내에서의 건강 관리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장시간 여행을 하다 보면 발이 붓거나 온 몸이 결린 듯 찌부둥하기 짝이 없다. 항공사에 따라서는 기내 체조를 진행하는 곳도 있으니 체면 가리지 말고 이 때는 열심히 따라 한다. 기내에서 대표적으로 애를 먹는 경우는 멀미, 시차 적응, 귀의 장애, 소화 불량 증세등이다. 멀미가 심한 경우에는 미리 멀미약을 먹어서 준비하여야 하며 시차 적응을 위한 취침 시간을 미리 조정해 두어야 한다. (현지 시간대로 시간을 적응 시켜 취침을 한다)
귀는 이 착륙시 멍해지는데 이 때는 귀운동(?)을 통하여 조정해 준다 (코를 한손으로 막고 코를 풀듯이 하여 귀를 뚫도록 한다. 혹은 길고 크게 하품을 하도록 한다). 또한 과식을 하여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비좁은 공간에서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게됨으로 인하여 실제 여행을 하면서는 설사(?)부터 시작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기타 기내에서 무료로 주는 술을 너무 많이 먹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건강한 몸으로 여행을 시작 할 수가 있다.
환승지에서
배낭여행을 하게 되면 할인항공권을 주로 이용하게 되며 또한 이 할인항공권을 이용하게 될 경우 대부분 한번 정도는 중간에 항공기를 바꿔타야 한다. 대개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하여 유럽으로 가게 될 경우 항공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표적인 도시들이 캐세이패시픽의 경우 홍콩, 타이항공의 경우 방콕,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경우 자카르타와 발리, 일본항공의 경우 동경과 오사카, 아나항공의 경우 동경, 영국항공의 경우 홍콩, 북경, 방콕등, 스위스 항공의 경우 북경, 오사카등이 환승도시가 된다.
최종 목적지 까지 바로 가지않고 중간에 비행기를 갈아 타는 경우를 환승(Transfer)이라 하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환승 절차
1. 기내에 있는 자신의 짐을 필히 모두 가지고 내린다.(그 배행기는 다시 탈일이 없다)
2. 환승(Transfer)이란 표시를 따라 간다.
3. 공항내의 해당 항공사 카운터에 새로운 탑승권을 받는다.
4. 출발지에서 미리 2장의 구간별 탑승권을 주는 경우에는 3번의 절차가 해당 없다.
5. 탑승권에 적힌 탑승구와 탑승시간을 잘 확인해서 새로운 비행기에 탑승한다.
처음 여행하게 되면 이 환승도시에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당황 할 수가 있다. 몇가지를 체크 해 보자. 우선 탑승객(여러분 자신) 과 짐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탑승객은 비행기 탑승전에 체크 인을 하여야 하는데 비행기 탑승권(보딩패스) 을 받기 위한 체크인은 항공사에 따라 그리고 여러 상황에 따라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하거나 아니면 중간에 환승 구간별로 나누어서 하게 된다. 전자의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중간 환승 도시에서 체크인을 다시 해야 한다면 다시 한번 해당 구간에 대한 항공권을 내고 체크인을 해야 한다.(보딩패스를 받아야 한다)
수하물은 어떤 경우에도 이변이 없는 한 최종 목적지까지 보내게 된다. 짐을 보내고 난 후에 받게 되는 꼬리표도 자세히 보면 중간 경유지 표시(환승지)가 되어 있으며 또한 항공편도 다 표시 되어 있다.
기타 환승과 비슷한 통과(Transit) 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환승과 비슷하지만 실제 비행기를 갈아타지는 않는다. 비행기가 중간 경유지에 내려 경유지의 다른 승객을 태우던지 아니면 급유를 하는 경우이다. 이때 비행기안에서 그냥 대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내려서 공항의 한 장소에서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배낭여행객들이 한국을 떠나 유럽으로 가는 경우에 실제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대개는 예외 없이 비행기 자체를 바꿔타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케세이패시픽 항공을 이용하여 홍콩에서 환승할 경우
1. 홍콩 공항에 도착 - ARRIVAL 표시를 따라 이동 - 모노레일을 타고 중앙으로 이동
2. 윗층으로 올라가 TRANSFER 표시 있는 입구로 이동
3. X - RAY 통과 후 게이트로 이동
참고로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전철로 연결되어 있으며 (4정거장) 시간은 약 30분 정도가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