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멸치 ! 그리고 그 멸치가 한잎의 상추위에 올라가서 향연을 펼치면 봄날 오후 점심상에서 쌈과 함께 어울리면, 그맛을 잊을수 없죠. 그게 봄날의 입맛을 살리는 멸치쌈밥입니다.
지난 17일 EBS방송 프로 "한국인의밥상"에 밥상의 명품 조연 -남해멸치 편이 방송되었다. 쌈 사먹는 것을 보며 입맛을 몇번 다시다가 친구와 함께 가까운 부산 연산동 감자탕집에 멸치쌈밥 잘하는곳이 있어 점심엘 다녀왔다.
쌍추 위에 멸치 한두마리를 얹고 , 된장과 마늘과 함께 쌈을 싸서 먹으니 봄에 만 느낄수 있는 맛이다.
상추 한잎 위에 묶은 김치 한 젖가락 그리고 마늘이 빠지면 앉될 중요한것들이 올라갈 차례입니다. 봄멸치 두마리 그리고 마늘, 그위에 된장이 올라갈차례를 기다립니다. 이게 봄멸치 쌈밥입니다.
원래 감자탕 집 입니다. 싱싱한 멸치는 이른봄부터 늦은 봄까지가 제철이라 개발한 메뉴이라고 합니다. 그럼 봄에만 멸치쌈밥을 하는냐니까 그건 아니랍니다.
쌈밥에서 주가 된되는 상추입니다. 상추와 고추 그리고 그 친구채소 입니다. 쌈밥집에서는 야채가 메인이라 싱싱하고 깨끗하게 담겨 나왔습니다.
멸치 원산지를 물어보지 않았네요. 부산 인근 기장이 멸치 주산지라 당연히 기장멸치 겠그니 하고요 !!! 남해멸치 일수도 있으나 , 남해 죽방멸치는 가격이 비싸 부산에 올리 없겠거니 했죠.
이 상차림이 한사람 6,000원 짜리 멸치쌈밥입니다. 반찬은 화려화지 않고 , 집에서 먹는 밥반찬 그 정도 입니다. 그러나 깔끔하고, 담백해 어머니가 끓여 주는 멸치찌게 라 생각이들 정도입니다. 쌈장으로 나온 칼치순대 젖갈로 입맛을 맞춥니다.
점심때 가볍게 먹을수있는 멸치쌈밥 좋아 다음에 또 가려합니다. 얼큰한 감자탕을 먹는 사람들도 꽤 많은 집이기도 하구요.
이집은 감자탕 전문집이라 점심시간에 가볍게 쌈밥을 먹을수 있는 집입니다. 멸치찌게, 멸치회 하면 기장대변 바닷가가 제일 좋지만 대변까지는 거리있어 쉽게 가 지질 않을때 시내에서 멸치쌈밥이 생각날때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맛집정보 1> 상호 : 아빠손 왕감자탕 연산점 2> 위치 :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705--28 (삼성화재 뒷편) 3> 전화 : 051-864-3999 4> 찾아가는 길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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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첫댓글 뭐여? 부산가서 묵으라고? 안갈란다~ ㅎㅎㅎㅎ
멸치하면 기장이지!
상술이 약간 묻어 있는것 같혀.
혹 식당 사장님이 아닌 감~~~
구체적인 선전인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