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하카타 대회에서 미사와와 싱글 대결.
선공으로 래리어트,플란챠를 작렬한 뒤에는 정공법으로 응수.
코너로부터의 니 공격,엑스플로이더,블루 썬더,점핑 파워봄등을 작렬하지만 미사와도 저먼 스플렉스,던지기 저먼 스플렉스,타이거 드라이버로 반격.
최후는 런닝 엘보우로 미사와가 핀폴 승리.이 당시 아키야마는 장외를 사용하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미사와도 경기 후,"생각보다 적극적이었다."라고 코멘트.
1월 26일 카와사키의 6인 태그에서 사천왕의 일원인 타우에에게 엑스플로이더로 폴을 빼앗는 이변을 연출.바로 이때 바바의 입에서 '5강'이라는 말이 나온다.
1996년의 챔피언 카니발은 대전쟁.
아키야마는 코라쿠엔 홀에서 오오모리에게 3분여만에 엑스플로이더로 폴을 빼앗는다.
그러나 카와다에게는 백드롭과 점핑 하이킥에 큰 대미지를 입고,1분 45초만에 초살되는 등,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한다.
5월의 시리즈에서 드디어 '세계'를 잡는 아키야마.
5월 23일,24일의 삿포로 2연전에서 첫날의 메인으로 미사와와의 태그로 성귀군에 도전.
시합은 5분도 되지 않아서 엑스플로이더,타이거 드라이버,댄져러스 백드롭등이 작렬하는 강렬한 공방.
시합의 중반 아키야마는 시련을 맞이한다.비틀거리는 아키야마에게 카와다가 마운트 하리테,안면 킥,코너 안면 킥,장외 안면 킥을 작렬.
링위로 올라온 아키야마지만,기다리던 타우에에게 잡히면서 파워 슬램,다이나믹 봄등을 당한다.낭떠러지식 노도와 오토시까지 당할뻔 했지만,이것은 미사와가 커트.
시합은 더욱 치열해지고 최후의 공방은 카와다와 아키야마.
아키야마는 엑스플로이더 2연발 뒤,코너에 쓰러져있는 카와다의 등에 점핑 니.그리고 최후는 엑스플로이더로 카와다에게 핀폴 승리!!
이러한 활약으로 아키야마는 이 당시 타우에와 함께 주간 프로레스의 표지에 실리기도 했다.사실 아시아 태그와 세계 태그를 모두 거머쥔 선수는 아키야마가 최초라고 한다.
그리고 이 시기의 사이토 아키토시는 신일본의 평성유신군의 선봉장으로,도쿄돔에서 초슈와 대결,코지마와 니시무라등과 싸우고 있었다.
같은 시리즈의 최종결전인 무도관 대회에서 스티브 윌리암스&자니 에이스와 첫 방어전을 치루는 미사와&아키야마.
시합의 시작은 아키야마와 윌리암스의 그라운드 공방으로 시작.
초반에 미사와가 던지기 타이거 스플렉스를 당하면서 큰 대미지를 입고,경기에 참여를 못하게 되어서 아키야마의 고군 분투.
10분이 넘어가도 미사와는 경기에 참여를 못하고 에이스의 엘보우,점핑 니,윌리암스의 리프트업 길로틴 휩등을 당한다.이후 파워 슬램,에이스의 길로틴식 에이스 크러셔의 강렬한 대미지까지 입는다.
미사와가 겨우 경기에 참여를 하고,윌리암스에게 롤링 엘보우를,에이스에게는 회전식 플란챠를 작렬!!그리고 반대편 장외에 있던 윌리암스에게 엘보우 스이시다를 작렬하는 등,종횡무진 하지만 윌리암스의 내던지기식 닥터봄을 당하면서 전세는 역전.
윌리암스는 미사와에게 살인 백드롭을 준비하지만 아키야마의 안면 드롭킥으로 실패.
아키야마는 엑스플로이더를 노리지만,오히려 살인 백드롭의 클럿치에 걸린다.그러나 이번에는 미사와가 아키야마를 도와 장외로 도망가게 한다.그러나 이 미사와도 스카이 하이 래리어트를 당하는 등,시합은 일진일퇴의 양상.
종반에는 아키야마가 에이스의 코브라 클럿치 스플렉스를 당하지만,버티어내고 오히려 엑스플로이더,점핑 니,노젼 라이츠 스플렉스로 공격.
한편 윌리암스는 미사와에게 장외에서의 타이거 드라이버를 당하면서 분열 상태.
최후는 아키야마가 에이스에게 엑스플로이더 2연발로 승리를 거두며 첫 방어에 성공.
이후 7월의 시리즈 초반에 카나자와에서 2번째 방어전을 성귀군과 가지게된다.
시합은 아키야마와 카와다로 시작되고,갑작스런 역수평 찹,파워봄,점핑 하이킥의 맹공을 당한다.미사와가 터치를 하지만 당시 삼관왕자이던 타우에에게 드롭킥 2연발에 이은 토베 스이시다를 당한다.
미사와는 이전 시리즈에서 목을 부상(상당한 중증이었다고 한다) 당해서 이후 집중 공격을 받게된다.
아키야마도 10분대의 시간에 타우에에게 래리어트를 날리고 미사와와 터치.
그러나 미사와는 타우에의 넥 브레이커,카와다의 스트렛치 플럼,타우에의 DDT,드래곤 슬리퍼,카와다의 목을 노리는 무릎 공격,타우에의 길로틴 드롭등으로 철저하게 공격당한다.
아키야마는 공격을 끊으러 들어오지만,별 도움이 못되었다.
미사와는 타우에의 백드롭 2연발,파일 드라이버와 카와다의 목에 날리는 하이킥,스핀킥,댄져러스 백드롭을 당하지만 겨우 아키야마와 태그.
아키야마는 들어오자마자 카와다에게 카운터 점핑 니,타우에에게도 점핑 니,그리고 포효!!
카와다에게 플란챠와 엑스플로이더를 날리지만,카와다도 엑스플로이더를 당하자 카운터로 안면 킥을 날리며 양자 다운.
타우에가 아키야마에게 낭떠러지식 노도와 오토시를 노리지만 미사와가 간신히 커트.
이때부터는 일진일퇴의 시합.
25분이 지나자 미사와의 타이거 드라이버와 아키야마의 엑스플로이더의 경연.
던지기 저먼 스플렉스 2연발로 타우에를 몰아넣는 미사와.계속해서 타이거 스플렉스 2연발로 타우에를 핀폴로 승리한다.
미사와는 "아키야마가 분발하지 않았다면 위험했다."라고 코멘트.
7월 24일 무도관에서 코바시가 타우에를 다이빙 길로틴 드롭으로 승리를 하며 첫 삼관왕자의 감격을 누린다.이때 코바시의 세컨드를 보던 선수는 아키야마,모스맨,아사코.
아키야마는 기뻐하며 코바시를 목마로 들어올린다.이 장면이 주간 프로레스의 표지로 된다.제목은 '우리들의 챔피언'.
9월 5일 무도관에서 스티브 윌리암스&자니 에이스와 3번째 방어전을 치루게 된다.
후반에 이들의 더블 임팩트에 미사와와 아키야마가 차례로 당하고,이후 아키야마는 강렬한 기술들을 견딘다.
윌리암스의 닥터 봄,에이스의 에이스 크러셔등을 당하는 아키야마.
최후는 에이스의 코브라 클럿치 스플렉스를 아키야마가 정수리부터 떨어지며 위험하게 당해서 3 카운트를 허용.
아키야마 준:"후회는 없습니다.다만 아쉬움은 남는군요.스스로의 텐션이 내려간 것이 과제입니다.다음 찬스를 기다리겠습니다.미사와상과 할 수 있다면."
10월 2일 후쿠시마에서 패트리어트와 싱글로 대결.30분 풀 타임 드로우로 종료.
아키야마 준:"스스로 만족합니다.스태미너의 배분에 대해서 굉장히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이것으로 한발 앞으로 걸었다고 생각합니다.최강 태그는...어쨌든 단념하고 싶습니다.단념하고 쉬고 싶습니다.(웃음)"
그러나 최강 태그 리그에 미사와와 콤비로 참전.초반에 승운이 없었다.
오카야마 대회에서 5연승을 달리던 코바시&패트리어트와 대결을 하고,여기서 아키야마는 패트리어트에게 엑스플로이더 2연발로 패트리어트에게 첫 승리.
우승을 위해서는 남은 5경기에서 무승부조차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삿포로에서 성귀군과 격돌한다.
카와다의 백드롭,안면 킥,스트렛치 플럼,타우에의 다이나믹 봄을 당하고 비틀거리게 되지만,미사와의 어시스트를 받아서 카와다에게 엑스플로이더를 작렬.
일진일퇴의 공방에서 아키야마가 카와다에게 트러스크,미사와가 롤링 엘보우.2인의 연속 저먼 스플렉스를 작렬!!이후 커트하러 들어온 타우에를 아키야마가 엑스플로이더.
20분이 지나서 미사와가 연속 타이거 드라이버로 카와다를 핀폴.
이후 공식전에서도 착실히 승리를 챙기며 최종 무도관 대회에서 성귀군과 결승을 다투게 된다.
경기는 미사와와 카와다의 타격전 이후,타우에가 미사와를 공격하는 양상이었다.
아키야마가 들어오고 타우에에게 킥과 길로틴 휩으로 공격.각종 연계로 타우에를 계속 공격하며 엑스플로이더가 폭발.
아키야마는 커트하러 들어온 카와다의 점핑 하이킥을 블럭한 뒤,롤링 래리어트로 공격!!
승세가 미사와組로 기울어 가지만,타우에가 미사와에게 던지기 저먼 스플렉스를 작렬.카와다의 무릎 공격에 이은 타우에가 다이빙 엘보우.
미사와도 카와다에게 던지기 저먼 스플렉스를 작렬.타이거 드라이버까지 작렬!!타우에는 아키야마가 장외로 떨어뜨린 상황.
연속 저먼 스플렉스에 이은 타이거 드라이버를 카와다에게 작렬하지만,자력으로 일어서는 카와다.
이때 타우에가 당황한 아키야마에게 낭떠러지식 노도와 오토시까지 작렬시키며 형세는 역전!!
링위에 혼자남은 미사와에게 성귀군이 엄청난 파상 공격!!
타우에의 토베 스이시다로 시합 시간은 25분이 경과.
카와다가 킥,무릎으로 미사와를 공격한 후,수직낙하식으로 떨어진 백드롭.그리고 파워봄!!
미사와는 간신히 2 카운트에서 벗어나고,타우에의 노도와 오토시와 다이나믹 봄으로 다시 위기!!그러나 이것을 끊는 아키야마!!
그러나 아키야마는 성귀군의 연계로 다시 장외로 떨궈진다.아키야마는 카와다에게 태글로 막으려 하지만 오히려 카와다의 백드롭을 당하게 된다.
이때 바바의 코멘트:저런.목이 꺾였군요.(-_-;)
이후 미사와에게 파워봄을 하지만 벗어나는 미사와!!그러나 다시 한번 작렬한 파워봄에 미사와가 침몰.
그 옆에서 쓰러져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아키야마가 있었다.
아키야마 준:"패자의 미학 따위는 없었다..."
이렇게 대약진의 1996년이 끝났다.이렇게 약진을 했지만 아키야마가 스스로 "선수 생명이 줄어들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리스크는 컸던 것 같다.
이 당시의 아키야마는 사용할 기술들을 선택하며 즐겼던 느낌.지금은 볼 수 없는 기술도 사용했다.예를 들자면 롤링 래리어트와 플란챠 정도.
1996년도.아직은 아키야마가 지금처럼 장외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내용 출처:스터네스 익스플로젼
번역,감수:크리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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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ㅇㅇ 재밌군요. 그런데 이 글 읽다 느낀건데 아키야마 대 카와다의 싱글 카드는 한번만 있던 카드는 아닌듯.
예.챔피언 카니발을 제외해도 몇번 되는 것 같습니다.놀라운 점이랄까...전적은 아키야마의 전패.
카와다 에겐 좀 약한모습이지만 화이팅 야키야마!
예전 크리플러님이 올려주신 글에서 카와다는 아키야마에게 혹독했다고 했던걸로 기억이... 전일본에서 아쉬웠던 점은 3관타이틀을 한번도 감지 못했다는점! 분명 미래의 3관챔프였던것만은 확실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