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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사상,종교) 스크랩 기독교의 환생
미가엘 추천 0 조회 207 14.12.17 12: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환생설은 단지 다음 생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내세지향적인 사상이라고도 비난하는데
환생설의 궁극적 목표는 내생의 행복이 아니라,
영적으로 진화하여 신성(神性)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심오한 종교 철학적 의미가 있다.

기독교 식으로 얘기하자면
'내 안에 살고 계신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것이다.

아무리 환생을 반복하더라도 영적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영생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즉 태어남과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독교인 중에서도 부활이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부활,
즉 영적인 거듭남이라고 믿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믿음은 초기 기독교에서도 보이며,
보통 그 근거로는 현생에서의 영적인 죽음과 부활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도 바울의 말을 인용한다.

"과연 우리는 세례를 받고 죽어서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능력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을 얻어 살아 가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이 죽어서 그분과 하나가 되었으니
그리스도와 같이 다시 살아나서 또한 그분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공동번역 신약성서 로마서 6:4,5)"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찌어다.(개역한글판 로마서 6:11)"


상세한 내용은 "REINCARNATION : The Missing Link in Christianity"를 참조하기 바란다.

 

초기의 기독교신자들 중 다수가 환생을 믿었다는 사실은 서양에서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 신약성경의 내용이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라고 믿는 성서연구자도 거의 없다.

수많은 사본들이 서로 차이를 보이고 있고
그 내용도 목격자의 증언은 거의 들어있지 않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이 말이 믿어지지 않으면 기독교계의 역사적 예수를 추적하는 신약성서 연구서를 들여다 보라.
나그 함마디 문서와 사해사본에 관한 연구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로 고대세계에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환생사상이 일반적이었다.

예를 들어 서양문명의 기원인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 피타고라스 등이
환생설을 주장하였고,

오르페우스 교단이라는 그리스의 종교집단 또한
환생을 기본 교의로 채택하고 있었다.

유태교 중에서도 사두개파를 제외한 바리새파와 엣세네파가 환생을 믿었고
이들은 예수 당시 유태인의 주류였다.

기독교 내에서도 6세기에 환생이 이단으로 비난받을 때까지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환생을 믿었고,
초기의 교회교부들 중에도 환생설을 지지한 인물이 많다.

그 이단 선언도 수상하기 짝이 없다.
제5차 콘스탄티노플 공회의에서 비잔틴제국의 황제 유스티아누스가 당시 교황을 무시하고
(교황은 참석이 금지되었고 로마교황청에서 온 대표는 극소수였으며 그들을 무시되었다)
멋대로 내린 결정이었다. 이 역시 가톨릭 대백과사전에 상세히 실려있다.

아무런 편견없이 순수한 눈으로 보았을 때,

단 한번의 기회를 주고 아무리 착하고 선하게 살았더라도
단지 특정 종교를 믿지 않았다는 이유로 영원토록 지옥불의 고통을 당하게 한다는 믿음과,

잘못된 삶을 살았다면 그 죄갚음을 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환생설 중에 어느 쪽이 더 미신으로 보이는가?
어느 쪽이 진실로 사랑이신 하느님의 뜻에 가깝겠는가?

지금까지 말한 바와 같이 환생설은 그 어떤 주장보다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이기 때문에,

오늘날 미국인의 1/5(개신교 신자 중 21%, 가톨릭 신자 중 25% 포함)이
환생을 믿고 있다는 것이 1990년 갤럽조사에서 밝혀진 바 있고,
프랑스의 시사주간지 "렉스프레스"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1/4도 환생을 진심으로 믿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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