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을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능선을 다시 만나니 가리산2-1소방표지.
막아서는 가파른 능선에서 왼쪽으로 우회하여 오른쪽으로 치솟고, 또 같은 현상이 반복된다. 통나무계단도 만나며
주능선에 올라서니 가리산2-2 소방표지다.
이정표는 휴양림에서 2.9km 올라왔다.
왼쪽으로 올라간다. 여기부턴 완만한 길이라 발걸음이 가볍다. 아름드리가 넘는 거목.
정상을 2.2km 앞두고 가리산2-3지점 소방표지다. 이정표는 오른쪽으로 원동고개4km.
잠시 후 아무런 표지도 없는 새득이봉에 올라선다. 나무 뒤로 다가오는 가리산.
이정표는 가삽고개를 지났는데 등산안내판은 이곳이 가삽고개.
갑자기 인적이 느껴지더니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식당을 차린 단체 팀도 보인다.
오른쪽 소양호에서 올라 왔나?
안내판 앞에서 발길을 멈춘다.
막아서는 가리산.
가리산1-8지점 소방표지가 자리한 삼거리에 선다. 왼쪽은 약수터,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암벽에 설치된 철관을 따라가는데 오른발 아래는 낭떠러지다.
조심스레 돌아가서 왼쪽으로 치솟는 철관이다. 갈림길 봉에 올라선다. 건너에 정상인 제1봉이다.
안내판과 바위를 번갈아 보니 큰바위얼굴이 그럴듯하다.
큰바위얼굴 위는 제2봉이다.
제3봉에 올라선다.
3봉에서 돌아본 1봉과 2봉.
왔던 길로 발길을 돌린다. 2봉에서 돌아본 3봉.
갈림길봉으로 되돌아와서 1봉을 향해 조심조심 내려간다. 1봉으로 올라가는 암벽도 위로 치솟는 철관에 암벽에 박은 철판과 ㄷ자 모양의 발받침이다.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석이 달라졌다. 작년에 새로 세웠구나!
정상에서 돌아본 3봉, 그 오른쪽 앞으로 2봉.
오른쪽으로 자연휴양림주차장도 보인다. 그 왼쪽으로 올라온 능선. 그 뒤 능선에 볼록한 봉은 등골산.
새득이봉(중)에서 여기로 이어지는 지나온 능선이 아래로 드러난다.
짙은 미세먼지에서도 소양호가 흐릿하게 보인다. 5년 전엔 짙은 가스로 방향감각도 없었는데 미세먼지로 깨끗한 조망은 아니지만 먼길을 달려온 보람을 느낀다.
진행방향의 능선 끝 봉우리에 가리산강우레이더.
수직 가까운 암벽에 길은 신기하게 이어진다. 조심조심 내려와서 내려선 길을 돌아본다.
가리산1-10지점 소방표지가 있는 삼거리를 만난다. 여기서 샘터방향으로 2분후 삼거리에 내려선다. 오른쪽 샘터로 가니 안내판과 석간수.
벤치에서 밥상을 차린다(13:39-52).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왼쪽에서 내려오는 쉼터. 가리산1-11지점 소방표지도 있다. 5년 전 선채로 점심식사를 했던 그 자리다.
무쇠말재에 내려선다.
이 나무는 지금도 사진모델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휘감은 연리목도 만난다.
계곡에 내려서니 왼쪽에서 내려오는 탐방객을 만나며 적막이 깨진다. 3분후 합수점을 지나며 돌아본 모습.
이어서 삼거리인데 왼쪽은 가삽고개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왼쪽으로 가리산강우레이더관측소를 만난다.
여기부턴 포장된 길이 주차장까지 이어진다. 오른쪽 강우레이더까지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나를 레일도 보인다. 좌우로 산막을 지나 왼쪽으로 산림문화휴양관이다. 개나리 꽃길도 잠시 만난다.
주차장을 다시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화장실 뒤에 지금도 헬기가 있는데 전시용인지 도색이 낡은 모습.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리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