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오토캠핑도 4일을 해본적이 없는데 배낭캠핑을 어떻게 4일이나 할 수 있을까?
비가 온다는 소문도 있는데 어쩌나...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았습니다.. ^^
.
.
.
.
.
.
.
.
.
.
그래도 저녁 출발이라 여유가 있었네요. 저녁 6:30분 이스타항공을 타고 제주도로 떠났습니다.. ^^
[비행기에 라이터 1개 이상, 가스통은 반입이 안되더군요. 제주도 편의점에서 구입해야 했어요.]
.
.
.
.
.
.
.
.
.
.
하늘에서 본 대한민국은 자체발광하고 있었습니다.
스스로 빛을 내고 있는 지구가 새삼 경의로웠지요.. ^^
.
.
.
.
.
.
.
.
.
.
지방으로 내려가면 작은 도시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
.
.
.
.
.
.
.
.
해찬이네님은 승무원과 즐거운 사진찍기 놀이를.. ^^
.
.
.
.
.
.
.
.
.
.
저녁 9시경 협재해수욕장에 텐트를 치고, 오징어잡이배 불빛을 등지고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알탕을 끓였고, 강쥐아범님은 LA갈비를 구워주셨죠. 제주도의 바람은 다 어디로 갔는지.. ^^
.
.
.
.
.
.
.
.
.
.
아침에 바다를 바라보며 일어납니다.. ^^
.
.
.
.
.
.
.
.
.
.
맑고 푸른 바다를 보고 나니 이제서야 제주도구나 하는 생각을.. ^^
.
.
.
.
.
.
.
.
.
.
오션집시님은 비앙도를 바라보며 아침을 시작하십니다.. ^^
.
.
.
.
.
.
.
.
.
.
솔향기님은 진정한 비박을 하셨네요.. ^^
.
.
.
.
.
.
.
.
.
.
바다를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 한 잔.. ^^
플러그님의 믹서커피 맛나게 타기 비법은
믹스커피 두개로 진하고 고소하게 탄다는 것이었어요.
.
.
.
.
.
.
.
.
.
.
땡이님도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시네요.. ^^
.
.
.
.
.
.
.
.
.
.
여유를 좀 부리다가 아침을 준비합니다.. ^^
.
.
.
.
.
.
.
.
.
.
서연이아빠님은 산악용 압력솥에 밥을 하시고, 강쥐아범님은 군만두를...
솔향기님은 스팸채소볶음을... 저는 어제 알탕하고 남은 재료를 모아 콩나물조갯국을 끓였죠.. ^^
.
.
.
.
.
.
.
.
.
.
플러그님은 유니프레임밥솥에 밥을 하셨네요. 그 밥맛이 언제나 굿~ 입니다.. ^^
.
.
.
.
.
.
.
.
.
.
후식으로는 언제나 누룽지.. ^^
.
.
.
.
.
.
.
.
.
.
오손도손 모여 식사를 하였죠.. ^^
.
.
.
.
.
.
.
.
.
.
아침을 먹고 서둘러서 한라산 트레킹을 위해 영실휴게소로 이동했습니다.. ^^ (오후 12시경)
.
.
.
.
.
.
.
.
.
.
기대하지 않았는데 단풍이 너무 좋더군요.. ^^
.
.
.
.
.
.
.
.
.
.
오백장군바위가 멋집니다.. ^^
.
.
.
.
.
.
.
.
.
.
까마귀가 날아다니고.. ^^
.
.
.
.
.
.
.
.
.
.
산세가 장관입니다.. ^^
.
.
.
.
.
.
.
.
.
.
해찬이네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
.
.
.
.
.
.
.
.
.
.
엉겅퀴와 이름모를 오색열매들을 감상하며 오르다가 플러그님이 준비한 사과로 목을 축입니다.. ^^
.
.
.
.
.
.
.
.
.
.
제주 신성여중 1학년 아이들이 어찌나 인사를 잘하던지... 아마 선생님의 특별지시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
.
.
.
.
.
.
.
.
.
.
운무도 멋지고.. ^^
.
.
.
.
.
.
.
.
.
.
바위도 멋지고.. ^^
.
.
.
.
.
.
.
.
.
.
강아지 같기도 하고, 사자 같기도 하고.. ^^
.
.
.
.
.
.
.
.
.
.
나무도 멋지고.. ^^
.
.
.
.
.
.
.
.
.
.
돌 사이사이 고산습지에는 제주도롱룡과 줄장지뱀이 살고 있다고 해요.. ^^
.
.
.
.
.
.
.
.
.
.
선작지왓이라고 하는 넓은 초원이 펼져집니다. 멀리 백록담도 보이구요.. ^^
.
.
.
.
.
.
.
.
.
.
노루샘에서 목도 좀 축이고 갑니다.. ^^
.
.
.
.
.
.
.
.
.
.
윗세오름에서 기념사진.. ^^
.
.
.
.
.
.
.
.
.
.
어리목광장으로 내려 오는 길 오션집시님의 장단지가 멋지네요.. ^^
.
.
.
.
.
.
.
.
.
.
날씨가 맑아지면서 백록담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
.
.
.
.
.
.
.
.
.
.
몽상적 분위기의 백록담이 신비롭습니다.. ^^
.
.
.
.
.
.
.
.
.
.
8.4km 4시간의 트레킹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
.
.
.
.
.
.
.
.
.
.
그래도 멋진 풍경이 힘을 더해주죠.. ^^
.
.
.
.
.
.
.
.
.
.
강쥐아범님은 늘씬한 다리가 멋지시공.. ^^
.
.
.
.
.
.
.
.
.
.
사슨님은 마지막 단풍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 (오후 4시경)
[단풍이 물드는 이유]
한라산의 단풍의 주인공은 단풍나무, 당단풍, 사람주나무,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등이라고 합니다.
늦가을 날씨가 추워지면 엽록소가 먼저 파괴되어 여름에는 엽록소 때문에 보이지 않던 다른 색소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단풍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들 초록 잎 안에는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있어 어떤 비율로 섞이느냐에 따라 빨강, 노랑, 갈색의 단풍빛깔로 된 색동저고리를 입는다고 하네요.
.
.
.
.
.
.
.
.
.
.
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서귀포휴향림에 텐트를 쳤습니다.
저녁은 단체급식... 제주도 똥돼지와 부대찌개.. ^^
.
.
.
.
.
.
.
.
.
.
편백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흠뻑 마셨네요.. ^^
.
.
.
.
.
.
.
.
.
.
아침은 대충 먹고 올레길 2코스를 향해 봉고차로 이동했죠.
제주도는 바이크여행을 해도 참 좋겠어요.. ^^
.
.
.
.
.
.
.
.
.
.
올레길을 말타고 가는 건 아니구요.. ^^
.
.
.
.
.
.
.
.
.
.
가벼운 차림으로 놀멍 걸으멍.. ^^
.
.
.
.
.
.
.
.
.
.
징검다리도 건너고 파란 화살표를 따라 걸어요.. ^^
.
.
.
.
.
.
.
.
.
.
돌담이 예쁜 제주집들도 구경하고.. ^^
.
.
.
.
.
.
.
.
.
.
감귤이 익어가는 모습도 구경했죠.. ^^
.
.
.
.
.
.
.
.
.
.
꽃들도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
.
.
.
.
.
.
.
.
.
.
감귤보다 큰걸 보니 한라봉인가? 제주도에는 유난히 거미줄이 많더군요.
밭에서는 말밥도 자라고, 담벼락에 수세미가 자라고 있어요.. ^^
.
.
.
.
.
.
.
.
.
.
마을 정자에 모여 김밥, 컵라면, 막걸리로 간단하고 즐겁게 점심식사를 했지요.. ^^
종이컵 하나에 라면국물, 막걸리, 커피까지 먹었다는.. ㅋㅋ
.
.
.
.
.
.
.
.
.
.
점심식사를 마치고 바로 대수산봉을 올랐습니다. 어흑~ 소화도 안되서 느무 힘들었다는.. ㅜ,.ㅡ
.
.
.
.
.
.
.
.
.
.
저도 힘겹게 올랐습니다.. ^^
.
.
.
.
.
.
.
.
.
.
모두들 환호성이 터지네요.. ^^
.
.
.
.
.
.
.
.
.
.
이런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었거든요.. ^^
.
.
.
.
.
.
.
.
.
.
멀리 큰물메가 멋집니다.. ^^
.
.
.
.
.
.
.
.
.
.
까비님은 어디로 문자를 보내셨나요? ^^
.
.
.
.
.
.
.
.
.
.
날씨도 맑고 풍경도 좋아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
.
.
.
.
.
.
.
.
.
.
이럴때일 수록 자외선을 차단해야 하지요.. ^^
.
.
.
.
.
.
.
.
.
.
억새가 바람에 흔들흔들.. ^^
.
.
.
.
.
.
.
.
.
.
도로가 나타나고 혼인지로 향합니다.. ^^
.
.
.
.
.
.
.
.
.
.
전통혼례를 하는 곳이라고 해요.. ^^
.
.
.
.
.
.
.
.
.
.
습지도 지나 올레길 2코스를 완주했습니다.. ^^
.
.
.
.
.
.
.
.
.
.
마지막 숙영지는 모구리야영장이었죠.. ^^
.
.
.
.
.
.
.
.
.
.
불놀이.. ^^
.
.
.
.
.
.
.
.
.
.
마지막 날이라고 회회식이 있었습니다. 한라산 흰병 소주는 느무 독하더라구요.. ^^
오지캠핑 중에 처음으로 술을 원없이 마셨네요. 술을 양보하고 싶을 정도로.. ㅋㅋ
.
.
.
.
.
.
.
.
.
.
한라산이 독했는지 머리가 띵~ 두통약 안가져 갔으면 큰일 날뻔.. ^^a
.
.
.
.
.
.
.
.
.
.
아침도 안먹고 바로 제주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가지 말라고 유혹하네요.. ^^
.
.
.
.
.
.
.
.
.
.
공항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
.
.
.
.
.
.
.
.
.
.
제주여~ 안뇽~ 일년에 한 번씩은 오고 잡당.. ^^
.
.
.
.
.
.
.
.
.
.
다음에는 또 어디로 떠나게 될까요?
감사합니다.. ^^
|
첫댓글 한장 한장이 모두 그림입니다~ ^^
다시봐도 제주도는 참좋네요..ㅎㅎ 고단한 내 일상도 내려다보면 지상의 별이되어 빛난다는거..잊지말아야겠다는....^^
카아 너무 좋습니다.
정말 초보인 저에게 너무나 부럽다는 생각뿐이네요...너무나 구경 잘하고 갑니다...
멋지십니다.
장비 준비중 입니다. 곧 합류합니다...ㅋㅋㅋ
떠나고 싶은 섬 제주도!!!
너무 부럽습니다....
너무 멋지게 제주를 표현하셨네요....부러움만 남았습니다.....그대로 따라 하지도 못합니다........
너무 멋지고 부럽습니다.....
당장 나서고 싶네요... 즐감 했습니다.
멋진곳,좋은사람들, 보는것만으로도 충분이 행복해지네요.
카메라가 넘 좋습니다..ㅋㅋ 농담이구요 내공이 훌룡합니다 ^^
아 그 유명하신 나물이님이시군요 여기서 뵙다니 넘 영광이네요
진짜루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아...... 부럽습니다...
나의 로망인데.... 환상 그자체입니다.
장소가, 사진이 예술입니다.~
멋진 풍경 잘보고 갑니다 ^&^
멋진 사진, 알콩콩 얘기 감하고 가네요
멋지고 부럽습니다~~
궁금점이 있어서... 위사진을 보면 한라산 등반이나 트래킹하는것을 보면 배낭이 가벼운것으로 보이며 한라산은 배낭이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하셨는지요? 차에 싣고 다니셨나요? 그럼 올레길에서는 순환코스가 아니므로 자동차 파킹한장소로 다시 오기 힘든데 그때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저도 올레길 가봤고 나중에 또 기회되면 가보고 싶습니다만 그런게 제일 궁금하네요. 저 정도의 장비면 각자 배낭크기 및 짐이 상당한것 같은데요.. 팁좀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야영장비는 차에 실고 다녔고.. 트레킹 할때.. 회원분중에서 지원조가 있었습니다.^^
아~~ 네... 역쉬. 그랬군요.. 해찬이네님글이나 블로그 많이 보고 있습니다. 보면서 많이 부러워 하고 있지요..^^ 답글 감사합니다.
멋찐그림잘보고 갑니다.글구요 수고하셨습니다.
파빌리온도 반갑고(난 언제 쳐볼라나?), 메뉴정보도 감사하구요..혼인지-이름이 재밌네요..바이크로도 돌아보고 싶은 제주도~모두 즐거워보이니 저까지도 행복해지네요...사진도 글도 감사합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이제사 봤네요.저도 내년엔 제주도 트레킹 한번 해볼랍니다 ^^
제가 꿈꾸는 삶~ 넘 멋지네요^^
멋진 제주도 잘 봣습니다. 나의 로망~~
정말 부럽부럽습니다...제주도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군요...^^;;;
잘봤습니다. 한편의 제주여행 다큐를 보는것 같네요... 예날 대학시절 야영 생각이 떠오르면서...떠나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간만에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 기회되면 저도 같이 산행를 같이..^^
멋있다..멋있어..완전 짱~!~!! 님들 좀 짱인듯
와~~~ 꿈 같아요 부럽당~~~~~~~
정말 부럽습니다..저에겐 꿈만같은 일인데..인생 정말 멋지게들 사시네요~짱~!
지금은 오토캠핑 초보 다음은 오지캠핑 초보가 될것같은 기분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정말 멋지시네요~^ㅁ^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함께 할수 있겠죠...
우와 부럽네요~비박용 텐트로 가볍고 괜찮은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으휴!!멋져요^^
멋집니다. 삶이란 때론 낯선 곳에서 하루를 ...
멋진 제주를 보고 오셨네요.....마음까지도 함께 한듯.....^^
무슨 말을 해야할지 ^^
멋진 트레킹 사진을 보고 나도 가고 싶은 마음이 콩닥콩닥 듭니다....부럽습니다....
정말 좋았겠어요....^^.....너무나 가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