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T소감문
계급:병장
직책:FDC
성명:이규정
1.훈련준비간(출동이전 )문제점:통상하던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몇몇에 의한 훈련을 실시했던 것 같다. 훈련의 주도자가 간부 및 몇몇이지만 팀훈련을 무시할 수 없고 당중대의 특성보다 숙영지 편성 및 일반중대의 훈련을 답습한 기분이 든다.
부수기재 준비도 전시나 실제상황을 가상하기 보다는 그냥 비사격 훈련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 사실 이런 상태로 실전에 임할 수 있을까 의문이 제기된다.
2.숙영시 편성간 문제점: 숙영지 편성시간이 너무 길었고 쓸데 없는 인원들이 투입된 것 같다. 개개인 병사가 자기위주의 판단을 하였는지 모르지만 모포 및 침낭 야간에 취침 보장을 받고 싶어 했던 것을 보면 진정 훈련에 임하는 사람들일까 의문이 제기되었다.
한마디로 상급자의 말이 전파되기 보다는 개인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 물론 야지에 나가면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하긴 하나 너무 심했던 것 같다.
3.직책별 (훈련간) 자신이 소흘한 문제점: 우선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범탐독도 좋지만 현 지형에 적응하는 문제, 개인능력 보다 팀의 능력이 우선이 되어야 하고 포술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훈련시에는 포병의 포술을 연구해 보아야 겠다. 또한 타분과 임무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압박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본다.
4.훈련간(전술 /팀)나의 문제점: FDC를 설치하면서 야간훈련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책임과 능력의 한계에 내자신을 질책해 본다. 반드시 생각하지만 훈련은 자기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업무균등과 호흡일치가 중요하다.
5.발전시킬 내용은 무엇인가:우선 업무 분담과 OP및 FDC간의 균형을 맞추고 숙영지 편성전에 포방열을 우선 생각하고 싶다.
또한 전포의 비사격에 신경을 쓰는 쪽 보다 관측 및 FDC의 전술훈련을 활발히 실시해야 겠다.
6.기타(훈련 마치면서 하고 싶은 말):모두다 각성하여 보다나은 훈련실시와 모두 참여하고 상급자 중간자 하급자 계급 모두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갱지에 써서 훈련 후 발표한 내용인데 글씨도 엉망이고 그렇습니다. 20년이 지나 색이 바래고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말이 그 말이고 중요한 것은 명중률 높이는 훈련도 중요하지만 지휘조 훈련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