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설날 송크란 축제기간(4월11일부터13일) 공항이동및 시티투어시 주의사항

[태초]

         태국의 설날   송크란 축제기간(4월11일부터13일) 공항이동및 시티투어시 주의사항

태국의 송크란은 한국의 설날과 유사한 성격으로 러이끄러통과 함께 태국 최대의 축제입니다. 참고로 송크란은 산스크리트어로 "들어간다, 움직인다"는 뜻이며 따라서 송크란 축제는 "묵은해가 지나고, 새해가 시작되는 것을 축하하는 축제"를 의미합니다.

태국 최대의 명절로  4월 9일부터 21일까지 태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송크란은 태국 전통력의 새해 첫날을 기념하는 축제로 건강과 행복,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서로에게 물을 뿌립니다. 이러한 풍습은 가족과 친지가 모여 불상에 정화수를 뿌리는 전통에서 기원했습니다.

수도 방콕에서는 4월 9일부터 21일까지 태국을 대표하는 네 곳의 송크란 행사가 재연되고,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립니다. 방콕 송크란 축제 피크 기간은 4월13일에서 16일입니다. 방콕과 함께 송크란으로 잘 알려진 치앙마이에서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거리 행진, 태국 북부 양식의 문화 공연이 선보이고 전통 음식 시식회도 개최됩니다.송크란 축제는 지역마다 다른데 주요도시로  야유타야 4월 13∼15일 ,파타야 4월 16∼17일, 푸껫 4월 10∼15일에 송크란 축제가 개최됩니다.

송크란 축제기간은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기도 하지만 축제기간에 공항이동할 경우, 그리고 시티투어를 할 경우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되어, 비행기를 놓치는등의 문제가 발생되기도 합니다. 물론 저녁 6시 이후에 공항으로

가는 경우는 평소와 비슷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아침, 낮 비행기를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할 경우는 서두르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비행기에 탑승하기위해 공항으로 이동시, 방콕,치앙마이,코사무이지역은 1시간 일찍, 파타야 푸켓지역은 1~2시간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푸켓의 경우 4월11일~13일까지는 송크란축제 피크 기간이므로 공항 샌딩 예약시 평소보다 1~2시간 일찍 출발하는게 좋고 13일의 경우 시티투어시에는 차가 막히는 구간이 많아 차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므로 가급적이면 신청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차안에서 태국인, 외국인들이 신나게 춤추면서 물총싸움하는 것을 보고  싶으면 시티투어도 매력적이긴 하지만 그럴생각이 없다면 시티투어는 짜증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