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국제뉴스) 엄명섭 기자 =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12일 오후 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독도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발표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서 초등학교 5,6학년용 모든 사회 교과서에 ‘일본 고유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령하고 있다’라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이에 김관용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일본이 초등학교 5, 6학년 교과서에 독도 왜곡교육을 전면 확대 시행키로 한 방침과 관련해 "일본정부가 초등학생들에게까지 제국주의 침탈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작년 5월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독도사랑 포럼에 이어 올해 2회로 진행된 '독도사랑 IN ULSAN' 행사에는 울산 동구 국회의원인 안효대의원, 대구연합 손경찬 회장을 비롯해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전일재 사무총장, 박현수조직국장, 이장금 울산연합여성회장, 울산연합지회장 및 임원 회원들이 참가했다.
젊음의 거리 인근에서 3,000명의 학생.시민이 모인 가운데 치뤄진 독도홍보행사에는 독도홍보용 팜플렛 배포 및 독도풍선 나눠주기,독도수호 결의문 선언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사) 독도사랑운동본부 전일재 사무총장은 “독도를 사수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각오가 분명하게 전달되지 않는 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단결을 통해서 일본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만큼 독도수호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