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내긍강이라 불리는 선운산에 위치한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24년에 창건한 아담한 고찰이다.
신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리고 도솔왕비와 공주를 데리고 입산하여 도를 닦아서 도솔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규모는 작지만 아담한 대웅전 뒤에는 수령500년 이상 된 천연기념물인 동백나무숲이 5000여평에 이르고,
봄 벚꽃이 지고 난, 늦은 봄에 피는 이곳 동백은 불타는 듯한 한 폭의 수채화를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어떤 이들은 봄에 피니 춘백이 아니겠냐고 이름을 붙인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물에, 백일홍이 절경을 이루고,
계류를 따라 오르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장자송 나무가 위풍 당당히 서있어 눈길을 끌고,
가을엔/ 길가에 피는 상사초와 단풍나무가 붉게 물 들어 단풍터널이 절경을 이루고,
겨울엔 선운산 봉우리들의 빼어난 산세에 설경이 발 길을 머물게 하며,
중턱에 있는 도솔암엔 바위에 새겨진 불상으로 이름 나 있고, 낙조대에서 보는 서해일몰도 장관이다.
진흥왕이 도를 닦았다는 천연동굴인 진흥동굴/
정상을 향해 가다보면 용 모양의 굴이 머리위를 지나는 용문굴/
350여M정도인 선운산에는 낙타바위, 선바위, 배맨바위, 투구바위 등등 기암 괴봉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서
사계절 모두 선운사를 찾게되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도솔암 암벽등반장/ 선운사학생캠프장/ 향토 전시관 등이있다.
등산코스:
1코스; 매표소-자연의집-봉두암-사자암-배맨바위-천마봉-낙조대-도솔암{7KM}
2코스 ; 매표소- 용문굴- 낙조대- 도솔암-매표소는 가볍게 오를수 있는 곳이다.
선운사도립공원< 063-563-3450>주위에는 숙박시설이 많지만 민박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동백꽃과 함께 풍천장어와 복분자술이 유명함.
그 인근에 인촌김성수선생 생가와, 서정주선생 생가도 찾아 볼 수있으며, 석정온천, 모양성도 가 볼만 한곳임.
*고창읍성<모양성>: 단종원년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도민들이 세운 자연석 성곽으로.
둘레는 1600여미터에 높이가 4~6미터나 되는데 아직도 원형그대로가 잘 보전되어 어서 학술적가치가 큰 곳 이다.
척사비 동헌 진서루 흥북루등등..천연약수터인 길영천이 있고,
주변을 국악당과 신재효생가를 재정비하여 고창문화예술지구로 지정되었다.
윤달에 성곽을 3회 돌면 무병장수 한다는 전설에 성 밟기 놀이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음력 9월9일 전 후로는 모양성공주 선발과 판소리 대회 답성놀이등을 하는 모양성제가 있다.
*석정온천 ; < 063- 564-4441>
고창읍 석정리에 있으며 세계에서 프랑스에있는 온천다음으로 항암효과가 크다는 석정온천은 게르마늄온천수로 만성류마티스, 신경통 고혈압등등 효능이 뛰어난 곳이다.
여행길에는 인근에 있는 온천들을 찾아다니며 피로와 건강을 함께 하는 여행길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온천주위에는 숙박업소와 식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