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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지맥(백두) (수도지맥 2구간: 배티재~거말산~수도산~구곡령~수도리). 수도하는 마음으로 수도산을 올랐네.
범산 추천 0 조회 203 23.05.16 19:3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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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17 05:50

    첫댓글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특이한 수도산 돌탑 태풍에는 끄떡 없을까요?
    큰 맘먹고 장군봉~치개봉 OK

  • 작성자 23.05.17 18:19

    수도산은 여러 번 밟아보았지만
    여태 그 돌탑의 이상징후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탑을 쌓으신 분의 내공이 대단한 가 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뚝배기 님의 내공도 옹골차게 다져지는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체력이 떨어질 만도 한데 갈수록 강해지니 말입니다.
    장군봉에서 치개봉까지 가뿐하게 완주하신 것 감축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3.05.17 10:09

    범산님 오랜만에 뵙내요
    여전히 꾸준히 이어가는 산줄기 산행기에 추억을 되색이며 감상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 드리며
    항상 안,줄산을 발원 드립니다~()()()

  • 작성자 23.05.17 18:50

    네, 반갑습니다. 법광님의 여유로운 미소가 그립네요.
    여전히 산행은 계속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소식이 뜸하다 보니 오랜만의 기별만으로도 반가움이 앞섭니다.

    일반적으로 몸소 걸어내는 산행이 제일이지만,
    산행 후 정리하면서 한 번 더 오르는 기분을 만끽하는 것도 별미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정리된 것을 다른 분들과 공유하면서 산은 더 깊어진다고 봅니다.

    산에서 체득하신 노하우가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23.05.17 15:46

    산행기는 흘린 땀방울에 대해 기록하는 다큐멘터리의 일종이고 다큐멘터리는
    미화하거나 왜곡하지 않는 사실성이 생명이라는 말씀에 극히 와닿음이 있습니다
    산만큼 진실한 것도 없지요?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볼 수 없지요~(만고의 진리라 봅니다)

    그런 힘든 땀방울 없이 쉽게 느낄 수 있었다면
    산의 의미는 벌써 퇴색되어 사라졌을테지요.
    희귀성 ~
    노력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그런 이유로 산은 자기의 가치를 올리나 봅니다.

    삶의 허무로 해진 곳에는 희망의 천조각을 덧대려는 마음으로 산에 오르신다는 것.

    누구나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늘 좋은 일들만 있지 않는 것이 인생사이고, 그런 아픔의 상처를 슬며시 감싸주는게 자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귀하고 소중한 것이기에
    빨리 오르려 하지 않고
    천천히 느끼고 누리면서 세세히 살피며 오르는 선배님의 그 걸음이 저도 참 좋습니다.

    글 하나에 산 하나가 담겨있는 듯한 산행기에서 늘 동질성의 행복을 느껴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수도지맥 3탄은 과연 어떤 아름다움으로 표현해 내실지~사뭇 기대됩니다 ㅎㅎ ^^

  • 작성자 23.05.17 19:12

    아, 나케님의 산행 예찬론이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이 나는 듯합니다.

    땀방울 없이 쉽게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면 산행 의미는 퇴색될 것이다.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가질 수 없다는 진리를 산만큼 잘 증명하는 건 없다.
    산은 귀하고 소중한 것이기에 빨리 오르지 않고 느끼고 누리면서 오른다.....

    우리가 글이나 말로 외부 세상에 표현하는 것은
    가슴에 담긴 내용물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나케님의 가슴에 담긴, 산으로 향한 진심은 훨씬 더 찐하고 풍부하리라 여겨집니다,


    산을 오르면서 실질적으로 계획했던 거리를 줄이는 건
    빠른 발걸음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이라고들 말하지 않습니까.
    산으로 향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나케님 안의 산세상이 더 알차게 차오르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23.05.17 19:41

    수도지맥 두번째구간을 다녀오셨네요.
    산길은 더욱 아름다워졌는데요.

    우두령에 모습은 6년전에도 산을뭉텅 잘라내고 공사중이던데 아직도 진행중인게 이상합니다.
    그렇게 큰공사가 아닌거 같은데요.

  • 작성자 23.05.18 18:56

    우두령의 생태통로 공사 현장은
    다른 곳의 생태통로보다 규모가 크고 독특한 면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부 터널과 상부 터널로 나누어, 복층 구조로 설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부 터널은 이미 완성되었지만, 상부터널은 아직 계속 진행중이었습니다.

    6년 전의 귀한 사진을 올려주셨네요.
    산으로 향하는 두 분의 끊임없는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 23.05.17 20:27

    녹음이 우거지는 수도지맥 산줄기 넘 아름답네요
    예전 수도산이 공식적으로 동네 산악회 첫 산행이 된 산이지요
    그래서 범산님 수도지맥에 더 애착이 가고 하네요
    아직 미답이지만 나홀로 종주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포스팅 잘받고 참조 하겠습니다
    그래도 동료들이 있어 넘 보기 좋습니다
    늘 안산 즐산 하시고 우리강산 많이 사랑해 주세요
    행복한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23.05.18 19:11

    몇 번을 시도하다가 시간이 여의치 않아
    몇 번을 포기했던, 감질나는 수도지맥입니다.

    이번에도 한두 구간은 운좋게 동승했지만,
    앞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랍니다.

    너무 애착이 가는 산줄기인지라
    아껴 두었다가 익혀가면서 산행하라는 산신령님의 메시지로 해석하렵니다.

    따뜻한 응원 댓글을 주셔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23.05.26 10:19

    수도지맥의 주봉인 수도산을 지나는 구간이군요.
    날씨도 좋아 주변 산군이 멋지게 드러납니다.
    무리않고 산하를 즐기면서 진행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덕분에 즐감합니다.^^
    이어지는 기억남는 여정을 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3.05.26 19:14

    걸음걸음 내딛는 산자락이 곧 행복이려니,
    한 호흡 한 호흡 내쉬는 숨이 살아있음의 표현이려니,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산을 오르고자 노력합니다.

    사람마다 산을 대하는 세계의 색깔은 다르겠지만
    산으로 인해서 일상에 더해지는 의미는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다.
    방장님의 깊은 산세계가 궁금해지는 범산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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