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기간이 지난거긴 하지만 이제라도 여행기 올리겠습니다...
금년초에 약 2개월간 필리핀에서 생활하다가 친구둘과 민도르로 떠났습니다
바탕가스에서 조그마한 배타구 1시간이상 달려서 도착한 화이트 비치
제가 외국 여러나라 돌아다녀봤어두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은 첨 봤습니다
모래사장은 좀 좁지만 이쁘게 펼쳐져 있고 물또한 너무 맑으며 주위 경관이 너무 좋더군요
하지만... 주위에 놀거리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ㅡ.ㅡ
안되겠다..민도르에서 놀기 좋다는 사방비치로 가자!! 떠났죠
트라이시클 타구가다가 중간에 지프니로 바꿔타구 사방비치 도착
별루였습니다..ㅡ.ㅡ 물도 화이트비치만큼 안 깨끗하구 수영할만한 곳도 없구..
우선 숙소를 찾던도중.. 왜 아저씨가 접근해서 뭐가 쏼라쏼라 하면서 계속 따라옵니다
방구하니까 자기 배로 스노클링하러가자구..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얼마 안했습니다..(사실 필리핀 물가가 다 그렇죠...ㅎ)
한 세시간 그렇게 놀았습니다.. 세시간 물속에서 그렇게 놀면 힘든건 당연하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바다속 풍경에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형형색색의 산호들과 그 사이에 돌아다니는 열대어들..정말 잊지 못할 기억이죠
방에 들어와 좀 쉰후..식사하러 나갔다 들어오는길에 디스코 클럽 몇군데를 발견..ㅡ.ㅡ
사방 디스코에 들어갔습니다..
아가씨들 한 30명이상이 앉아있구 중앙 에서 아가씨 3-4명이 춤추고 있더군요
뻘쭘해서 술한잔 하구 있는데.. 왠 아줌마가 와서.. 계속 꼬십니다.. 한명씩 델구 나가라구..ㅋ
할까 말까 하다 각자 한명씩 초이스 해서 숙소로~
(가격...1500페소....)<--이런것두 적어도 되는지 몰겠습니다..ㅡ.ㅡ
방두개 더 잡고.. 붕가붕가 하구 다시 만나서 먹을거 먹으러 돌아다니면서 놀다가 잠들었습니다..
그리구 담날 좀더 놀다가 오후에 다시 바탕가스로 돌아왔죠
민도르.. 마닐라에서 가긴 사실 좀 멉니다.. 비행기 타구 갈수도 없고..
제가 세부나 민다나오등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정말 여행지로서는 강추입니다
향락을 즐기고 싶으면 즐길수도 있고..그게 아니다 싶으면 정말 조용한 해번에서 쉬다가 올수도 있고..
제가 다시 가고픈 여행지중 으뜸입니다
스쿠버를 못한게 좀 아쉬었긴 하지만..시간이 넘 없었어요...ㅡ.ㅡ
담번에 기회되면 꼭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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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여행 후기
필리핀 민도르섬 다녀온 후기~
폭주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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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52
04.07.09 13:2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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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성..태국하고 헷갈렸네요...수정했습니다.. 붕가붕가...<-- 응응응...ㅡ.ㅡ 대략 이해하실거라고 믿음
핀리핀은 페소입니다. 그리고 1500페소면 약100페소 바가지 쓰셨네요 화이트비취 밤문화는 없어도 조용하고 깨끗하죠 그리고 화이트비취 어디에서 숙박하셨나요 사방비취는 3곳 빠가있고 1곳 디스코가 있지요
님 저도 이번에 필리핀으로 가서 사방 비치나 와이트 비치에서 머물 예정인데 괜찮은곳 있으면 조언점 부탁합니다 그리고 물놀이 할 꺼 빼곤 없나여 ?? 오토바이를 빌릴수는 있는지 ? 그리고 숙박은 어떻게 해결해야 잘 했다는 얘기를 들을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오토바이 빌릴 수 있어요, 여권 맏기면 되구요, 해지기 전까지 돌아와야 할 겁니다. 민도로......정말 가깝고 아름다운 곳이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비취, 남자들만 즐길 수 있는 비취...정말 좋아요..^^*
저두 이번에 화이트 비치랑 사방쪽에서 3박 하구 왔는데 정말 조용하구 기억에 남을만한 곳이었어여,하이트비치는 아름다운바다에 비해 사람이 없어서 넘좋았구,물도 맑구 숙소도 새로지은 건물이어서 깔끔하구 현지에 아는분이 그곳으로 가라고해서 갔는데 숙소명은 까먹었네여,3층짜리 깔끔한 건물이에여