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전주 숲정이 성지 (빼먹고 왔네)ㅡ모레 성주산 가는 길에~ . 비 예보가 있었으나 아침 몇방울 떨어진 정도 ㅡ낮엔 32도의 무더운 닐씨였다.
치명산 성지를 시작으로 전동성당에서 미사드리고 한옥마을에서 육회비빔밥(13,000)ㅡ한옥 마을 거리는 썰렁 사람들이 간간이 보이기만 하네~상인들의 근심이 느껴진다.~
슈퍼에서 모주2병(12,000)+박카스+부라보콘 구입후 ㅡ경비실에 부라보콘과 박카스한병 드리고~화이팅~외쳐주었다. . 숲정이 성지를 빼먹고 ㅡㅠㅠ ㅡ초남이 성지로 행했다. ㅡ 순례길을 이어 가다보면 혼자 오시는 순례자분들을 종종 만나게된다. ㅡ초남이 성지 연못에 예수님이 계시고 ㅡ잠시 벤치에 앉아 있다보니 수녀님이 반갑게 인사로 맞아 주시며 ~안부의 인사가 오가며 잠깐의 대회를 이어갔다.~ 감사합니다~ . . 17시 쯤 야영장에서 전화가 왔다. ㅡ지금 가고 있다고~
가는 길에 화순 시내에서 먹거리 사고 구비 구비 산길을 올라 17시50분 착.ㅡ ㅡ 비대면 체크인 ㅡ . A5자리에 자리 잡고 ㅡ 아~흐~ 이렇게 멎진 곳이 ~ 여태 가본 곳중 제일 좋은 것 같다. . 직원분 오셔서 인적사항과 가스경보기 주고 ㅡ 산행 코스 물어 설명 듣고~ ㅡ 테크 밑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좋다~ 근데 더 좋은 건 ㅡ야영장 나 혼자 뿐이라는 거~~비 예보에 다 취소 하였다는데ㅡ이런 ㅡ비는 안 오고 하늘에 구름은 수시로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난 감사함에 맘껏 느낄 수 있으니 한량이 따로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