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 8구간
개요
영산기맥 8, 9, 10구간 산행을 위해 출산을 한다. 이번이 마지막 구간까지 이어갈것이다. 금요일(하루먼저) 함평에 도착하여 내일의 산행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산음고개에서 8구간을 시작한다. 곤봉산갈림길 삼거리(기산봉삼거리)전 능선까지 길이 어렵습니다. 또한 눈이 와 등로가 좀 밀리고 삼거지 전망대에서 잠시 쉬고 170.3m봉인 기산봉에 다녀옵니다. 곤봉산에 도착하고 등로는 완전 고속도로이고 제비산을 거쳐 농로로 내려선다. 작동마을 을 지나 15번 서해안 곳ㄱ도로 암거를 지나 월봉마을 좌측으로 감방산으로 향합니다. 마을임도끝에서 능선까지 등로가 어렵고 능선에 올라서 감방산까지는 등로가 좋습니다. 얼마전에 폭설이 내려 약간 걱정도 했지만 눈은 있어도 큰눈은 없네. 평산 저수지전꺼지는 등로가 좋은데 좋은 등로따라가다 잠시 알바도 하고 24번 국도를 만나나반대편 산으로 들어서고 등로가 별로이다. 임도를 만나 매곡육교를 건너고 평림마을 우측임도따라 진행하다 봉대지맥 분기점을 만나고 여기서 직진하여 가야하는데 좌측으로 틀어가니 길이 이상하다, 마을길을 지나 양림마을 회관을 지나 60번 국도를 만나기전 에 잠시알바도하고( 구도로따라진행) 다시 돌아와 삼거리에서 60번 암거를 지나니 무안 종합스포츠파크를 만난다. 무안 축산 퇴.액비영농조합법인 퇴비처리잔 뒷편으로 진행한다. 병산을지나 1번국도 지하차도를 건너 농로를 따라 가는데 구불구불 거리가 상당하다. 대곡마을 도로를 건너 무안 실버요양원을 지나 169.1m봉을 좀 힘들게 오르고 초당대 후문으로 내려간다. 좌측으로는 초당대가 보이는데 조망권이 없다.
초당대 후문에 도착하여 8구간을 마치고 무안읍으로 이동하여 모텔에숙박한다.
저녁을 무안 읍 낙지골목에서 낙지볶음으로 식사하고 내일의 산행을 위해 일찍히 취침한다.
영산기맥 8구간 산음고개 ~ 곤봉산 ~ 감방산 ~ 초당고개까지
일시 : 2024년 01월 27일
날씨 : 흐림, 맑음반복, 미세먼지 보통
소재지 : 전남 함평군 함평읍, 무안군 현경면, 무안읍일대
행정 : 무안읍(05:20 ~ 06: 20) ~ 초당대 ~ 산음고개(07:10 ~ 07:24)(전남 함평군 함평읍 대덕리 745-7) ~
기사봉삼거리(170.3m, 07:48 ) ~ 곤봉산(192.4m 삼각점봉, 08: 09) ~ 제비산(153m, 08:19) ~ 작동마을 ~
15번 서해안 고속도로 암거(08:49) ~ 감방산(259m, 10:05) ~ 평산저수지, 24번국도(11:54) ~
매곡육교(12번 무안 광주고속도로, 12:11) ~ 봉대지맥 분기점(12:20) ~ 양림마을 회관(12:34) ~ 60번 국도,
무안 종합스포츠파크(12:51) ~ 병산(132.8m, 13: 16) ~ 1번국도 평용교(13:45) ~ 대곡마을(14:13) ~ 169.1m봉(14:39)
~ 초당대후문(14:49, 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419-14)
산행거리 : gps 20.11km 기맥 도상거리 : 15.6km 현 영산기맥 총거리 : 105.3km + 15.9km = 121.2km
영산기맥 걸어온 거리 : 126.29km + 20.11km = 146.4km
산행시간 : 7시간 25분(휴식,중식시간 포함)
동행 : 친구 승범이와
가야할 마루금 우측밭으로 진행하여 진행한다.
대나무 군락지에서 등로가 없어진다. 우측으로 가보니 갈곳이 못되고 좌측대나무군락지옆으로 진행하여 올라간다. 눈이 상당히 와 있다.
사각정자가 있는 곤봉산에 도착한다.
곤봉산(坤峰山:190.4m)은 함평군 함평읍 내교리.장교리.수호리에 걸쳐 있는 산
농로를 따라 진행하여 고사리농장을 지나 앞의 능선으로 올라선다.
감방산 정상석이 특이하다.
감방산(坎方山:257.5m)은 함평군 함평읍과 무안군 현경면과 무안읍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여지도서 (무안)에 함평 기산에서 뻗어 나와 고을의 으뜸이 되는 산줄기를 이루며 관의 북쪽 5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무안군지에는 칠현산으로 부터 남쪽으로 내려와서 옛 읍의 북쪽으로 십오리다.
함평 군유산(君遊山)으로부터 돌아 남으로 내려와 불쑥 솟아 올랏다.
산의 좌우에 기암 괴석은 범이 싸우고. 새가 나는 듯 하니 세상이 말하기를 선암(仙岩)이라 한다.동쪽으로 극락사(極樂寺) 유지()가 있고. 또 용추가 있어 깊고 검어서 헤아릴 수 없다.
남쪽에는 현천(懸泉)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대동여지도에 무안읍성 북쪽 함평현의 경계에 있는 감악산에서 산줄기가 뻗어내려 남쪽으로 연징산.승달산으로 이여지는 것으로 묘사되여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감방산의 정상에는 용굴이 있는데 용이 하늘로 오르려다 못 오르고 그 꼬리로 감방산 꼭대기를 쳐서 무너졌으며 용은 이무기가 되여 칠산바다로 통하는 용굴로 사라졌다고 한다.
무너진 흙더미가 계속 칠산바다를 메워서 감방산이 낮아지게 되였고 바다 일부가 평야가 되였는데 이 평야를 경신평야라고 부른다.
또한 감방산 정상에 용굴과 무지샘이 있어 가뭄이 들면 함평과 무안 군민이 함께 기우재를 지내기도 하였다.(퍼옴)
평산 저수지 기맥길은 평산저수지 좌측능선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좋은 길로 내려가다 잠시 알바를 한다. 지맥은 이곳에서 20여m내려가다 좌측 잡목숲으로 진행해야한다.
24번 국도를 만나 반대편의 산으로 진행한다.
이곳이 도산재다.
도산재는 무안군 무안읍 매곡2리에 있는 고개로 24번 국도가 지나며 무안읍과 현경면의 경계능선에 있는 곳으로 고개 우측에 있는 도산마을의 유래를보면 마을이 도를 수양하는 곳이라 하여 도산(道山)이라 부르게 되였다고 한다.
마을에는 예전에 배가 닿았는데 배의 닻줄을 매었다는 소나무가 있고 용이 승천하면서 꼬리가 산봉우리를 허무러 용굴과 금굴리 생겼다는 애기가 전한다.(퍼옴)
매곡육교
매곡육교밑으로는 12번 광주~ 무안고속도로가 지난다.
매곡육교건너 좌측으로 진행하여 양림마을로 가는 등로도 있으나 조금더 기맥에 맞춰가기위해 우측등로로 간다. 평림 마을을 좌측에 두고 진행, 저 앞에 보이는 산끝에서시작되는 봉대지맥분기점도 보인다.
구60번 국도를 만나 좌측 도로를 따르고 삼거리에서 우측 60번 국도 암거를 지난다.
무안종합 스포츠파크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한다.
2009년 말 준공된 무안종합스포츠파크는 총 예산 520억원을투자 5만평 2부지에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실내 수영장, 골프 연습장, 청소년 수련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여러가지 체육관련 대회를 개최, 운영 할 수 있도록 시설이 완비 되어 있다.
겨울철 전지훈련장으로 적합하여 전국 각지의 스포츠팀들이 훈련장으로 이용하면서 지영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스포츠 파크 내 수영장과 골프 연습장은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되어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무안군은 2014년 6월 이곳에서 전남체전을 개최하였으며 이를 통해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고 청정무안을 홍보하는 데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무안 축산퇴비처리장 뒷편 임도를따라 진행하여 병산정산에 도착한다.
병산(柄山:186m)은 무안군 무안읍 교촌리와 현경면 양학리의 경계능선에 있는 산으로 상봉산(上峰山)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병산이나 상봉산이란 유래는 산의 형상이 마치 봉이 날아가는 형국이라 하여 상봉(上峰)이라 부르며. 일제시대 때 상봉산(上峰山)으로 바뀌었다.
병산에는 삼각점이 두개씩이나 있다.
1번국도가 지나는 평용교차로에 도착하고
평용교차로 옆에 있는 평용 마을은 마을 뒷등이 용처럼 생겼다 하여 '평용(平龍)'이라 부르며, 198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무안읍 평용과 청계면 삼노동을 통합하여 평용리라 하고 무안읍에 편제하였다.
구불구불한 임도를 따라 대곡마을에 도착하여 이번구간의 마지막봉인 169.1m봉을 향한다.
무안 양로원으로 진행
169.1m봉에 도착하고 큰골봉으로 이름을 붙여놓았다.
초당대학교 후문에 도착하여 8구간을 마친다.
영산기맥 9구간
첫댓글 이번구간은 잔설도 밟으면서 겨울정취를 느낀 듯 합니다.
함평에서 무안으로 진행하셨네요.
알바도 곁들이면서 비교적 무난히 진행된 구간이군요.
덕분에 즐감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