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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쵸니 원문보기 글쓴이: 쵸니
‘난축맛돈’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사업 ‘기술과 개발·보급 베스트 TOP 10’에 선정되기도 할 만큼, 우리 대한민국 농·축산업에 있어 미래가 밝은 품종입니다. 그럼 도대체 난축맛돈이 어떤 것이길래 그러는지,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난축맛돈은 통계 육종과 분자유전 육종기법을 활용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흑돼지 새품종으로,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까지 고려한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의 돼지 신품종입니다. 한 마디로, 순수 토종 우리기술로 개발한, 제주 재래돼지와 개량종을 조합해 만든 흑돼지랍니다!
종돈산업의 외국 의존도가 높은 편인 우리나라의 입장에선 꽤나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일반 돼지(오)에 비해 근내지방 함량(마블링)이 눈에 띄게 차이나는 난축맛돈(왼)> 난축맛돈의 눈에 띄는 특징을 몇 가지 알아보면, 일반 돼지에 비해 근내지방 함량(마블링)이 3~4배 높아 삼겹살, 목살 외에 저지방 부위까지 모든 부위를 구이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난축맛돈’은, 토종 유전자원인 제주 재래돼지의 육질과 맛을 살리고 생산성은 보완해 맛과 번식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 난축맛돈은, 지난해 특허출원과 상표등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10월 특허등록까지 마무리함과 동시에, 작년 말에는 이미 소비자를 상대로 진행하는 육질평가도 있었을 정도로 우리 식탁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난축맛돈’을 이용하는 농가 사례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제주흑돼지생산자회의 오영익씨는, 실제로 제주시 농가에서 재래돼지의 우수한 고기맛 결정 유전자와 흑모색 유전자를 추출하여 개량종과 교배를 통해 난축맛돈 생산에 힘쓰시고 있다 하시는데요!
실제로 오영익씨를 포함한 27개 회원농가로 구성되어 있는 제주흑돼지생산자회를 통해, 난축맛돈 혈액 유입이 필요한 농가에 액상정액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해요.
그 이유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대상 먹고 싶은 음식 1위’로서 ‘흑돼지 돈육’에 대한 품질이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는 이유가 크다고 해요.
올해는 지난해 제주흑돼지생산자회에 보급한 62마리의 후대들이 생산돼 올 하반기부터는 흑돼지 생산농가로 보급이 확대되고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에서는 해마다 100여 마리의 종돈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생산되는 후대에 대한 검정을 통해 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니, 난축맛돈 보급에 따른 다방면으로써 경제적 파급 효과가 무려 285억 9400만원으로 추산된 점이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난축맛돈은 지금까지 시범사업 성격으로 제주지역에 한정해 보급했고, 농가단위별로 발생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량에 반영해, 올 하반기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시행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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