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기구 전문 업체 아남르그랑이 배선기구 신제품인 멜로비아(MELLOVIA) 시리즈를 출시했다. 아남르그랑이 지난 15일 공개한 멜로비아 시리즈는 사용자가 벽지나 기타 공간 분위기에 맞게 테두리의 색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내부 플레이트커버 2종과 외부 테두리 6종으로 구성돼있어 이를 조합하면 10여종 이상의 다양한 디자인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제품들 보다 좌․우 폭을 넓혀 벽에서 돌출된 느낌을 최소화 한 것도 멜로비아 시리즈의 장점이다. 또 사각형 위주의 제품군에서 탈피, 끝을 곡선으로 마무리해 보다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한다. 멜로비아 시리즈는 각 배선기구와 홈네트워크의 통신 프로토콜을 맞춰 개발했기 때문에 타사의 제품이라도 통합 연동이 가능하다. 홈네트워크와 연계한 제품의 효율적인 관리 및 에너지 절약을 쉽게 할 수 있는 것. 제품의 내부 플레이트의 규격을 동일하게 맞춰 스위치의 개수 등에 관계없이 같은 플레이트를 적용할 수 있게 한 점도 멜로비아 시리즈의 강점이다. 아남르그랑 관계자는 “멜로비아 시리즈는 지난 1월부터 시장조사를 시행한 후 프랑스 르그랑 본사에서 한국만을 위해 디자인했다”며 “프리미엄 배선기구 시장에서 매출신장이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